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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로 퇴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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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로 퇴근합니다

이정훈 / 한빛비즈 / 2016.07.01

이 책의 내용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오토매장'이라 할 수 있다. '오토매장'이란 자동차 판매장이 아니라, 사장이 매장에 붙어있지 않아도 물 흐르듯 영업이 되고 이익을 창출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오토매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몇가지 있다.

첫째, 업무의 메뉴얼이 구비되어야 한다. 종업원이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적확하게 명시한 메뉴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형식적 메뉴얼이 아니라 실천가능한 메뉴얼이어야만 한다. 이런 메뉴얼을 사장이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본인이 해당 업무를 잘 알고 있어야하고, 각각의 업무가 매장 전체에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메뉴얼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사장의 존/부재와 무관하게 종업원 스스로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이런 동기부여의 장치 중 아주 단순한 것은 바로 성과급 지급이라 할 수 있다. 성과급 배분에 잡음이 없도록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집행해야 한다.

평소 내가 꿈꾸는 '돈이 저절로 들어오는 시스템'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오토매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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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산행 후 다시 들린 창녕 '옥산반점'의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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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화왕산 산행 후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창녕 '옥사반점'을 무려 8년만에 다시 찾아갔다. 비록 첫 발걸음에 만족스러운 맛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마음에 다시 들린 것이다.

외형이나 주력 메뉴는 예나 지금이나 별다를 바 없으나 중요한 한 가지가 확실히 바뀐 모양이었다. 8년전에는 할머님께서 운영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중년의 부부가 가게를 꾸려가는 것 같았다. 아들 며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창녕 '옥산반점' 대표메뉴 '짬뽕'

또한 짬뽕 맛도 확실히 달랐다. 퍼진 면발, 해물 또는 육류 건데기는 빈약하다. 다만 양파 건데기는 풍부하다 못해 넘친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취향에 맞게 겯들이는 '후추'가 짬뽕에 뿌려진 채 나오는 것이다(예전에 먹었을 때도 후추가 뿌려졌는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나는 국물에 어지간해서는 '후추'를 뿌려 먹지 않는다. 오로지 산초가루는 흥겹게 뿌려 먹지만....

웬만해서는 다시 한번 더 먹고 싶은 곳은 아니라는 개인적 확신을 굳혔다.

나의 견해가 틀렸는지 모르겠지만, 이곳 창녕 옥산반점은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으로 알고 있다. 실제 내가 방문했던 그 날에도 손님의 60~70%는 현지인으로 추측되었다.

현지인이 많았던 창녕 옥산반점

진정한 맛집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곳'이라는데......난 이 곳 짬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옥산반점
전화번호 :055-521-0400
경남 창녕군 계성면 계성리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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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맛집 - 풍천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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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다보니 겉모습에 자꾸 신경이 쓰인다.

집안 유전자가 마련 체형이라 나는 키도 작고 체구는 왜소다. 키는 어쩔 수 없더라도 살이 좀 찌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특히 얼굴이 통통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하지만 아침식사는 대부분 거르고 점심은 대충, 저녁은 내키면 폭식 아니면 찔끔 먹는 편이라 살찔 조건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는 체중을 늘리려고 식사량을 늘리고 군것질을 많이 했더니, 체중은 증가되었지만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중단하기도 했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오리무중이다.

 

궁여지책으로 먹더라도 몸에 좋은 것을 먹기로 했다. 이번에는 보양식으로 어탕을 먹었는데, 아내가 특히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어탕이라고 같은 어탕이 아니라 붕어를 베이스로 한 어탕이 제일로 꼽는다.

 

김해 거리를 다니면서 식당간판에 '어탕' 세겨진 곳은 대부분 기억하는 편이다. 기억했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검증한 후 방문하게 되는다. 지난 주에 들린 식당도 이러한 절차(?)를 거친 곳이다.

 

김해 삼정동에 위치한 '풍천어탕'이라는 곳다.

시식 결과를 "다시 와서 먹어도 좋은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붕어'와 '메기'를 재료로 한 국물에 들깨가루(확실치 않음)를 넣어 끓여낸 '어탕'은 걸쭉한 식감을 나타냈다.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그런데 말이다 

계속 먹다보면 '왠지 몸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자꾸 자꾸 샘솟았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이면서 든든해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느낌은 패스트푸드 혹은 라면 등에서 생길 수 없는 감정이다. 좋은 느낌으로 먹으면 효과는 두세 배 증폭될터이니, 긍정 마인드로 음식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맛이 없으면, 좋은 느낌이 들 수 없지 않겠나.......

