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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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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가 여러가지 화제를 불러 왔다. 이명박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거웠다. 내가 인수위의 주장을 천천히 다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게서 한글이라는 국어에 대한 배려를 별로 느낄 수 없었다. 언제부터 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으나 어느 순간부터 '한글 날'이 국경일에 제외되었다. 이때 국민들은 단순히 노는 날이 감소된 것에 황당한 것이 아니라, 국경일에 제외한 조치가 인류 최고의 문자라고 자칭한 한글에 대한 온당한 대접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한글날 국경일 폐지 조치와 이명박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 간의 연관성을 찾는 것은 일정부분 억지를 빌려야 하겠지만, 이명박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는 주장을 가라앉힐 수 있었던 방법이 한글날의 국경일 회복 조치가 아닐까하는 억지를 부려 본다. 국경일 회복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국어 사랑 운동도 진정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이명박 정부가 표방한 영어 교육 정책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 보지는 않았지만, 이래저래 생각해 볼 때 그 목적은 다름 아닌 국제경쟁력 확보 일 것이라는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만약 이명박 정부가 영어 교육의 목적이 국제 경쟁력 확보가 아니라,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에 바탕 두었다면, 완전히 정신나간 정책일 것이 분명하다.

만약 영어 교육의 목적이 국제 경쟁력 확보가 맞다면, 뛰어난 영어 사용 능력이 국가 경쟁력 확보의 충분조건인가라는 물음을 가지게 된다. 충분한 조건이 아닌 것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입장을 주구장창 외치고 있는 것이다. 미래 한국의 주역들은 현재 자라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인데, 그들에게 문화교육, 건전한 인성 교육, 다양한 창조성을 가르치고 있느냐는 물음한다면 지금 교육제도와 여건은 그렇지 못하다는 답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들은 특목고, 명문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교과목 이외에는 눈 돌릴 만한 여유 시간이 없다. 그리고 이들을 부양하고 있는 부모들은 지금으로도 충분히 허리가 휘어지고 있다. 이러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부의 영어 교육 정책은 학생과 부모들에게 무거운 하나의 짐을 더 올려 주는 꼴이다. 즉 현실적으로 영어 교육 투자에 대한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대안을 신정부가 먼저 마련한 후에 자신들의 영어 교육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또한 신정부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능력을 선별하고 육성할 수 있는 감각을 교육기관(특히 대학교)먼저 보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초중고 교육기관은 다양한 경험을 학생에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만 한다.


              위에서 언급한 선결과제를 각각 주체들이 먼저 해결해야만, 신정부가 주장하는 영어 교육 정책을 통한 진정한 국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 영어는 반드시 필요하다 ]


            앞에서 토로한 나의 생각이 자칫 영어 교육 반대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도 있다. 그렇지 않다. 실제로 나는 한국인 모두가  완벽한 영어는 아닐지라도, 일상생활 내지 비즈니스 현장에서 업무를 진행할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현 상황에서는 영어 능력이 필요하고 편리한 도구임을 부정할 수 없다. 빈번한 외국여행, 다양한 외국 친구 사귀기, 경제적 재화의 이동 행위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된 의사커뮤니케이션 도구가 필요한 것을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세계인들은 편리한 의사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영어라는 사실을 부지부식간에 인정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세상의 흐름에 맞불을 놓는 대담한 사람이라든지, 세상살이와는 담을 쌓고 지내더라도 결코 흔들지 않을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은 이 주제에서 홀가분한 존재들일 것이다. 세계인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내가 행동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전달하는데 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로서는 영어의 힘이 세계의 많은 부분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면 잘못된 생각일까?...영어가 영원히 공통된 의사소통의 유일한 도구가 되지 않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흘러서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 세계의 패권을 잡을지는 모르지만 미래의 상황에 따라 공통된 언어가 영어에서 다른 것으로 변화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우리의 한글이 그 역할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80년대를 풍미했던 비디오 테입 표준규격이 VHS가 이제는 새로운 강자인 CD, DVD로 전환되는 것이 좋은 예다.



[ 지금 다시 영어를 익히는 이유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의 나는 일상생활, 비즈니스 현장에서 영어를 사용할 만한 영어 구사 능력을 갖추기 있지 않다. 익히 아는 것처럼 하나의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너무나 길고 요원하다(아기들은 제외).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한 걸음씩 포기하지 않고 영어를 배우는 여정을 떠나기로 했다. '10년 법수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컴퓨터라는 신기한 도구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된지는 불과 20~25년 정도 일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것은 이 보다도 짧은 10~15년 정도인 것으로 안다. 나는 20세기와 21세기가 교차되는 시점에 직장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나보다 빨리 졸업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들의 컴퓨터 사용능력을 보면 서툴기도 했다. 물론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도 수두룩 했었다. 그런데 서툴기만 했던 선배들이 긴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는 불편함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하는 모습을 목격했었다. 즉 사회 초내기로서의 나의 경쟁력이 빛을 잃게 된 것이다.


