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30)
이게 너의 한계야? 정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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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스로 나의 한계를 잘 알고 있다는 말은 반듯한 자기성찰의 결과물이 아니라 무의식에 농락당한 에고의 비명소리에 불과하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중에서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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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자기혁명' 중 '암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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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에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쉬는 틈을 활용해서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익히 시골의사 박경철 선생님의 필력을 알고 있었지만, 읽는 내내 이 분의 생각의 깊이에 압도되는 나를 느끼게 된다. 기교로 단련된 글솜씨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의 결과로 발현된 문장 하나하나가 나를 몰입의 세계로 인도하고 만다.


한 두번 읽어서는 안 될 그런 종류의 책임에 틀림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크기는 내가 인식하는 시선의 범위만큼이다.

산속 바위에 핀 꽃은 내 눈이 그것에 닿지 않는 한 피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왕양명(王陽明)의 시 <암중화巖中花>처럼, 산속에 핀 꽃은 내가 인식하지 않는 한 꽃이 아닌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암중화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山은 쉼과 힘'


내가 인식하는 만큼이 내 세상의 크기인 것이다. 그러니 청년이 넓은 세상을 여행하고 도전하는 것은 그만큼 자지 세상의 크기를 넓히는 것이고, 그만큼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일이기도 하다.

시골의사 박경철 '자기혁명'에서 발췌하다. P40


이 참에 해외여행 갈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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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방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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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우리가 고민하며 방황하고 노력하는 것은 바른 길을 찾기 위한 여정이어야 한다.


……………………………………………

……………………………………………………

…………………………………………………………………………


노력하지 않는 방황이나 방종, 즉 욕망의 좌충우돌은 생에 대한 모독이다.………………………

진정한 방황이다.


그 과정에서 살이 찢어지고,

고름이 흐르고,

굳은 살이 박혀 나무껍질처럼 단단해질 때,

비로소 온전한 내가 세워 세워지는 것이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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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교보문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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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전에 들린 창원 교보문고 입니다.

전력대난 대비에 따라 실내 온도가 시원하지 않았던 기억이 제일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서점을 내려다보는 위치에서 찍은 사진은 항상 이렇게 멋져 보입니다.

사람(客)이 없어도 형형색색으로 이뤄진 서가를 바라보면 인위적인 디자인 손길이 없어도 뭔가 모르게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창원 교보문고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항상 만화책을 먼저 잡는 아들.....이런 습관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경남대학교 로고

창원교보문고 화장실에서 발견한 경남대학교 로고. 디자인이 간결하면서도 메세지의 전달력이 명확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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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다 멋진 곳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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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3000명에게 YES를 이끌어낸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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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까지 협상에 관련한 도서를 몇 권 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협상을 하다보면 그간 습득했던 지식은 어딘가 사려버리고, 본능에 따라 무식하게 협상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서 협상관련 도서에는 손이 멀어지게 되더군요.


유대인 3000명에게 YES를 이끌어낸 협상유대인 3000명에게 YES를 이끌어낸 협상



마크 도미오카 저 / 전새롬 역 / 비전코리아 / 2009.11.27




지역 도서관에 잠시 들러 시간을 떼우기 위해 한 권의 책들 잡았습니다. 그런데 협상관련 책이었습니다. 페이지를 빨리 넘기며 보니, 정말 시간 떼우기 좋을 듯 해서 자리에 앉아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가 있더군요.



일본이 저자가 일본이름 대신에 '마크'라는 이름으로 사내외에서 불리게 된 계기, 미국 프랑스 등 각국 비즈니스맨들의 특성을 가볍게 다루기도 했습니다. 말 그대로 아주 가볍게 다뤘습니다. 일 개 나라의 특성을 1~3페이지안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소개

유대인 상인을 다루는 마케팅 전문가로 세계 76개국을 넘나들며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독특한 교섭력으로 수많은 안건과 수백억 대의 상담을 해결했다. 지금까지 3000명의 유대인을 포함해 총 1만여 명의 협상가에게 ‘YES’를 받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 각지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 중이다.



