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14)
복숭아 계란 스크램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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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에 다시 찾아온 복숭아 시즌이다.

고향(청도 복숭아로 유명한) 과수원의 유일한 조생종 복숭아(월봉)를 수확 후 집으로 공수 해 왔다.

여러 과일들 중에서 복숭아는 나의 식생활에 유별난 존재가 되었다.

사과, 복숭아와 자두 등은 그냥 생과일로 먹는 것에 한정되나, 유일하게 복숭아에게 나는 이런 저런 장난을 치고 싶다.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면 어떤 맛일까하는 궁금점이 일어난다.


일요일 아침 가족에게 특별한 일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는 별 볼일 없는 메뉴이지만 음식만들기에 별 관심 없는 나에게는 대단한 시도 였으니......계란 스크램블을 만들게 되었다.



월봉 복숭아(청도복숭아)월봉 복숭아(청도복숭아)


계란 스크램블을 다 만들고 나니, 무미건조하고 특색이 없어, 냉장고를 뒤적이다 토마토와 복숭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깨끗히 씻은 후 먹기 좋게 잘라 플레이팅을 해 식탁에 올려 놓았다.



복숭아 계란 스크램블복숭아 계란 스크램블 Ver.1.



그러고는 식구를 불러 모았다.

내가 계란 스크램블 만든다고 했을 때 불안해 하던 집사람이 나의 솜씨를 보고서는 놀란 표정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비쥬얼 때문인가......

예상치 못했던 재료가 올려졌으니........정성에 놀란 모양이다.



복숭아 계란 스크램블을 기대하며!

이번 주내로 진짜 복숭아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어 봐야 겠다.

일반적인 계란 스크램블 조리법을 기초로 하고,

구운 복숭아 요리을 가미한 기막힌 콜라보레이션을 만들어 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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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나무에 이렇게 많은 사연이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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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창원나무시장에 다녀왔다.

지난 해 봄 아버님 산소에 '산철쭉'을 일부 심었는데, 나머지 부분도 그렇게 할려고 나무를 구입하러 갔다.

아뿔사......너무 늦게 왔나보다. 이미 완판(sold out)됐단다....헐~미.

하는 수 없이 산철쭉과 비스무리한 걸로 구해 심었다(4월 5일).


사연1

철쭉과 함께 구입한 자두(품종명 '포모사', 흔히 '후무사'로 불림) 10주를 과수원에 심었다.

아내가 작년에 큰 집에서 재배한 자두를 먹어 본 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해서......

이럴 줄 알았다면 작년 봄에 자두나무를 캐내지 말 걸 그랬다.....비록 노목이였으나 관리를 제대로 한다면 몇 년 더 수확할 수 있었는데.


사실 아내가 자두(포모사, 후무사)를 작년에 처음 본 것은 아니다. 이미 십 수년 전부터 먹어봤는데.....

작년 전까지 아내는 자두가 신맛이 너무 강하고 별로 맛없다고 냉대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처음에는 그럴 수 있는데, 그 본 맛을 알게 되면 진짜 맛있다'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아버님 살아 생전에 과수원에는 자두가 약 10그루 정도 재배하였다. 나의 기억이 맞다면 나는 거의 30여년 넘게 매해 자두를 먹어왔다. 사과 만큼이나 맛 있는 자두를 선별할 수 있는 신공(神功)을 지니고 있다(ㅋㅋㅋ). 시간을 된다면 '맛있는 자두 고르는 방법'에 대해 글을 올릴 것이다.

마지막 남은 자두나무마지막 남은 자두나무


4월 5일 자두꽃


<2012년 4월 14일 과수원 자두나무 사진들>






2012년과 비교해 볼 때 올 해 만개(滿開) 시점이 상당히 빠르다. 왜? 지구온난화와 관계 있을까.....





사연2

보랏빛 복숭아

원래 '보랏빛 복숭아'를 뜻하는 '자도(紫桃)'로 불리다가 발음이 편하게 하다보니 '자두'로 바뀌었다. 호도가 호두로 변한 것처럼, 자도가 자두로 불리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니 복숭아와 자두의 생김새가 얼추 비슷한 면이 있다.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쓰지 말아라'

이런 속담을 많이 들어왔지만 오얏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몰랐는데, 바로 자두나무라고 한다.


