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70)
고속도로 휴게소 똥덩어리
반응형

부산대구고속도로 청도휴게소(대구방향) 화장실 소변기에 붙혀진 글이다.

도대체 누가 이딴 식의 라벨을 기획한 것인지.....기가 막힌다.

영어로 할려면 전부 영어로, 한자로 할려면 전부 한자로, 아니면 한글로 하면 될 것으로 무려 3개 나라글자로 섞어 하다니....!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카페라떼 맛 좋은 이디야(김해 내동 래미안점)
반응형

일주일에 한번 아내의 강압(?)에 테이크아웃커피를 마시고 있다.

대부분 아메리카노다.

제일 만만하기에.....!

하지만 요즘은 커피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다. 때문에 절제할려고 노력중이다.

 

어제는 장마비 때문에 테이크 아웃할 수 없어,

저렴한 커피전문점을 찾다가 이디야커피(김해 내동 래미안점)을 방문했다.

아메리카노 대신에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내가 커피맛을 논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달달하지도 밋밋하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 일품이였다.

마신 후 속이 불편하지 않았다.

이디야커피(김해 내동 래미안점)

지금까지 경험해 본 카페라떼 중 최고의 맛이었다.

 

이디야커피 김해내동래미안점 
055-333-5020
경남 김해시 구지로 54(내동 1133-1)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백지영보다 더 섹시한 남자
반응형

드물지만 같은 남자로서 끌리는 남자가 있다.

'멋있다'라는 표현은 아무래도 부족한 것 같고.

섹시가 가미된 멋스러운 남자가 있다.

 

예전에 한 번 감상했던 영상인데, 오늘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다.

옥택연!

 

 

이상한 점은 이 동영상에 나온 옥택연이어야만!

섹시한 멋짐이 느껴진다는 거다.

 

친한 누나의 무대에 흥겨워 올라서서 즐기는 옥택연!

나에게도 저런 친한 누나가 있었으면!

나도 옥택연처럼 춤 잘추고 노래 잘했으면 한다.

저 몸매 봐라!

 

백지영의 몸매보다 더 섹시하다.

부럽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조립 컴퓨터 구입하다
반응형

요즘 게임용이 아니고서는 데스탑 컴퓨터를 구입하는 가정이 더문 것으로 안다.

대부분 노트북을 구매하는 추세다.

 

하지만 나의 경우 노트북 가격이 만만치 않아 머뭇거리다, 비교적 저렴한 조립식 데스탑 컴퓨터를 인근 가게에서 구입했다. 향후 AS등을 감안하여 집 근처에 있는 컴퓨터 전문가게에 조립을 의뢰해서 구입했다.

 

본 전문가게는 김해에서 약 20여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의 장소에는 10년째라고 하니 믿음이 갔다.

단지 단점이 있다면, 사장님이 박찬호를 능가하는 TMT라는거!.

 

모니터는 예전에 사용하다 창고에 쳐박혀 있던 주연컴퓨터에서 만든 것을 연결하여 사용 중이다.

이틀 전에는 컴을 켜보니 모니터에 '신호없음'이라는 글자만 뜨고 화면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폭풍검색을 통해서 1차 점검사항으로 선연결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고, 2차로 메모리(램) 청소를 하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선연결은 퍼펙트했으니, 램 청소를 해봐야 할 것인데!

내 평생 컴퓨터 본체를 열어본 적 없고, 기계에 소질이 없는 것을 감안해 보면 조용히 있는게 올바른 처신일 거다.

 

그런데 이 날은 무슨 마음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컴퓨터 본체를 열어 램을 분리하여 청소를 했다.

난생 처음 열어본 본체!

난생 처음 열어본 컴퓨터 본체의 내부 모습

뭐랄까....사이버틱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램 청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가 켜지지 않았다.

제기랄.......'조립식이라서 이런거 아냐......?'하는 근거없는 불신감이 살짝 생겼다.

 

다음 날 컴퓨터 가게 사장과의 통화를 통해서 모니터 문제를 해결했다.

