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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의 VBA정복기8- Vlookup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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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함수 중에서 가장 유용한 함수가 Vlookup함수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Vlookup기능을 엑셀VBA에서도 구현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다.


앞으로 엑셀VBA를 다시 배워볼 요량이기에 이 글은 메모 차원에서 발행한다.



위 조견표를 기준으로 해서 D3과 D4셀의 입력된 값에 따라 E3,E4에 해당 되는 값을 연결해 주는 함수가 Vlookup이다.


이를 VBA로 코딩하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각각의 의미는 다른 예제를 통해서 서서히 익혀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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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의 VBA정복기6- 숫자를 한글 또는 한자로 변환하는 법


 - 레이의 VBA정복기5- 엑셀 개체 다루기1


 - 레이의 VBA 정복기4 - 개체와 컬렉션 알아보기


 - 레이의 VBA 정복기3 - 프로시저의 종류


 - 레이의 VBA 정복기2 - VBA 구성요소


 - 레이의 VBA 정복기1 - VBA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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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종조에는 유독 창의적 인재가 많았는가? 창조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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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 어플 'Pocket'[각주:1]에 오랜동안 숙성시켜 온 스크랩 기사를 블로그를 통해 정리해 본다.

여기서 말하는 '오랜동안 숙성시켜 온'이라는 표현의 의미는 '수 차례 읽는 과정을 걸쳐 온'것이라 할 수 있다.

스크랩 기사의 가치 정도에 따라 Pocket에서 이내 삭제되기도 하거나, 아직 가치 유무가 불확실한 기사는 여전히 Pocket내에 생존해 있기도 하거나, 가치가 아주 높은 경우에는 이렇게 공개를 시키기도 하게 된다.

본 포스트에서 언급될 내용이 바로 'Pocket 밖 스크랩 기사'이다. 



아래 스크랩 기사를 순차적 Q&A방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이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Q)  왜 세종조에는 유독 창의적 인재가 많았는가?

A)  세종대왕은 '박스 사고'에서 벗어난 리더였기 때문이다.

Q)  그렇다면 어떻게 '박스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A)  첫째, 창의적 요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라.

둘째, 창조적 다양성을 수용하라.

셋째, 창조적 마찰을 활용하라.
  

그런데 정말 깊은 울림 있는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면 아래 글을 수십번 읽고 또 읽어 봐야 할 것이다.






 

[지식 콘서트] 이홍 광운대 교수의 삼성사장단 강연

광운대 경영학과 이홍 교수광운대 경영학과 이홍 교수

 


- 창의적 인재 쏟아진 시대

 

장영실·성삼문·이천…

한글·농사직설·측우기…

최고 인재와 발명품 나와


- '박스 사고' 밖으로

경험이 만든 박스 사고

틀 벗어난 생각 어려워

박스 밖을 보는 게 '창의'


- 세종이 창의적인 이유는

늘 문제를 찾아다니고

신하들 반대의견에 관대

회의마다 마찰 만들어

더 좋은 방안 마련 고민


이홍〈사진〉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가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창조습관으로 10년 후를 대비하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이런 질문 해본 적이 있는가?

왜 세종조에는 유독 창의적 인재가 많았을까?

과학으로는 이천과 장영실, 학문으로는 성삼문 같은 집현전 학자들, 

음악에는 박연, 

관료로는 황희, 

그리고 국방으로는 대마도와 여진족 정벌에 성공한 최윤덕과 6진을 개척한 김종서….

하늘은 이 시대에만 창의적 인재를 쏟아부어 주신 것일까?



'박스 사고'에서 벗어났던 리더 세종

이런 의문은 조직의 창의성을 도대체 무엇이 결정하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결론은 리더의 창조 습관에 있다. 리더가 나서서 창조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주위를 창의적이 되도록 하는 리더의 사고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세종조에만 인재가 특별히 많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세종이라는 임금만의 창조 습관이 당시의 사람들을 창의적으로 변모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면 리더의 창조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여기에 대답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그래서 반대로 질문을 해보자. 

리더의 창조 습관은 어떤 경우에 사라지는가? 바로 '박스(box) 사고'를 할 때다. 

우리는 누구나 라면 박스 같은 것을 머리에 하나씩 이고 산다. 그런데 이것은 투명하다. 