대한제국의 국장(國章), 자두꽃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의 성(姓)은 이(李)다. 이(李)의 뜻과 음은 '오얏나무 이'다.  오얏나무가 무슨 나무 인가...바로 '자두나무'이다. 조선왕조를 승계한 대한제국은 조선왕조(전주 이씨)를 상징하는 꽃인 '자두나무꽃' 즉 이화(李花)를 도안하여 국장(國章)으로 사용했다. 여기서 '장(章)'은 도장, 인장의 장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장이라 나라의 도장, 나라의 인감이라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덕수궁 석조전이다. 석조전에도 자두꽃 무늬가 새겨져 있다. 건물 지붕(삼각형) 부위에 자두꽃 무늬(이화문李花紋)를 발견할 수 있다.

덕수궁 석조전덕수궁 석조전

사진 출처 : 정책브리핑


덕수궁 석조전의 이화문덕수궁 석조전의 이화문

대한제국 주화의 이화문대한제국 주화의 이화문

사진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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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과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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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복숭아 맛은 입안에서 녹는다는 말을 실감했다.

그러나 올해 2014년은 복숭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맛을 안겨 줬다. 그 원인을 찾고자 했으나, 아직 그 답을 찾지 못해 답답했는데.




2014년도 사과맛이 괜찮았다.


2014년 가을에 맛을 접한 사과는 복숭아에게서 받은 실망감을 갚고도 남을 만큼 맛이 괜찮았다. 남들처럼 반사필름 깔지 않아서 볼품새는 별로 였지만, 먹어본 사람들 모두 아주 맛있다고 하였다.


2014년 마지막 남은 사과를 찍다(20150104)



2013년 봄에 새로이 심은 사과나무가 올 2015년 가을에는 본격적으로 수확이 될 것이니, 우리집 사과를 찾는 이들과 좀 더 풍성하게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나 혼자 북치고 장구쳐 보라고 한다면, 내가 간직해 온 비기(秘技)을 펼쳐볼텐데.....

기존 관행 농법에 집착하는 고참의 고집스러움과 풋내 풀풀 풍기는 신출내기의 어설픈 시도가 못내 마땅치 않게 생각하는 이유로 나는 살짝 비켜 서 있을 수 밖에 없다.


고참들의 노력으로 이 만큼이나마 이뤄낸 게 대단하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올해도 고참들의 말을 전적으로 다르며 도와주리라.


한해 걸러 복숭아와 사과가 해갈이를 하며 제 맛을 보여줬지만, 올해는 둘 다 동시에 멋진 맛을 보여줄 걸 기대하며 다가오는 여름과 가을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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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색다른 변신 - 복숭아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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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복숭아 구이를 만들어 봤다.

요리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여 5분 정도면 준비부터 해서 완료가 된다.


지난 번 고향에서 가져온 백도(신백도)를 재료해서 후라이펜에 구웠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복숭아 껍질을 벗지 않아야 한다. 펜에 굽는 동안 껍질이 복숭아 과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중불에 약 2~3분 정도 구워 주면 된다.

복숭아 구이복숭아 구이

기호에 따라 그냥 구워 드시거나 치즈를 올려 먹는 것도 좋다.

아들은 복숭아 치즈구이가 훨씬 맛있다고 평가했다.


치즈 복숭아 구이치즈 복숭아 구이

이렇게 사진을 찍고 보니 매우 단촐한 구석이 없지 않다. 빵이든 샐러드와 같이 데코레이션을 하면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종합평

1. 물컹물컹한 백도보다는 딱딱한 봉숭아가 구이용으로 좋은 것 같다.

과일가게에서 '딱딱이'봉숭아 주세요 하면 된다.

2. 굽기 전후의 당도를 비교해 보면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주관적 견해).

그러나 신문 등에 나온 기사에서는 복숭아를 굽게 되면 당도가 상승한다고 한다. 복숭아 내에 있는 수분이 없어지면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3. 과일을 구워 먹는 방식이 동야에서는 생소할 지 몰라도 서양은 과일 구이가 제법 보편화 된 듯 하다.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연출할 때 과일 구이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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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7월은 복숭아 익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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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청도는 이른 바 시즌 중이다.

가을 시즌은 감 수확이요, 여름 시즌은 복숭아 수확철이다.