"컴퓨터와 모니터를 켜신 후, 모니터 옆에 있는 SELECT버튼을 한번 눌러보세요"

 

나 "어.....모니터 화면이 나옵니다....왜 이런거죠?"

 

"SELECT버튼을 누군가가 눌러겠죠!"

뚜~~~우ㄱ 뚝

 

 

'귀신이다. 귀신!'

 


컴퓨터 구매사양

CPU          : AMD 라이젠5 2400G(레이븐 릿지)        1 개   (주석1.참조)
M/B          : ASUS EX A320M-GAMING STCOM    1 개   (주석2. 참조)
RAM        : 삼성전자 DDR4 8G PC4-21300               2 개
SSD          : 삼성전자 860 EVO(250GB)
POWER  : 잘만 Wattbit 500W 83+

 

 

현재, M/S OFFICE제품군 + 한글오피스 + 포토샵 + 인터넷을 동시에 구동하는데 지장 없음

 

 


주석1.  라데온 베가11 코어 기반의 그래픽카드가 내장되어 있음.

 

주석2. 4개의 램을 장착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 2개의 램을 장착해서 사용중.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Coldplay 'Viva La Vida', 프리다 칼로, 데이빗 가렛
반응형

평소 데이빗 가렛의 연주곡을 가끔 듣고 한다.

그 중 한 곡이 'Viva La Vida'이다.

 

 

오늘 이 곡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

제목을 처음 들을 때부터 'Viva La Vida'의 뜻이 뭘까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냥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비바 청춘'였다. 뭔가 좋은 느낌만 가진 채 듣기만 했다.

 

뒤늦게 이 곡은 'Coldplay'의 히트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Coldplay라는 그룹이름도 처음 들었다).

공연장면을 보니, 말 그대로 기분을 Up Up 시켜준다.

유튜브에  달린 댓글 하나가 노래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아니 시험 공부 ㅈ도 안 했는데 이노래 들으면 갑자기 자신감에 쩔어서 다 맞출것같은 느낌이 듬"

 

나도 흥에 겨워 'Viva La Vida'에 대한 폭풍검색에 들어갔다.

스페인어로 "인생이여 만세!"의 뜻으로 화가 '프리다 칼로'가 마지막으로 남긴 정물화의 제목과 같다(주석1.참조).

실제로 'Coldplay'는 노래제목도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서 따왔다고 한다.

 

프리다 칼로'가 마지막으로 남긴 정물화, 'Viva La Vida'

'Coldplay'의 'Viva La Vida'는 희망을 얘기하는 장면에 자주 사용되는 배경음악이라고 한다.

예를들면, 박근혜탄핵위한 촛불집회의 주최측 영상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온다.

솔직히 왜 이 노래를 선곡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리듬을 봐서는 희망이지만, 노래가사는 위험에 빠진 박근혜를 위해 집결하라!는 메세지로 생각된다(주석2.참조).

 

 

2011년 10월 19일, 애플 본사에서 진행된 스티브 잡스 추모행사의 마지막 곡 역시 이 곡이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죽음이 반가웠나.......

 

나의 곡 해석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달리 심오한 다른 뜻이 있어 희망곡으로 사용되는 모르겠다........

 

노래가사 및 해석

 

Viva la Vida

I used to rule the world 
난 세상을 지배했었네


Seas would rise when I gave the word 
바다도 내 명령에 물러서곤 했지


Now in the morning I sleep alone 
이젠 아침에 홀로 잠들고

Sweep the streets I used to own 
내 것이었던 거리를 청소하네

I used to roll the dice 
내가 진군을 명령하면

Feel the fear in my enemy's eyes 
적들은 두려움에 떨었건만

Listen as the crowd would sing 
이제 백성들의 노래가 들리네

"Now the old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폭군이 죽었으니 새 왕께 만세!"