             
            지금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나의 후배들이 자라서 직장생활을 하게될 미래에, 그들이 내가 사용하는 허접한 영어, 콩글리쉬를 목격한다면 얼마나 안스러울까.....하는 두려움이 밀려 온다. '그때가서 영어를 시작하지뭐'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나의 선배들이 뒤늦게 컴퓨터 공부를 해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했듯이 말이다.


            하지만 컴퓨터를 배우는데 필요한 절대 시간과 영어를 배우는데 필요한 절대 시간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한다. 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영어를 접한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아직 이 모양 이꼴이니 말이다. 물론 영어에 접근하는 방법이 잘못되었지만....아뭏든 영어는 컴퓨터를 익히는데 필요한 시간보다 휠씬 많으며, 그 과정이 만만치 않은 험한 길임을 알고 있기에 더 늦기전에 배우고자 마음을 먹은 것이다.



[ 영어 익히는 방법은....]

 
 
          이래저래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인 것 같다. 다만 잘못된 영어공부가 아니라, 언어를 익히는 실제적인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공부 방법은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따르고자 한다.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단계 : 한 두개의 영어테이프 선정한다(분량은 1시간 정도, 절대로 우리 말이 들어 있으면 안된다). 선정된 테이프를 죽 이어서 하루에 2번씩 듣는다. 6일정도 듣고 하루는 영어와 담을 쌓는다.

모든 내용이 완전히 들릴 때까지 듣는다. 말 그대로 '다 들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뜻을 이해한다'가 결코 아니다. 그야말로 귀를 훈련시킨다는 생각 외에는 더 이상 어떤 욕심도 부리지 말아야 한다.


2 단계 : 첫번째 테이프를 받아쓰기 한다. 모르는 단어를 영영사전으로 확인한다. 큰소리로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읽는다(따라 읽는다 : 철저한 발음 흉내른 낸다는 각오로, 마치 '성대모사'훈련 하듯 한다). 완전히 입에 익히면 끝낸다.


3 단계 : 받아쓰기 한 것 중에서 모르는 단어를 영영사전으로 찾는다. 사전에 나오는 해설과 예문을 적고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다시 그 단어를 찾는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계속 찾는다. 약 한 시간 정도 찾은 후 사전찾기를 중단하고 찾아 놓은 것을 큰소리로 1시간 정도 낭독한다. 일주일에 하루 쉰다. 본문과 단어의 뜻풀이에 나온 모르는 단어를 다 찾아서 그 해설과 예문이 완전히 체화될 때까지 낭독하는 것을 완성하면 끝난다.


4 단계, 5 단계.....


간단치 않은 일이다. 직장인이 이러한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이, 지속할 수 있을련지 모를 일이다.

현재 나는 1단계를 15일째 하고 있다. 정말 '귀를 훈련시킨다'는 생각만 있어야 하는데, 해석을 자꾸하게 된다. 영어라는 음성을 내 마음 속에서 '내려놓기'를 해야 하는데, 힘들다. 소리에만 집중하다가도 어느 순간 머리가 작동되고 있다(해석할려고 하고, 단어를 떠올리고 한다,..). 집착이라는 놈이 끈질기게 따라 온다. 정말로 귀에만 집중하고 소리를 들을 때는, 영어와 집착이라는 놈을 '내려놓기'를 하는 것을 느끼고 별 부담이 없이 집중할 수 있다.  즉, 무의식이 아니라, 집중하고 있으되 단어와 뜻을 내려놓은 상태를 확실히 구분할 수 있으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10년 법수法修는 긴 시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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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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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크 코독 지음 | 마젤란 펴냄

 
 정답을 알려주는 선생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다른 성공학 도서처럼 역시 같은 내용이네라는 허탈한 맘으로 책장을 넘겼다. 그러면서 왜 성공한 모든이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길을 따라 가지 못하고, 반신반의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들이 제시하는 방법은 이미 그들에 의해서 검증이 된 해법이다. 그러면서 너무나 가볍게 단순한 해법들이다.

  즉 학교 시험에서 과목 선생님이 시험전에 이미 정답을 다 할려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100점을 받지 못하는 것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 답답하지  그지 없는 상황이고 쓰디쓴 웃음과 함께 마음이 허탈해 진다.

이런 학생들을 보는 선생님은 얼마나 답답할까?

  이처럼 성공으로 이르는 길을 알려 준 브라이언 트레이시, 카네기, 존 맥스웰, 맥스월 몰츠 등등의 성공학 대가들의 마음이 이와 다르질 않을 것이다.