 

그런데 말이다.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은 맛도 있으니 '좋은 느낌'이 쉽게 들 수 밖에 없더라.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메뉴와 가격표

가격은 착했다.

첫 방문에는 어탕수제비를 먹었는데, 다음에는 추어탕도 먹어봐야 겠다.

내 사랑 '추어탕'!

 

메기와 붕어의 효능

요즘 몸에 좋지 않은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매스컴에서 '뭐는 어디에 좋고!', '뭐는 무슨 성분이 많아 몸에 좋다'라는 식의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래서 그 '뭐'가 좋다라는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아내가 실제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붕어를 베이스로 한 어탕의 경우는 확실히 몸에서 바로 느낄 만큼 보양식이라는 거다. 나는 체감하지 못했지만 아내의 말을 믿는다. 이런 말을 빈말처럼 할 사람이 아니기에......ㅋㅋㅋㅋ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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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뒷산 정병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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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을인가 보다. 이런 날씨에 집에 앉아 있을 수 없으니...

그냥 산에 가고 싶어진다.

아니, 가야만 한다. 가만 있으면 삶이 처량해질 것만 같았다.

 

이번에는 창원 정병산에 다녀왔다.

 

아니오신듯 다녀가소서

산을 대하는 자세

산행 중 '아니오신 듯 다녀가소서'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정말로 우리가 산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가 바로 이런 것이다. 산을 갈 때마다 되새기고 이 문구를 지인에게 알려야겠다.

 

정병사!!!!

아직까지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곳이다. 

산행 후의 전반적인 느낌은 아쉬움이 남는다. 진해 장복산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인 거 같다.

창원 정병산에서

 

창원대학교에서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창원대학교 캠퍼스가 옆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찍은 사진의 상당 부분은  창원대학교 교정의 모습이다.

창원대학교 연못에서

 

 참 독특한 길!  

바로 위 사진은 착시현상이 불러일으킬 수 있을 듯 하다. 인도의 보드블록의 좌우색깔이 다르다.  또한 인도 양옆의 가로수(좌측은 벚나무, 우측은 은행나무) 잎색깔 역시 다르다.  언듯 보기에 벚나무길과 은행나무길 사진을 반반 잘라 붙혀놓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길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하면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다.

간만에 대학 캠퍼스를 거닐고나니 다시 학창시절로 되돌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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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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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에 경남 창녕에 있는 화왕산에 다녀왔다.

이번이 4번째로 간 화왕산인거 같다. 가을단풍을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떨쳐내기 힘들었다. 결과는 역시나! 였다.

 

코스는 자하곡이 아닌 옥천계곡으로 정했다(주석1). 가벼운 산책 기분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옥천매표소 주차장에서 바라본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등산로는 아래 사진처럼 무난했다.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 등산로

걷다보면 힘들다기 보다는 지루함이 밀려오기도 했다.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1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2

이럴 때는  준비한 김밥을 앉아 먹으면서 쉬다가 걷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정상부근의 평탄길을 만나게 된다.

평탄길에서 드라마 허준 세트장을 지나게 되는데, 볼 게 없다. 관리 유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 조차 남기지 않았다.

 

 

이윽고 나타난 화왕산 억새평원!

화왕산 억새군락지

거의 환상이다.

어떻게 이곳(산 정상)이 평평한지?

더군다나 억새가 이렇게 무성할 수 있는지?

탄성이 나온다 나왔다(수년 전 처음 화왕산에 올랐을 때의 기분이다. 지금은 무덤덤하다).

 

돋보이는 커플

이번 산행에서 단연 돋보이는 커플이 있었다.

비박했던 모양이었다(주석2.참조). 베낭의 두툼함이 그걸 알려주는 듯 했다.

 

억새평원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간이매장이 특이했다.

간단한 요깃거리가 있는데, 막걸리도 있는 것 같았다. 물론 가격이 높을테지만!

