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즐생 (432)
복분자주 만들기(담금주 & 데킬라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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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고향과수원에서 수확하여 냉동해 두었던 복분자를 활용하여 복분자술 만들기에 도전했다(7/28). 

복분자

 효능이 거시기한 복분자! 

복분자의 효능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진 것 처럼 '거시기'하다. 실제로 작년 과수원에서 복분자를 몇 알을 먹은 후 새벽에 이상한(?) 기운을 느꼈으니 '거시기가 참 거시기하다'는 것이 거짓은 아닌 듯 하다.

 

복분자술을 만드는 컨셉은 두가지로 결정했다.

하나는 '데킬라'에 복분자를 담궈서 만드는 방법이며 ,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담금주'를 활용하는 것이다.

 

 데킬라로 만든 복분자주 

알콜 도수 40%인 멕시코 대표술인 데킬라의 냄새는 좀 특이하다. 개인적으로는 탐탁치 않다. 선물로 들어온 거라  보관만 하던 상태였는데, 문득 데킬라와 복분자의 조합이 어떨까하는 궁금증이 일어나서 '데킬라+복분자'술을 만들어 봤다.

데킬라

약700ml의 데킬라술에 복분자 150~200g을 투입한 후, 나머지 공간에는 설탕을 넣었다. 복분자 한알 한알을 집어넣자마자자 복분자색깔이 퍼져나가는게 마치 데킬라가 복분자의 달콤함을 뽑아내는 것처럼 보였다. 이로인해 데킬라 특유의 냄새가 중화되길 기대한다. 틈틈이 두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는데 '아...아직 데킬라구나'하며 닫는다.

데킬라 복분자주

8월 5일경에 맛을 음미해 볼 계획이다.

 

 담금주로 만든 복분자주 

일단 복분자를 설탕에 절여 놓은 채 3일간 방치하면서 자연 발효할 시간을 두었다. 복분자와 설탕의 배합비는  1 : 0.2 ~ 0.3(복분자:설탕)비율을 추천하는데, 나는 거의 1 : 1 비율로을 투입했다. 설탕이 적으면 복분자의 진액 추출이 완전히 되지 않고 숙성도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달콤해야 와이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기온이 높은 요즘은 효모가 필요없으나, 기온 낮은 계절에는 효모를 넣어야 발효가 잘 된다.

병의 밀봉유지를 하되 내부 가스는 배출하고 외부 공기는 차단할 수 있는 '에어락'이 좋다. 아래 사진의 용기는 두껑에 에어락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에어락 기능이 있는 용기

 매일 상태를 확인해 보니 가스가 일어나는 게 보인다. 이게 발효되고 있다는 증거다. 보글보글할 정도는 아닌데, 가스가 에어락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인가 보다.

 

3일 후 담금주와 혼합할 차례다.

발효중인 복분자 진액

복분자 1kg당 담금주 1.8리터가 적정하다. 나는 복분자 0.8kg을 사용했으니 1.44리터가 적당하지만 1.8리터 전부 투입하였다. 담금주의 알콜도수는 30도이다. 

좌 & 중 : 담금주 +복분자, 우 : 데킬라 + 복분자

담금주가 숙성되면서 알콜도수가 9도 정도 낮아진다. 2~3개월 후에는 알콜 21도의 술이 될 것이다.

 

 

 

앞으로 약 3개월 경과한 시점에 복분자를 제거하고 여과지 등을 이용하여 맑게 걸러낸 후 먹거나 별도의 용기에 담아두어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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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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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내 생애에 일어날 줄 몰랐다.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집단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예년같으면 멀리 꽃구경이나 등산 등으로 재미났을텐데.

올해는 그냥 산책 수준으로 가까운 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먼 훗날 2020년의 기억을 되새김할 것에 대비해서 올 봄에 다녀온 곳들의 사진을 기록으로 남긴다.

0327 대저생태공원
0327 김해 연지공원
0405 김해 봉황동 유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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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내가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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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C 더 벙커                     하정우
2.  마약왕                               송강호
3.  밀양                                   전도연, 송강호
4.  남한산성                           김윤석,이병현
5.  내부자                               이병현, 조승우
6.  극한직업                           류성룡,이하늬
7.  말모이                               윤계상,유해진
8.  머니백                               김무열, 박희순
9.  뺑반                                   류준열,조정석
10. 증인                                 정우성,김향기
11. 당신 거기~                       김윤석,변요한
12. 돈                                     류준열,유지태
13. 오래된 정원                     지진희,염정아
14. 남쪽으로 튀어                 김윤석,오연수
15. 봉오동전투                      유해진,류준열
16. 배심원들                          문소리,박형식

17. 기생충                             송강호, 조영정
18. 남영동515       
19. 용서받지 못한 자            하정우
20. 블랙머니                         조진웅 , 이하늬
21. 레이싱 인 더 레인

 

작년에 본 영화를 기록해 본다. 재작년 만큼 영화보는 재미 혹은 감동을 일어나지 않았다. 그나마 나에게 여운을 던져준 영화는 밀양(왜 영화인들이 '전도연', '전도연'하는지 알겠더라),기생충(충격, 섬뜩한 스토리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 레이싱 인 더 레인('개dog'라는 신기할 만큼이나 인간과 교감능력이 뛰어난 동물!, 인간계에 가장 근접한 동물일거다) 정도다.