이렇게 적고 보니, 나 스스로도 그들에게 미안해 지는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하하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밀리언 달러 티켓을 획득 하는 방법은 8가지 인데, 이 8가지는 개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동시에 작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첫째, 나 자신을 믿는 마음을 가지고,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일을 해석해야 하고

둘째, 성공을 간절히 염원해야 한다.

셋째로는 자신에게 익숙한 영역을 확대 해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넷째로는 거짓말과 운이 성공을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운이 성공의 요소가 될 수 있으나, 반드시 필수 조건은 아니다. 또한 운은 기회와 준비된 행동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다섯 째, 반드시 목표를 설정 하되 이것을 머리속에 두지 말고 문장으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여섯 째, 일을 즐긴다. 상황이 어찌 되었던 간에 현재의 시간은 남의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과정 이다.

일곱번 째, 아주 아주 끈기를 가져라. 미련해도 좋다.

여덟번 째, 실패를 예상하라(실패를 두려워 말라). 목표물을 향하는 유도탄 처럼 실패를 두려워 말라. 그러면 반드시 목표물을 적중시킬 것이다.


8가지 구성요소를 내 삶의 슬로건으로 지녀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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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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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브렌든 버처드

역자 ; 안진환

출판사 ; 웅진 윙스


행복으로 가는 티켓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친한 친구로부터 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에게 상속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골든 티켓은 단지 내 마음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 감정을 제거하고, 나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유지함으로서 행복을 가는 티켓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되, 나에게만 국한된 이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목표를 지녀야 한다. 명확한 목표에 따르는 철저한 실천을 토대로 우리는 행복의 문을 열수 있다.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겪은 긍정적인 경험보다는 부정적인 경험을 더 많이 생각하고 오랜 동안 기억함으로써 자신에게 다가올 인생 역시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우리는 부정적인 경험보다는 긍정적인 경험과 사랑을 느껴던 과거의 장면을 의식적으로 떠올리면서 삶을 아름답고 바라보야만 할 것이다. 그럴수록 골든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는 시간이 분명히 앞당겨 올 것이다.


  이 책은 지금껏 읽어온 책들과는 달리 행복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소설형식을 빌려 독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즉 주인공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영화필름 처럼 보여주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인간의 마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가슴 깊이 각인 시켜 주는 책이다.


  야생의 코끼리는 500kg 정도 되는 나무를 송두리채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물원을 잘 살펴보면, 코끼리를 가두고 있는 문이나 말뚝이 견딜 수 있는 무게는 채 500kg도 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물원의 코끼리는 500kg도 되지 않는 자신의 장애물을 제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사육사들에게 쇠뇌당했기 때문이다. '넌 이것을 뽑아내지도 못하고 부셔버릴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없어'.  이 말에 코끼리는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가두어 버리게 된 것이다.


이러듯 우리 인간들도 자신의 능력이 태어날 때부터 아주 높은데, 살면서 주변에 의해 자신의 능력을 한정시키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부정적인 생각을 멀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임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처럼 실천하고,

남에게 자신의 인생 경로를 규정짓게끔 방관하지 말고,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골든 티켓을 받지 못했으나, 무한대의 능력을 부여 받고 태어난 위대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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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해야할 일을 모르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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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에 숭례문 화재 사고로 온통 난리다.

왜 그렇지 않겠나. 국보1호라는 상징적 존재라는 의미로 온나라 국민이 울분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다.(똑똑히 보라.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조상이 물려준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임진왜란 때 그게 불타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보물을 훔져간 일본사람, 프랑스 사람, 혹은 도벌꾼을 우리는 얼마나 욕하고 미워하고 지키지 못한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얼마나 한탄해 했는가.....

그런데 어제 우리는 허망하게 불타 없어지는 숭례문을 멍하니 넋놓고 보고만 있지 않았던가.


이번 화재로 소방서, 문화재청, 노무현 정권, 이명박 차기 정부에 대한 이런 저런 말로 질타를 하고 있다. 이렇게 행동하는 국민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오늘 나는 공무원 및 준 공기업 같은 조직을 평가하고 싶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대형할인마트가 3개 정도 있다. 홈xxx, 롯xxxx, 농수xxxx센터.


나는 평소부터 농xxxxx센터를 공무원 조직과 동일하게 바라본다. 


농xxxxx센터에 한 번 가봐라. 

일하는 종업원들의 안이한 근무태도, 자기네들끼리 수근거리고 고객이 뭘 찾고 있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리고 매장 내의 지저분한 진열대, 외곽에는 박스, 비닐봉지가 군데 군데 나부낀다. 쓰레기통 근처는 말 그대로 쓰레기통이다. 근데 청소할려고 나서는 사람도 없다. 뭘 찾고자 하는 물건이 어디있는지 물어 보면 대충 가르쳐 주고 만다. 내가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는 개인사업가라면 종업원들 90% 이상 교체한다. 울화통이 넘쳐 견디질 못할 것이다. 돈이 줄줄 샌다. 그 넓은 매장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당장 철수할 것이 분명하다.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거의 zero다.