3장에서는 협상기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 내용들은 다른 도서에서도 다루고 있는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chapter 3. 쉽게 넘어오지 않는 상대에게 ‘YES’를 이끌어낸 기술

- 협상이 서툰 ‘원인’ 짚어내기

- YES와 NO를 자유롭게 컨트롤하기

- ‘80대 20’ 법칙을 염두에 두기

- 협상 목적과 목표는 확실하게 적어두기

- 양보할 수 없는 선 긋기

- ‘중점 포인트’를 먼저 말하기

- 결렬도 불사하겠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

- 답변을 보류할 용기 갖기

- 섣부른 지식으로 대응하지 않기

- 제안사항을 잘개 쪼개어 요구하기

상대방이 거절할 만한 조건을 던지기

- 기분 좋게 YES를 말하게 만들기

- 격언이나 현자들의 말 빌리...(하략)



관련글 보기  

협상테이블의 핵심전략


협상의 10계명


협상법칙 - 어부지리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LTB


- 협상 실패자의 상식적인 후속 전략


- 세 남자 in Balcony, they're too late


- 아버님의 재산을 탈없이 나누는 방법



제가 뽑은 이 책 최고의 엑기스는 다음 문장입니다.

'협상은 준비과정이 80퍼센트이요, 실전은 20퍼센트이다. 준비만 제대로 하면 자신있게 협상에 임할 수 있다.'


그리고 몇몇 협상관련 내용 중에서 위 엑기스와 같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을 뽑으라면,

'발코니로 가라' 입니다.


즉 협상 전에는 준비에 충실하고, 협상 중에는 발코니로 자주 가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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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 무지개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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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책소개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 

내 인생에 늘 지지 않는 무지개를 띄워라! 


150만 독자가 선택한 초장기 베스트셀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 

삼성경제연구소 조사 CEO 추천도서 

해외 6개국 수출 




당신의 인생에 진짜 무지개를 만들어 줄『무지개 원리』전면완전 개정판! 

『무지개 원리』가 초판이 나온 지 5년 만에 전면완전 개정되었다. 무지개 원리 일곱 가지가 확실히 머릿속에 남도록 보다 집중하여 설명하는 방향으로 구성을 전부 바꿨고, 이 시대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의식에 관해 새로이 추가하면서 많은 내용을 가감했다. 지난 5년간 독자들이 보내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시대에 맞는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무지개 원리를 삶에 반영하여 찬란한 인생을 보내고 있는 실제 사례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가슴 속에서 30년간 곰삭아온 지혜와 철학이 예전 책에 비해 훨씬 많이 녹아 있어 더욱 큰 감동까지 선사한다. 

사실상 이번 전면완전 개정판은 이전 책을 보았던 독자가 다시 보아도 좋을 만큼 내용이나 구성이 알차고 완전히 새로워졌다. 『무지개 원리』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판 탈무드’라는 사실을 더욱 공감하게 해 줄 것이며, 그동안 국내외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깨워 주었듯 글로벌 시대에 태어난 자녀 세대에게도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이 되어줄 것이다.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하는 ‘무지개 원리’란 