One minute I held the key 
열쇠를 쥐고 있던 나

Next the walls were closed on me
이젠 방에 갇힌 신세 되어

And I discovered that my castles stand
이제야 깨닫네 나의 성은

Upon pillars of salt and pillars of sand
소금과 모래로 된 기둥 위에 서 있음을[6]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예루살렘의 종소리와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의 합창이 들리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내 거울과 검과 방패가 되어 주오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이방의 내 선교사들이여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Once you go there was never
저 높은 곳에 앉으면

Never an honest word
진실함은 존재하지 않네

And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통치하던 그때처럼

It was the wicked and wild wind
그 악하고 거세던 바람

Blew down the doors to let me in
날 그 문으로 밀어넣었네

Shattered windows and the sound of drums 
창문이 부숴지고 북소리가 들리고

People couldn't believe what I'd become
나도 날 감당할 수 없었지

Revolutionaries wait
혁명가들은 기다리네

For my head on a silver plate
은쟁반에 올려진 내 머리

Just a puppet on a lonely string
외줄에 매달린 꼭두각시여

Oh who would ever want to be king?
그 누가 왕이 되고 싶어 하려나?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예루살렘의 종소리와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의 합창이 들리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내 거울과 칼과 방패가 되어 주오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이방의 내 선교사들이여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성 베드로가 내 이름을 부르진 않겠지

Never an honest word
진실함은 존재하지 않네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통치하던 그때처럼

I hear Jerusalem bells a ringing
예루살렘의 종소리와

Roman Cavalry choirs are singing
로마 기병대의 합창이 들리네

Be my mirror, my sword and shield
내 거울과 칼과 방패가 되어 주오

My missionaries in a foreign field
이방의 내 선교사들이여
   
For some reason I can't explain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I know Saint Peter won't call my name
성 베드로가 내 이름을 부르진 않겠지

Never an honest word
진실함은 존재하지 않네

But that was when I ruled the world
내가 통치하던 그때처럼

 


주석1. 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라는 화가를 내가 처음 접한 것은 아들이 읽은 책에서 였다.

아들의 독서록에는 '고통을 이겨낸 화가'로 나온다.

https://captainryan.tistory.com/154

 

주석2. 노래가사를 뜯어보면 희망메세지를 전달하는게 아니다. 프랑스 혁명으로 쫓겨난 폭군 '샤를 10세'의 관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민중의 힘을 찬양한 노래가 아니라, 폭군 '샤를 10세'가 재집권을 꿈꾸는 내용의 노래다. 독재자 입장에서는 희망메세지요 단결의 메세지이나, 억압받은 민중의 입장에서는 절대 희망의 메세지가 될 수 없다.

단지, 리듬과 음이 경쾌하기 때문에 곧 밝은 날들이 펼쳐질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할 뿐이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로즈마리
반응형

장유롯데아울렛 옆에 위치한 하나로마트의 화원에서 '로즈마리'를 봤다.

허브라고 하면 애플민트처럼 풀인 줄 알았는데, 오늘 내가 본 로즈마리는 나무였다.

 

토스카나 로즈마리

잠깐 그 향기를 맡아보니, 삼겹살이나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뿌려먹는 향신료(여러가지 허브와 소금이 혼합된)에서 맡아본 그 향기가 났다. 그 향기가 로즈마리였음을 알게 되었다.

 

삼겹살구이에 뿌려먹는 허브

로즈마리는 라틴어로 '바다의 이슬'울 의미하며 'Ros Marinus'(로스 마리누스)에서 왔다(주석1.참조).

그 종류로는 '커먼 로즈마리', '클리핑 로즈마리 '와 '토스카나 로즈마리'가 있다. 

 

이 중에서 내가 본 로즈마리는 '토스카나 로즈마리'로서,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품종으로, 상쾌하다기 보다는 묵직한 향이 특징이며, 주로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주석2.참조).

일반적으로 로즈마리는 추위에 약하며, 건조한 기후에는 강하나 습기에 약한 것이 특징이다.