그래서 마치 아무것도 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는 누구나 이것을 하나씩 이고 있다. 

박스는 왜 생기는가? 자신의 경험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 밖으로 나가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창의적인 사람은 바로 이 박스 밖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리더가 있으면 국가나 기업의 창의성은 폭발한다.





도대체 박스 밖을 무슨 수로 보는가?

세 가지가 있다.

이 세 가지에 가장 능숙했던 사람이 바로 세종이다.



1. 창조적 요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라

창조적 요동이란 '문제'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 이야기를 하기 전, 같이 생각해 볼 것이 하나 있다. 여러분은 이런 경우 어떤 선택을 하는가? 커피 믹스도 있고 컵도 있다. 그리고 뜨거운 물도 있다. 그런데 커피를 저을 막대나 스푼이 없다. 10명이면 8~9명이 커피 믹스 봉투로 저어서 먹는다.


이때 세 종류 사람이 있다. 

아무 문제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다. 

이 사람들은 절대 창의적일 수 없다. 

두 번째 부류는 저어서 먹지만, 찝찝하게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은 창조에 2% 부족하다. 

세 번째 사람이 있다. 

여기에 심각한 문제를 느끼고 다른 대안이 없을까 골몰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관찰한다는 것이다. 

실제 커피 믹스 봉투로 저어보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본다. 

이제 그는 봉투를 안 써도 약간의 물을 넣고 컵을 돌려 커피를 섞은 뒤 물을 더 넣으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런 사람이 창의적인 사람이다. 이런 사람만 창조적 요동을 경험하고 있다.


왜 세종은 그토록 창의적인 리더가 되었는가? 

'문제'를 보는 눈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왜 세종이 아닌 다른 왕들은 한글을 못 만들었을까? 

세종조 이전의 어느 왕도 우리말이 한자와 맞지 않는다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세종의 하루 일과는 특이했다. 

오전 5시에 기상한 후 9시에서 11시까지 한 일이 있었다. 

바로 윤대(輪對)다. 누군가와 돌아가면서 독대를 하는 거다. 

영의정 또는 우의정 같은 고위층과 독대한 것이 아니다. 

지금으로 치면 사무관 이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경연을 했다. 

신하들이 임금을 가르치는 자리다. 이때 특이한 방법을 사용했다. 

나이 든 관료들과 집현전의 젊은 학자들을 동시에 참여시켰다. 

만날 "아니 되옵니다"만 외치는 고위 관료들과 달리 젊은 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궁금했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세종은 고위 관료와 젊은 학자 사이에 갭(gap)을 발견했다. 이게 바로 문제를 보는 눈이다. '갭=문제'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저녁 10시에서 12시에는 구언(求言)을 했다. 백성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세종은 지독히도 문제를 찾아다니는 사람이었다. 

왜일까? 

내 생각이, 그리고 당대에 통용되던 방법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는 내가 진짜 문제를 못 보고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세종 즉위 후 수년 동안 나라는 가뭄에 시달렸다. 

보통의 왕 같으면 아마도 기우제를 지내 자신의 부덕을 고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세종의 처방은 달랐다. 

문제의 근원은 중국의 역법(曆法)이 조선의 상황에 맞지 않으며 농사짓는 방법이 잘못된 데 있다고 생각했다. 

전혀 다른 시각에서 문제를 본 것이. 

그 결과 그는 집현전 학자들에게 새로운 역법을 만들 것을 주문했고, 동래현 관청의 노비였던 장영실을 등용해 하늘을 관찰하는 천문 기구를 만들게 하였다.


그는 농사직설이란 책을 짓게 했다. 

책의 내용은 전국의 베스트 농부들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이다. 

가뭄이 극성을 부리던 강원도를 그는 수시로 방문하면서 농부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을 통해 정보를 얻고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이를테면 전라도 지역의 아무개가 농사를 기가 막히게 잘 짓는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이런 것을 모은 것이 농사직설이다.


어떤 리더는 자신의 조직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걸 무진장 싫어한다. 

항상 문제 '프리(free)' 상태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박스 사고다. 

창의성이란 문제를 보는 사고에서 시작한다. 

창조적 요동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없던 문제도 만들어 낸다.


그런데

문제를 싫어하는 박스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문제가 드러나면 야단부터 친다.

이런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이 문제를 숨긴다.

