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47)
경영전략 - 파킨슨의 법칙
반응형

대기업이 소규모 기업보다 덜 창조적인 이유는
대기업에서는 생각을 통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새로운 직원 채용을 통해 해결하러 하기 때문이다.
***하랄트 위르겐젠



영국의 경영학자 C N 파킨슨은 대표적인 비능률 조직인 관료사회에 대해 ‘파킨슨의 법칙’이라는 이론을 내놓았다. 그는 ‘공무원 수는 해야 할 일의 경중(輕重)이나 업무 유무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 ‘공무원은 서로를 위하여 서로 일을 만들어 낸다’, ‘유능하지 못한 사람은 공무원이 된다’ 는 등 공직사회의 속성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일과 양과 공무원 수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것이 파킨슨의 법칙이다. 일의 양에 관계없이 공무원 수는 증가하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1955년 통계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유는 두가지다.
하나는 공무원의 생리가 원래 부하직원을 계속 늘리려과 하며,
다른 하나는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관리를 위한 일을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즉 공무원들이 부하직원을 고용하면,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불필요한 일이 늘어 공무원 수가 폭증한다는 것이다.

일이 많아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많아져서 일이 또 생긴다는 얘기다.
이 법칙은 오늘날 정부뿐 아니라 관료화된 거대조직의 비효율성을 비판하는 메시지다.

정부 행정과 기업 경영에서 거의 제1의 법칙이라 할 수 있는 파킨슨의 법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은 그것을 처리하는 데 쓸 수 있는 시간만큼 늘어나게 마련이다."
업무에 필요한 시간은 얼마든지 늘리거나 즐일 수 있다. 특히 서류업무에 필요한 시간은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므로 수행해야 할 일과 그 일을 맡을 직원의 수는 거의 관련이 없다는 말이다.



파킨슨이 즐겨 인용하는 구절이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다."
노인의 일상을 들여다 보자. 한가한 노인은 조카한테 엽서를 쓰고 부치는 데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엽서를 찾는 데 1시간, 주소를 찾는 데 30분, 편지를 쓰는 데 1시간 15분 거리고, 엽서를 부치러 나가는 길에 우산을 들고 갈 것인지 결정하는 데 20분을 보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기업은 물로 개인은 자신의 업무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없애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지혜가 절실하다.



박태일의 비즈니스 교양(토네이도)에서 옭기다.

 

영국의 인류학자 던바는 인류학적인 문헌을 통해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150이라는 숫자는 진정으로 사회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개인적인 숫자를 나타내는 것 같다. 이런 종류의 관계는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이 우리와 어떤 관계인지 알고 있는 그런 관계이다.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을 때 초대받지 않은 술자리에 동석해도 당혹스러워 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 숫자이다."라고 주장했다. 조직에서 집단을 관리할 때 150명이 최적이며, 그 이상 되면 두 개로 나누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적 숫자의 규모는 문화권별, 개인 능력별로 다를 것이다.

조직 뿐만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기업이 년 매출 300억이 넘기 시작하면 조직현황과 자금의 흐름이 딱히 한 손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규모 이상이 되면 조직과 절차를 제대로 정비해야 하며, 그 때는 한 경영자의 개인적 역량보다는 조직역량이 필요한 시기가 된다.

기업은 늘 생과 사의 문제가 바로 눈 앞에 있기에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파긴슨의 법칙이 잘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비영리법인이나 정부기관은 후원금 또는 세금으로 운영되기에 거의 주인이 없는 조직이다.

파긴슨의 법칙 제 3장에는 "공무원의 수는 일의 다소 유무에 불구하고 일정한 비율로 늘어난다."는 말이 있으며, "관리들은 부하를 늘리기를 원한다. 그러면서도 라이벌은 원치 않는다. 그리고 관리들은 서로를 위해 일을 만들어낸다."는 법칙이 나와 있다.