 올해는 몰입도 높은 영화를 기대해 본다.

 

첨삭

1. 뒤돌아서서 보니 작년에 본 영화의 리뷰를 한편 뿐이다. 감동을 얻지 못한게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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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레이싱 인 더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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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인 더 레인 (2019)

The Art of Racing in the Rain
(감독) 사이먼 커티스
(주연) 케빈 코스트너, 마일로 벤티미글리아, 아만다 사이프리드

엔조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줄곧 '모찌'를 생각했다. 지난 여름에 한달 가량 키웠던 '모찌'.

보고 싶은 모찌.......

만약 지금까지 계속 키웠다면, 영화 속 애완견 '엔조'처럼 한 가족으로 정을 나누며 살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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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산행 후 다시 들린 창녕 '옥산반점'의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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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화왕산 산행 후 현지인 맛집으로 알려진 창녕 '옥사반점'을 무려 8년만에 다시 찾아갔다. 비록 첫 발걸음에 만족스러운 맛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마음에 다시 들린 것이다.

외형이나 주력 메뉴는 예나 지금이나 별다를 바 없으나 중요한 한 가지가 확실히 바뀐 모양이었다. 8년전에는 할머님께서 운영하신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중년의 부부가 가게를 꾸려가는 것 같았다. 아들 며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창녕 '옥산반점' 대표메뉴 '짬뽕'

또한 짬뽕 맛도 확실히 달랐다. 퍼진 면발, 해물 또는 육류 건데기는 빈약하다. 다만 양파 건데기는 풍부하다 못해 넘친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취향에 맞게 겯들이는 '후추'가 짬뽕에 뿌려진 채 나오는 것이다(예전에 먹었을 때도 후추가 뿌려졌는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나는 국물에 어지간해서는 '후추'를 뿌려 먹지 않는다. 오로지 산초가루는 흥겹게 뿌려 먹지만....

웬만해서는 다시 한번 더 먹고 싶은 곳은 아니라는 개인적 확신을 굳혔다.

나의 견해가 틀렸는지 모르겠지만, 이곳 창녕 옥산반점은  현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으로 알고 있다. 실제 내가 방문했던 그 날에도 손님의 60~70%는 현지인으로 추측되었다.

현지인이 많았던 창녕 옥산반점

진정한 맛집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곳'이라는데......난 이 곳 짬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옥산반점
전화번호 :055-521-0400
경남 창녕군 계성면 계성리 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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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맛집 - 풍천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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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다보니 겉모습에 자꾸 신경이 쓰인다.

집안 유전자가 마련 체형이라 나는 키도 작고 체구는 왜소다. 키는 어쩔 수 없더라도 살이 좀 찌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특히 얼굴이 통통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하지만 아침식사는 대부분 거르고 점심은 대충, 저녁은 내키면 폭식 아니면 찔끔 먹는 편이라 살찔 조건이 아니다. 

지난 여름에는 체중을 늘리려고 식사량을 늘리고 군것질을 많이 했더니, 체중은 증가되었지만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중단하기도 했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오리무중이다.

 

궁여지책으로 먹더라도 몸에 좋은 것을 먹기로 했다. 이번에는 보양식으로 어탕을 먹었는데, 아내가 특히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어탕이라고 같은 어탕이 아니라 붕어를 베이스로 한 어탕이 제일로 꼽는다.

 

김해 거리를 다니면서 식당간판에 '어탕' 세겨진 곳은 대부분 기억하는 편이다. 기억했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검증한 후 방문하게 되는다. 지난 주에 들린 식당도 이러한 절차(?)를 거친 곳이다.

 

김해 삼정동에 위치한 '풍천어탕'이라는 곳다.

시식 결과를 "다시 와서 먹어도 좋은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붕어'와 '메기'를 재료로 한 국물에 들깨가루(확실치 않음)를 넣어 끓여낸 '어탕'은 걸쭉한 식감을 나타냈다.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그런데 말이다 

계속 먹다보면 '왠지 몸이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 자꾸 자꾸 샘솟았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이면서 든든해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런 느낌은 패스트푸드 혹은 라면 등에서 생길 수 없는 감정이다. 좋은 느낌으로 먹으면 효과는 두세 배 증폭될터이니, 긍정 마인드로 음식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맛이 없으면, 좋은 느낌이 들 수 없지 않겠나.......

 

그런데 말이다.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은 맛도 있으니 '좋은 느낌'이 쉽게 들 수 밖에 없더라.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메뉴와 가격표

가격은 착했다.

첫 방문에는 어탕수제비를 먹었는데, 다음에는 추어탕도 먹어봐야 겠다.

내 사랑 '추어탕'!