당연히 기업은 집단적인 박스 사고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문제는 숨겨야 할 대상이 아니라 드러내 해결하는 대상이다.

이것을 앞장서서 하는 사람이 바로 리더다.





2. 창조적 다양성을 수용하라

세종의 박스 사고 탈출법은 반대 의견에 관대하기였다. 

역사상 세종조만큼 반대를 많이 한 신하들이 득실거리던 때도 없었을 것이다. 

사소한 문제부터 큰 것까지 그는 온통 반대를 이고 살았다. 

그의 반대에 대한 관용은 도(道)의 경지에 이르렀다.


한글 반포 후 최만리가 반대했을 때는 도가 지나쳐 세종도 화가 났던 모양이다. 

그런데 죄를 묻는 방식이 귀엽다. 

하루만 상징적으로 옥에 가두고, 다음 날 빼주었다.


이런 일도 있었다. 우리가 가끔 듣는 말 중에 "참 고약한 사람이야!"가 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종조에 있었던 고약해(高若海)라는 신하 때문에 만들어진 말이라고 한다. 

이후 반기를 드는 사람들을 세종은 "고약해 같은 놈"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실록에 의하면 고약해의 반기를 드는 정도가 지나쳤다. 

눈을 부라리며 세종을 노려보는 행동은 차라리 귀여운 것이었다고 한다. 

보란 듯이 휑하니 나가기도 했다. 

그래도 세종은 그를 대사헌이라는 자리까지 올려주었다. 


왜 그랬을까?

그래야 다른 신하들도 용기를 내어 말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세종은 반대가 주는 다양성의 의미를 깊이 알고 있었다.





3. 창조적 마찰을 활용하라

셋째 방법이 재미있다. 그는 회의를 하면 꼭 싸움을 붙였다. 

창조적 마찰을 조장한 것이다.

사용한 방법은 '견광지(絹狂止)'였다. 

'견'은 '하지 말자'라는 뜻이 있다. 반대라는 것이다. 

'광'은 '해보자'라는 뜻이 있다. 

찬성이라는 말이다. 둘 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지'는 잠깐 쉬어 다시 생각해 보자는 뜻이다.

경연에서 고위 관료들은 대체로 "아니 되옵니다"를 외쳤다.

집현전 학자들은 "해 봅시다"라고 우겼다. 


세종은 어느 한쪽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왜 안 된다고 하는지, 

그리고 왜 해볼 만하다고 하는지, 

그래서 이 둘을 통합할 방법은 없는지를 고민했다.





창의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할까? 

구성원들이 창의적일수록 당연히 좋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더의 창조 습관이다.



자료 출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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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이트 왈츠(Midnight Waltz) -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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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KBS1라디오 주파수 93.9 어느 프로그램을 통해 아주 멋진 연주곡을 듣게 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이 연주한 '미드나이트 왈츠(Midnight Waltz)라는 곡이였다.



바이올린 소리가 조용하게 울려퍼지는데 마음이 굉장히 평온함을 느꼈다.

데이비드 가렛이라는 분에 대해 조사해 보니 얼마전에 우리나라에도 공연한 적이 있는 분으로서 이쪽 바닥(?)에서는 꽤나 실력이 알려진 연주가였다.

전통 클래식 연주법이 아니라 리메이크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끔 편곡과 연주를 잘 하는 그런 사람이였다.


그날 듣게 된 '미드나이트 왈츠'라는 곡 때문에 바로 그날 밤!!

나는 유튜브에서 한참 동안이나 '데이비드 가렛'의 다른 연주곡들을 감탄하면서 행복감에 젖어 열심히 들었다.


Winter The Four Seasons David Garrett

Beethoven's 5th David Garrett plays     

AIR - G선상의 아리아 (Johann Sebastian Bach)

He's a pirate (pirates of the caribbean theme)    

Toccata(Johann Sebastian Bach)    

Viva La Vida          

Smooth Criminal               

Serenade (Schubert)



요즘은 거의 2~3개월 간격으로 좋은 곡을 접하게 되는 행운을 누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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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가을맞이 음악 선곡 - Cal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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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7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과목별 수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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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한 달 가까이 놀았으니, 이제 서서히 공부 모드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뭐 제26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좀 남았으나, 분명히 1차는 패스할 것이지만 2차는 확률이 50%대 50%이다. 아니 냉정히 판단해서 확실하게 불합격이다.