노자(老子)도 세금으로 먹는 관리가 많아지면 나라가 어려워진다고 하였다. 요즘의 세태를 보건데 자기가 관리할 수도 없는 조직을 자꾸 만들어내는가 하면, 기본 역량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는 것 같다. 우리의 비극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한다.




추천 블로그
 * ETER | 모모모  http://blog.naver.com/econokang/20010929235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진중권 “청와대와 내각은 광우병에 걸린 집단” 파문
반응형


진중권 “청와대와 내각은 광우병에 걸린 집단” 파문
김성덕 기자 / 2008-05-01 09:42
출처  : 고뉴스  (http://gonews.freechal.com/common/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501094238230)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사평론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청와대와 내각의 인사파동 등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를 특유의 매서운 화법으로 날카롭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청와대와 내각은 대한민국의 국가 두뇌인데 이 분들 하는 거 보면 지금 그 대한민국의 두뇌가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다”고 비유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사회자 :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값 싸고 질 좋은 고기를 국민들이 먹게 됐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또 농림수산부 민동석 차관보 같은 경우는 독을 제거하고 복을 안전하게 먹는 것과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국민들의 걱정과 당국자들의 이런 이야기의 차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진중권 : 분명한 것은 지금 청와대에 계신 분들 있지 않습니까?
이른바 고소영, 강부자라고 불리는 그 분들, 그 분들은 그 값싸고 질 좋은 고기 절대 안 드실 거라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도 1억짜리 한우 개발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분들 그 1억짜리 한우 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회에서 도대체 1억짜리 소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 사람들 아니면. 그리고 또 대통령이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 기가 막히던데 소비자가 안 먹으면 된다, 이런 이야기 아닙니까? 자기들은 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들 안 먹을 수 없는 게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오는데 안 먹을 겁니까? 군대에서 짬밥에서 나오는데 안 먹을 겁니까? 그리고 라면, 햄버거, 설렁탕부터 알약 껍데기까지 쇠고기 들어가는 거 다 투성이인데 이걸 어떻게 안 먹고 삽니까? 그리고 기업이라는 것은 코스트를 다운시키기 위해서 당연히 싼 재료를 쓰게 마련이죠. 그러니까 미국산 쇠고기 쓸 겁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이명박 씨가 좋아하는 시장경제인데요. 자기들이야 호텔이나 레스토랑 이런 데서 1억짜리 한우 쓸겠지만 우리는 그럴 형편이 못 되거든요. 게다가 또 이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99.9% 안전하다 이런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그럼 0.1%의 위험은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걸 그대로 듣고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인구 4천5백만 인구에 0.1%면 이미 4만5천명입니다. 그리고 또 독을 제거하고 복을 안전하게 먹는 것과 같다라는 데 이게 좀 웃기는 이야기인 게 복어의 경우에는 특정부위만 제거하면 완전히 안전하지만 광우병의 경우에는 특정부위를 제거하면 프레온이 없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밀도가 낮게 분포돼 있다는 거고요. 하다못해 복요리에는 면허가 있다고 들었는데 광우병 소 해체에 면허증이 있다라는 거 못 들어봤습니다. 방송 보니까 커다란 톱으로 대충 뚝뚝 잘라서 분해하던데 당연히 섞여 들어갈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그 동안 살코기에 척추가 들어간다든지 온갖 게 다 섞여 들어가서 반품 됐는데 차관보님 비유법을 그대로 돌려드리자면 복어지리에 독이 들어있는 내장이 섞여 들어오는 격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지금 황당한 건 뭐냐 하면 식품부 아닙니까? 농림수산식품부라고 하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최우선으로 배려해야할 부서인데요. 그런 부서의 차관보라는 분이 저렇게 태평한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좀 어이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분은 당장 해임돼야 됩니다. 어떻게 저런 정신 가지고 그런 일을 맡을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프레온들로 다 감염된 상태거든요.