‘무지개 원리’는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성공 요인에서 일곱 가지 공통 원리를 찾아내어 정립한 ‘만사형통의 7법칙’이다. ‘비바람이 지나면 무지개가 뜨는 자연의 이치’처럼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하면 반드시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원리다. “절망은 속단이다. 어떤 철옹성 같은 이유로도 절망은 끝내 속단이다. 그 무엇도 내 허락 없이는 나를 불행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은 무한경쟁 시대에 사는 힘들고 지친 이 세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저자는, 온갖 시련을 견뎌내고 세계가 놀랄 저력을 드러낸 민족의 대명사인 유대인들의 자녀 교육을 연구하던 중 ‘셰마 이스라엘’이라는 교훈 속에 들어 있는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그리고 ‘거듭거듭’이라는 가르침이 종합적으로 완벽한 ‘전인적 자기계발 원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전인적 자기계발 원리는 인간의 두뇌와 심리 구조에 잘 맞아떨어질 뿐 아니라 인간의 지성, 감성, 의지와 모두 관련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러한 배경 위에서 탄생한 무지개 원리는 그 후 30여 년간 탐사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무지개 원리는 안으로는 ‘긍정적인 생각’, ‘지혜의 씨앗’, ‘꿈’, 그리고 ‘성취에 대한 믿음’을 품고, 밖으로는 이들을 ‘말’과 ‘습관’으로 표출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실행 명제다. 일곱 가지 원리가 서로 연동하여 꿈을 이뤄낸다고 말하지, 무작정 꿈을 부풀리며 꿈 하나의 힘만 과신하지 않는다. 인간의 두뇌와 심리를 기반으로 했으며, 역경을 이기고 꿈을 일군 실제 사례에서 도출해낸 원리이므로 그대로 실행하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 

무지개 원리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무지개 원리 2.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무지개 원리 3. 꿈을 품으라 

무지개 원리 4. 성취를 믿으라 

무지개 원리 5. 말을 다스리라 

무지개 원리 6. 습관을 길들이라 

무지개 원리 7.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해주는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꾸준히 행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이 바뀌어 있고,...(하략)

[출판사 제공]



저자소개

차동엽

|||'한국형 자기계발서'로 행복과 성공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무지개 빛깔 축복을 선사한 『무지개 원리』의 저자. 차동엽(노르베르또) 신부는 관악산 기슭 달동네 난곡(지금은 '난향')에서 연탄 및 쌀 배달을 하던 어린 시절부터 '희망'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았다. 때로 시련을 경험하기도 하였지만, 『무지개 원리』를 통해 선보인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라는 마음가짐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1981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해군 OCS 72기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서울가톨릭대학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미국 보스턴대학교(교환 장학생) 등에서 수학하였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천주교 인천교구 강화본당 주임신부, 천주교 인천교구 고촌본당 주임신부, 천주교 인천교구 하성본당 주임신부,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 소장·교구 기획관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대표작 『무지개 원리』(2007)를 비롯하여 『맥으로 읽는 성경』 시리즈, 『통하는 기도』, 『뿌리 깊은 희망』 『행복선언』 등이 있다. 왕성한 저술활동 외에 연 600회를 넘는 기업 및 방송 강의로 국민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십 회에 걸친 TV와 라디오 방송 특강을 통해 '인생해설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미래사목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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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기업열전 - 정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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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책을 등한시 한 관계로 선듯 책을 다시 잡기가 약간 두렵습니다.

이럴 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을 읽는게 좋겠다 싶어, 도서관에서 집어든 책이 바로 정혁준 '맞수기업열전' 입니다.

안철수 교수가 추천한 도서이기에 나름 기대한 책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정말 별 생각없이 읽기에 딱 좋은 책 정도 입니다. 52개 선두기업들의 라이벌 관계를 400여 페이지에 담아 내기에는 역부족인 듯 합니다.