공인중개사 2차 과목은 어느 것하나 만만하게 없다.

정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짜증이 난다.

이런 쓸데없는 것도 시험에 출제될까 할 정도로 세밀한 부분까지 암기 이해해야만 한다.


과목별로 어떻게 접근해서 공부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구글 알리미를 통해서 읽게된 과목별 수험전략을 간단히 옮겨 보면서 수차례 읽고 또 읽으면 행간의 의미를 다시 파악하고 있다.



2016년 제27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과목별 수험 전략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부동산학개론이나 민법, 세법 등 쉽지 않은 과목들이 있어 전략적인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2016년 제27회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과목별 수험 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 부동산학개론

내년 시험도 올해와 비슷한 경향과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교재를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문제 풀이 연습을 통해 이론과 계산 문제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민법 및 민사특별법

민법 과목에서 요구하는 것은 실제 일어난 다툼에 적용되는 제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능력과 그 다툼을 해결하는 법조문, 판례에 대한 지식이 얼마만큼 정비되어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다. 민법은 제도의 개념을 이해한 후 사례와 판례를 통해 법률 관계를 분석하고 개념을 적용시키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 중개사법령 및 실무

공인중개사법은 조문 위주로 공부하여 최종적으로는 충분한 숙지를 통해 풀어내야 하는 과목이다. 공인중개사법은 단순 이해라기보다는 2차 과목의 특성상 이해에서 그치지 않고 표출해내는 것이 최종적이라는 점이다. 자주 출제되고 있는 공법, 민법, 민사집행법, 외국인토지법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 부동산공시법


올해 시험으로 볼 때 공간정보의 관리 및 구축에 관한법률(지적과 관련법률)은 법조문을 위주로 충실히 학습한다면 전반적으로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내년 시험도 법조문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등기법은 꾸준히 단계별로 이해 위주의 학습과 응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 부동산세법

부동산세법의 출제비중은 기존의 출제경향에서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비중으로 출제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인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중심의 학습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각 세목 간의 특징과 차이점 등 비교 학습이 필요하다. 




◆부동산공법

기본적인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확실히 학습함으로써 출제된 나머지 문제들을 맞히고 지엽적인 문제는 개념을 통해 찾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서를 충실히 학습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공법 전체를 파악하고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자. 


김예슬 기자 yes@newscj.com

자료출처 :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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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읽는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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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9년만에 책을 읽었다.

309년이라는 숫자에는 아무런 의미 없다.

아내가 나에게 가끔 공갈칠 때 입에서는 나오는 단어가 '309년'이다.

참 오랜동안 책과 담을 쌓고 지냈다.

한창 책에 빠져 살 때는 1년에 40~50여권 정도 읽었는데.....

뭐 적다면 적은 수량이지만 나에게는 대단한 분량이었다(워낙 읽는 속도가 느려).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사진출처 : 김진디자인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부동산 경매'.

그러다 우연히 가입한 인터넷 카페 '행복재테크'에서 처음 읽은 글이 닉네임 '쿵쿵나리'라는 분이 올린 글이였다.

어찌나 글을 감칠 맛 나게 적었든지......자연스럽게 집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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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재테크' 카페는 '어찌 이리도 고수들이 많은지...'

'그 동안 나는 뭐하고 자빠져 지냈는가'라는 물음을 갖게 해 준 곳이다.

쿵쿵나리님의 글을 읽다 보면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어!"라는 내 마음 속의 속삭임이 들리곤 했다.


끊임없는 속삭임의 듣고 싶어 김해화정글샘도서관에서 쿵쿵나리님이 쓰신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라는 책을 빌려 읽었다.

책을 읽다보니 카페 '행복재테크' 게시판 올려진 내용이랑 같았다. 색다른 자극을 느끼지 못했지만 큰 동기부여를 해 줬다.

그리고 작가가 알려준 임장활동과 명도방법은 메모를 해서라도 기억해야 할 좋은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일단 한 번 질러봐!"라고 할 수 있다.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그 세계의 진정 맛을 알 수 없을 것 같다.

나의 첫 경험은 언제쯤일까.....?




끝으로 내가 잘못 알았거나 몰랐던 부분을 정리 해 본다.


