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8)
현관 LED원형센스등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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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교체했던 LED원형센스등이 고장났다.

한 동안 방치했던 고장난 현관 센스등을 지난 주말(20181215)에 교체했다.

동네 철물점에서 만원에 LED원형센스등을 구입했다.

LED센스등은 반영구적이나 한달도 되지 않아 고장날 수 있다는(복불복!) 철물점 사장님의 끝말이 꺼림직했다. 약간 무책임한 것 같았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어정쩡한 태도가 못마땅했기 때문이였다.


암튼 이참에 LED센스등 교체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본다.

사진1. LED원형센스등 박스사진

외형은 보이는 그대로다.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봉지에 잘 포장되어 있다.

어느 회사는 이런 비닐포장조차 없이 그냥 종이박스에 담겨진 것도 있다.

사진2. LED원형센스등



비닐봉지를 벗겨보면, 나사 2개와 본체가 나온다.

심지어 어느 그 회사제품은 나사도 제공하지 않는다.

사진3. LED원형센스등

위 사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된 나사를 풀고, 유리를 왼쪽 방향으로 살짝 돌리면 유리가 분리된다.


유리를 분리하면 센스기판을 보호하는 보호커버(종이)가 보인다. 

사진4. LED원형센스등 보호커버



보호커버 종이를 벗겨보면 아래 사진처럼아주 간단하게 생긴 기판이 드러난다.

이 간단함이 만원이라는 가격의 기적을 만들어내는 모양이다.

교체작업중 이 기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긁힘이나 충격을 조심해야한다.

사진5. LED원형센스등의 센서

위 사진에서 표기된 '센서'는 통행하는 사람의 움직임 방향을 향해야 한다. 즉 벽면을 향하게 설치하면 센서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할 수 있다.



사진6. LED원형센서등 - 주야표시

LED원형센서등의 측면을 보면 위 사진처럼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낮'으로 향하면 낮에도 센서가 작동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밤'으로 설정하면 된다.



사진6. LED원형센스등 뒷편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으로 마킹된 부분은 이번 LED원형센스등 교체 중 '내가 참 바보구나'라고 느낌을 준 부분이다. 노란색의 구멍 지름은 나사머리 지름보다 크다. 이 사실이 아주 중요하다. 왜 나사머리 지름보다 클까?!

사진8. LED원형센스등 교체작업의 최고 발견점(나, 개인적으로)


일반적으로 천장에는 등을 달수 있은 구멍이 2개 있다(사진9).

사진9. 천장에 있는 구멍

LED원형센서등을 나사로 고정할 때, 

센서등 갓의 구멍과 천장에 있는 구멍을 맞춰 나사를 박는게 힘들다. 

목을 천장을 향해 작업하면 목이 뻑뻑할 정도로 피곤하다.

(3년전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사진8의 노란색 마킹된 구멍을 활용하면 간단하다.

먼저 천장의 2개의 구멍 중 ('센서'부위가 사람의 동작을 감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향할 수 있게 하는 구멍이 어느 것인지 판단하여) 1개 구멍에 먼저 나사를 박는다(사진10).

사진10. 2개의 구멍 중 1개 구멍에 나사를 고정



천장에 고정시킨 나사를 사진8의 노란색 마킹 구멍으로 집어 넣은 후 센서등 갓을 살짝 돌려 끼운다.

사진11. 한쪽을 고정시킨 LED원형센스등


3년전에는 이 방법으로 몰라서 엄청 고생했었다. 짜증을 많이 냈던 기억이 난다.

이제는 식은 죽먹기처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머지 반대쪽 나사 고정작업은 여전히 시행착오법을 답습했다.

센스등의 갓 구멍과 천정의 구멍을 맞춰 나사를 박는 게 정말 짜증나게 힘들었다.

어떤 방법을 효과적일까 고민고민해 봤지만 획기적인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전 관련글 보기  

 - 수도꼭지 물이 새면, 수도꼭지 교체만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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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에서 물이 새면, 수도꼭지 교체만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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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그런 의미가 있죠!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세탁기에 연결된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 적이 있었다.

당시 뭣도 모르고 수도꼭지 전체를 교체한 적 있었다.