 

로즈마리와의 만남을 통해 알지못했던 로즈마리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아내의 허락(?)을 받지 못해 구입을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가는 사고말테야!

 


주석1.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1%9C%EC%A6%88%EB%A7%88%EB%A6%AC(%ED%96%A5%EC%8B%A0%EB%A3%8C)

 

주석2. 나무위키

고기 요리시에 직접 생잎을 넣거나 스테이크의 경우 조리가 끝난 뒤 잎이 붙어있는 줄기를 불에 그슬려 가니쉬처럼 고기 위에 얹기도 한다. 이 경우 로즈마리의 본래 향과 더불어 스모키한 향이 식사동안 내내 발산되므로 풍미가 좋아진다.

https://namu.wiki/w/%EB%A1%9C%EC%A6%88%EB%A7%88%EB%A6%AC(%ED%96%A5%EC%8B%A0%EB%A3%8C)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부산먹거리 - 어탕 @대신동 꽃마을
반응형

지난 4월 27일에는 아내랑 모처럼의 산책 시간을 가졌다.

워낙 걷기를 좋아하는 아내랑 지난 겨울에는 해반천을 매주 걷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등산 겸 산책할 수 있는 곳, 부산 대신동 꽃마을에서 출발해서 승학산 억새군락지까지 걷기로 했다.

 

아점겸으로 대신동 꽃마을에 있는 '한송 어탕'이라는 곳에서 어탕을 먹었다.

(만약 꽃마을에 있는 '할매콩나물해장국'식당이 계속 영업을 했더라면, 이곳에 갔을 거다(주석1.참조). 불행히도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상하게도 아내는 어탕을 먹으면 원기가 회복된다고 한다.

멀리는 경남 함양 조센집(주석2.참조), 가까이는 김해 동강민물메기매운탕(주석3.참조)에서 먹었는데 특히 붕어엑기스가 들어간 어탕을 먹으면 효과 직방이란다.

 

부산 대신동 꽃마을에 위치한 '한송어탕'

 

마침 약간의 숙취로 속이 따가웠는데 어탕 국물을 몇 숟가락 들고 나니 속이 솨~악 풀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국물도 좋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것은 나물건더기의 식감이다.

 

한송어탕

보통 어탕이나 추어탕의 나물건더기는 허너적 거릴 정도로 끓인 것인데 반해, 이곳 '한송어탕'의 나물건더기는 미세한 아삭함을 준다.  아마 나물을 살짝 데치고 잘게 쓴 후, 손님상에 어탕을 내 놓을 때 위에 올린 것 같다. 마치 '고명'처럼!(주석4.참조)

부산 대신동 꽃마을 한송어탕

어머니께 이 방법을 알려드려야 겠다. 추어탕 끓일 때 이 방법을 추천해야 겠다.

요 근래 알게 된 몇 되지 않는 맛집이다.

 


주석1. 부산 먹거리 - 할매 콩나물 해장국 @ 대신동 꽃마을

이제는 문을 닫았다. 이집 된장지께가 정말 맛있었다.

https://raymond.tistory.com/1761

 

주석2. 함양 맛집 - 어탕국수 조샌집

https://raymond.tistory.com/1486

 

주석3. 김해 먹거리 - 동강 민물메기매운탕

첫 방문시 만족도가 높았다. 이제는 너무 자주 발걸음 해서인지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

https://raymond.tistory.com/1733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봄여름가을겨울 - 페르시아 왕자
반응형

내가 좋아하는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연주곡 '페르시아 왕자'에 대한 좋은 소개를 발견하여 옮겨본다. '페르시아 왕자'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앨범에 대한 내용을 같이 다룬 글이다.

 


봄여름가을겨울 - 페르시아 왕자

다들 잘 아시는 한국 퓨전재즈 1세대라 평가받는 춘하추동 입니다. 