그러나, 홈xxxxx, 롯xxxx에 한번 가서 똑똑히 쳐다 봐라. 아이쇼핑하기에 짜증날 정도로 옆에 와서 이거 좋은데 사용해 봐라고 권한다. 시시때때로 청소해서 바닥이 맨들맨들하다. 주차장 혹은 쓰레기통 근처에 가봐라. 얼마나 깨끗하게 잘해 놓았는지를.

이것이 공무원과 민간 조직의 차이점이다. 비록 돈 냄새 풍기지만 이것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아는 조직의 모습이 아닌가. 본 받을 건은 본 받아야 한다.

공무원 조직의 분위기가 이러한데, 새로 채용되는 젊은 공무원들이 힘껏 혁신할려고 해도 잘 안될 것은 분명하다. 조직문화를 개선시켜야 한다. 반드시. 나는 그것을 새로운 대통령이 해 주길 바란다. 난 이번 대선에 이명박을 찍지 않았다. 하지만 이왕에 당선된 사람이니, 그리고 그 사람이 회사조직의 습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믿어보고자 한다. 기대하고 싶다. 나 역시 기댈 곳이 없는 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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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1호 숭례문' 삼킨 화마, 결국은 또 '인재'

화재감지기.소화기 등 안전설비 상태 불량....문화재청 등 관계기간 시스템 허술

[2008-02-11 07:08:17]


불에 타 무너져내린 숭례문에는 화재 감지기도 없고 소화기도 모두 8대 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이 문화재 관리에 너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숭례문이 간밤의 화재로 완전히 붕괴된 가운데 목조 문화재에 대한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선 불이 났을 때 경보를 울리는 화재 감지기가 숭례문에는 없었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하긴 했지만 사설경비업체가 출동하고 나서야 화재가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동 조치가 그만큼 늦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국보급 목조 문화재인 숭례문에 단지 8대의 소화기만이 비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면적 350평방 미터 정도인 숭례문은 연면적 천 평방미터를 넘지 않아 옥내 소화전은 물론 옥외 소화전(옥외 소화전은 건축물 안의 소화기 등으로 불을 잡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소화 설비로, 물을 끌어 올리는 동력 펌프 등이 갖춰진 소방 시설이다)이 설치되지 않았고, 도심 속에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방 시설에서 제외됐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소방법으로 보면 숭례문에는 소화기만 설치해도 문제가 없는 셈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안전 관리 역시 허술했다.
문화재의 안전을 담당하는 '문화재 안전과'가 지난해 겨우 만들어졌으며 관리 인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재 관리 소홀이라는 고질적 인재로 시민에게 공개된 지 겨우 3년여 만에 6백 년 넘게 위용을 지켜오던 국보 1호 숭례문은 이제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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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1년전 방화 가능성 경고됐다

오마이뉴스|기사입력 2008-02-11 09:42

[오마이뉴스 최병렬 기자]

 


처참하게 타버린 숭례문 화재가 보안책임를 맡고있는 사설경비업체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1년전에 숭례문에서 방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관광부 민원게시판인 <나도한마디>에는 1년전인 2007년 2월 24일 "숭례문 경비 체제와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글이 올라 있기 때문이다.

경고성 글을 올린 사람은 경복궁을 29번이나 탐사하고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중이라고 밝힌 당시 22살의 김모씨. 김씨는 "이 글을 장관님이 직접보시리라 믿지 않는다"며 "숭례문 근처에서 노숙자들이 '확 불질러버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숭례문 개방은 바람직했으나,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존경하는 관리자님, 탁상 위에서만 이글에 답하지 마시고 실무자로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한번 현장에 나가보시죠. 한숨만 나옵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김씨는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 도와주십시오"라고 방화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는 화재사건의 책임을 묻는 네티즌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김씨의 글을 찾아낸 국모씨는 "숭례문 화재를 예상하고 충고한 1년전 어느 분의 글인데 묵살되었다"고 지적했다. 글을 올렸던 김씨는 화재가 난 뒤에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무능하신 나랏밥 드시는 분들 죄송한 줄 아십시오"라고 질타하는 글을 다시 올렸다.

문화재 관리의 책임을 지고 있는 문화재청은 숭례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인 11일 새벽 1시께 홈페이지 접속이 안됐으나, 오전 9시께는 정상운영되고 있다.


네티즌 김영훈씨가 문화관광부에 올린 글 전문

존경하는 장관님

글쓴이 김영훈 날짜 2007/02/24

친애하는 관리자님. 이글을 장관님이 직접보시리라 믿지않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가장많은곳이 어디인줄 아십니까? 저는 경복궁을 29번이나 탐사한 22살 청년이고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있습니다.

