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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볼거리 - 보문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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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매번 경주여행을 할 때면 보문호수를 거니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그것도 이른 새벽에 말이다.

새벽이면 사람이 많지 않아 북적이지 않으니 한가롭게 생각할 수 있어 그럴 것이다.

나 역시 이런 시간이 아주 좋다.

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수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수




거의 아침 7시전에 도착했는데, 아주 추웠다. 바람이 몹시 차가웠다.

추위에 떨다보니 따끈한 커피가 생각났지만 커피파는 가게가 없더라......

보문호수를 새벽에 거닐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인가 보다. 5월말이나 6월경이 딱 좋은 것 같다.





아들은 마냥 즐거워 한다.

곧 있을 자신이 세운 일정에 따라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는 설레임이 가득하다.





관련글 보기  

2014년 - 아들이 세운 경주 자전거 여행


2012년 - 1박2일 경주여행 - 첫째날


2012년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1 남산 순례


2012년 - 1박2일 경주여행 - 경주 남산


2012년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2 튜릭아트


2012년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3 골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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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세운 경주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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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있었던 일


지금껏 우리 가족은 경주여행을 많이 다녔다. 거의 둘러볼 곳은 다 섭렵했다시피 했다.

모든 일정은 내가 직접 세워서 진행했었다. 어린이 날 기념으로 아들에게 뭔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게 뭘까 고민하다가 직접 경주여행 일정을 세워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무척 흥미롭게 생각하더라...

시간이 그리 지나지 않아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아빠, 자전거로 경주 일대를 다니자!."


생각하지 못한 의견을 제시하니 나도 맞장구를 치며 흥을 북돋았다. 

아내가 좋아하는 새벽에 보문호수 산책일정을 꼭 같이 넣어라는 조건 하나를 던져 놓구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세워보라고 하며 한 걸음 뒤로 빠져 있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 하면서 말이다.




아들의 경주여행 일정표


얼마 지나지 않아 내게 보여준 일정은 대충 이랬다.

경주역 도착 -> 불국사 -> 석굴암 -> 대릉원 -> 안압지 -> 경주국립박물관 ->분황사 -> 첨성대 등등 이런 코스였다. 내 판단으로는 불국사까지의 자전거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았다. 또 한 근접한 위치의 관광코스를 일괄적으로 관람하지 않고 왔다 갔다하는 허비 시간이 다소 있었다. 또한 아내의 요구사항이 누락되어 있었다. 그래서 일정 수립 방법과 고려사항을 다음과 같이 아들에게 알려줬다.


1. 경주관광지도를 인터넷에서 먼저 확보하라.

2. 경주관광지도 위에 가보고 싶은 장소를 표시하라.

3. 동일 지역의 관광코스는 한꺼번에 관람하자. 이곳 저곳 왔다 갔다하지 말자.

4. 코스간 이동거리와 자전거 이동소비 시간을 확인하라.

5. 최우선 코스는 보문호수로 하라.

6. 보문호수 -> 불국사 -> 경주역까지는 자동차로 이동한다.

7. 경주역에서부터 자전거 여행 시작한다.


이윽고 아들이 내민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보문호수 -> 불국사 -> 석굴암 -> 대릉원(천마총) -> 첨성대 -> 안압지 -> 경주국립박물관 -> 분황사로 향하는 코스였다. 대충 보기에도 별 무리없는 코스였고 허비되는 시간이 없을 듯해서 오케이 했다. 내일 5월5일 출발 시간은 새벽5시로 합의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관련글 보기  

 - 경주 봄여행 일정


 - 경주여행


 - 세 남자 in Balcony, they're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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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때문에 여름을 재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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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향집 화단에 옮겨 심은 포도(머루포도)를 자세히 살펴 봤다.

아주 작은 포도송이가 약 10개정도 달려 있다. 작년에는 3송이 정도 였고 어느 정도 성장하다가 멈춰버렸기에 먹어보지도 못했다.

5월 4일 관찰한 머루포도5월 4일 관찰한 머루포도


하지만 올해는 사뭇 다를 것 같다. 

