맛집 (33)
청도 맛집 - 풍각 소머리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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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새해부터 첫주 일요일부터 시작한 것 같다. 산과수원의 오래된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등을 벌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친형, 동네 형님 한 분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월26일 현재도 가지 줍기 및 일부 누락된 나무의 벌목 작업을 진행중이다.


1월11일에는 1,6일에 장이 서는 청도 풍각장터에서 국밥을 먹기로 셋사람이 합의를 봤다. TV에서도 방영된 바 있는 소머리곰탕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촬영된 사진에는 없으나 입구에 진열된 삶아 놓은 각종 국밥재료들이 약간을 징그럽다. 


그러나 국물 맛은 시원하며 맑아 목넘김이 무난하다.


장날에는 장터내의 매장에서 영업하나, 평일에는 장터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영업한다.



상호명 : 풍각시장 소머리곰탕

주   소 : 경북 청도군 풍각면 송서3리 569번지

전   화 : 054-3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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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맛집 - 어탕국수 조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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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숲 구경 후, 바로 인근에 위치한 어탕국수로 유명한 '조샌집'을 찾아갔습니다.

서부경남일대에는 어탕국수가 대표음식인 듯 합니다. 거창, 함양, 산청 지역의 유명 맛집을 검색하면 어탕국수가 많이 올려져 있더군요.


 제가 찾아간 곳은 어감이 좀 이상한 '조샌집'이라는 곳으로, '조생원의 집'을 속도감 있게 말하다보니 '조샌집'으로 발음되어 자연스레 상호도 그렇게 붙혔다고 하네요.


외부도 그렇고 내부 역시 소박합니다. 아니깐 들어가지, 모르고서는 들어가기 싶지 않을 정도로 평범한 가게입니다.



과연 맛을 어떨까요?


조샌집 어탕국수

기본반찬들 역시, 가게의 이미지처럼 정말 평범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아잎 입니다. 추어탕 메기탕 매운탕에 즐겨 넣어 먹는 잎인데, 호불호가 아주 강한 식재료 입니다.


전체적인 맛은 그저 그런 맛 입니다. 애매모호 하긴한데......

두번 다시 먹고 싶지 않은 맛은 아닌데,

그렇다고 먼 길을 달려가서라도 다시 먹고 싶을 만큼은 아닌 맛......

별미(別味)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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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맛집 - 흥동항아리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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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면류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은 제가 직접 만들어 해 먹곤 합니다.

그렇다고 분식류를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칼국수, 수제비, 국수, 중국집에서 파는 우동 등을 좋아하니 말 입니다.


칼국수는 부산 서면시장내에 있는 칼국수를 좋아하고,

수제비는 김해 흥동에 있는 항아리수제비를 좋아합니다.


위의 두 곳다 특별히 국물맛이 좋다 혹은 면발이 쫄깃하다 등등의 치켜세울 만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한 두번 발걸음하다보니, 그 맛이 제 입에 베였나 봅니다.


어제는 창원 정병산일대를 산책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해 홍동에 위치한 항아리수제비에 가서 수제비를 먹었습니다. 이곳 항아리수제비에 가면 항상 김밥 한 줄과 수제비를 시켜 먹습니다. 수제비와 함께 먹는 김밥의 맛이 좋더군요.


김해 흥동 항아리수제비항아리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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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먹거리 - 남광식당(곱창, 낙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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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전에 입맛 없어 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추천하는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어떤 식당인지도 모른체 따라갔더니.....남광식당이더군요.



성형미인이 아닌 자연미인 같은 곳

평소 김해맛집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던터라....남광식당에 관한 블로그 글을 몇 번 접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언제가는 꼭 한번 맛보고 싶은 그 식당!  남광식당 입니다.

김해 남광식당김해 남광식당

30년 전통을 이어가는 식당으로서, 그 외관이 참으로 초라했습니다. 사실 이런 식당들을 잘 알고보면 진짜 맛집이 많습니다. 

허우대만 멀쩡하게 성형수술(?)한 .....

맛은 형편없는 ... 

개업 후 얼마가지 못해 문 닫는 식당들과는 차원이 다르죠.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속속들이 입장하는 손님들.....두리번 두리번 하는 손님은 없더군요.

아주 익숙하게 주문하고 기다리고 먹고.........

즉 뜨네기 손님들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남광식당의 곱창전골, 낙지전골의 맛에 반한 사람들이 이내 단골손님이 된 모양입니다.


김해 남광식당 낙지곱창전골

우리는 낙지곱창새우전골을 시켜 먹었습니다.

전골의 맛은 기본적으로 괜찮습니다. 나쁘지도 그렇다고 아주 맛나다라고 할 수 없으나, 약간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을 듯 합니다.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들.....

정성가득한 밑반찬들

저는 남광식당의 전골도 좋지만, 밑반찬들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식당에서 직접 요리한 반찬인것 같았습니다. 특히 식은 강된장의 맛은 시골 고향의 맛을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겉절이 배추 김치가 식감을 더욱 더 돋우게 하였습니다. 겉절이 배추 김치를 보니 청도 추어탕이 생각납니다.