첫번째 알려드릴것은 숭례분근처에서 노숙자들이 대화하는것을 들었는데 "확 불질러버려" 라고 말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숭례문에 경비도 없고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숭례문 개방은 바람직했으나.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관리자님 탁상위에서만 이글에 답하지 마시고 실무자로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한번 현장에 나가보시죠. 한숨만 나옵니다.

저의 일본인 친구들은 이 나라가 볼게 없다고 하며 정말 불쌍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말이 맞습니다. 체계화되지 않은 불편한 관광지 통로를 가진 서울은 더욱 체계화된 관광도보환경이 필요하고 걷는 와중에도 많은 볼거리를 필요로 합니다.

존경하는 관리자님 성의있게 봐주십시오. 저는 눈물로써 호소합니다.

이번 경복궁 광화문 복원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광화문역에서 내려 경복궁으로 향할때

너무 볼거리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숭례문 경비 체제와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수있습니다.

관리자님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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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지음 | 평단문화사 펴냄
1년간 1000권의 책을 읽은 27세의 청년 남강이 쓴 인생 지침서. 1997년 대학 입학 후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며 방황하던 저자가 1년간 도서관에 파묻혀 인생이라는 화두로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 방대한 양의 독서를 통해 공자, 붓다, 소크라테스, 간디, 윈스턴 처칠 등 동서고금의 현인들이 전하는 삶의 가르침을 저자 자신만의 지혜로 녹여냈다. 저자는 '내 안의 적은 무엇인가', '적의 활동 모습은 어떠한가', '어떻게 적을 다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된다.

2005년 9월에 블로깅을 하면서 1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은 젊은이가 펴낸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이때부터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만 했었다.


  백기락 선생님이 독서량과 지식,지혜의 수준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800권 이상의 독서를 하게 되면 머리 속에 정보가 떠다니기 시작하고 1천 권이 넘어서면 책으로 뭔가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천 권을 넘어서면 오히려 머리 속이 맑아지는데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책을 읽으면 이해하는 데 거의 무리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사람도 많이 배우면 고개를 숙일 수 있는 단계가 바로 2천 권 이상 읽는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위에 서술된 것은 아마도 평생 혹은 수년에 걸친 독서량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1년동안 1,000권을 읽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판단 할 수 있겠으나, 나는 단기간에 집중으로 책을 읽고 깨달은 지식의 깊이가 더욱 더 심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의 독서량 1,000권은 2,000권이상의 읽은 사람의 독서량과 버금 갈 것이다.

  적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 할 때까지 저자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지독했을까라는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파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연듯 찾아온 '무언가 문제 있다'라는 화두를 출발점으로 해서 동서고금의 수 많은 책을 통하여 문제의 근원지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적이라는것 발견하게 되었고, 이 내면의 적과의 대화를 통하여 그 실체를 파헤쳐 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상황에 따라 적에게 던져야 할 질문 내용을 우리에게 알려 주면서 적에게 기만당하지 않고 슬기롭게 내면의 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과정 중에서,

여타의 책처럼 몇몇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이럴 때는 이렇게 대응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대응해야 한다는 상황별 대처 요령을 제시하는 것으로 순간 오해를 하였다.

  그러나 순간적인 오해를 풀어주는 다음 과정이 또 있었다. 이 과정은 내가 판단하기에 이 책의 여러 내용들 중에서 최고의 엑기스 부분이라 생각 한다. 오해를 풀어준 내용은...... 바로 이거다.

  내면의 적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살펴 봄으로서 해결된다. '내면의 적은 너무나도 외롭다'라는 발견하면서 무찔러야 할 대상으로서의 적(enemy)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 이라는 것이다. 이해를 통해서 그 동안 우리를 괴롭히고 나쁜 길로 가자고 계속 유혹하는 이 놈의 적(enemy)를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성취심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용서해야 대상이 3가지 있다고 한다. 그 대상은 부모, 다른 모든 사람들, 그리고 우리 자신 이다.

  '우리 자신'이라는 것은 바로 내면의 적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가 모든 문제의 적은 마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듯이, 만일 우리가 내면의 적을 용서하게 되면 부모와 다른 모든 사람들은 더 이상 용서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이 놈의 내면의 적 때문에 우리는 부모와 다른 모든 사람을 적으로 잘못 판단 했는 것이다. 하마터면 죄 없는 사람을 죽일뻔 했다.

용서할 수 있는 순간부터는 이 놈의 적은 더 이상 적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함께 걸어 가야할 동반자이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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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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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리더십(야구를 경영하는 감독의 6가지 원칙)
고진현 지음 | 채움 펴냄
희망을 노래하는 승부사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 저자는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을 꼽으며 그의 독특한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리더십, 경영에 관한에 몇 권의 책을 읽었다.
이러한 책 속에서 인용된 사람, 리더는 내가 알지 못했던 사람 혹은 이름만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프로야구의 탄생과 더불어 거의 15년 정도를 자주 들었던 이름, 김인식이 가지고 있는 장점, 리더십을 논하고 있다.