년에 옮겨 심었으니 뿌리도 어느 정도 제자리를 잡았을테도, 몸살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밑거름과 같은 영양분 공급을 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

부디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란다.




관련글 보기  

 - 고향집 화단 만들기 1단계


 - 고향집 화단만들기 2단계


 - 고향집 화단만들기 3~4단계


 - 고향집 화단만들기 5단계


 - 고향집 화단만들기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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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차 만들어 마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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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에 옮겨 심은 감나무의 가지치기를 5월1일 노동자의 날에 했다.

이식(移植)된 나무는 일반적으로 몸살을 심하게 앓는다. 쇠약해진 나무는 호르몬(영양분)을 수많은 가지에 공급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한정된 영양분의 활용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0순위가 바로 뿌리라 할 수 있다. 즉 뿌리 활착에 영양분이 집중될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평소보다 많이 해야한다.


감잎차감잎차



잘려진 나무가지에는 어린 감나무잎이 많이 달려 있었다. 잎들 중 작은 잎을 주로 쏙아내어 감잎차를 만들기로 했다. 2년전에도 감잎차를 만들어 본 적이 있다.

이번에는 감잎차 만드는 방법을 약간 변화를 줬다. 예전에는 말린 후 감잎을 쪄(뜨거운 김으로 익히거나 데우는 방법)내는 방법을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먼저 쪄낸 후 말리는 방법을 취했다.



감잎차 만드는 법


감잎차 만드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감잎 확보하기(4~6월경에 작은 감잎을 확보한다. 큰 감잎이라도 상관없으나.....)

2. 감잎 씻기

3. 끓는 물에 약5분간 찌기

4. 시원한 그늘에 말리기

5. 건조된 감잎을 분쇄하기(작은 감잎의 경우, 굳이 분쇄할 필요없다. 위 사진의 작은 감잎을 보면 더 식감을 돋우는 것 같다)




녹차보다 2 ~ 4배 많은 비타민C


녹차 보다 2 ~ 4배 많은 비타민 C 함량 in 감나무잎

말리기 전에 쪄내든, 쪄낸 후 말리든 그 맛의 변화는 없었다. 녹차맛과 비교하자면 향긋한 맛은 부족하다. 그러나 비타민C의 함량이 녹차보다 높으니 부족한 맛을 아쉬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도 반시 감나무잎은 다른 감나무감나무잎 100g중에 함유된 비타민 C의 함량을 보면 녹차는 280㎎인데 비해 감잎에는 500∼1,000㎎이나 함유하고 있다고 전해 진다.


관련글 보기  

 - 시원한 감잎차 한잔. 좋구나!


 - 감잎차 만들기


 - 청도 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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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부야한의원....체질개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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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조카의 치료를 위해 같이 들린 한의원이 있다. 청도에 있는 '부야한의원'이다. '부야한의원'은 영남지역에서는 제법 알려진 한의원이다. '카드라통신'에 의하면 병의 근본치료를 위한 방편으로 체질개선을 중요시 한다는 점, 직접 재배한 한약재를 사용한다 등의 소문이 있다.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다.




마치 쉼터 같은 '부야한의원'


이참에 아들이 앓고 있는 비염과 천식 치료 상담을 받아 보고자 같이 동생네와 같이 동행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규모가 제법 되는 한의원이다. 주차장도 크고, 통상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한의원의 모습이 아니다. 마치 휴양소 같다.

청도 부야한의원청도 부야한의원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식사 제공까지 한다. 우리는 불로장수에서 든든히 점심을 해결했기에 통과했다. 한의원도 병원인데, 사람들의 표정이 밝다. 마치 맛집에 온 손님들이 맛난 음식 먹고 후식을 먹는 것처럼 보인다.


먼저 진찰을 받은 조카는 진료실에 엎드려 의학전공서적의 그림을 본다. 한의사도뭐라하지 않는다.


이곳 부야한의원의 건물들 살펴보면 기존 건물을 확장하는 등 증축을 많이 했다. 이것은 개원처음 부터 규모있게 만든게 아니라,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이 증가하여, 수익이 늘어남에 따라 서서히 확장한 형태라는 점이다.


