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70)
결혼식 신랑신부가 부르면 좋은 노래
반응형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가 하객 앞에서 같이 부르면 좋은 노래가 생각났다.

이전까지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이 제격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노래를 듣고 나서는 1순위가 변했다.

바비킴바비킴



TV 연속 중 '스파이 명월'이라는 프로그램의 OST로 나왔던 곡으로서 소올의 대부 바비킴와 슈퍼스타 K에서 배출한 길학미가 함께 부른 '사랑할 수 있을 때'라는 노래다



길학미길학미

사진 출처 : 오스카ent




바비킴의 중독성 강한 음성과 길학미의 도도한 목소리가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리듬이 복잡하지 않아 따라 부르기 싶다. 무엇보다도 가사가 너무 좋다.



나와 가까운 친구들 곁에 있어 의지가 되지만 
그것만으로 살아가기는 어려워 
또 다른 내가 되어줄 흔히 사랑이라 부르는 
오직 한 사람 내게는 니가 필요해 

내게 다가와 함께 삶의 여행을 떠나자 
Do you hear me, Do you feel me 
꿈은 아직 멀지만 
언제나 우리 세상이준 마지막 날처럼 
사랑하자 사랑할 수 있을 때 

나는 네 곁에 있을 때 나와 가장 가까운 내가 돼 
정직하게 날 살게 해줘서 고마워 
힘들고 복잡한 세상 나의 편이 되 줄 한 사람 
나만은 널 아프게 하지 않을게 

흔들리지마 울고 싶은 날도 있겠지만 
Do you want me, Do you love me 
그 맘 변치 않도록 
뒤돌아서면 두 번 다시 못 볼 사람처럼 
사랑하자 사랑할 수 있을 때 

언제나 우리 세상이준 마지막 날처럼 
사랑하자 사랑할 수 있을 때 

이젠 날개를 펼쳐봐 자유로이 나의 품안에서 
나의 사랑을 전부 느낄 수 있도록 

사랑하자 사랑할 수 있을 때 *2




개인적으로 바비킴 & 정인 함께 부른 '사랑할 수 있을 때'보다 길학미와 같이 부른 곡이 더 좋은 것 같다. 정인의 목소리가 너무 끈적끈적해서 느끼하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경주 볼거리 - 대릉원 일대(천마총, 첨성대)
반응형


감은사지(문무대왕릉 포함)를 끝으로 자동차 여행은 끝나고 드디어 아들이 바라던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자동차는 경주역 주차장에 세운 뒤 역전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대여료는 하루 종일 8천원이다.

경주역에서 대릉원까지는 약5분 정도 소요되는데 자동차도로를 건너는 등 약간 위험하나, 워낙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아 묻혀가면 되더라.....

 

경주 자전거 여행경주 자전거 여행

 

 

대릉원앞에 도착한 우리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잔디가 펼쳐진 공원에서 김밥과 라뽁이 1개를 먹었다. 이날은 편의점에 파는 아이스크림가 컵라면이 완전 동이 났더라.....

바람부는 봄날에 연날리기

더 넑은 잔디공원에는 연날리기가 한창이다. 봄에는 바람이 심하다 했던가.....아이들은 신이 났다. 요즘 연날리기 할 만한 공간이 많지 않으니 맘컷 연날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주 대릉원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는 바로 대릉원으로 들어갔다. 큰 나무들 사이로 걷고 있으면 참 행복하다. 다만 사람들이 많아 부딪히지 않으려면 이리저리 발걸음에 집중한다는게 피곤하다.

 



모르면 재미 없다.


아들이 대릉원을 여행코스에 넣은 이유는 천마총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5학년인 아들이 사회시간에 배우는 국사에 천마도가 나오는 모양이다.

천마총 내부를 보는데 약 30분이상 기다렸던 것 같다. 근데 막상 내부를 보면 별로 볼게 없다.

아니 별로 볼게 없는게 아니라, 내가 아는게 별로 없다는 것이 진짜 이유다.

내가 아는 것은 천마총이 누구의 무덤인지 모른다는 것과,

천마도가 나왔기 때문에 천마총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것 정도이다.