앞서 내가 비교한 책들에서 나오는 리더가 같이 일을 했던 부하직원, 동료를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 리더가 베풀었던 지혜 덕분에 부하직원 혹은 해당 기업이 얼마나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구실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오는 김인식과 함께 하면서 성장한 인물들은 우리가 TV, 신문 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사람들이었다. 정수근, 진필중, 조성민, 김원형, 김기태,......
그래서 이 책이 쉽게 읽혀지면서도 얕지 않은 감동과 김인식이라는 한 인간의 깊은 진실감을 알게 해준다.

무릇 리더는 빛을 보지 못하는 진주를 가려 낼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하고,
흙 속에 뭍힌 진주를 빛나게 하는데 필요한 자극제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빛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지켜 봐 줄 수 있는 넉넉함과 인내를 지녀야 하고,
때에 따라 대의를 저 버릴 때는 그것이 진주라도 과감하게 바다에 다시 던져 버릴 수 있는 단호함을 지녀야 하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유머와 인간에 대한 배려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바로 김인식 이였다.
나는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 김인식감독이 유머가 뛰어난 사람이었는지를 몰랐다.
그리고 주위가 사람이 덕실거릴 정도로 인간미 있는 사람이었는지를 몰랐다.
왜냐하면 차갑운 이미지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나 처럼 신경질 잘내고, 이기적인 사람으로만 생각 했다).
사람 보는 눈을 키우던지....  아니면 보여지는 것이 다 아니라는 것을 맘속에 항상 지녀야 할 것이다.


어느 신문기사에서......


불쌍한 사람은 김인식 감독 뿐이다.

 

제2회 WBC 즉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국가대표 야구팀이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 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야구 대표 팀 분위기가 영 뒤숭숭하다. 
우리나라 속담에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다. 
코칭스탭 선수단 모두 갖가지 핑계를 대며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번 WBC 대표 팀은 원래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맡아야 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만약 WBC 대표 팀을 맡으면 몸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애매한 논리로 빠져 나갔다. 
SK 와이번스와 WBC 대표 두팀을 동시에 맡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이 좋지 않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이자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명장반열에 오른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림픽 감독을 했기 때문에 WBC 감독은 다른 팀 감독이 맡아야 한다’며 극구 사양을 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타 감독은 외국 사람이라 빠졌고, 4위 삼성 라이온즈의 선동열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감독부터 김경문 감독에게 양보한 터라 당연히 빠졌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조범현 김재박 감독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은 막 팀을 맡았기 때문에 구단 고위층에서 반대를 한다며 빠져 나갔다. 

결국 지난해 5위라는 애매한 성적을 남긴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이 1회 WBC 대회에서 한국팀을 4강에 올려놓아 ‘국민감독’의 칭호를 받은 직후 ‘다시는 국가대표 팀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맡게 되었다. 

김인식 감독이 총대를 맨 가장 큰 이유는 평소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 KBO 하일성 사무총장이 대전까지 내려가서 읍소를 했기 때문이지만, 이제 하일성 사무총장은 유영구 총재 체재가 출범하면 사무총장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김인식 감독은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어서 8개 구단 감독 가운데 가장 건강이 좋지 않다. 물론 고혈압 약을 먹고 있고, 당이 높고, 초기 암 수술을 받은 감독 들도 있지만 현재 건강상태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병력이 있는 김인식 감독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선수 구성도 시원치 않다. 박찬호는 소속팀에서 선발경쟁, 이승엽은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팀에 전념하기위해서, 유격수 박진만과 박기혁은 부상, 김병현은 여권을 잃어버려서 빠졌거나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빠져 나가다 보니, WBC 대표 팀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인 가운데 가장 건강이 좋지 않은 감독이 팀을 맡게 되었고, 투타의 핵인 박찬호, 이승엽 그리고 박진만과 국제대회에서 가장 잘 통할 것으로 보였던 김병현이 빠진 허울만 국가대표팀이 된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메달을 따면 병역면제와 연금 그리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가문의 영광이 주어지지만, 이번 WBC 대표 팀은 설사 우승을 하더라도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1회 WBC 대회 출전선수들은 4강에만 들어도 병역혜택을 받도록 당국과 협의를 하겠다는 당시 신상우 총재의 다짐이 있었고, 이제 야구도 축구처럼 월드컵을 만들자는 전 세계 야구인들의 공감대라도 형성되었지만 2회 WBC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그것조차도 없다. (이번 WBC 대표 선수 가운데는 롯데의 박기혁을 비롯해 SK 최정, 클리블랜드 추신수 3명만 병역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은 1회 대회 챔피언국가로서 타이틀 방어라는 명분, 야구가 국기나 마찬가지만 대만은 일본은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한국을 물리치고 본선에 오르겠다는 목표, 그리고 1회 대회 때 별 다른 준비 없이 얼떨결에 참가 했다가 성적이 부진했던 미국, 니라카과, 베네수엘라, 파나마, 멕시코 등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을 보유한 나라들은 이번만은 본때를 보여주려고 벼르고 있다. 