-사회자 : 지금 각 인터넷 사이트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저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청원이 이루어지고 있던데 말이죠. 혹시 어느 정도 보셨습니까?

▶진중권 : 잘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총선 끝나고 나서 국민들이 바로 뒤통수 맞은 거거든요. 바로 일주일만에 이런 일을 당한 거죠. 그러니까 선거 끝났겠다, 다수당이 됐겠다, 이제 거칠 것이 없으니까 정권 측에서 그냥 일을 그렇게 처리한 것 같은데 제가 볼 때
이명박 대통령은 철학 자체가 삽질철학이고 날림철학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국민의 생명권이 걸린 이런 중차대한 문제인데 이걸 일주일 만에 뚝딱 해치워놓고서 아마 속으로는 공기 단축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문제고 국민들이 이제 거기에 흥분하는 거죠.


-사회자 : 지금 인터넷 사이트에선 이런 쇠고기 수입 반대뿐이 아니고 대통령 탄핵운동 서명까지 벌어지고 있던데 제가 조금 전에 그 사이트 가 보니까 한 27만명 넘는 네티즌들이 동참하고 있던데 이런 탄핵요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중권 : 그건 정치 소비자들이 벌이는 일종의 리콜운동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수입금지 못 시키죠. 마찬가지입니다.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상 대통령에게 문제가 발견되어도 반품하기 어려운 거죠. 그러니까 바깥에서 일종의 상징적인 제스처로, 강력하게 반대를 표방하는 상징적인 제스처로 네티즌들이 탄핵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게 국민의 생명권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정권에서 이 문제를 너무 쉽게 본 거 같아요. 국민을 또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고요.

-사회자 : 청와대나 농림수산부 홈페이지 보면 지금 말씀하신 쇠고기 수입반대 비난글들이 참 많습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마저 폐쇄조치가 된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런 여론이 과연 이명박 정부 정책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십니까?

▶진중권 : 글쎄요. 대선, 총선 이제 두 개 선거가 끝났으니까 그 사람들로서는 국민들 말 들을 이유가 없어진 거거든요. 앞으로 한 4년간 지금 말 듣는 척할 이유도 없어진 거고요. 그러니까 지금 홈피에서 글 삭제하다가 계속 삭제하다가 안되니까 결국 이번에 막아버린 건데요. 결국은 너희들은 떠들어라. 난 손으로 귀 막겠다, 이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 분들 생각은 아마 저러다 말겠지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운동이 아마 온라인에 머물면 저렇게 넘어가도 될 텐데 그런데 지금 보니까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으로 내려갈 생각인 거 같더라고요.

-사회자 : 네티즌들이라고 하면 주로 젊은층인데 지난 총선 때는 젊은 유권자들이 상당히 무관심이었습니다. 그래서 투표율도 아주 사상최저였는데 이번에 쇠고기 파문은 참여율이 폭발적입니다. 약간 이중적이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나올 수 있는 것 같은데…

▶진중권 : 이중적이라기보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하고 알았을 때의 차이다, 이렇게 봐야할 거 같아요. 사실 우리 국민들 지금 쇠고기 협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체감할 기회가 없었지 않았습니까? 또 정부 여당에서도 쇠고기 문제를 선거에서 의제가 되는 것을 애써 피해 갔고요. 그래서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제가 볼 때는 TV에서 PD수첩인가요? 그거 같아요. 저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는데 그러니까 생생한 영상으로 정부가 개방한다는 미국산 소가 어떻게 길러지고 어떻게 도축되는지를 본 겁니다. 거기서 충격을 받은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동안 광우병이 어떤 병인지 잘 몰랐어요. 사람들이. 왜냐하면 남의 나라 일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단 0.1그램에도 발병할 수 있고 또 발병하면 100% 사망인데다가 잠복기가 수십년까지 가고 거기다 한국에 거기다 감염가능성이 서너 배라면서요. 그러니까 충격을 받았던 거고 이런 문제를 일주일만에 뚝딱 해치웠다, 당연히 분노가 폭발할 수밖에 없는 거죠.