나는 점유이전금지가처분과 명도소장을 접수하여 법적절차를 진행 하였다(명도소송은 대략 5개월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점유이전금지가처분은 보통 접수 후 10일 이내에 계고를 해서 압박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특히 공매의 경우 아주 유용한 협상카드로 쓰일 수 있다). 그리고 서류를 접수함과 동시에~ P211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약속한 날짜에 소유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용인즉, 내일 만나서 합의금을 줄 테니 자산관리공사에 같이 가서 '매각결정취소동의서'를 써 달라는 것이다(공매에서는 소유자가 세금납부를 하고 취소요청을 해도 이미 낙찰된 물건에 대해서는 낙찰자의 동의를 얻어야 취소가 가능하다).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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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 등반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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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어떻게 해서 금요일 오후에 아내와 영남알프스 중 간월산 간월재 억새평원 등반하기로 했다.

원래는 토요일에 등반하기로 했으나 가을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금요일 오후에 다녀오는 게 낫게다 싶은 마음에서.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각주:1] 에서 출발하여 파래소폭포를 거쳐 간월재 억색평원을 반환점으로 하여 복귀하는 코스를 택했다.출발지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탄성을 질렀다.

가을이라는 시간의 흐름이 보여주는 칼라풀 경치가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다.

사진1. 신불산폭포휴양림 하단에서 본 가을 풍경사진1. 신불산폭포휴양림 하단에서 본 가을 풍경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드디어 등산 모드로 전환해 보지만, 등산 모드 전환이 쉽지가 않았다.

주위 사방을 둘러보다 보면 발길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이 황홀한 광경을 외면하고 뚜벅뚜벅 걸어갈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등산객들도 핸드폰 카메라를 둘러대기 일쑤였다. 몇 걸음 걷다가 멈춰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경치를 향해 정조준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2. 등산 후 휴식할 수 있는 파라솔사진2. 등산 후 휴식할 수 있는 파라솔



새빨간 가을 단풍, 폐경을 앞둔 여자의 마지막 생리.....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의 대다수가 중년의 아줌마들이였다.

만추(滿秋)의 이미지가 중년 세대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불쑥 떠오르면서 나는 아내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늦가을은 폐경기를 앞둔 중년 여자와 비슷한 것 같다.

새빨간 가을 단풍은 그 중년 여자의 마지막 생리가 아닐까....."

이 말을 들은 아내가 주먹으로 나를 한 대 때려 버렸다.

사진3. 가을 단풍을 즐기는 중년 아줌마들사진3. 가을 단풍을 즐기는 중년 아줌마들





파래소폭포보다 더 장엄한 울림을 줬던 중노년 부부의 모습

억새평원 만큼이나 내가 기대했었던 '파래소폭포'가 드디어 시야에 조용히 들어 왔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는 듣지 못했던 것 같다.

사진4. 파래소폭포보다 더 장엄했던 중노년의 부부사진4. 파래소폭포보다 더 장엄했던 중노년의 부부

삼발이 카메라로 파래소폭포에 카메라 촛점을 맞추고 촬영하는 전문가분들이 두서너분 계셨다.

나는 폭포가 아니라 그 앞에서 앉아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중노년의 부분에 촛점을 맞췄다. 참 정겹고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오히려 파래소폭포보다 더 장엄하고 깊은 울림을 주는 장면이였다.

아내에게 20년 후에는 우리가 저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이야기 했다. 



파래소폭포부터 시작해서 휴양림상단 이정표까지의 코스는 길이 좀 거칠었다.

아주 아주 조금 조금 거칠었다. 다른 구간이 너무나 평탄해서 이 구간이 거칠었다는 것 뿐이다.

사진5. 휴양림상단 이정표사진5. 휴양림상단 이정표



금요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벌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해지기 시작했다.

산속이라 더 심했던 것 같았다. 불안함이 스멸스멸 밀려오는데 밀어붙칠까 아니면 되돌아 갈까 망설임이 연속된 시간이였다.

휴양림상단 이정표를 지나자 사진6과 같은 임도(林道)가 나와 발걸음은 한결 쉬웠지만 역시나 날씨가 어떤 변득을 부릴까 염려가 계속 되었다.

사진6. 간월재로 가는 임도사진6. 간월재로 가는 임도



이런 불안함을 아내에게 말하고 등산 중단하자고 결정했다.

아쉽지만 내년 봄에 다시 오자는 약속을 남기고.......