단단히 조여진 수도꼭지를 풀고 조이는 것도 요령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

요령도 없지!

연장도 없지!

집에 있는 펜치로는 풀기 힘들다. 적어도 바이스 플라이어 정도는 있어야 한다.

짜증이 엄청 났던 기억이 난다.


몇 주전에 옆 수도꼭지에서 물이 졸졸 샌다며 고쳐달라는 집사람의 말을 듣고, 연장이 시골에 있어서 며칠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런데 말이야............

수도꼭지 손잡이를 돌려보니 헛돌면서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가만히 찬찬히 녀석을 바라보다가 아래 사진처럼 손잡이 중앙 부위에 마개를 발견했다. 

물이 새는 수도꼭지


그래서 칼을 이용하여 마개를 떼어보니,

마개를 칼로 떼어내는 모습


나사가 있었다.


그 나사를 조여줬더니,

물이 새지 않았다!!!!!!!~!!!.


이렇게 간단하다니

어쩌면 몇년전에 교체했던 그 수도꼭지도............

으음.......



지나간 것은 지나간데로~~~~그런 의미가 있죠!


역시 인간은 배워야 손발 고생하지 않고 돈도 아낄 수 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면?

* 손잡이가 흔들리는지를 확인한다.

* 손잡이가 흔들리면, 위 내용처럼 나사를 조여준다.

* 손잡이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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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무늬목 정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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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전에 천연무늬목 판매처인 한일무늬목상사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낯선 단어가 나와 살짝 당황했다. 내가 찾던 천연무늬목은 에쉬 즉 물푸레 무늬목이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는 느룹무늬목이라고 말씀하셨다. 

재차 내가 물푸레 무늬목이라고 이야기하자, 현장 사람들은 물푸레를 느룹무늬목이라고 하셨다. 내가 알기로는 수종을 기준으로 볼 때 물푸레와 느룹나무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무늬모양이 얼추 비슷하니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OOO는 뭐고, □□ 뭐야?


이윽고 한일무늬목상사 사장님께서는 " 모양은 OOO와 □□ 둘 중 뭘 원하나요?"라고 되물으셨다. 내가 머뭇거리니 이윽고 풀어서 물어보신다. "줄무늬를 원하는지, 나이테 무늬를 원하는지"라고.


특히 목공이나 건축분야는 일본어가 현업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글자 그대로 듣고서는 이해가 약간 힘들다. 이제서야 사장님이 말씀하신 OOO가 뭔지 그리고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다메그림1. 이다메(나이테 무늬)

좌측 그림은 OOO인 '이다메' 무늬다.

보는 바와 같이 나이테(?) 무늬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다메'를 우리 말로 바꾸면 '무늬결'이라고 한다.


나는 그냥 편하게 '나이테 무늬'로 부르고 싶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나무 무늬는 '나이테 무늬'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가구나 기타 집기의 중심판에 많이 사용한다.  시각이 집중되는 부분과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 '나이테 무늬'를 사용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 그러나 무늬의 폭이 넓기 때문에 폭이 좁거나 면적이 적은 곳에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마사 무늬목그림2. 마사(줄무늬)

 



그림2는 '마사'무늬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마사메'다. 일본어 '메'는 '目'자 인데 의미가 뭔지 모르겠다. 


'마사메'를 우리 말로 바꾸면 '줄무늬'라고 할 수 있다. 보는 바와 같이 무늬의 특징이 아주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마사메'는 폭이 좁은 곳에 부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림1 & 2 출처 : Keding Enterprises Co., Ltd



천연나무목을 나이테 무늬와 줄무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원목의 어느 부위를 절단하는가에 달려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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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Y목공예를 위한 스케치 업(Sketch-UP)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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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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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목공예를 위한 스케치 업(Sketch-UP)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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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공부방에서 활용도가 미흡한 덩치만 큰  책상을 활용하여 작은 테이블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원래는 PVC시트지로 마감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껍질이 들고 일어나 모두 뜯어 버렸다. 그리고 바니쉬도장만 하고 그동안 방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번 Renewal 작업에는 에쉬(Ash)무늬목을 사용하기로 했다. 무늬목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자세히 글을 올릴 예정이다. 엄밀히 말해서 이번에 사용할 무늬목은 천연무늬목이다.