 

메기와 붕어의 효능

요즘 몸에 좋지 않은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매스컴에서 '뭐는 어디에 좋고!', '뭐는 무슨 성분이 많아 몸에 좋다'라는 식의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래서 그 '뭐'가 좋다라는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아내가 실제로 경험한 바에 의하면,  붕어를 베이스로 한 어탕의 경우는 확실히 몸에서 바로 느낄 만큼 보양식이라는 거다. 나는 체감하지 못했지만 아내의 말을 믿는다. 이런 말을 빈말처럼 할 사람이 아니기에......ㅋㅋㅋㅋ

 

 

김해 삼정동 '풍천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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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뒷산 정병산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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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가을인가 보다. 이런 날씨에 집에 앉아 있을 수 없으니...

그냥 산에 가고 싶어진다.

아니, 가야만 한다. 가만 있으면 삶이 처량해질 것만 같았다.

 

이번에는 창원 정병산에 다녀왔다.

 

아니오신듯 다녀가소서

산을 대하는 자세

산행 중 '아니오신 듯 다녀가소서'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정말로 우리가 산을 대할 때 가져야 할 자세가 바로 이런 것이다. 산을 갈 때마다 되새기고 이 문구를 지인에게 알려야겠다.

 

정병사!!!!

아직까지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곳이다. 

산행 후의 전반적인 느낌은 아쉬움이 남는다. 진해 장복산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인 거 같다.

창원 정병산에서

 

창원대학교에서

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창원대학교 캠퍼스가 옆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찍은 사진의 상당 부분은  창원대학교 교정의 모습이다.

창원대학교 연못에서

 

 참 독특한 길!  

바로 위 사진은 착시현상이 불러일으킬 수 있을 듯 하다. 인도의 보드블록의 좌우색깔이 다르다.  또한 인도 양옆의 가로수(좌측은 벚나무, 우측은 은행나무) 잎색깔 역시 다르다.  언듯 보기에 벚나무길과 은행나무길 사진을 반반 잘라 붙혀놓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길을 의도적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하면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다.

간만에 대학 캠퍼스를 거닐고나니 다시 학창시절로 되돌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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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화왕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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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에 경남 창녕에 있는 화왕산에 다녀왔다.

이번이 4번째로 간 화왕산인거 같다. 가을단풍을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떨쳐내기 힘들었다. 결과는 역시나! 였다.

 

코스는 자하곡이 아닌 옥천계곡으로 정했다(주석1). 가벼운 산책 기분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다.

옥천매표소 주차장에서 바라본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등산로는 아래 사진처럼 무난했다.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 등산로

걷다보면 힘들다기 보다는 지루함이 밀려오기도 했다.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1
창녕 화왕산 옥천계곡2

이럴 때는  준비한 김밥을 앉아 먹으면서 쉬다가 걷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정상부근의 평탄길을 만나게 된다.

평탄길에서 드라마 허준 세트장을 지나게 되는데, 볼 게 없다. 관리 유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사진 조차 남기지 않았다.

 

 

이윽고 나타난 화왕산 억새평원!

화왕산 억새군락지

거의 환상이다.

어떻게 이곳(산 정상)이 평평한지?

더군다나 억새가 이렇게 무성할 수 있는지?

탄성이 나온다 나왔다(수년 전 처음 화왕산에 올랐을 때의 기분이다. 지금은 무덤덤하다).

 

돋보이는 커플

이번 산행에서 단연 돋보이는 커플이 있었다.

비박했던 모양이었다(주석2.참조). 베낭의 두툼함이 그걸 알려주는 듯 했다.

 

억새평원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간이매장이 특이했다.

간단한 요깃거리가 있는데, 막걸리도 있는 것 같았다. 물론 가격이 높을테지만!

솔직히 여기서 막걸리 한잔 마시고 싶은 욕구가 강렬했으나, 마눌님의 억센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고 말았다.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

창녕 화왕산 억새평원 간이매장

 

이전 관련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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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 창녕 먹거리 - 도천진짜순대

 


주석1.  자하곡은 창녕여고 뒤편에 위치한 곳에서 출발하는 코스로서 좁고 바위가 많다. 경사가 가파르다. 환장고개를 경유해서 정상에 도달하는 코스다.  오르다보면 환장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서 '환장고개' '환장고개'한다더라......

옥천계곡코스는 산길치고는 아주 훌륭하다. 경사도 약하고 깊이 넓어 불편하지 않다.

 

주석2. 비박[ biwak ]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말한다.
등산 용어로서,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뜻하는 독일어이다. 군대가 야영할 때 경비병이 밤을 지새는 'bi(주변) + wache(감시하다)'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짐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비바크를 할 때는 침낭, 침낭 커버, 매트리스, 가림막, 해먹 등을 주로 사용하며 동굴, 큰 나무나 바위 아래, 낙엽이 쌓인 곳 등 습기가 없고 건조한 장소가 적합하다. 프랑스어로는 비브왁(bivorac)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바크 [biwak]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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