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4)
애플·테슬라·보쉬…임박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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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IMF금융지원을 받기 시작할 때 읽었던 한 권의 책에는 '앞으로 10년이내에는 은행 지점이 필요없는 사회가 된다'라는 내용을 믿고 은행 입사를 포기 했고 친구 한 명은 은행에 입사 후 여전히 은행원으로 자~알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당시 공무원 시험 공부 중이던 지금의 아내에게 "앞으로는 공무원도 철밥통이 아니다. 조만간에 대규모 인원조정이 될거다"며 공무원 시험생활을 만류 했었다. 그러나 여전히 공무원은 철밥통을 허리에 꿰차고 있다이런 경험 때문에 미래학자들의 예언(?)을 말 장난 혹은 글자 그대로 상상('공상'이 맞는 표현일거다)일 뿐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당시는 IT가 첫 걸음마 단계였기에 시대 변화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급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IT의 한계가 어디인지를 모를 만큼 혁신에 혁신을 보여주고 있고 그것이 우리 생활에 깊숙히 파고 들고 있음을 인정한다..


이런 인식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왜 구글이나 애플 등 세계 기업들이 그들의 전문분야와 연관성이 없는 자동차시장에 뛰어드는지.....

왜 이들이 신출내기 벤쳐기업들을 수백억을 투자하며 인수하는 것인지......

3D 프린터와 드론에 모두들 열광하는지......이해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어쩌면 아직도 과거의 망령에 사로 잡혀 있는 것 아닐까 싶다.


현실을 올바르게 알고 싶어 구글과 애플이 새롭게 눈독 들이고 있는 자동차시장에 대해서 알아 봤다.

이들이 미래 자동차시장에 뛰어들게 된 이유를 살펴봄으로서 미래를 냉정하게 바라 볼 준비를 해야겠다.





애플·테슬라·보쉬…임박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몰락



BY 강정수 ON 2015.11.05



최고의 모바일 기기, 자동차


2019년, 애플이 목표로 제시한 애플 자동차 생산 시점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타이탄’이란 이름 아래 자동주행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질주하고 있다. 애플의 제프 윌리엄스는 2015년 5월 ‘코드 컨퍼런스’에서 애플이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약 1,78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자동차야말로 최고의 모바일 기기다(The car is the ultimate moble device)라고 대답했다. 제프 윌리엄스는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으며, 팀 쿡의 뒤를 이을 차기 애플 CEO 1순위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애플에게 있어 타이탄 프로젝트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참조로 2013년 팀 쿡은 제프 윌리엄스의 발언이 나왔던 동일한 코드 컨퍼런스에서 웨어러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손목은 흥미롭다(I think the wirst is interesting)“라고 답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5년 애플의 ‘애플워치’가 관련 시장을 흥분시켰다.

엔비디아의 딥러닝 서비스 Drive PX, 출처 Nvidia Drive PX 스크린샷엔비디아의 딥러닝 서비스 Drive PX, 출처 Nvidia Drive PX 스크린샷


애플의 딥러닝 전문가 영입


타이탄 프로젝트에는 현재 약 600명이 일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곧 1800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인재 영입이 한창이다. 지난 10월말 애플은 엔비디아의 딥러닝 전문가 조나단 코헨을 영입했다. 그래픽 처리 장치 전문업체인 엔디비아는 드라이브 PX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PX는 자동차에 설치된 카메라에 찍힌 이미지를 딥러닝 방법으로 분석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드라이브 PX는 자동차 한 대당 200만픽셀의 영상을 기록하는 카메라를 초당 12대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드라이브 PX는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다시말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수의 카메라가 전송하는 그래픽 데이터를 통해 사물인식 능력을 진화시키고 있다. 아래 동영상은 이와 관련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2008년부터 드라이브 PX를 이끌고 있는 조나단 코헨이며, 그가 바로 애플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2019년 애플의 첫 번째 자동차가 자동주행 자동차일 가능성은 낮으나, 조나단 코헨이 애플에 결합한 사실에서 애플 또한 장기적으로 자동주행 자동차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의 하드웨어 생산능력은 저평가돼선 안된다. 애플은 아이폰을 통해 기술적으로 매우 난해한 하드웨어의 대량생산 기술을 성숙시켜 왔다. 아이폰은 호주머니에 들어간 작은 슈퍼컴퓨터다. 내연기관이 사라진 전기자동차 생산이 아이폰 또는 최신 안드로이드폰의 대량생산보다 어렵다고 주장할 근거는 없다. 일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업 이익을 창출한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기술 구매와 인재 영입에서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애플이 (전기)자동차 생산에 뛰어든 것이다.