책소개

당신의 맞수는 누구입니까? 삼성전자 vs LG 전자, 에버랜드 vs 롯데월드, 네이버 vs 다음… 한국 52개 최강 기업들의 생존 전략백서 


GS홈쇼핑과 CJ오쇼핑, 훼미리마트와 GS25, 옥션과 G마켓, 신세계와 롯데쇼핑, 교보문고와 예스 24, 제일모직과 LG패션, 비비안과 비너스 등 한국 52개 라이벌 기업들의 이기는 노하우를 담은 『맞수기업열전』. '한겨레21'의 저자, 정혁준은 어떤 기업이든 성장하면서 반드시 부딪칠 수밖에 없는 맞수들과의 경쟁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자신만의 성공을 이끈 경쟁력의 원천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경쟁력의 원천은 기업가정신의 법칙, 위기 극복의 법칙, 게임의 룰 전환 법칙, 경쟁우위의 법칙, 진화의 법칙, 스토리텔링의 법칙, 여자의 법칙 등 경쟁력의 원천은 일곱 가지 법칙으로 정리된다. 본문은 먼저 글로벌에서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창업 과정, 현대선설의 중동신화 등 기업들의 도전과 좌절의 이야기, 그리고 초기 창업자들의 뒤를 이어 기업가정신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샐러리맨 출신의 2세대 경영자들의 면모 등을 통해 기업가정신의 법칙을 이야기한다. 


뒤이어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소주 대결부터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홈쇼핑 대결까지, 이들이 맞수 대결을 하며 불황을 이겨낸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2위 기업의 도전에 1위 기업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전략적인 마인드를 살펴보고, 경쟁우위의 핵심인 '게임법칙'을 우리 생활 현장에 적용해 제시하고 있다. 부록으로 플래시백 효과로 살펴보는 미국발 경제위기, 아래아한글 20년 잔혹사, 여성 CEO 열전을 수록해 경제를 보다 다양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 정혁준

한겨레' 경제부 기자다. 20대엔 작가가 되고 싶었고, 30대엔 기자가 됐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경제학 책을 쓰고 싶어 한다. 책을 낼 때마다 시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시를 독자와 함께 읽고 싶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에 관심이 많다. 그의 창의와 혁신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그의 말 가운데 '갈구하라, 우직하게'와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란 말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 관해서도 관심이 많다. 기업이야말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창의적인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정신, 바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맞수기업열전', '아이폰형 인간 VS 렉서스형 인간' 등이 있다. 은퇴하면 헌 책방을 차리는 게 꿈이다.


출처 : 교보문고 제공 정보


목차

추천의 글 -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_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추천의 글 성공의 힌트를 찾아라 _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대표이사 


머리말 - 당신의 맞수는 누구입니까? 


제1법칙 _ 기업가정신의 법칙 

Chapter01 삼성전자 vs LG전자 

반도체로 세계에 나서다 ★ 라듸오로 샛별 시장을 열다 

인사이드 팁 삼성과 LG의 구원투수들 

맞수 키워드 위대한 창업은 불황 때 나타난다 


Chapter02 엔씨소프트 vs 넥슨 

인터넷은 재미다 ★ 게임은 그래픽이다 

인사이드 팁 같은 과 선후배인 맞수기업 대표 

맞수 키워드 안철수는 왜 기업가정신에 대해 얘기하나? 


Chapter03 에버랜드 vs 롯데월드 

산지개발에서 자연으로 ★ 추위에 대한 도전으로 

인사이드 팁 놀이공원 변천사 

맞수 키워드 김승유 회장이 싱가포르를 찾는 이유는? 


Chapter04 현대건설 vs GS건설 

오일쇼크 위에 서다 ★ 외환위기를 넘어서다 

인사이드 팁 아파트 브랜드의 모델 전쟁 

맞수 키워드 경제학 교수들이 본 이 대통령 리더십 


제2법칙 _ 위기 극복의 법칙 

Chapter05 GS홈쇼핑 vs CJ오쇼핑 

화장하며 인터넷으로 ★ 요리하며 중국으로 

인사이드 팁 숨어 있는 1인치 마케팅 

맞수 키워드 가격차별의 경제학 


Chapter06 훼미리마트 vs GS25 

우리 동네 리빙스테이션 ★ 쉽고 편한 생활공간 

인사이드 팁 불황 속 희비 갈린 상품 

맞수 키워드 1천 원의 경제학 


Chapter07 옥션 vs G마켓 

대기업 맞서 인터넷장터 열자 ★ 이효리 앞세운 20대 여성 공략 

인사이드 팁 온라인 장터에 비친 불황 트렌드 

맞수 키워드 9백 원의 행동경제학 


Chapter08 진로 vs 롯데주류 

참이슬 드릴까요? ★ 처음처럼요! 