지지난 주(7월 13일)에 고향에 갔을 때만 해도 복숭아가 익을려면 10여일 정도 걸리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이른 새벽에 고향에 도착해 보니, 과수원 창고에서 어머니께서 복숭아 포장을 하고 계시더라....일주일 사이에 이토록 빨리 복숭아가 익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대구에 사는 형은 주중에 홀로 복숭아 수확하시기 쉽게 잡초를 제거해서 걸어다니기 불편하지 않도독 해 놨다. 이것이 자발적 배려였는지 아니면 지시(?)사항을 따른 것인지 굳이 깨묻지 않았다. 눈으로 보기에도 시원하고 깔끔하다.

고향 청도 복숭아 밭고향 청도 복숭아 밭



위 사진만 봐도 늙으신 노인네가 작업하기에 나무가 너무 높다.

아마도 내년 봄에 전지전정 할 때 위를 삭뚝 잘라 버려야 겠다.



봄에 적과 작업 때 촘촘한 곳의 작은 열매를 제거했는데도 일부 가지에는 복숭아가 너무 많이 달렸다. 복숭아를 드문드문 달아야 크기도 크고 색도 잘 나고 맛 있다던데.....

봄에는 많이 솎아낼려고 해도 아까워서 망설여지더라.....



청도 복숭아(백도 : 신백)청도 복숭아(백도 : 신백)

백도 품종의 하나인 '신백'이다. 작년에는 정말 맛이 좋았다. 입에 한 모금 베어 물면 입안으로 달콤한 향내가 쫘악 펴졌다. 


작년 지인들의 반응


그런데 올해는 솔직히 당도가 부족하다. 이유가 뭘까......복숭아 당도를 좋게 하는 방법을 공부해 봐야겠다.


그나저마 복숭아 출하 물량이 급증하면서 판매가격이 많이 내려간 모양이다.

고향 친구네는 조생종 복숭아를 다 수확했는데 가격이 제법 좋았다고 한다.

사람이든 과일이든 때를 잘 타고 나야하는 모양이다.


인재들이 덕실덕실 거리는 무대에서는 왠만큼 잘서는 빛을 보기 힘들고,

인재가 없는 무대에서는 조금난 틔여 보여도 돋보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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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요리 - 구워 먹는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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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구워 먹는 것에 익숙치 않다.

대개 과일이란 먹거리는 신선하게 생(生)으로 먹는다는 공식이 뇌에 각인 되어 있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과일을 구워 먹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오늘은 '복숭아 구이'에 대해 조사 해 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래 기사 내용이다.  구워 먹는 복숭아 요리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복숭아 효능에 대해 전반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흡연자의 과일 복숭아, 구워 먹으면 더 좋다


[코리아메디케어] 입력 2013-08-26 오후 12:09:01

복숭아는 몸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담배피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몸 안의 독성을 없애주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대표적인 건강식품 복숭아에 대해 알아보자.



구워먹으면 영양소 섭취에 더 좋아

‘슈퍼푸드’에 빠지지 않는 복숭아는 구운 뒤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면서 좋은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를 자른 다음 레몬주스를 뿌리고 소금, 설탕, 계피를 친 뒤 그릴에서 3분 정도 굽고, 다시 뒤집어 2분 정도 구워보자. 식감도 독특하면서 복숭아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C, E, K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고 칼륨과 식이섬유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다.



구워 먹는 복숭아 요리법


구운 복숭아로 만드는 요리법을 간략하게 링크 해 본다. 


1. 복숭아 베이컨 그릴구이

복숭아 베이컨 그릴구이복숭아 베이컨 그릴구이

출처 보기 : 이즈데이

 딱 보기에다 식감이 풍부하다. 주로 영유아들이 좋아할 듯 하다.



2. 구운 복숭아와 호두의 조화

복숭아를 살짝 구워

호두를 잘게 부수어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오후 완성.

출처 보기 : Vingle

 개인적으로 가장 먹고 싶은 메뉴다. 이 정도면 레스토랑의 후식 메뉴로도 손색을 없을 것 같다.




알아 두면 좋은 정보

1. 구우면 더 달콤한 이유는?

대부분의 자료들에서는 복숭아를 구우면 당도가 더 높아진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를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일리 있는 것 같다.

복숭아를 굽게 되면 수분이 증발하게 된다. 과즙에는 당 성분과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여기서 수분이 증발하게 되면 당 성분이 더 높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물 1리터에 설탕 1kg가 희석된 물이랑  0.5리터 물에 설탕 1kg가 희석된 물이 있다면, 어느 것이 맛이 더 강한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실험에서 검증된 내용이 아니라 나의 추측일 뿐이다.