전기자동차 혁명


애플만 전기자동차 또는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것이 아니다. 주문형 운송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최근 공격적으로 로봇공학 전문가를 영입하거나 전문기업을 매입하고 있다. 우버는 구글, 애플 등에 의해 생산된 자동주행 자동차로 또는 우버 스스로 생산한 무인자동차로 우버 운전사를 장기적으로 대체해 나갈 수 있다.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 또한 무인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고,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도 무인 전기자동차 개발을 시작했고,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는 아우디 Q5를 개조한 자율주행자동차를 제작해 2015년 3월 미국 횡단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시말해 전기자동차 또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뛰어든 기업은 다임러 벤츠, 폭스바겐, 도요타 등 전통 완성차 기업에 제한되지 않는다.


자동차 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신규 사업자가 등장하지 못했던 시장이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 전통 자동차 기업 뿐 아니라 지금까지 자동차 또는 완성차와 무관한 기업들까지 (무인) 전기자동차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을까. 자동차 산업을 덮쳐 오는 변화의 정체는 무엇일까. 해답은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 또는 생산방식의 변화에 있다.



자동차 가치사슬 및 생산방식의 변화


컨베이어 벨트로 상징되는 미국 포드 자동차의 생산방식은 자동차의 대중화를 가능케 했다. 포디즘은 자동차뿐 아니라 자본주의 생산성의 질적 비약을 가능케했던 생산방식의 혁신이었다. 그 이후 포디즘 또는 대량생산이 자동차 산업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완성차 사업자의 이른바 ‘생산의 깊이'(Production Depth)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 생산의 깊이는 자동차 생산의 가치사슬에서 특정 기업이 완성차 생산에 기여하는 비중을 말한다. 포드의 초기 생산의 깊이는 100%였다.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철강과 타이어 심지어 유리까지 직접 생산했기 때문이다.


포디즘에 기초한 자동차 생산방식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일본의 도요타를 통해 일어났다. 도요타는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면서 ‘적시생산‘이라 불리는 ‘도요타 생산시스템'(Toyota Production System: TPS)을 발전시켰다. 도요타는 협력업체 또는 부품업체와 새로운 생산 가치사슬을 형성하며 자동차 생산성 증대를 꾀했다. 도요타는 내연기관과 차체 개선을 중심으로 (신형)모델 개발에 집중했고, 복수의 부픔업체는 계기판, 브레이크, 좌석, 타이어 등에서 전문성과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며 자동차 생산 가치사슬에 결합했다. 독일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10년 기준 완성차 업체가 차지하는 생산의 깊이는 22% 수준이다. 나머지 78%는 부품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이 소수의 완성차 업체와 다수의 부품업체 구도로 변한 것이다.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경우 현대자동차는 현대모비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부품업체를 사실상 단일화했고, 이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컨티넨탈, 보쉬 등에 이어 세계 5위 부품업체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소수의 완성차 사업자가 다수의 부품업체를 지배할 수 있는 이유는 폭발하는 힘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전환하는 내연기관의 개발과 생산에 있다.[각주:1]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진화시키고 이를 안전하게 지탱하는 차체를 생산하는 능력은 시장 진입장벽으로 기능한다. 내연기관 생산능력이 없는 새로운 사업자가 완성차 시장에 진입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삼성자동차의 실패가 이를 증명한다.



내연기관이 사라지면 자동차 산업 구조가 변한다


포드와 도요타가 주도해 온 자동차 생산의 가치사슬 구조가 전기 자동차에 의해 변화를 맞고 있다. 시장진입장벽으로 기능해온 내연기관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자. 구글은 자동주행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어떤 업체와 협력을 하고 있을까? 도요타와 계속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까? 아니면 포드, 벤츠, 폭스바겐? 아니다. 구글이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해 협력하는 기업은 독일의 보쉬, 컨티넨탈과 미국의 델파이다. 모두 자동차 부품업체다. 내연기관이 필요없으니 완성차 업체와 협력이 불필요하다. 센서 기술을 앞세워 자동주행 전기자동차 생산에 뛰어는 보쉬 입장에서도 완성차 사업자보다는 소프트웨어 능력이 탁월한 구글과의 협력이 절실하다. 전통 자동차 부품업체 또한 소프트웨어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독일 보쉬의 자동차 사업부문에는 약 3만4천명의 기술자가 일하고 있고, 그 중 3분의 1이 개발자다. 마이크로프로세스와 소프트웨어가 내연기관의 위치를 대체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100개의 마이크로프로세스와 1억줄의 소프트웨어 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제2의 삼성자동차와 힘을 잃어가는 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생산방식은 센서, 배터리 등 전통 부품업체와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가진 구글, 애플과 같은 기업의 새로운 조합를 가능케 하고 있다. 여기서 애플은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컴퓨터를 진화시켜 온 뛰어난 하드웨어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론적으로 볼 때 애플을 사랑하는 삼성전자 또한 충분히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자동차 생산 가치사슬의 변화라는 맥락에서 애플과 베엠베(BMW)의 협상 실패 또한 이해할 수 있다. 베엠베의 전기자동차 i3는 차체를 탄소섬유로 만들며 생산방식을 진일보시켰다. 그러나 전통 완성차 위치를 고수하려는 베엠베와 새로운 완성차 사업자로 등극하려는 애플 사이에서 협상이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이 대목에서 현대자동차가 이후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왜소해질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가치사슬에서 전통 완성차 사업자는 구글 및 애플과 보쉬, 델파이 등 부품업체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 시장은 아직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 테슬라가 전기자동차의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마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하다. 노르웨이에서 전기자동차 비율이 높다고 하지만, 2013년 기준 약 6.2%에 불과하다. 규모의 경제를 이야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규모의 경제는 전기자동차의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단위 생산단가가 낮아질 때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배터리 가격의 하락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학습효과의 증가하면서 단위 생산단가는 하락할 수 있다. 또한 베엠베 i3 생산과정을 담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전기자동차 생산은 내연기관을 가진 자동차 생산보다 단순하다. 규모의 경제, 다시말해 전기자동차의 가격하락은 충분히 가능하다.