인사이드 팁 소주 광고 여자 모델 열전 

맞수 키워드 수요와 공급법칙으로 본 삼겹살의 경제학 


제3법칙 _ 게임의 룰 전환 법칙 

Chapter09 SKT vs KT 

“비비디 바비디 부” ★ “쇼를 하라” 

인사이드 팁 전문 경영인 리더십 비교 

맞수 키워드 게임이론으로 푼 ‘꽃남의 경제학’ 


Chapter10 현대카드 vs KB카드 

M과 함께 떠나자 ★ 별카드 꺼내시죠 

인사이드 팁 카드에 옷을 입힌다 

맞수 키워드 역 앞 식당은 왜 맛이 없을까? 


Chapter11 농심 vs 삼양 

사나이 울렸다 ★ 이젠 젊은 라면 

인사이드 팁 양대 라면 광고사 

맞수 키워드 게임이론과 3위 기업 전략 


Chapter12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평범한데 비범하다 ★ 보수적인데 공격적이다 

인사이드 팁 행장들의 전쟁 


● 거꾸로 가는 경제시계 

탐욕의 나비효과-플래시백 효과로 본 미국발 경제위기 


제4법칙 _ 경쟁 우위의 법칙 

Chapter13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한국의 미를 찾아 ★ 샴푸를 화장품으로 

인사이드 팁 브랜드 네이밍 전쟁 

맞수 키워드 핵심역량으로 본 야쿠르트 아줌마의 경쟁력 


Chapter14 신세계 vs 롯데쇼핑 

이마트에서 생활을 팔고 ★ 백화점에서 문화를 파는 

인사이드 팁 유통 양대산맥 사령탑 

맞수 키워드 차별화 전략과 포지셔닝 그리고 블루오션 


Chapter15 기아자동차 vs GM대우 

단순한 직선미 ★ 날렵한 곡선미 

인사이드 팁 디자인 총지휘 김태완 vs 슈라이어 

맞수 키워드 미들테크의 탱크주의 


Chapter16 교보문고 vs 예스24 

주말에 서점갈까 ★ 짬내서 클릭할까 

인사이드 팁 진열과 배송의 현장 

맞수 키워드 불황 이기는 ‘일하기 좋은 기업’ 


제5법칙 _ 진화의 법칙 

Chapter17 CJ vs 오리온 

미풍에서 은막으로 ★ 설탕에서 TV로 

인사이드 팁 엔터테인먼트 맞수 여성 CEO 

맞수 키워드 진화경제학, 급격한 변화의 이론 


Chapter18 네이버 vs 다음 

지식인으로 날개 달다 ★ 아고라로 이슈 만들다 

인사이드 팁 홍보팀장 맞짱 토크 


Chapter19 SK브로드밴드 vs LG데이콤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 천리안 이은 광랜 승부 