 

 

 5월의 경주에는 가족단위 여행객도 많지만 연인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연인들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다. 자연과 역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어찌 나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싶어서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조명을 받았던 '첨성대'는 멀리서 사진 한컷 찍는 것으로 첨성대는 스쳐지나갔다. 워낙에 많은 인파로 자전거를 세워두는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첨성대첨성대



관련글 보기  

 - 경주 볼거리 - 신라인의 실수 '감은사지 삼층석탑'


 - 경주 볼거리 - 불국사를 초라하게 만드는 기림사


 - 경주 볼거리 - 불국사


 - 경주 볼거리 - 보문호수


 - 아들이 세운 경주 자전거 여행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가수 바비킴의 재해석
반응형

요즘 바비킴 노래를 즐겨 듣고 있다.

바비킴을 맨 처음 접한 때가 아마도 TV드라마 '마왕' 주제가인 바비킴의 '뒷걸음'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다.  그후 '고래의 꿈', '일년을 하루같이' 등등의 노래를 주욱 들으면서 느낀 점은 간간히 트로트 풍의 음색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또한 가창력 있는 가수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는 왜 그가 트로트 가수처럼 보이지..


그러다가 한참동안 그를 잊고 지냈다.

경연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그를 간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속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바비킴이 가창력이 있는 가수인가...?'



나가수 몇 회였는지 모르겠는데, 바비킴이 '골목길'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정말 흥겹게 부르더라. '춤'이라고 할 수 없는 '춤'을 멋드러지게 추더라(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비킴의 이런 춤을 '정체모를 춤'이라고 부르더라).

내 생각에는 바비킴의 춤은 각본없는 춤인 것 같다.

즉흥댄스라는 것이다. 노래의 느낌에 따라 그때 그때 몸이 반응한다고 해야할까.

이런 춤을 바비킴이 아닌 다른 사람이 췄더라, 정말 촌스럽지 않을까 싶다.


정말 트로트 가수의 모습이 자꾸 겹쳐진다. 왜 일까.....



근데 이런 것들이 싫지 않다. 오히려 닮고 싶어진다.

 


바비킴 '골목길' @ 나가수

노래 들어보기



바비킴 & 정인 '사랑 할 수 있을 때'

노래 들어보기




바비킴 '최면'

노래 들어보기

 


관련글 보기  

2013/08/02 - 노래를 가지고 노는 이 남자.....


2011/07/09 - 나는 가수다 - 조관우가 좋아진다


2014/03/12 -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그녀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부산 볼거리 - 부산시민공원
반응형

요즘 부산에서는 얼마전에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나 역시 이런 소식을 듣고는 바로 놀러 갔다. 놀기를 특기로 자랑하는 아들의 원(願)을 들어 주고 싶기도 하고 녹색의 자연을 접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부산시민공원 안내지도부산시민공원 안내도(클릭하면 확대됨)

뉴스를 통해서 얼핏 듣기로 주차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일요일치고는 비교적 일찍 부산시민공원에 도착했다. 그래서인지 지하주차장은 한산했다(내가 주차한 곳은 남2문 지하주차장임). 오전 10시 이후에 도착하는 차량은 주차하는데 애로가 있었을 것이다.




부산시민공원 정문부산시민공원 정문

위 사진에 나오는 나무는 향후 부산시민공원의 대표 수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산시민공원 중앙에 위치한 잔디밭부산시민공원 중앙에 위치한 잔디밭

부산시민공원 중앙에 위치한 잔디밭이다. 아직 이곳은 입장이 되지 않는 곳이다. 잔디보호차원에서 통제하고 있다. 위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한 명의 어린아이가 달리고 있다.  관리인이 보지 못한 것인지, 알면서 놔둔 것인지....암튼 복 받은 친구다. 이 모습 사진기에 담으면서 88올림픽 개막식의 굴렁쇠 소년이 생각이 났다.



부산시민공원 자연안내도(클릭하면 확대됨)부산시민공원 자연안내도(클릭하면 확대됨)



부산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해수욕장일 것이다. 이런 컨셉을 활용한 것일까. 부산시민공원내에는 백사장이 있다. 어린아이들이 모래백사장에서 뛰어놀고 물놀이하는 장소다. 하지만 수질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냄새가 퀘퀘하다.