활용도가 낮았던 책상


우선 MDF로 된 상판을 재단하여야 하는데, 김해여성센터에서 개설한 주말 DIY목공예 강좌시간에 아래와 같이 절단해서 집으로 옮겨 왔다.



구글 스케치 업의 매력을 빠질 것 같다

 구글 스케치 업(Sketch-UP)을 활용하여 본 작업의 주요 준비물과 개념도를 간략하게 마련했다. 







구글 스케치 업으로 작성한 완성도구글 스케치 업으로 작성한 완성도

* 구글 Sketch-Up에는 에쉬(Ash) 무늬가 없어 가장 유사한 패턴을 적용하였다.

* 다리의 경우는 기성반제품을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각재를 구입하여 자작으로 할 것인지 아직 미확정이다. 또한 마감은 초안에서는 하얀색 도장으로 잡았으나, 아무래도 에쉬무늬를 입히는 게 전체적인 느낌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작업소요시간이 좀 더 길고 지루하기에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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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DIY제작 강좌 - 4주차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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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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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 DIY 강좌 4주차가 이미 지나고 내일은 5주차다.

4주차까지 별로 이렇다 할 걸작(?)을 만들지 못하고 오로지 페인트(스테인) 도색과 바니쉬 작업을 집에서도 하니 아내가 한심한 듯 쳐다본다.


내가 봐도 한심하다.

결정타를 날려 놀래줘야 하는데.... 

속도가 나지 않는 원인은 재단문제다.

테이블 쏘(Table Saw)가 있더라면 작품 몇 개는 충분히 만들었을터다.


강좌 시 비가 오면 테이블 쏘 작업을 하지 못한다.

먼지 때문에 강의실에서 하지 못하고 야외에서 작동해야 하는데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봐야 하기 때문이다.


테이블 쏘 하나 있으면 좋겠다. 아니 직소((Jig Saw)라도 빨리 장만해야 겠다.

암튼 최종 마무리된 삼나무로 제작한 쟁반을 사진으로 올려본다.


나의 DIY 첫 작품


이 놈을 실제 가까이서 관찰하면 페인트 붓에서 떨어진 털이 많이 묻어 있다. 고가의 붓을 사용하지 않으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다. 해결 방법을 찾다보니 스폰지가 생각났다. 스폰지를 나무젓가락이나 나무막대에 고정시켜 붓 대신에 사용할 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항상 마지막 작업 때 이런 옥의 티(?)가 일어나니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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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 DIY용 멋진 나무 발견 - 멀바우


2014/03/31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2014/03/26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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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용 멋진 나무 발견하다 - 멀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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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 고향에 있는 커피전문점 '커피볶는 풍각쟁이'에서 발견한 멋있는 테이블을 발견했었다. 아래 사진의 테이블을 보라. 멋지지 않은가!


'커피볶는 풍각쟁이'에서 발견한 테이블'커피볶는 풍각쟁이'에서 발견한 테이블




멀바유?.....멀바우!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BitterSweet Story라는 블로그에서 무늬가 비슷한 나무를 발견하게 되었다. '멀바우;라는 품종의 나무다. 아래사진은 BitterSweet Story에서 소개한 '나무좋아요'라는 건축자재직수입판매 전문 쇼핑몰에서  퍼온 사진이다. 


분명히 멀바우다. 아니래도 상관없다.

단조로운 듯한 무늬가 참 좋다.

그래서  중후한 안정감이 돋보인다.


멀바우로 만든 가구제품들멀바우로 만든 가구제품들



알고보니 멀바우(Merbau)는 바닥재로 많이 사용되나 보다.

체육관이나 전시관, 고급레스토랑에도 멀바우 바닥재로 인테리어한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몰랐네. 그 놈이 멀바우라는 놈인 걸.......