이같이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뇌졸증으로 쓰러진 적이 있어서 절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는 김인식 감독은 일주일 가운데 하루도 쉬지 않고 7일 동안(WBC 대표와 한화 이글스 팀을 오가며)일을 하고 있다. 
국민야구감독을 이렇게 혹사시키다가 병이라도 도지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입력시간 : 2009-02-18 0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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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콜린스의 경영전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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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지은이 : 짐 콜린스, 윌리엄 레지어

옮긴이 : 임정재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2년전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다 읽은 책, 그 만큼이나 논리적 전개가 명쾌하였고 구성이 탄탄하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갈 만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기업을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독자에게 던져 준다. 이 책에서 엄청나게 사용하는 '위대한 기업'이란 어떤 기업을 의미하는가?

위대한 기업은 성과, 영향력, 명성, 지속성이라는 충족조건이 만족시키는 회사를 칭한다.


위대한 기업은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설정된 목표의 실적도 달성해야 하는 성과를 가시적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그리고 해당 업계 발전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또한 위대한 기업은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업계외부 사람들에게 칭찬과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명성을 누려야 하며, 건전성을 바탕으로 하여 약 100년 정도의 지속될 수 있는 지속성을 지녀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4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업체들에게 '위대한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수여한다.



그렇다면, 위대한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에게서는 어떠한 공통적인 점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것은 리더십, 비전, 전략, 혁신, 탁월한 전술이라는 공통점이다. 발견될 수 있는 공통점이자 기본 조건 사항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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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이러한 기본조건을 살펴보자.


* 리더십

리더십이라는 것은 한 인간의 표현 양식이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 및 취향이 다릇이 리더십 또한 다양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의 개성. 취향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가꾸어진 리더십이 효율적으로 발휘되어야 한다.

효율적인 리더십은 기능적 측면과 스타일이라는 측면이 모두 겸비되었을 때만 발휘될 수 있다.

기능적 측면에서의 효율적인 리더십은 전직원이 공유하고 실천하는 명확하고 압도적인 비전을 촉진하고 추구하는 것을 의미 한다. 스타일 측면의 효율적인 리더십은 이러한 비전을 수행하는 형태로서의 양식을 의미한다.


리더십 스타일에는 개인마다 고유한 스타일과 더불어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저자는 공통분모로 '참됨, 단호함, 집중력, 대인관계, 강하고 부드럽게 사람을 다루는 기술, 의사소통, 진취성'을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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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 비전이 왜 중요한가?

- 비전이란 정확하게 무엇인가?

- 비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비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쫓아 몇번에 걸친 정독을 통해어 리뷰어 나름의 해석을 하였다.

"비전은 항해의 나침반이자 목적이다."라는 선문답에 가까운 해석이라고 할까....

어떤 곳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나침반'은 탐험자에게는 안내자 이며,

탐험 중 매 시간시간 마다 쳐다 보아야 할 기준도구이며 또한  불변에 가까운 진리이다.


위대한 기업 내에서도 어떠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 때 잣대가 되는 기준이 필요하다. 그것은 바로 비전이다. 의사결정 내용이 올바른 것인지 혹은 잘못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는 헌법과 같은 것은 비전이다.

각 단계마다 나침반을 이용하여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는 바로 비전에서 제시한 그곳이다.


즉 비전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길을 헤메지 않게 하는 안내자인 나침반이 되기도 하고, 비전 바로 그 자체가 가고자 하는 그곳 목적지 인 것이다.


비전은 다른 조직과 공존해야 하는 과정에서 추구해야할 기업의 존재가치이다. 또한 어떠한 반박이 외부 혹은 내부로 부터 오더라도 완벽해야 공격자를 납득시킬 수 있는 가치이자 진리이다.



비전이 왜 중요한가?


라는 물음에....

책의 내용과는 달리, 리뷰어는 크든 작든 모든 기업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문서화 되었느냐 아니냐의 문제일 뿐이다.

비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윤 추구' 등드의 것을 믿음 혹은 비전으로 설정한 기업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기업에게는 그것이 비전인 것이다.

다만 이러한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되지 못하거나 혹은 되었다 하더라도 지속적이지 못한 이유는,

이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비전의내용, 역할, 기능을 잘못 적용했다는 것이다.