부산시민공원 내 도심백사장부산시민공원 내 도심백사장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아래와 같은 작은 건물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이 건물들은 과거 미군부대 시절에 실제로 사용했던 건물(장교, 하사관 숙소)을 리모데링하여 공방, 화실과 같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물들이 단순하면서도 녹색과 잘 어울린다. 나도 이런 집을 짓고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과거 미군부대 막사 건물을 이용하여 편의시설 등으로 개조하여 잘 활용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내에서는 공놀이, 자전거 & 인라인& 보드 등을 탈 수 없다.

간혹 모르고 공놀이를 한다던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보이는데, 단속요원이 못하게 하더라.

이 점이 좀 아쉬군....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는 요즘 추세에 비추어 보면 좀 엇박자나는 것 같다. 물론 복잡하니 금지할 수 있지만, 애시당초부터 자전거도로 등을 갖추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경주 볼거리 - 신라인의 실수 '감은사지 삼층석탑'
반응형


감은사지감은사지



사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이다. '폐사지에 있는 탑'이 뭐간데 이렇게 난리법석일까 싶었으나, 막상 가서 보고나니 그도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다. 아마도 생각지도 못한 탑의 웅장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웅장하되 미묘한 기운이 느껴졌다. 


텅빈 공간에 우뚝하니 서 있는 두개의 삼층석탑, 

그러나 꽉찬 기운, 

충만한 기운이라고 해야할 지......


탑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허전하지 않다.



그 모습이 우람하나,

보는 이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는다.



그 모습은 단순하나,

어느 시공(時空)에도 어울릴 것 같은 품위가 느껴진다.

감은사지 삼층석탑감은사지 삼층석탑




실수


단순한 이 석탑속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면 대조적으로 현란하고 섬세하다.

이 석탑의 단순한 디자인은 내장물의 보존을 위한 위장막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나에게는 단순하고 밋밋한 석탑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나는 이를 '신라인의 실수'라고 말하고 싶다.



보물 제366호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장엄구(感恩寺址 西三層石塔 舍利莊嚴具)보물 제366호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사리장엄구(感恩寺址 西三層石塔 舍利莊嚴具)



보물  제1359호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사리장엄구 (感恩寺址 東三層石塔 舍利莊嚴具)보물 제1359호 감은사지 동삼층석탑 사리장엄구 (感恩寺址 東三層石塔 舍利莊嚴具)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의미를 알고 싶으면 이곳을 클릭하여 읽어 보시길....





관련글 보기  

 - 경주 볼거리 - 불국사를 초라하게 만든 기림사


 - 경주 볼거리 - 불국사


 - 경주 볼거리 - 보문호수


 - 아들이 세운 경주 자전거 여행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경주 볼거리 - 불국사를 초라하게 만드는 기림사
반응형


함월산 기림사함월산 기림사


내가 이곳 기림사를 찾은 이유는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수련회(1박2일)를 이곳사에서 가졌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다. 혈기왕성한 시절과 걱정없이 노닐 때의 추억이 가끔씩 떠오르면 예전에 가봤던 곳을 다시 찾고픈 그런 이유에서다.



불국사 관광지라면, 기림사 절간이다.

기림사에 가기 전에 불국사에 들려서 와서 그런지 상반된 느낌이 든다.

불국사는 다음날이 부처님 오신 날[각주:1]이라  방문객들이 정말 많았다. 주차장도 만차였고 부적부적거리는게 말 그래로 관광지다.


하지만 기림사는 다르다. 정말 찾아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주차장은 한산하다. 말 그대로 절 같다. 이런 곳을 누구에게 추천해서 같이 갔다면 고개를 들기 민망할지도 모른다. 안목이 이것밖에 되지 않느냐며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 




한때 불국사 & 석굴암 기림사 말사였다.


그러나 내력을 짚어본다면 그 깊이를 알아낼 수 있으니 민망할 것 없다.

일제시대때에는 31본산 중의 하나로 지정되어 석굴암, 불국사, 분황사가 기림사의 말사였다는 사실을 안다면 예전의 기림사의 세를 가름할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곳 기림사가 전략적 요충지로서 의병과 승병 활동의 중심지였다고 하니 호국성지로서 가르침이 만만치 않다.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위치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동해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경주시내로 가기까지는 고개를 넘어야 하니 충분히 요충지가 될  만함을 감지할 수 있다.