사진7. 먹구름을 잔뜩 머금은 간원재로 가는 하늘의 모습사진7. 먹구름을 잔뜩 머금은 간원재 억새밭으로 가는 하늘의 모습




지도1. 간월재 등산코스지도1. 간월재 등산코스

지도1. 자료출처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연재기사 중<933>

울주 왕봉골 ~ 간월재 : 물을 걷다, 시원한 계곡 거슬러 영남알프스 관문까지

지도1의 파란색 경로가 나의 등산 경로이다. 이렇게 보니 포기하고 하산한 것이 다행이다 싶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하단 주소

도로명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지번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산 3-1

전화번호 : 052-254-2123






지도2. 간월재 인근의 간략도

지도2. 자료출처 : 국제신문 기행시인 배성동의 영남알프스 택리지 중<5> 

영남알프스의 하늘마루 '간월재'



  1. 이곳 휴양림의 '하단'과 '상단'은 엄연히 다르다. 혹시 자동차 네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하단'과 '상단'을 확실히 구분해서 검색해야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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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축문 쓰는 방법 - 엑셀 자동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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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은 돌아가신 아버님의 기제사가 있는 날이였다.

항상 그랬지만 제사에 필요한 지방과 축문 준비는 작은 할아버님께서 맡아 하셨다.

조상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일에는 기력이 약해졌다는 이유로, 사리판단력이 흐려졌다는 이유로 아랫사람에게 맡기시 않는 그런 분이시다.


조카의 기일에도 작은 할아버지에게 이런 준비를 맡기는 것은 차마 볼 수 없는 장면 중의 하나였다.

그렇다고 내가 간지달력을 판단할 수 없으니........기제사 며칠 전부터 인터넷 검색으로 지방과 축문 작성하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올해는 반드시 내가 직접 하리라는 마음으로!!!!

지방 쓰는 방법은 아주 쉬웠다.


그러나 축문은?

올해 연도 간지는 한번의 검색으로 알 수 있는데 월일의 간지는 그렇지 못했다.

한국천문연구원(국립기관)에서 월일의 간지를 조사해 봤다.

이 웹사이트는 양력일자에 해당하는 음력일자를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해 준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음력양력대조표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음력양력대조표

나는 위의 자료에서는 나오는 '음력간지'를 축문에 적용하면 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러나 축문에 적용할 때에는 위의 음력간지를 그대로 적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이내 알게 되었다.


즉 양력 2015년 11월 1일(음력 2015년 9월 20일)에 제사가 있는 경우,

음력 2015년 9월 20일을 나타내는 '을미년 병술월 신사일'이라는 간지를 그대로 사용해서 안된다는 것이다.

'을미년'과 '신사일'은 사용 가능하나 '병술월'은 사용하면 안된다.

축문의 글자 중에서 변하지 않는 글자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삭(朔)"이다.

글자 "삭(朔)"은 '초하루'를 의미한다.

따라서 음력 9월 1일에 해당하는 일(日)간지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공식화 하면 다음과 같다.

"해당 음력 연도 간지 + 해당 음력월의 초하루 일간지 + 해당 음력의 일간지"


음력 2015년 9월 초하루(1일)의 일간지는 임술(任戌)이 되는 것이므로,양력 2015년 11월 1일(음력 2015년 9월 20일)에 제사지낸다고 하면

"을미(乙未)년 임술(任戌)월 신사(辛巳)일"

이라고 해야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우리 조상이 제사에 대한 지극 정성 때문이다.

옛말에 '그 달에 제사가 있는다면 다른 집 초상도 가지 않는다.'고 할 만큼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유지한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 제사문화가 허례허식이 심하고 익히기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나의 세대까지는 부모님과 조상님에게 배운 것처럼 따르고 이어나가고 싶다.

후세대들이 이런 문화를 따르느냐 마느냐는 그들의 판단에 맡길 뿐이다.


어쨋든 축문을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작성할 수 없을까 생각하면서 여러 자료를 뒤적이다.

허접하게 엑셀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물론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온전한 노력의 결과물이 아니다.

내가 어떤 파일을 모티브로 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 보완했는지는 2~3일내에 공개할 예정이다.




허접이를 열기할 때는 반드시 매크로가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


그림1

.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엑셀프로그램에서 파일을 연다.