비전이 무엇이던 간에, 비전이 있어야만 전략을 수립하고 전술을 실행 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비전의 그 중요성을 찾을 수 있다. 즉 비전은 행동주체에게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역할을 제공한다.

기업이 비전이 가져다 주는 4가지 좋은 점은 아래와 같다.

첫째, 비전이 있으면 좀처럼 볼 수 없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둘째, 비전이 있으면  전략적. 전술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간다.

셋째, 비전을 공유하면 직원이 서로 단결하고 팀워크를 이루며 가족처럼 지낸다.

넷째, 비전이 있으면 핵심인물에만 의존했던 기업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시킬 수 있다.



비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콜린스-포라스 비전 기본틀을 이용하여 세울 수 있다.

비전에는 3가지 요소가 있다. '핵심가치와 믿음, 목적, 사명'

핵심과 가치는 비전의 출발점으로 기업의 결정을 비롯하여 정책, 행동 등 기업 발전의 모든 단계에 걸쳐 있는 에테르 와 같다.

이것은 사업과 생활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가르침, 비즈니스하는 방법, 인간에 대한 비즈니스적 견해, 비즈니스의 사회적 역할,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 위반해서는 안되는 것 등 동기를 부여하는 원칙과 신조 체계를 형성한다.

목적은 흔히 기업이념이라고도 한다. 믿은 항상 지평선에 있어 결코 도달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하는 길라잡이 별과 같다.


ex, 우리는 선도적인 기업과 정부가 좀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존재한다 - 맥킨지 기업이념

      여성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존재한다 - 메리 케이 화장품

      우리는 인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을 쌓고 널리 전하기 위해 존재한다. - 스텐포드대학교


목적이 독특할 필요가 없다. 목적(기업이념)은 동기를 부여하는 요소이지 차별화하는 요소가 아니다.


사명은 언제든지 올라 수 있는 과 같은 것이며, 업무 진행시 무엇에 주안점을 두느냐 하는 것으로 명확하면서 거역할 수 없는 일반적인 목적이다. 훌륭한 사명은 확실한 목적지 즉 종착점이 있고, 순수한 열정이 들어 있고, 달성하기 어려워야 한다. 사명에는 4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목표화(Targeting) -> 세계를 지배할 제품을 생산하자 - 소니

둘째, 공동의 적(Common Enemy) -> 코카콜라를 깨부수자 - 펩시콜라

셋째, 역할모델(Role Model) -> 은행계의 월마크가 되자 - 노르웨스트

넷째, 내부변화(Internal Transformatio) -> 우리는 중소기업의 감수성, 군더기없는 조직, 단순성, 민첩성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GE


성취신드롬 경계하라!!!!. 특정한 산의 정상을 올라가면 길잡이 별(기업이념)을 쫒아 올라갈 다른 산을 찾아야 한다.  그냥 그 산에 머물러 있으면 취위에 목숨을 잃게 된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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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 매출원가와 재고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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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원가와 재고자산(Cost of Goods sold Expenses and Inventory) ]


이번 장에서는 매출액과 재고자산의 관계가 아니라, 매출원가와 재고자산이라는 재무제표의 수치를 통하여 분석할 수 있는 사항을 알아본다.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하여 계산되며,

매출원가는 재료비, 노무비, 외주가공비 등이 포함된다.


매출총이익율 = 매출총이익/매출액 * 100%

일반적인  회사의 평균적인 매출총이익율을 계산해 보면 20%~5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는 제품 판매를 위하여 일정 범위의 제품재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재고자산이라 한다.

통상적으로 제조기간과 보유기간이 길면 길수록 기말 재고자산의 크기가 커진다.

신문 혹은 감사보고서 등을 통해서 얻어진 자료에서 해당 회사의 재고자산의 평균 보유기간을 어떻게 추출할 수 있을까?


그림 삽입: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단계, 재고자산회전율을 산출한다.

재고자산회전율 = 매출원가/재고자산 = 6,760,000/1,690,000 = 4.00회

cf) 이중완 [재무컨설팅 ]P78 '재고자산회전율 = 매출액/재고자산'으로 표기됨


2단계, 산출된 재고자산회전율을 52주(365일/7일)로 나눈다.

= 52/4 = 13주


=> 본 사례의 경우 평균적으로 재고자산 보유 기간은 13주 이다.


이처럼 재고자산 평균보유기간이 13주라면 회사의 기말재고자산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 13/52 * 6,760,000(연간매출원가) = 1,690,000(기말재고자산)


만일 재고자산 평균보유기간을 13주에서 10주로 감소 시킬 경우의 효과는 얼마 인가?

= 연간 매출원가 / 52주 * 평균 보유기간 = 6,760,000/52주 * 10주 = 1,300,000(기말재고자산)


=> 재고자산 감소효과액 = 1,690,000 - 1,300,000 = 390,000

긍정적 효과 : 현금유동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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