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병헌과 박정민의 코믹 콤비플레이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봤다. 1
이 영화를 통해 클래식 한곡을 또 알게 되었다.
바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3악장'.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딱히 가슴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영화속에서 박정민의 연주를 듣고 감동이 밀려 왔다.
구체적으로 베토벤이 소나타 월광에서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몇달 전에 본 거라 대사가 거의 기억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또렷하게 귓가에 서성거리는 대사가 있으니...바로
"경찰청장이 잔디를 뽑는 그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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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동주'에서 송몽규역으로 나옴. 내가 아는 어느 사람과 아주 많이 닮아서 놀래던 기억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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