스마트폰 시장을 닮아갈 전기자동차 시장


지금까지 전기자동차로 인해 자동차 생산의 전통 가치사슬이 붕괴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사업자가 점차 힘을 잃어갈 수 있음은 특히 한국 경제에 작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마트폰은 휴대폰이 아니라 크기가 매우 작은 고성능 컴퓨터다. 스마트폰이라는 초소형 컴퓨터 생산에는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판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스마프폰 시장의 전체 이윤 중 90% 이상을 애플이 가져가고 있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능력, 앱스토어 플랫폼, 음악서비스 등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을 수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광고), 페이스북(광고), 모바일 메신저, 우버 등은 스마트폰 시장을 결정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이익을 취하고 있다.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질적으로 서로 다른 시장을 만든 것처럼, 전기자동차는 운송수단이라기보다 바퀴를 가진 컴퓨터로 이해돼야 한다.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시장의 진정한 주인이 아닌 것처럼, 움직이는 컴퓨터인 전기자동차는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며 이 시장의 주인은 전기자동차 생산자가 아닐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동하는 자동차에서 작지않은 시간을 보내며 살고 있다. 이 시간과 자동차 내부에 자리를 잡은 인간의 삶을 차지하려는 싸움을 구글과 애플은 준비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승자는 전기자동차 생산자가 아니라 구글과 애플 그리고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우버와 유사한 서비스가 스마트폰이 아닌 움직이는 컴퓨터인 전기자동차에 통합될 경우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현대자동차의 미래가 어두운 두 번째 이유다.


포드의 최고경영자 마크 필즈는 2020년 무인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무인자동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사고 책임의 주체 논쟁, 자동차 조정 알고리즘의 윤리 문제, 교통 시스템의 혁신 등 다양한 사회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 이 과정은 적지 않은 시간과 사회 갈등을 요구한다. 때문에 2020년은 지나치게 빠르다. 그러나 전기자동차는 무인자동차보다 먼저 찾아와 자동차 시장을 그 아래로부터 변화시킬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는 2020년보다 빠를 수 있다. 관련 기술 혁신 뿐 아니라 정치의 경각심이 절실하다. 이는 단지 현대자동차의 미래가 걱정되기 때문이 아니다. 이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수 많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 때문이다.

원문보기 : 블로터


전기차 vs 수소차…테슬라-현대차 '동상이몽'전기차 vs 수소차…테슬라-현대차 '동상이몽'    ‘구글·애플 때문에’…고민 깊어가는 현대차‘구글·애플 때문에’…고민 깊어가는 현대차



  1. ******* 내연기관은 엔진 부품이 1000여개가 필요한 반면,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모터는 17개 부품으로 가능하다. 출처 : 조선비즈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5/2016040500157.html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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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레이' -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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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도요타 프리우스

요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화제가 많이 바꿨습니다.
불과 몇 주전만 하더라도 녹색 테크놀러지의 분신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도요타 자동차의 대량 리콜 이슈로 과연 안전한가, 아직은 시기상조이지 않은가, 위험요인에 대한 검증은 완벽한가 등등의 문제 제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브리드카 '프리우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는 브레이크 결함 등의 이유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리콜이 결정된 상태에서 우리나라도 지난 9일에 토요타 프리우스 차량에 대해서 리콜 결정을 내렸습니다.

프리우스 차종에서 브레이크를 밟을 때 ABS(Anti Brake System)가 작동된 후 제동력이  다소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에 리콜을 결정했다.

※ 국토부, 토요타 프리우스 리콜 '확정'

토요타 자동차는 일본의 자랑이며 마지막 남은 일본의 자존심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토요타'라는 브랜드는 자동차 메이커들 중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이미지로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경쟁자라는 생각도 심지어 했습니다.