아래 건물을 보라!

규모가 상당하다. 마치 연수원 건물같아 보인다. 아마도 이곳은 체질개선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숙소일 것 같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때 엉성한 '부야한의원'!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던가! 

여동네생도 그렇고 우리집도 한약 한첩을 신청하고 계약금 지급과 주소를 알려줬다.

그러나 '부자한의원'은 엉성했다.

다음날 잔금을 송금하고 나서 집사람이 '부야한의원'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계약금 누가 얼마나 냈는지도 헷갈려하고 주소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됬다.

돈은 그렇다하더라도 한약이 바뀐채로 배달되었다면 어찌되었을까........?


당신들의 체질도 개선하셔야 할 듯....



관련글 보기  

 - 청도 먹거리 - 불로장수(흑태찜, 백숙)


 - 청도 먹거리 - 커피볶는 풍각쟁이


 - 청도 반시를 전국구 스타로 만든 장본인


 - 청도 와인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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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먹거리 - 불로장수(흑태찜, 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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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이 모여 점심식사하러 갔다(0427). 초등학교 친구가 추천한 식당으로 위치는 청도 대표 전원주택 단지인 각북면 오산리에 있다. 이곳 각북면 오산리는 2~30여년 전만 하더라도 오지(奧地)나 마찬가지였다.


허나 대구광역시와 가까운 거리, 완만완만한 경사 지형, 깨끗한 계곡 등등의 입지조건으로 유입인구가 급증하여 오늘날의 청도 명소가 되었다. 그 덕분에 땅값도 제법 많이 상승한 지역이다. 나에게 선견지명이 있었다면 땅 좀 사 놓을 걸....


어쨋거나, 우리가 찾아간 식당은 흑태찜과 백숙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불로장수'라는 곳이다.


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불로장수'청도군 각북면에 위치한 '불로장수'




값어치 할 것 같은 '흑태'!


흑태찜(메로찜)흑태찜(메로찜)

흑태(黑太)는 '흑명태'의 줄임말로서, 검은 명태[각주:1]라는 의미다. 그렇다고 흑태가 명태는 아니다. 명태와 달리 흑태는 고급어종으로 알려져 있다.횟감으로 호텔 식당에서 나온다고 한다. 


흑태('메로'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희귀종으로서 세계적으로 보호받는 어종이며 각 국가별로 년간 소비량으로 제한하여 어획할 수 있다. 그 크기가 2미터까지 자란다고 한다. 참치와 비슷한가......


흑태(메로)는 성인병 예방에 좋은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DHA는 물론 오메가3성분과 고도의 불포화 식물성지방이 함유돼 있다(지방 함유량은 무려 19.6%.이는 흔히 우리가 고지방 식품으로 알고있는 장어(16%)를 능가하는 수치다. 특히 이 지방의 95%가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흑태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서 고혈압환자의 건강식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고혈압을 앓고 계신데 흑태가 아주 좋다하니 다행이다.


불로장수 '백숙'불로장수 '백숙'


백숙은 고만고만한 편이다. 백숙이라는 음식이 워낙 대중화 되었으니 웬만해서는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다.




음식점 '불로장수'의 불로장수를 위해......


청도 맛집 '불로장수'에 대한 총괄 평가를 내리자(극히 주관적인 의견).

1. 식당 주인은 젊으신 분으로 사람이 착해 보인다.

2. 밑반찬은 특이한 사항 없다.

3. 식사시간은 피해야 한다.

별실이 있으나, 천장이 오픈되어 있어 옆 별실에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압력용기 김빠지는 소리가 시끄럽다. 우선하다. 이러한 점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것 같다.