임난 때 수군(水軍)과 승병(僧兵)활동의 근거지로 추측할 수 있는 '진남루'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경주일대를 관광자원 개발에 역점을 두면서,  불국사는 수학여행 필수 코스는 물론 신혼여행 필수 코스로 발돋움하게 되는데(또 이거 아는가???[각주:2])......

어쩌면 산업자본주의 산물[각주:3]이거라는 생각이 이번 경주여행 내내 맴돌았다.


이번 여행 후, 본 포스트 작성을 위한 자료 검색 중 발견한 신문기사 하나가 있다.

아래의 사진 출처를 클릭하면 나온다.


196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정부가 주도한 경주 불국사 복원 공사 현장.196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정부가 주도한 경주 불국사 복원 공사 현장.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프로젝트성 관광지가 된 불국사,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골굴사라는 

틈새에 끼여 초라해진 기림사를 생각하고 있자면, 

어쩌면 이런 면이 '기림사'를 앞으로 더욱 더 빛나게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불국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을 기림사에서 접할 수 있어 정감이 넘친다.



관련글 보기  

 - 경주 볼거리 - 불국사


 - 경주 볼거리 - 보문호수


 - 아들이 세운 경주 자전거 여행


 - 1박2일 경주여행 - 둘째날3 골굴사



  1. 낮추어 말하자면 '부처님 오신날'이지만 '석가탄신일'이라 할 수 있다. '성탄절'이다. 나의 와이프 생일을 나는 '성탄절'이라 부른다. [본문으로]
  2. 청운교·백운교 앞마당에 있었던 신라의 옛 연못 구품연지가 당시 공사 전 발굴에서 확인됐지만, 수학여행단 등 관객들 동선을 방해한다는 등의 이유로 묻어버렸다는 관계자들의 회고 또한 그러하다. 출처 : 한겨레신문 [본문으로]
  3. 삼성·현대 등 대기업 사주들을 불러 시주금 형식으로 거액을 강제로 거둔 뒤 공사 비용으로 충당한 것을 보여주는 시주금 목록과 기업 사주 설명회 공문 등에서는 당시 정치권력이 불국사 복원에 끼친 입김 또한 짐작하게 된다. 출처 : 한겨레신문 [본문으로]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이런 게 리더쉽의 차이
반응형

요즘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쉽에 대한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논객들이 그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아래의 사진에서 나온 것 처럼 내뱉는 말에서 그녀의 리더쉽을 여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인간의 언어는 가슴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가슴이 따뜻하지 못하고, 남 탓하는 자는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 


사진출처 : 인사이트




보너스

자료출처 :SLRCLUB






관련글 보기  

 - 여준영 대표가 보내는 쫌생이 경영자를 위한 변명


 - 광해, 왕이 된 남자


 - 여준영이 바라 본 노무현


 - 노무현,마지막 인터뷰


 - 노무현의 유산 - 참여정부 5년의 기록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눈물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경주 볼거리 - 불국사
반응형


경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첫 번째 명소가 바로 '불국사'가 아닐까 싶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수학여행 코스에 불국사가 있었다. 그 시절 기억속의 떠오르는 불국사 장면은 다보탑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 기억이 유일하다. 다른 장면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리고 기억으로는 석가탑이 참 볼품없어 보였다는 것이다. 왠 그런 걸까.......



불국사 관람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시작된다.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다.



다음날이 '부처님 오신 날'인데 연등이 별로 없다. 다만 연등을 메달아 놓을려는 줄들은 거미줄처럼 처져 있다.



모형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참가비 5천원). 탁본할 수 있는 것에는 첨섬대, 다보탑, 석굴암 본존불 등이 있다. 아들은 석굴암 본존불을 탁본했다. 진행요원이 2분만 계시는 데, 이용자들이 늘어나니 무척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다.


탁본을 액자에 표구하고 싶다.

내가 직접 액자 만들어야 겠다니 아들이 피식 웃어버린다.

왜 웃는거지?

이래뵈도 내가 목공예를 배우는 人이란 말이야!



관련글 보기  

 - 경주 볼거리 - 보문호수


 - 아들이 세운 경주 자전거 여행


 - 주말 DIY제작 강좌 - 4주차


 - DIY용 멋진 나무 발견하다 - 멀바우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