다음은 위 그림1처럼 옵션버튼을 눌러준다.


그림2

2. 그러면 그림2처럼 1~2번 처럼 선택 혹은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파일이 작동될 준비는  다 된 것이다.


3. '입력'시트의 노랑색 부분에 데이타를 입력한 후 프린트를 하면 된다.

축문과 지방이 동시에 자동 형성된다.


혹시나 첨부파일의 내용을 수정하고자 하신다면, 비밀번호가 '1234'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년 3월 6일 기준으로 아래의 수정된 파일(지방 축문 VBA Rev 160306.xls)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나가는 행인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통해 기존 파일에 오류가 있음 알게 되어 수정한 파일 입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 수정 내용 ]

- 증조부모 합동제사 : 기일날짜 바로 잡음

- 증조부 : 기일날짜 바로 잡음

- 조부모 합동제사 : 기일날짜 바로 잡음

- 조부 : 기일날짜 바로 잡음



2018년 2월 1일 기준으로 수정된 파일(지방 축문 VBA Rev 180201.xls)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남겨주신 '손'님과 '태원'님 덕분에 오류를 알게 되어 수정했습니다.

지방 축문 VBA Rev 180201.xls


[ 부탁말씀 ]
- 지방 축문 사용전에 반드시 음력양력 변환이 제대로 작동되었는지 달력을 통해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이 100% 정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잘못된 부분을 알려주시면 가급적 신속히 수정하겠습니다만 저의 시간부족, 실력부족 등 여러 이유로 수정작업이 지연될 수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 관련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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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볼거리 - 승학산 등산(2015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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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봄 가을이면 항상 불만이다.

시골 출신 남자를 만난 덕분에 과일이나 곡식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반면에 봄 꽃놀이, 가을 단풍놀이는 즐길 수 없거나 피크 타임을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아내의 마음을 알기에 가능하면 그 기회를 찾아보고자 하지만 결과는 아내의 기대치를 미치지 못하게 된다.

올해 역시 그러한 것 같다.


그래도 생색이라도 보여야 하기에 발길을 옮겨 보았다. 목적지는 승학산 억새풀 구경이다.

원래 나의 계획은 간월산 등산이었지만.......작년 승학산 등산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구덕문화마을에서 올라가는 길에 맞게 된 승학산의 먼 모습이다. 


억새가 이들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해!

산 정상부근에 형성된 억색군락지!

오랜 동안 관리다운 관리를 하지 못해서 그런지 넝쿨성 잡풀들의 세력이 강하였다.

억새가 이들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하구청에서는 억색군락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몇 해전에 발표했던것 같은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이럴 때는 무소식이 희소식이 아니다. 




노을전망대 부근에서 바라본 괴정 & 당리 방향의 모습이다.



승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을숙도와 낙동강 인근의 장면을 핸드폰 카메라의 파노라마기능으로 촬영해 봤다.


나의 모교 너머 을숙도, 멀리로는 부산신항이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장소다.

특히 모교를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어찌나 씁쓰럽하던지........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인생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불러 일으켰다.


날아가는 학을 잡아챌 것 같다!!

승학산 정상에는 2개의 정상 표지석이 있었다.

하나는 오래된 작으나마  비석이고, 또 다른 것 하나는 높이 2m 크기의 비석으로 만든지는 몇 개월되지 않은 것 같다.

사하구청에서는 비석을 새롭게 마련한 모양인데......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이 정도 크기의 돌을 옮길려면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은데, 헬기를 사용했나.....?

뭐 그럴 필요가 있으면 헬기가 아니라 비행기라도 이용해야 겠지만,

꼭 이렇게까지 새롭게 장만할 필요까지는 없었을 것 같다. 예산 낭비다!!!!!

이 큰 녀석이 자연을 제압할려는 터무늬 없는 시도처럼 보여진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란 이름을 붙였다는데,

이 비석 때문에 학이 날아오르다 무거운 돌에 눌려 주저 앉을 것 같다.


이번 등산은 너무 가벼웠다.

좀 더 오랜시간 등산을 하고 싶다면, "대신공원 -> 내원정사 -> 꽃마을 -> 승학산" 코스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년에 이 코스로 다녀와야지.....


이전 관련글 보기  

 - 부산 볼거리 - 승학산 등산(부산 가을등산 추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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