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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즐생/영화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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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최강 - 수리남 간만에 몰입감 최고의 드라마를 정주행 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수리남'이다. 내가 한때 좋아했던 하정우의 연기가 뛰어났다. 스토리는 논리적으로 흠이 있지만 속도와 긴장감 최고의 드라마로 손색없다. 다시 보고 또 보고 싶은 드라마다.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영화 레버넌트를 보기 전, 내가 가장 최근에 접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는 '디파티드(2006년)'이다.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2016년에 상영된 '레버넌트'에 나온 디카프리오의 모습은 그 잘생김은 여전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빗겨서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디카프리오의 탄탄한 연기력은 그의 출연작을 믿고 보게 만든다. 영화 레버넌트에서 나는 자연의 웅장함, 인간의 왜소함, 물욕 추구에 눈 먼 인간, 원주민(인디언)과 백인간의 갈등, 원주민(종족간)간의 적대감이 진하게 혹은 살짝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내가 그 상황에 빠졌다면, 저렇게 발버둥치지 않고 조용히 죽음을 맞이했으리라 생각했다. 주인공 디카프리오는 물론이고 돈의 욕망을 쫓아 동료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톰 하디' 역시 어떻게..
기적 내가 믿고 보는 영화배우 '박정민'이 출연한 영화 '기적'을 설연휴 때 넷플릭스를 통해 봤다. 이 영화는 실화의 일부분에 소설적 허구를 가미한 내용이다. 고등학생인 라희(윤아)와 준경(박정민)의 풋풋한 사랑이야기와 가족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이다. 라희와 준경의 사랑이야기 장면에서는 영화 '클래식'이 자꾸 떠올랐다. 첫 사랑에 대한 울림은 '클래식'을 따라올 수 없다. 영화가 끝난 후 제목 '기적'의 의미를 생각해 봤다. 1. 기차역을 시골마을 주민들이 직접 지은 것이 '기적'과 가깝다는 의미? 2. 준경 태어날 때부터 수학분야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 천재였다는 것이 '기적'이란 의미? 3. 사춘기 시절 첫 눈에 반한 이성에 대한 감정이 이토록 진하다는 것이 '기적'이란 의미? 나의 결론은 2번 인..
2019년 내가 본 영화 1. PMC 더 벙커 하정우 2. 마약왕 송강호 3. 밀양 전도연, 송강호 4. 남한산성 김윤석,이병현 5. 내부자 이병현, 조승우 6. 극한직업 류성룡,이하늬 7. 말모이 윤계상,유해진 8. 머니백 김무열, 박희순 9. 뺑반 류준열,조정석 10. 증인 정우성,김향기 11. 당신 거기~ 김윤석,변요한 12. 돈 류준열,유지태 13. 오래된 정원 지진희,염정아 14. 남쪽으로 튀어 김윤석,오연수 15. 봉오동전투 유해진,류준열 16. 배심원들 문소리,박형식 17. 기생충 송강호, 조영정 18. 남영동515 19. 용서받지 못한 자 하정우 20. 블랙머니 조진웅 , 이하늬 21. 레이싱 인 더 레인 작년에 본 영화를 기록해 본다. 재작년 만큼 영화보는 재미 혹은 감동을 일어나지 않았다. 그나마 나에게 여운을..
영화 - 레이싱 인 더 레인 The Art of Racing in the Rain (감독) 사이먼 커티스 (주연) 케빈 코스트너, 마일로 벤티미글리아, 아만다 사이프리드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줄곧 '모찌'를 생각했다. 지난 여름에 한달 가량 키웠던 '모찌'. 보고 싶은 모찌....... 만약 지금까지 계속 키웠다면, 영화 속 애완견 '엔조'처럼 한 가족으로 정을 나누며 살았을텐데.....
2018년 내가 본 영화들 더 이상 꾸물거리다가 때를 놓칠 거 같아 대충 글을 적어본다. 작년 나는 많은 영화를 봤다. 내가 본 영화를 통하여 '나'의 개인적 성향을 생각해 봤다. [영화 자체에 대한 성향] 40편의 영화 중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부담하나 없이 보고 싶은!)는 '범죄도시', '내부자들', '타짜'다. '범죄도시'는 작년에 2번이나 봤을 정도다. 아래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영화까지 범위를 확장한다면 '범죄와의 전쟁'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이들의 공통점은 '폭력'이 가미된 영화다. 머리 복잡하게 스토리를 따라 갈 필요없이 몰입할 수 있다게 특징이다. 위 폭력(?)영화외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 '리틀 포레스트', '완벽한 타인' 정도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이라는 대배우의 탄탄한..
영화 - 그것만이 내 세상 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병헌과 박정민의 코믹 콤비플레이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봤다. 이 영화를 통해 클래식 한곡을 또 알게 되었다.바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3악장'.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딱히 가슴에 와 닿지 않았는데,영화속에서 박정민의 연주를 듣고 감동이 밀려 왔다.구체적으로 베토벤이 소나타 월광에서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몇달 전에 본 거라 대사가 거의 기억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또렷하게 귓가에 서성거리는 대사가 있으니...바로 "경찰청장이 잔디를 뽑는 그런 집~~~" 이전 관련글 보기 - 영화 '남한산성' - 리틀 포레스트 - 영화 '암살'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다 -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 - 리틀 포레스트 리틀 포레스트!이 영화를 보는 내내 고향과 옛 친구얼굴을 떠 올렸다. 현재 도시 사람의 눈으로 보면 이상하게 여길,깊은 밤 남녀친구가 같이 앉아 있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던,심심해서 여자 친구집에 가서 안방에 누워 TV를 같이 봐도 나무라지 않았던,그런 시골 고향의 옛날 모습을 영화를 보는 가운데 계속 생각했다. 고딩이 심지어 술도 마신다 이런 희안한(?) 광경은 겨울이면 횟수가 급증한다.또한 방학때면 멀리 나가서 공부하는 친구가 고향에 오면 동네방네 친구들이 어느 친구네 사랑방에 모여든다.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떠돌고 논다. 심지어 술도 마신다.고성방가도 여사다. 혼내는 어른이 없다.이렇게 노는 우리를 혼내는 어른은 없다. 왜냐.........아주 착한(?) 부모를 둔 친구의 집에 모여서 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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