도저히 이길 수 없을거라던 토요타의 몰락...우리에겐 마지막 기회

토요타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바로 이번 '토요타 리콜'일 겁니다.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 자동차 메이커도 이번의 '토요타 리콜'과 같은 '홍역?'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홍역'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은 필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임을 강조하기 위함 입니다. 이번 토요타의 리콜은 토요타 차량의 기술적 결함에서만 기인된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즉 개인적 견해로 미국發 토요타 리콜은 정치적 요소가 작용된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 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100년 기업, 미국 산업의 자존심인 GM의 몰락을 그대로 놔둘 수 없기 때문 입니다. 만약 토요타 차량의 기술적 결함이 없다고 하여도 미국은 언제가는 토요타에 묵직한 주먹 한 방을 강타할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법률로서 자국의 자동차업체 보호 정책을 펼수도 있습니다(EX, Jones Acts )

그래도,,,,,정치요소를 운운하기 전에 극복해야 할 것은 기술력입니다.
이번 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 '레이(Ray)'를 선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 레이

기아 하이브리드 '레이'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레이(Ray)는 기아차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카로, 미래지향적 스타일과 환경친화적 신기술이 결합돼 뛰어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차는 외부 전원에서 충전할 수 있는 장치를 탑재해 배터리 충전 시에는 모터 단독 구동으로 주행하다가 배터리가 소모되면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달리게 된다.

최대출력 153마력의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78kw의 모터,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한 번 충전 시 모터 만으로 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면 최장 1천200km를 달릴 수 있다. 

또 차량 지붕에 태양전지가 삽입돼 쾌적한 실내온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쿨 글레이징(cool-glazing)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력소모는 최소화하면서 풍부한 음량을 선사하는 친환경 오디오 시스템, 터치스크린 컨트롤 장치 등 첨단 신기술도 대거 장착됐다. 

외관은 불필요한 각을 없앤 공기역학적 실루엣, 날렵한 헤드램프, 스포티한 20인치 대구경휠, 개방감을 극대화한 도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 공간은 육각형(hexagonal) 스타일로 디자인했으며, 가볍고 탄력 있는 신소재 시트와 자연친화적인 울(wool) 바닥재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2010년형 신형 그랜저인 '더 럭셔리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자동변속기를 5단에서 6단으로 대체하고 에코 인디케이터를 적용해 연비를 향상시킨 신형 그랜저는 미국 시장에서 V6 3.3과 V6 3.8 두 가지 모델이 시판된다. 

3.3 모델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32.3kg.m이며, 3.8 모델은 최고출력 283마력에 최대토크는 36.4kg.m에 달한다. 

이번 오토쇼에 기아차는 1천263㎡의 공간에 레이, 포르테 쿱 레이싱카, 쏘렌토R 등 16대를, 현대차는 1천773㎡의 공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 엑센트 블루, 제네시스 절개차 등 21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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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2.5가 그렌저를 누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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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3490만원        쏘나타와 그랜저 중간 값 
도요타가 캠리(Camry) 2.5풀옵션 가격 을 현대차 쏘나타 2.0(3100만원)과 그랜저 2.7(3842만원) 풀옵션 가격의 중간인 3490만원으로 결정하고, 한국 내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합니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캠리는 도요타의 글로벌 베스트 셀링 카(Global Best Selling Car) 입니다.



한편 도요타의 준중형 SUV인 RAV4 2륜구동4륜구동,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도 시판됩니다. 가격대는 딜러 마진(판매대행 수수료·도매가의 13%)을 더해 산출한 소비자가는 준중형 SUV인 RAV4 2륜구동은 3210만원, 4륜구동은 3490만원, 프리우스 379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4590만원이다.

캠리
캠리2.5
도요타 캠리


현대 그렌즈 2.7과 각축전 예상
캠리 2.5 모델 가격은 내비게이션과 차체 자세제어장치(VDC), 무릎보호 에어백,

전후방 센서(후방카메라 포함), 선루프, 오토라이트 등이 기본 장착 조건으로 3490만원 입니다.

캠리 2.5로 가장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2.7모델입니다.
그랜저 2.7 프리미어 모델의 가격은 3360만원. 여기에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장착할 경우 차값은 3510만원으로 캠리 2.5모델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 입니다.

연비 에서도 캠리 2.5 모델의 연비는 ℓ당 12.0㎞인데 반해 그랜저 2.7 모델(ℓ당 10.6㎞)로 나왔습니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요타는 내년도 20,000~30,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사 및 이미지 출처 보기 1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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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 언제 자동차를 팔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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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르게 합시다.    잭윌치가 화나겠다. 
GE가 언제 자동차를 팔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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