인사이드 팁 하나로통신 둘러싼 재벌 삼국지 


Chapter20 SK에너지 vs GS칼텍스 

자원개발에 국경은 없다 ★ 석유는 수입하는 게 아니다 

인사이드 팁 브랜드 경쟁도 활활 

맞수 키워드 ‘킴기즈칸’의 슬픈 추억 


● 거꾸로 가는 경제시계 

아래아한글 20년 잔혹사-소프트웨어 강국의 꿈은 어떻게 좌절되었나 


제6법칙 _ 스토리텔링의 법칙 

Chapter21 제일모직 vs LG패션 

꽃보다남자의 매력 ★ 강마에스트로의 품격 

인사이드 팁 브랜드와 스타 모델 

맞수 키워드 로렐라이와 스토리텔링 마케팅 


Chapter22 삼성경제연구소 vs LG경제연구원 

정책과 이슈를 선점하라 ★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가 

인사이드 팁 CEO 인포메이션과 LG 비즈니스 인사이트 

맞수 키워드 김연아와 제이에스티나 


Chapter23 이수만의 SM vs 박진영의 JYP 

소녀시대의 성공시대 ★ 원더걸스의 원더풀 신화 

인사이드 팁 스타가 되기까지 

맞수 키워드 빅뱅과 위키노믹스 


제7법칙 _ 여성의 법칙 

Chapter24 신라호텔 vs 웨스틴조선호텔 

한국미와 현대적 감각 ★ 집과 같은 편안함 

인사이드 팁 사촌지간 여성 CEO 맞수 

맞수 키워드 유리천장을 뚫은 여인들 


Chapter25 비비안 vs 비너스 

풍만한 볼륨업 ★ 편안한 메모리 

인사이드 팁 란제리 모델 변천사 

맞수 키워드 우머노믹스 시대가 왔다 


Chapter26 한진해운 vs 현대상선 

마담과 마린 ★ “자신있습니다” 

인사이드 팁 ‘여성 선장’ 현정은-최은영 회장 리더십 

맞수 키워드 립스틱 리더십이 뜬다 


● 거꾸로 가는 경제시계 

여성 CEO 열전-유리천장의 시대는 갔다


관련글 보기  

2012/03/20 - 관무량수경이야기


2010/08/07 - 병서 [육도·삼략]


2010/03/17 - 소리없이 강한 책 - 전략 프로페셔널


2010/02/16 -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2010/01/09 - 비서처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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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눈물 흘리는 당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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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경영의 대가!! 방누수 블로거    책 읽고 눈물 흘리는 당신, 힘내라!
'독서 경영'이라는 키워드 가이드 방누수 씨. ⓒ프레시안

'독서 경영'이라는 키워드 가이드 방누수 씨. ⓒ프레시안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있던 나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난 느꼈다. 너무나 황홀한 기분이었다.' 


제가 티스토리에서 둥지를 틀기 전에는 네이버에서 블로깅을 했습니다. 사실 블로깅이라고 할 만한 수준이 아니였습니다. 익히 네이버의 만성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불펌과 복사질로 블로그를 메우기만 했기 때문 입니다.

이와 같은 생활 중에서 우연히 알게 된 네이버 블로거 한 분이 계셨습니다. 바로 방누수님 이셨습니다.
이분은 다른 이야기 없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줄기차게 올리신 분이었습니다. 사실 이때도 저는 책읽기를 즐기고 있었지만 리뷰를 작성하지 않았거든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서히 저의 블로그에도 직접 작성한 저만의 리뷰 내용이 하나하나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쩌면 방누수님은 저에게 블로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분이 걸어오신 발자취를 알아가면서 본받고 따라가 보고 싶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요즘 '독서 경영'이 유행이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CEO 1223명 가운데 한 달에 1~2권의 책을 읽고 있으며 86.3%가 지난 1년간 직원들에게 특정 책 읽기를 권유하거나 책을 선물한 적 있다면서 "독서 경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독서 경영'은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경영 전략이다. 그러나 '키워드 가이드'에서 '독서 경영' 키워드로 글을 연재하는 방누수 씨는 "독서 경영을 주장하는 회사도 '독서 경영'과 '독서 운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책을 읽는 이들도 '독서'를 지식을 얻는 것만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경영인, 직장인에게 독서가 '경영 기법'의 하나가 되면서 '책읽기'가 원래 가지고 있던 '철학'은 사라진 것이 아닐까? 방누수 씨는 20여 년간 SK 등 각종 회사에서 근무하며 '기획, 사업 전략 수립'과 '마케팅' 등을 연구한 경영인이고 "책을 읽노라면 어디선가 환호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는 자기 소개처럼 '책읽기'를 사랑하는 독서가이다. 