맛집 단순 답사 No....추천 코스 Ok.....

사실 남광식당이 자리한 곳이 복잡하고 좁은 길 옆 입니다. 단순히 낙지 혹은 곱창전골을 먹는 것 보다는 남광식당 인근에 있는 김해수로왕릉, 김해한옥체험관, 대성동고분군, 대성동고분군박굴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를 같이 접목하면 더 알찬 발걸음이 될 듯 합니다(위 사진 참고).

김해시민이 아닌 타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알찬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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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055-336-7605       경남 김해시 서상동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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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만들기 :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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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채널A 개국 1주년을 맞이하여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착한식당" 6곳 중 하나인 '제일어버이순대'식당 소개를 보고 갑자기 순대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요즈음 같이 추운 겨울 밤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순대를 사와 먹는 것도 겨울 별미 중의 하나이죠. 저는 순대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김해 장유 맛집 중의 하나인 '무봉리순대국밥' 만은 유별나게 즐겨 먹는 편 입니다.


Feel 받으면 반드시 해 봐야....나이듬의 증거인가....

하여 직접 순대를 만들어 순대국을 끓여 먹기로 했습니다.

국물은 TV 광고에서 본 오뚜기 사골곰탕 (즉석요리는 건강에 좋지 않을 듯 하나....)을 활용하고, 첨가물은 김해 장유 무봉리 순대국밥처럼 들깨가루,얇게 쓴 파와 고추를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순대 만드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을 하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다만 저의 경험과 느낌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 합니다.


순대 속 재료 : 쑥주나물, 당면, 두부, 부추, 양파, 고추, 선지 등등 입니다.


순대 속 재료


소고기 대창순대 속을 채운 소고기대창

순대는 돼지 대창으로 해야 하는데, 괜히 한우 대창으로 해서 그런지 좀 질긴 편 이었습니다.



끓는 물에 삼을 때, 이쑤시개 등으로 구멍을 내야만 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터져 버린 순대

잘 삶긴 순대를 썰어보니, 속이 단단하지 못해 터지고 말았습니다.

순대가 단단하지 않고 이렇게 터져 버린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 봤습니다.

첫째, 찹쌀을 넣지 않아서 끈기가 없다.

둘째, 이쑤시개 구멍을 통해 물이 순대 내부로 들어가 허물허물 해진다.

셋째,  선지를 충분히 넣지 않아 이 역시 끈기가 없다.


반드시 찹쌀을.........

위 세가지 이유 중 두 번째 이유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합니다. 많은 블로거님들의 글을 보니, 구멍을 내더라도 썰고 난 후의 순대가 멀쩡한 걸 보니 말 입니다. 선지의 양도 순대 속의 끈기를 좌우하지만, 아무래도 찹쌀만은 못할 듯 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순대를 만든다면, 반드시 찹쌀을 넣어야 겠습니다.



김해 장유 무봉리 순대국무봉리 순대국밥처럼 먹기

여하튼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순대로 김해 장유 맛집 중의 하나인 '무봉리 순대국밥'처럼 순대국에 들깨가루, 얇게 쓴 파와 고추를 듬뿍 넣은 순대국으로 일요일 저녁 식사를 잘 했습니다.


Tip 내장에 덕지덕지 붙은 지방 쉽고 깔끔하게 없애는 방법

냉동 후 해동하면서 지방을 분리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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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4 장안사 메기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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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 달만에 '1박2일 경주여행'의 포스트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위치가 경주IC 반대방향인 골굴사로 방향을 튼 이유도 바로 부산 기장 장안사 근처에 있는 메기매운탕을 먹기 위함 입니다.


하여 경주가는 김에 내쳐 장안사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장안사 메기매운탕은 이미 작년 4월에 경험한 바 있는데, 몸이 골골한 아내가 이곳 메기매운탕을 먹고 난 후 활력이 생겼다 해서...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먹으로 가자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한 골굴사(좌 그림의 경유1)에서 장안사로 가는 길목에 감은사지(경유2)와 문무대왕릉(경유3)을 스쳐 지나가면서 볼 수 덤도 있습니다.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지나갈 때는 자동차 속도를 늦추면서 아들에게 대충 이러저러 한 곳이다라고 설명해 주고, 관련 책을 읽어보기를 당부하면서 다음에 경주여행 올 때 꼭 들려보자고 약속했습니다.


무리한 일정 때문인지, 문무대왕릉에서 장안사 구간동안 아들은 뒷자리에서 잠에 골아 떨어졌고, 옆자리 아내도 꾸벅꾸벅 졸기 했습니다.


기장 장안사 물레방아 메기매운탕물레방아 메기매운탕


오후 느즈막에 드디어 메기매운탕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날 만큼은 장안사에 들러 삼배드리는 걸 생략하고 작년에도 이용했던 물레방아라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암말 없이 메운탕 중간 크기2개랑 파전을 시켜 먹었습니다.