2. 어떤 복숭아를 구우면 좋은가?

대부분의 식재료들을 굽게되면 부드러워 진다. 그런데 복숭아는 과육이 굉장히 연하다.

특히 백도나 황도 더 심하다. 백도나 황도 등의 복숭아는 과육이 무르기 때문에 오븐에 구우면 물킁물킁해지기 쉽다털 없는 복숭아로 알려진 천도복숭아는 이들 보다는 더 단단하다.

그렇기 때문에 구이용으로는 천도복숭아가 더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스푼으로 떠 먹는 요리에는 백도나 황도가 어울릴 수도 있다. 입안에서는 사르르 녹는 그런 맛을 원한다면 말이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천도복숭아가 제격인 것 같다.  하지만 당도면에서 천도복숭아가 백도나 황도에 비해서는 좋지 못한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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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등 생선 식중독 완화에 좋은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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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참치회가 그리워진다.

선홍빛 맑고 밝은 색감이 미각을 더 돋아주는 참치회와 참치전문점의 정제된 분위기가 어울려져 손님들의 얼굴에는 여유가 드러난다.


요즘 같이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여름에 회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참치회라고 이러한 우려를 빗겨갈 수는 없다. 다만 위험도가 약간 낮다고는 한다[각주:1]. 그러나 두려운 것은 어쩔수 없구나.

사진 출처 : 스포츠월드




살균작용력이 뛰어난 생강초절임살균작용력이 뛰어난 생강초절임




참치전문점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반찬(?)이 있다. 바로 생강초절임이다.  바로 이 생강을 같이 먹으면 비브리오균을 비롯한 세균감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진저론(zingerone)·쇼가올(shogaol) 성분이 매운 향기를 내는 정유(精油)성분과 결합해 비브리오균, 장티푸스균, 콜레라균 등에 대한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매실즙, 생마늘, 고추냉이(와사비) 등도 항균작용으로 회를 먹을 때 우려되는 감염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식중독 완화에 좋은 복숭아


식중독 완화에 좋은 복숭아식중독 완화에 좋은 복숭아

사진 출처 : 코메디닷컴

그런데 우리가 여름에 즐겨찾는 복숭아도 다랑어 등 생선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을 때 껍질 째 복숭아를 먹으면 증세가 가라앉는다고 한다(근거 : 유태종 박사의 식품동의보감) .껍질에 들어 있는 특수 성분이 해독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찾지 못한게 아쉽다.


암튼 참치전문점에서 복숭아의 효능을 감안하여 후식으로 복숭아를 내놓는다면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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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참치전문점들은 “참치회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비브리오패혈증을 걱정할 필요없이 먹어도 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 씨(46)는 “참치는 영하 40~50도의 급속냉동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브리오균은 영하 5도 이하 냉장 상태나, 60도 이상 열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참치회는 먹어도 비브리오균에 절대 감염되지 않는다’고 이해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운재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수산물안전과 사무관은 “살아있는 활어를 급속냉동하는 경우 균의 서식환경이 급변해 개체 수가 대폭 줄어들고 감염위험도 낮아지는 게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참치회가 비브리오패혈증으로부터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치전문점은 참치만 취급하는 게 아니고 다른 해산물도 조리하기 때문에, 칼·도마 등 조리기구를 통해 균이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29273077&seq=4273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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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복숭아, 찰떡 궁합 & 상극 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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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복숭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제철 과일 중의 하나인 복숭아를 자주 접하다 보니 눈이 자꾸 이쪽으로 간다.

눈에서 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 자주 볼수록 관심이 높아진다. 맞는 말인 거 같다.

물론 개인 기호의 문제이며, 내 고향의 대표 브랜드 '청도복숭아'의 영향 때문이기도 하다.




복숭아와 궁합이 어울리는 것들!


복숭아는 과연 어떤 과일 또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을까.......

이 부분에 얇고 짧게 알아 봤다.


복숭아 + 바나나

변비, 술독, 니코틴 해독에 탁월하다. 원래 복숭아만 먹어도 니코틴 해독에 좋다고 한다.

복숭아 + 바나나




복숭아 + 사과

변비 + 피로회복에 좋다. 변비 해소의 대표 과일이 바로 사과다. 굳이 복숭아와 같이 먹을 필요로 없는 것이다. 그냥 복숭아와 사과를 같이 먹는 것이 나쁘지 않다라는 정도로 해석한다(개인적 견해).