그는 '독서'를 '변화의 힘'이자 '지식'이고 '휴식'이라고 말했다. 2009년 불황의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독서'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책'보다 중요한 것은 '경영자의 태도"

프레시안 : 최근 '독서 경영'이 유행처럼 관심을 끌고 있다. '독서 경영'이란 무엇인가?

방누수 : 피터 드러커의 '지식 경영'에서 파생된 말이다. 한국에서는 <독서 경영>이라는 책이 나오면서 널리 알려졌지만 기본적으로는 '지식 경영'에 뿌리를 대고 있다. 각 회사에서 효율적으로 '지식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저자의 지혜가 압축돼 있는 책을 통해 좀더 쉽게 지식을 모아내고자 '독서 경영'이 나타났다. '독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시하겠다는 기업가의 자세와 이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려는 직원들의 태도가 '독서 경영'의 성패를 가른다.

프레시안 : 어떤 책들이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될까?

방누수 : 경영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 따로 있다기 보다는 어떤 책을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 노자, 공자, 삼국지 등 경영에 적용하는 책의 범위는 한계가 없다. 책에 나온 내용을 경영에 어떻게 도입하느냐가 관건이지 책 자체는 큰 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통 경영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보면 "감성 마케팅이면 되느냐", "딜러 마케팅이면 되느냐"는 질문이 나온다. 그러나 책은 저자가 특정한 상황을 모아 이론화한 것일 뿐이다. 현실에서는 자신에게 맞게 다시 풀어내야 한다. 대기업만 봐도 삼성과 현대와 SK는 각기 경영 스타일과 가치와 비전이 다르다. 각자 의미있는 책도 따로 있을 수밖에 없다. 독서 경영의 시작은 바로 이런 책을 선별해내는 데서 시작한다.

프레시안 : '키워드 가이드'에 소개한 책 중에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가 있다. 다소 파격적인 내용 때문에 출간될 때도 상당히 화제가 됐던 책 중 하나인데 '독서 경영'과 어떻게 맞닿는지 궁금하다.

방누수 : 물론 그 책은 경영책은 아니다. 그러나 그 책 내용을 보면 명품이라고 하는 게 어떻게 사람 마음에 각인되고 어떻게 사람을 사로잡는지를 알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명품이 소비자의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쉽게 말해 명품의 개념을 이해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소비자가 왜 명품을 사게되는지, 명품을 사기 위해 어떻게 돈을 모으고 명품 살 때 기분이 어떤지. 또 버릴 때 기분이 어떤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기분들이 '브랜드'로서 소비자 가슴에 각인돼 있는 것이다. 만약 '명품'을 만들고 싶다면 각 기업자는 소비자에게 그 책의 주인공이 느끼는 그 감정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주인공의 심리를 알아야 '명품'을 좇아갈 수 있다.

독서 경영 키워드 가이드

'독서 경영'이라는 키워드 가이드 방누수씨 ⓒ프레시안




"느끼지 못하는 독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프레시안 : 소개한 책을 보면 자기 계발서가 많다. 자기 계발서는 시장에서는 쏟아지지만, 이를 두고는 소모적이라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읽어야 할까?

방누수 : 독서에 관해 이야기하다 보면 흔히 받는 질문중 하나가 "책 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50가지 방법',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는 30가지 방법' 등의 책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인데 그 50가지를 외운다고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기 계발서의 용도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느끼는 것이다. 사실 이런 류의 책을 보면 몰라서 못하는 것은 별로 없다. 다만 문제는 과연 실천을 해봤느냐의 문제다. 나는 '책을 보고 한번쯤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책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못 받은 것'이라고 단언한다. 두꺼운 책이 아니라 몇 단어라도 뭉클한 경험이 있어야 자기 마음에 와닿은 것이다.또 하나는 '리마인드'다. 사람은 기억이 흐려지고 시간이 지나면 결심도 흔들린다. 자신이 느낀 점을 늘 다시 살려야 한다.