음악적 시기는 3집부터 노선을 바꿨는데, 1.2집이 퓨전재즈 3집부터 락재즈 성향을 보이다가 5집부터는 락밴드라고 바꿔불러도 될만한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6집의 처절한 실패후 브라보 마이라이프 란 노래가 2000년 초반의 가장 큰 히트곡이고 이후론 매년 와인콘서트 라는 형식으로 라이브 앨범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젠 전성기가 끝났다고 봅니다만 가왕 조용필님 처럼 고목이 꽃이 다시 필런지는 두고 보면 알것 같습니다.

음악사적 특징이라면 한국 최초의 시디와 데이터가 겹쳐진 시디발매  / 한국 최초로 3집부터는 해외 녹음실에서 전곡 녹음 으로 레코딩 사운드 발전을 이루어 내며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녹음하며 가요음반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 라이브 앨범 히트로 가수마다 라이브 앨범 발매 열풍 주도. 춘하추동의 2집 발표후 발매했던 라이브 앨범 믹싱은 일본에서 했습니다. 그 당시 엘피가 주가 되던 시대에 엘피에서 시디같은 저음의 배음을 너무 인위적으로 믹싱해서 당시엔 좋다였지만 지금 들으면 저음이 너무 과했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 시디 패키지의 다양화 6집엔 알루미늄 케이스를 발매 했습니다.  /  적극적인 피씨통신 팬들과 미팅.  나우누리에 생긴 팬클럽에 자주 방문해서 앨범이야기 소식 전해주고 앨범 부클렛에 나우누리 팬클럽에 고맙다라고 표기까기 해줬습니다.  / 시디롬이라는게 나왔을때 국내 최초로 게임과 음악이 합쳐진 추리게임 시디를 발매 했습니다.   /  최근엔 Dolby ATMOS 사운드로 녹음한 블루레이 음반 발매 했습니다.  

최신의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면서 음악적 특징보다는 기술적인면에서 돋보이는 것 처럼 이야기 했지만 대중에게 인정 받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평론가들이 찬사를 해도 음반이 히트해야 먹고살고 그 다음 음반 제작이 가능 합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할수 있는 춘하추동은 행복한 음악가입니다.

춘하추동 전성기는 123 집 특히 3집 이 너무 큰 정점을 찍어서 이후론 하락세 였습니다.
소개하는 4집은 3집때 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들고 왔는데 문제는 앨범이 전체적으론 들을만한 히트곡이라고 내밀만한 요소는 부족했습니다.

 앨범을 인쇄할때 별정칼라라 해서 금색은색을 쓰면 인쇄비가 마구 올라갑니다. 금색으로 도배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앨범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표식도 영문 ssaw 으로 표기하며 알아보기 힘들게 했습니다.

시디 수록곡과 엘피수록곡이 차이가 있어서 팬들에게 원망을 들은 앨범이기도 합니다.

패르시아 왕자 도입부는 중동지역 민속음악 같은 음계를 기타로 시작합니다만 반전은 중동왕자가 캘리포니아 라틴클럽에 간것 같은 브라스와 라틴리듬의 도입입니다. 거기에 김종진씨가 연주하는 기타솔로는 블루스에 기반한 연주를 보여줍니다.

 춘하추동의 좋은곡인데 숨겨진 연주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4집부터 기타사운드가 확 바뀌는데 녹음하러 간 뉴욕에서 중고로 사온 기타리스트 하이럼 불럭의 62년산 오리지날 펜더기타로 춘하추동이 녹음을 해서 입니다.
당시에 600만원에 샀다고 하는데 지금은 5000만원 한다고 합니다.

하이럼이 마약값 할라고 판 기타인데 이분이 내한했을때 기타의 양아버지와 친아버지 이런식 대담이 성사되고 칼럼도 나왔습니다.

관심있으시면 김종진 팬더 기타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직막으로 리마스터와 베스트앨범 내면서 19장의 앨범을 제작비 아래로 3만 5천원에 배포하신 통큰분들 이십니다.

[출처] 봄여름가을겨울 - 페르시아 왕자 |작성자 Music is My Life
https://blog.naver.com/music_sommelier/220652679418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