복숭아 + 사과



복숭아 + 요구르트

변비, 피를 맑게 한다. 요즘 요구르트가 대세다. 티벳 요구르트가 뭔가 하는 것을 내 마눌님도 만들어 먹는다. 아주 좋다. 팁 하나, 복숭아도 좋지만 요구르트랑 파인애플을 같이 먹으면 좋더라.

복숭아 + 요구르트



복숭아 + 파인애플

월경불순에 좋다.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패스!

복숭아 +파인애플

위 그림의 출처 : morguefile 




복숭아 장어 함께 No!


이렇게 조사해 보고나니, 이 정보를 예전에 어디선가에서 접한 기억이 나기도 한다.

핵심은 장어를 먹고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가 나기 쉽다는 것이다(복숭아 먹고 난 후 장어는 괜찮은가는 모름).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미지 출처 : 내일신문


얼마 있으면 초복이 온다(7월 18일). 삼복이 되면 허해진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아 즐긴다. 여름철 보양식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 중에 하나가 장어다. 장어에는 지방 성분이 21%로 차지 한다. 한마디로 지방 덩어리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장어의 지방이 오메가3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어쨋든 체내에 섭취된 지방은 당질이나 단백질에 비해 위(韋)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다. 위를 거쳐 소장에 도착한 지방은 라파아제의 작용을 받아 소화된다.

그런데 복숭아의 유기산 성분이 장에 자극을 주어 지방의 소화를 방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설사가 일어나기 쉽다.

이미지 출처 : 헬스조선


육고기나 생선요리를 먹고 난 후 후식으로 흔히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장어와 복숭아의 상극을 모르고 무턱대고 먹었다가는 보양 보신의 효과가 아니라 몸을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장어를 먹고 난 후, 복숭아는 절대 피해야 한다.


이런 상상을 해 본다. 장어와 복숭아가 상극이 아니라 찰떡 궁합이였다면, 복숭아가 불티나게 팔릴 건데라는 아쉬운 상상을 말이다.

끝으로 장어의 효능과 복숭아의 효능을 각각 알아보는 것으로 본 포스트를 마무리 한다.






복숭아 효능 알아보기

복숭아의 대표 효능은 피로회복이다. 복숭아에는 필수 아미노산, 유기산 등이 많아 피로회복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주목 받는 효능은 변비 해소 및 예방이다. 복숭아 속 펙틴이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효과적으로 해소시킨다. 또한 흡연자들이 복숭아를 먹으면 복숭아의 구연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체내 니코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을 가지고 있어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하다.
자료 출처 : 키즈맘 한경

복숭아 단 3개만으로.. 유방암 예방까지 가능
서구권에서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악성질환으로 꼽힌다. 
하루에 복숭아 3개를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어 그는 "특히 실험용 쥐들이 복숭아 추출물을 먹었을때 암세포 전이가 억제됐다. 사람들이 매일 2~3개의 복숭아를 먹을 경우 실험용 쥐에서 나타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 출처 : 파이낸셜뉴스

‘복숭아’ 많이 먹으면 젊어지고 예뻐져
과일 중 사과와 복숭아가 노화를 방지하고 하얗고 뽀얀 피부를 만들어주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식품연구소 박사팀은 폴리페놀 성분을 따로 추출할 수 없는 과일인 사과, 복숭아, 천도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포도보다 5배까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료 출처 : 한경닷컴

매일 담배 피우는 아빠, 복숭아 챙겨드세요
정말 효과가 있을까?
연세대 연구팀이 조사했더니 담배를 핀 뒤 복숭아를 먹었을 경우, 먹지 않았을 때보다 니코틴 대사 산물이 80% 가까이 더 배출됐습니다.
▶ 인터뷰 : 이지영 / 영양사
- "복숭아에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니코틴 배설과 발암물질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자료 출처 : MBN뉴스


장어 효능 알아보기


힘과 정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남성들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장어는 칼슘,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자연식품이다. 이는 탕이나 구이로 조리해 먹는데 잘 다듬은 장어 위에 양념이나 소금 간을 해서 불에 굽는 구이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축적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줘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성인질환을 예방하고 비만을 막아 준다. 또한 비타민E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장어 껍질에는 칼슘, 철분, 미네랄,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단백질 성분은 위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뛰어나 위장이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철 섭취하기 좋은 음식이다.

자료 출처 :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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