프레시안 : 이력을 보면 직장 생활을 오래했는데 '독서'라는 키워드를 갖게 된 것은 언제인가?

방누수 : 사실 내가 귀가 좀 안 좋다. 지금은 나아졌는데 직장 생활할 때는 신경이 끊겨서 누군가가 말을 글로 써줘야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지식을 얻을 방법은 한 가지였다. 책을 보는 것. 그래서 직장 생활 시작하고는 일주일에 두 권 정도 책을 많이 읽었다. 이때는 단지 지식과 정보를 위한 독서를 해온 셈이다. 그러다 1997년 SK에 입사하면서 '더 이상 배울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았다.


그러다 2002년 퇴직을 생각하면서 책을 다시 보기 
독서경영

"지식만을 위한 독서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하더라." ⓒ프레시안

시작했는데 지식을 얻기 위한 독서가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그러다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이라는
 책이 나에게 큰 계기가 됐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고 하루종일 울었다. 이 책에서 모리 교수가 얼마 전에 죽은 친구가 찾아와 용서를 빌 때 화해하지 못한 것을 두고 '지금 생각하니 별 것 아닌데 지금 용서하려고 하니 사람이 없더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나 역시 부모님, 아내, 친구, 아들 등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고 하염없이 시간을 돌리고 싶었다. 책을 읽고 사람이 변화하려면 지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야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때 부터 '나를 찾는 독서'라는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

프레시안 : '나를 찾는다'라고 했는데 대부분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생존' 외에 '자아 실현'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방누수 : 많은 직장인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싶다고 하지만 '너의 자아가 무엇이냐'고 하면 답을 못한다. 그러다 보니 화가 나니까, 만만한 게 조직이니 조직 탓을 한다. 누구나 알겠지만 똑같은 일을 해도 신나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다. 짜증을 내는 사람은 이게 해야할 일인지 납득하지 못하고 억지로 하니까 그렇다. 먹고 살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이라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원리'는 하나다. 정도를 걸으면 된다는 것"

프레시안 : '경영'이라는 테마로 많은 책을 읽어오셨는데, 그 사이에 공통된 '원리'를 발견한 것이 있는지?

방누수 : 간단하다. 정도를 걸으면 된다. 사람들은 '경영은 기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손익계산이나 시스템 구축, 조직 관리는 하나의 테크닉이고 기본은 '핵심 가치'다. '핵심 가치'는 '나눠가지는 것', '상대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기법은 단지 '들어온 돈을 관리하는 테크닉'일 뿐 그것이 핵심은 아니다. 나는 많은 강의에서 경영인들에게 "돈을 벌려고 작정해서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이야기한다. 그게 되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실제로는 되지 않는다.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고 만족을 줘야 그 결과로 돈이 들어온다. 이것은 철학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 바로 그렇다. '독서 경영'은 이러한 정도를 찾기 위해 지식과 경험을 전해주는 수단에 불과하다.


독서경영

"불황에는 독서로 쉬어가는 것도 방법 아닐까." ⓒ프레시안




"키워드가이드는 '마이크로 트렌드'의 설득력 있는 모델"

프레시안 : '독서 경영'의 관점에서 '키워드 가이드'를 평가한다면?

방누수 : 키워드 가이드는 설득력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인기 키워드만이 아닌 다양한 키워드를 갖고 있지 않나. 누구나 독특한 아이디어, 나만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키워드'가 될 수 있다는 시스템이다. 최근 <마이크로트렌드>라는 책을 보면 이제 세계는 몇개의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이는 '메가트렌드'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의 '마이크로트렌드'로 움직인다.

사람들의 삶은 다양하기 때문에 키워드 가이드에서 나오는 어떤 키워드에도 몇 만 명의 관심 독자는 있다. 그럼 키워드가 성립된다. 기존의 포털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키워드를 소화하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콘텐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원문 출처 : 프레시안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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