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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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 황금가지 펴냄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과 개인이 Win-Win 할 수 있는 '몰입의 경영' 직장인들은 과연 행복할까? 생활을 위해, 자기 만족을 위해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하며 행복을 느낄 기회조차 없다. 어떻게 해야 삭막한 비즈니스 전장을 개인의 긍정적인 성취를 이끌어내는 행복의 장소로 바꿀 수 있을까. 세계적 심리학 석사인 칙센트미하이는 그 해답을 직장내 '몰입'에서 찾는다. 『몰입의 즐거움

 경
영과 비즈니스 부문에 왜 하필이면 '몰입'을 접목한 것 일까?

'경영'을 '비즈니스' 관점 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대한 경영(Management)한다라는 것으로 해석한다면 나의 논리적 비약일까.


 인류원시시대부터 현재까지 여러가지 조직을 창조하면서 영위하고 있다. 가족, 지역사회, 국가, 기업, 세계 등등의 조직 말이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조직 중에서 현재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조직이 '기업'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리라. 마이크로 소프트, HP, 코카롤라, 나이키 등 다국적 기업의 탄생으로 인하여 국가라는 개념이 서서히 퇴색하고 있으니 '기업'의 막강한 파워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의 대부분이 크고 작은 '기업'의 구성원으로 몸 담고 있다.


 이러니, 기업이라는 조직내에서 인간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확신하에 그 방편을 찾아 나서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고도 지당한 사실이다. 혹시나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기업에서는 내가 일 만큼 보수를 받고 즐거움과 행복은 다른 곳에서 찾으리라'.

이러한 반문에 정곡을 찌르면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저자는 이 책을 빌려서 설명하고 있다.


 몰입이라는 기술을 적용하면, 일터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노동자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도 같이 노력한다는 전제 조건하에서 말이다. 경영자도 몰입이라는 새로운 Concept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지 않은가. 그 역시도 조직원으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몰입을 오랜 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바람직한 목표가 구체적으로 존재해야 하며, 또한 피드백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과 능력이 올바른 균형상태를 유지하여 한다는 것이다.

위에 설명한 3가지 요소와 더불어 동시에 병행되어야 할 요소는 'Communication'이다. 목표의 공유 및 피드백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나도 짧은 직장 생활을 돌이켜 보면 이 책에서 예시하고 있는 사례와 같이 몇 번의 몰입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나의 몇 번에 걸친 경험으로 몰입 상태에서 느끼는 시간 관념도 쉽게 이해 될 수 있었다. 이 책을 접하기 전 까지는 어떻게 하면 업무에 효율을 올릴 것인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을까하는 물음을 던져 보고 다른 책에서 해답을 찾고자 하였다. 칙센트미하이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블로깅 과정에서 '플로', '몰입의 즐거움' 등의 책 제목으로 먼저 알게 되었다. 누구의 추전 등이 아니다. 즉, 몰입 이라는 단어가 주는 신비함 그리고 몰입 이라는 단어가 가진 긍정적 이미지가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작게 나마 가졌다는 것이다. 지금도 그러하다.

[ 감명 깊은 구절 ]

P76 하지만 진정한 즐거움이란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이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한 걸음씩 전진하면서 느끼는 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목표 달성 과정에서 만나는 각 단계의 즐거움을 맛보기보다는 결과에만 집착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것이다. 노래를 부를 때 느끼는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노래를 끝낸 후에 오는가 아니면 가사와 음률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오는가? 우리가 멋진 저녁식사를 할 때 만족감을 느끼는 이유는 어디에서 오는가? 식사 후에 느끼는 포만감 때문이가 아니면 음식들을 한 입씩 먹으면서 혀 끝에서 맛있는 느낌을 얻기 때문인가?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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