Must have item list : 에쉬(물푸레), 멀바우


연 무늬목도 있겠지......한일무늬목상사에 연락해 봐야 겠군.....하하

DIY강좌 수강하다보니...만들고 싶은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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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 청도 먹거리 - 커피볶는 풍각쟁이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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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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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요놈은 '직소'라는 놈이다. 김해여성센터 DIY제작 강좌의 수강생 중 한 분이 인터넷 중고나라에서 3만원에 구입한 제품이다. 인터넷 판매가격은 7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다양하다. 톱날이 상하로 움직이면서 목재를 곡선형태로 절단할 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다. 강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직소기를 잘만 활용하면 많은 DIY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할 만큼, 사용범위가 폭넓은 기계이다. 메이커로는 스킬, 보쉬, 마키타,스탠리, 디월트 등이 있다.


직소기의 각 부분 명칭은 아래와 같다. 각각의 기능은 명칭만 봐도 충분히 이해된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난 주 수업시간 동안 삼나무 재단작업을 다 했기 때문에, 오늘 수업은 본드작업과 타카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이 끝난 후 고된 사포(320입방)질을 했다. 수 회에 걸쳐 사포질을 한 부분은 아주 매끈하다. 강사님 말씀으로는 페인트 도색과 바니쉬 코팅 후에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을 아주 고운 사포로 문지르고 다시 마감처리하면 아주 좋은 제품이 나온다고 하신다.



밀크(Milk) 페인트로 마감하시는 분들은 오늘부터 마감 도색을 하신다. 하지만 나는 무늬를 자연스럽게 살리고자 스테인(Stain) 페인트로 진행할 것이므로 자재가 없어 수업시간 내내 사포질을 했다. 다음 주 중으로 인터넷으로 스테인 구입을 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페인트 칠을 하지않고  올리브 오일 혹은 바니쉬로 마감처리하는 것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중간중간에 직소작업법 숙지도 했다.


올리브 오일을 바르자.....!

Tip, 페인트르 칠하지 않고, 바니쉬도 하기 싫다면,

가정에 애기가 있다면 혹시 애기들이 입에 물 수 있을 때는 올리브 오일(올리브 식용유)를 칠해주면 좋다고 한다. 절대로 참기름, 들깨기름,콩기름, 일반 식용유는 안된다고 합니다



밀크 페인트 도색 작업중밀크 페인트 도색 작업중


나의 작품을 본 집사람이 만족하였다.

아래 사진은 스테인 작업을 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아직까지는 단순히 오로지 사포질만 한 상태다. 내가 봐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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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 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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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DIY제작 강좌 -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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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부터(3월15일) 김해여성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말 DIY[각주:1]제작 강좌가 있어 매주 토요일에 참석하고 있다. 수강생이 많지 않으나 다소 분잡하다. 체계적인 교수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어수선하고 두서 없이 강의가 진행되는 느낌이다. 첫 수업(3월15일) 때는 뭘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으나 지난 주부터는 서서히 재미가 생긴다.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 질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을 감지할 수 있다.


위 사진에 나온 준비물외에도 목공용본드(205본드)[각주:2], 전동드라이버, 사포(320입방), 등등이 더 있다. 이들중에서 장갑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작업 중 실밥이 기계에 끼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일단 강의실 베란다(?)에서 간단한 실습을 진행하였다. 목심키우기 실습을 하는 장면이다. 사실 남자들은 자연스럽게 잘 하는데, 여성수강생들은 좀 버벅거리신다. 괜히 쪼는 것 같다. 그럴 필요 없는데 말이다.



김해여성센터 DIY주말 강좌

위 작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재단한 판재가 아니라, 인터넷사이트에서 주문한 재단되어진 판재로 해당 품목을 만드는 장면이다. 목공본드로 접합면을 칠하고 타카작업하는 게 전부다. 근데 타카가 좀 위험하다. 총알(?)이 발사되기 때문에 온 몸이 긴장된다. 그래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한 두번 타카질을 하고나면 이내 익숙하게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 작업이 한결 쉬워진다.  여기서 조그만 더 방심하면 사고난다. 방심금물이다.



  1. Do It Yourself [본문으로]
  2. 목공용본드(205본드)는 앞으로 내가 시도해 볼 과수나무 접목시 드릴접목에 자주 사용될 품목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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