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놀거리 - 청도대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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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과수원일 속에서 반나절을 온전히 할애하여 온 가족이 함께 고향 인근에 위치한 대동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어릴 적 기억에도 각북 오산리에 위치한 대동계곡에 인근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간다는 이야기들은 것 같습니다.

청도 대동계곡


미처 식당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알지 못하여(식당에서 음식을 시키면 물가 평상 제공하는 줄 알고 있었음), 상당히 당황했답니다. 도착해서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먹을 거리를 가져왔으며, 가스 등을 준비하여 직접 고기를 구워먹기도 하던군요.



우리 가족은 큰 평상을 빌리고, 인근 식당에 닭조림과 파전, 묵을 주문한 후, 시골집으로 다시 달려가 가스버너와 삼겹살 등을 준비하여 왔습니다. 실껏 먹고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우리가 대여한 평상은 지붕이 있어 괜찮았으나, 물가에 위치에 자리는 비를 피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철수하거나 급하게 텐트는 설치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오는 가운데서 수박을 보고 흥분한 아들의 모습 입니다.

수박을 생전처음 본 것 처럼 호들갑을 떨길래 뭔가 보니.......


수박속을 다 파내고 요렇게 군인 철모같이 만들어서 장난치고 있는 아들 입니다.


이렇게 놀기를 수 시간하고 나니 서서히 지쳐...서둘러 짐을 챙겨 시골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붐벼도 너무 붐빕니다. 


찾아가는 방법 : 네비게이션 검색 시 ' 청도자연병원' 지정. 이 병원 바로 건너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곳 일대가 청도대동계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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