이곳의 메기매운탕에 사용하는 육수는 붕어와 잉어를 고아 만든 국물을 사용한다는데, 아마도 이런 정성때문에 원기회복에 좋은 듯 합니다. 장안사 근처에는 메기매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즐비한데, 물레방아가 제일 좋은 평을 받는 모양 입니다.

참고로 작년에는 막걸리도 몇 사발했는데, 이번에는 운전때문에 억지로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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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3 골굴사


2012/04/13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2 튜릭아트


2012/04/13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1 남산 순례


2012/04/10 - 1박2일 경주여행 - 첫째날


2012/04/13 - 1박2일 경주여행 - 경주 남산


2012/04/09 - 경주 여행 숙소 - '켄싱턴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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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먹거리 - 화포메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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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 포스트 내용이 먹거리 일색 입니다. 아니면 볼거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독서 내지 시사, 블로그 수익 구조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말 입니다. 점점 뇌를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 진걸까요.....



암튼 요런 것도 트렌드라면 트렌드일거라 위안을 하면서 또 다시 먹거리 포스트를 올립니다.
이번에 올릴 먹거리를 소재는 메기 입니다. 사실 제가 어릴 적에 고향에서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 [각주:1]을 많이 먹었습니다. 이때 미꾸라지 대신에 메기가 잡히면 바로 버릴 정도로, 메기를 물고기로서 천대 받던 시절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는 메기로 만든 메뉴가 속속 등장하더니, 또다른 별미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 입니다.  지난 봄에 경남 인근에서 메기매운탕으로 유명한
장안사 인근 식당에서 메기매운탕을 먹은 적 있습니다. 사실 저는 별로 잘 모르겠던데, 집사람은 메기매운탕을 먹고 나니 기력이 회복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끔씩은 메기로 유명한 음식을 인터넷 검색을 하곤 했습니다.

드디어 우리집이랑 아주 가까운에 메기국을 유명한 곳을 찾아 시식을 해 봤습니다.



이곳 '화포메기국'은 가마솥 한 가득 끓인 후, 가마솥 분량이 다 팔리면 그 날 장사를 접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못했다가는 먹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종종 있답니다.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 같은 데 그 맛은 시원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감히 명불허전! 이라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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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먹거리 - 해운대 국밥
부산 볼거리 - 이기대 공원
창녕 먹거리 - 옥산반점(짬뽕)
안동 볼거리 - 병산서원2
안동 먹거리 - 찜닭
길을 찾다 in 소수서원



  1. 영남지역에서 약간 알아 주는 추어탕 맛집이 제 고향 '청도 추어탕'(청도 역전 앞) 인데, 전라도식 추어탕이 걸죽하다면 '청도 추어탕'은 맑습니다(다만 청도 추어탕의 원재료는 미꾸라지와 잡어입니다. 현 지역주민들은 '의성식당'을 청도 추어탕의 원조로 꼽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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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먹거리 - 해운대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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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대공원 산책을 마칠 때 즈음에는 모두들 허기로 가득찼습니다.
이제는 저렴하면서도 유명한 그런 맛집을 찾아야 할 시점이었습니다. 또한 몹시 배고픈지라 이기대 공원과 멀지 않은 곳을 찾아야만 합니다. 자칫 허기가 친 다음에는 맛나는 음식을 먹어도 제 맛을 알 수 없을테니 말입니다.

어슴푸레 떠오른 메뉴가 바로 해운대 국맛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메뉴를 논할 필요 없이 바로 달려 가면서 불쑥 드는 걱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문제!
여름 휴가철의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의 광경을 상상하니 
자동차 주차하다가 웬 종일 시간을 보내거나,
아주 먼거리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떼앙볕 거리를 걸어 식당에 도착하거라,
국밥 한 그릇과 맞먹는 바가지 주차 요금......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다행히 국밥집 옆 전용 주차장이 넓직하니 마련되어 있고, 주차권에 식당 도장만 찍어 내면 무료더군요.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내부는 많은 손님들로 붐벼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기름기 둥둥 떠 있지만,

밑 반찬이 단촐하지만,

전체적인 맛은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가격 역시 저렴 합니다(한 그릇 3,500원 + 요구르트 공짜). 약간 걸죽한 육계장과는 달리,  국물이 맑고 시원합니다.

영남지역에서 약간 알아 주는 추어탕 맛집이 제 고향  '청도 추어탕'(청도 역전 앞) 인데, 전라도식 추어탕이 걸죽하다면 '청도 추어탕'은 맑습니다(다만 청도 추어탕의 원재료는 미꾸라지와 잡어입니다. 현 지역주민들은 '의성식당'을 청도 추어탕의 원조로 꼽습니다). 청도 고향 추어탕에 기들여져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걸죽한 국물 보다는 맑은 국물을 선호합니다. 그러니 맑은 해운대 국밥이 참 맛있게 느껴지는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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