  1. 명태라는 이름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이유권의 《임하필기》에는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중 성이 태씨(太氏)인 사람이 물고기를 낚았는데, 이름을 몰라 지명의 명(明)자와 잡은 사람의 성을 따서 명태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태 [Walleye pollock, Alaska pollack, 明太] (두산백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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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의 유품1 - 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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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사과나무를 베고 난 후 요즘은 여러가지 잡다한 일을 하고 있다. 엄밀히 표현하자면 '잡다한 일'이 아닐 지 모른다. 내일을 위한 대계(大計)의 작은 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아버님이 계실 때는 아버님의 몫이었으나, 지금은 내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접목(椄木)하는 일이다. 아버지께서는 접도(椄刀)를 이용한 접을 했다면 나는 실력이 부족하기에 비교적 용이한 드릴(Drill) 접목을 하고 있다.


3월말 경에는 살생부(?)에 제외된 후지 품종의 사과나무에 시나노 골드(Sinano Gold)라는 품종의 접수를 드릴을 이용하여 접목 실시 했다. 현재 확인 결과 성공작이다.


오늘 오전에는 단감나무의 접수를 청도 반시 나무에 드릴접목을 했다.

반시나무와 단감나무가 상호 친화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재미삼아 해 봤다.

만약 성공한다면 올해 가을에는 우리집에 유일하게 있는 단감나무를 제거 할 계획이다.

이쯤되면 반대 세력(?)은 내가 할 만큼은 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될테니 말이다.


아버님 유품1 - 접도(椄刀)



사과나무 접목할 때는 칼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았는데, 감나무 접목 때는 칼이 필요했다. 사과나무와 달리 감나무는 껍질이 두껴워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드릴접목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감나무 껍질을 벗기기에 안성맞춤인 칼을 찾다보니 벽에 걸린 '접도'를 발견했다. 아버님께서 사용하신 접도였다. 아직도 아버님의 손기운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 했다. 이 접도를 대물림하고 싶다. 비록 내가 혹은 내 아들이 과수원을 운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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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무늬목 정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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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전에 천연무늬목 판매처인 한일무늬목상사 사장님과 통화하면서 낯선 단어가 나와 살짝 당황했다. 내가 찾던 천연무늬목은 에쉬 즉 물푸레 무늬목이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는 느룹무늬목이라고 말씀하셨다. 

재차 내가 물푸레 무늬목이라고 이야기하자, 현장 사람들은 물푸레를 느룹무늬목이라고 하셨다. 내가 알기로는 수종을 기준으로 볼 때 물푸레와 느룹나무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무늬모양이 얼추 비슷하니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OOO는 뭐고, □□ 뭐야?


이윽고 한일무늬목상사 사장님께서는 " 모양은 OOO와 □□ 둘 중 뭘 원하나요?"라고 되물으셨다. 내가 머뭇거리니 이윽고 풀어서 물어보신다. "줄무늬를 원하는지, 나이테 무늬를 원하는지"라고.


특히 목공이나 건축분야는 일본어가 현업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글자 그대로 듣고서는 이해가 약간 힘들다. 이제서야 사장님이 말씀하신 OOO가 뭔지 그리고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다메그림1. 이다메(나이테 무늬)

좌측 그림은 OOO인 '이다메' 무늬다.

보는 바와 같이 나이테(?) 무늬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다메'를 우리 말로 바꾸면 '무늬결'이라고 한다.


나는 그냥 편하게 '나이테 무늬'로 부르고 싶다.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나무 무늬는 '나이테 무늬'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가구나 기타 집기의 중심판에 많이 사용한다.  시각이 집중되는 부분과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 '나이테 무늬'를 사용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 그러나 무늬의 폭이 넓기 때문에 폭이 좁거나 면적이 적은 곳에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마사 무늬목그림2. 마사(줄무늬)

 



그림2는 '마사'무늬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마사메'다. 일본어 '메'는 '目'자 인데 의미가 뭔지 모르겠다. 


'마사메'를 우리 말로 바꾸면 '줄무늬'라고 할 수 있다. 보는 바와 같이 무늬의 특징이 아주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마사메'는 폭이 좁은 곳에 부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림1 & 2 출처 : Keding Enterprises Co., Ltd



천연나무목을 나이테 무늬와 줄무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원목의 어느 부위를 절단하는가에 달려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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