솔직히 여기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싶은 욕구가 강렬했으나, 마눌님의 억센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고 말았다.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

창녕 화왕산 억새평원 간이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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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1.  자하곡은 창녕여고 뒤편에 위치한 곳에서 출발하는 코스로서 좁고 바위가 많다. 경사가 가파르다. 환장고개를 경유해서 정상에 도달하는 코스다.  오르다보면 환장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환장고개' '환장고개'한다더라......

옥천계곡코스는 산길치고는 아주 훌륭하다. 경사도 약하고 깊이 넓어 불편하지 않다.

 

주석2. 비박[ biwak ]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말한다.
등산 용어로서,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뜻하는 독일어이다. 군대가 야영할 때 경비병이 밤을 지새는 'bi(주변) + wache(감시하다)'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짐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비바크를 할 때는 침낭, 침낭 커버, 매트리스, 가림막, 해먹 등을 주로 사용하며 동굴, 큰 나무나 바위 아래, 낙엽이 쌓인 곳 등 습기가 없고 건조한 장소가 적합하다. 프랑스어로는 비브왁(bivorac)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바크 [biwak]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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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공원에서 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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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공원

아내와 가겨운 산책삼아 연지공원에 나왔다.

언뜻 보기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 한 명이 앞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허리를 곧게 세우고 어깨는 어느 한쪽 쳐짐 없이  걷는 모양새가 너무 좋아보였다.

보는 내 마음 조차도 정화되는 것을 느꼈다.

 

가는 방향이 달라 그 모습을 놓쳤다 싶었는데, 잠시 후 내 눈에 발견된 그 여자.

이번에는 벤치에 앉아 쉬는 모습이었다.

또 한번 마음이 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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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 입맛은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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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를 좋아한다.
주기적으로 회를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회가 떠나질 않는다.

와사비, 초장, 막장, 마늘과 잘게 썬 땡초를 적절히 믹싱한 장에 회 한 점 찍은 후 입에 넣고 씹으면 회의 육질과 초장맛을 너무 좋아한다.

내 비록 회를 좋아한다지만, 가격대가 높은 회를 최고로 치지 않는다.
나의 입맛에 길들여진 밀치, 숭어를 특별히 좋아한다. 이들은 좋은 육질을 가졌기에 씹는 맛이 일품이다.

마산국화축제(주석1)

지난 토요일에는 마산 국화축제에 간 김에(정확히 말하면 마산어시장에 회 구입차 갔다가 들렸다) 밀치를 구입한 후 집에 와서 아내와 배부르게 먹었다.
마산어시장에서 구입한 밀치회

아내도 밀치를 좋아한다. 우리 부부는 식( 食)코드가 맞이 않지만 회코드는 맞는 편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내년 초봄에는 제철어종인 숭어를 먹어야 한다. 먹고 싶다가 아니라 먹어야 한다.ㅋㅋㅋ

 


주석1.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기대는 나를 져버리지 않았다.

 국화로 뭔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진열해 놓은 자리였다. 주최자들의 고뇌와 정성이 전혀 보이질 않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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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동강 옆 괜찮은 카페 - 비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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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로는 부산(부산 강서구 식만동)이지만, 거리상으로는 김해에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커피 전문점 '비아조(Viaggio)'에 다녀왔다. 요즘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신선한 공기를 맡게 해 주고 싶어서였다.

커피전문점 '비아조'

유럽풍 느낌의 건물도 멋있지만, 

유럽풍 건물

이곳의 매력은 아마도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멋있다는 거다.

야외 정원이 매력적인 '비아조'

 

낙동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비아조'

약간 아쉬운 점은 낙동강을 동쪽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저녁노을의 정취를 느낄 수 없다는 거다.

이 점이 '비아조'의 최고의 단점이며,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라 아쉽다.

반대로 생각하면 일출 장소로 좋을 것 같다.

새해 첫날 새벽에 카페가 문을 연다면 이곳에서 새해 해맞이를 해야겠다.

 

커피맛은 좋다 나쁘다 평가할 입장이 못되므로 패스!

 

비아조의 야경1

 

비아조의 야경2

 

비아조의 야경3

 

강변이라 바람이 제법 불었다.

늦가을, 겨울에는 야외에 앉아 커피마시기에 추울 듯 한데, 나는 시기적절하게 찾아와서 한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부산 강서구 식만로 164

부산 강서구 식만동 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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