-사회자 : 조금 전에 네티즌들 장외 오프라인 집회 이야기하셨는데 촛불집회 이야기까지 나오던데 그 정도 사안이 된다고 보십니까?

▶진중권 : 네. 일단 자기 문제인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 위험의 몇 퍼센트가 되건 간에 잠복기가 수년에서 수십년 되는 문제고 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자기 아이가 유치원에서 또는 학교에서 급식으로 그걸 먹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병에 걸린 것과 안 걸린 것에 상관없이 늘 불안감을 살아야 된다라는 거 그게 문제가 아닌가요. 당연히 촛불집회라든지 이런 걸 할 수가 있는 거죠.

-사회자 : 부동산 내각 파동에 이어서 이번엔 부동산 청와대 수석 파동도 있습니다. 수석 비서관들의 부동산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중권 : 글쎄요. 그건 그 사람들 몇 명 사퇴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죠. 그 동안 우리나라 정치에서 기준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그러니까 그런 도덕적 하자가 엄청난 사람들도 버젓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청와대 내각을 보면 제가 볼 때 대한민국이 지금, 대한민국이 국가의 두뇌인데 이 분들 하는 거 보면 지금 그 두뇌, 대한민국의 두뇌가 지금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습니다. 지금 프레온들로 다 감염된 상태거든요.

-사회자 : 그 비유는 조금 심하신 거 같은데…

▶진중권 : 네. 그런데 지금 한두 명이 쫓겨나든 붙어있든 지금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저러기 때문에 글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사회자 : 그럼 어떻습니까? 이명박 대통령 정부에 대해서 진중권 교수께서는 완전히 기대할 게 전혀 없다는 겁니까? 아니면 앞으로 조금 이런 면들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완이나 개선을 해야 한다, 이런 면들을 조금 가지고 계십니까?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중권 : 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서 가장 잘한 게 뭐냐 하면 건강보험 민영화 추진하는 거 하겠다고 했다가 안 한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무 일도 안 할 때 가장 잘 한 겁니다. 이 분들이 지금 보면 어떤 식이냐 하면 미국 갔다 온 것도 보면 아무런 개념 없이 갔다 온 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가지고 미국 갔다 온 것도 보게 되면 미국에서 다 챙기지 않았습니까? 자기들은. 쇠고기 수출 전면 자유화 하는 거 얻어냈단 말이죠.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가서 한 게 뭐가 있습니까? 캠프 데이비드 가서 차 타는 거, 골프차 타면서 손 흔드는 거 사진 한 장 달랑 받아온 거거든요. 북미 간에는 착착착착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자기는 아무 것도 북한에 대해서 퍼부어놓고 미국 가서 딱 보니까 상황이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연락사무소 개최하겠다. 아무 생각이 없는 겁니다. 지금.

-사회자 : 조금 전에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 이동관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 압력 행사했다, 이런 논란이 있고 김병국, 곽성준 수석 같은 인물들도 사퇴를 지금 거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진중권 : 황당한 거죠. 보도하려고 했더니 그걸 보도하지 못하게 했던 거고요. 이게 현행법 위반 아닙니까? 농지법 위반이고 그걸 갖다가 지금 문서를 지금 위조한 셈인데 이런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바로 얼마 전에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법질서 확립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해야 된다고 하고 백골단까지 동원하는 그 사람들이 말이죠. 자기들은 법질서 그대로 거부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법질서는 국민들 너희들만 지켜라. 우리가 지키는 거 아니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저런 부도덕한 사람들, 무능하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지금 청와대에 있다라는 거예요. 우리가 5년을 가야 됩니다. 이런 상태로. 투표할 때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이번에 정말 국민들 투표하고 광우병 소고기 식탁에 올라오는 거 보시면서 정말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 차분하게 한 번 되돌아봐야 됩니다.

-사회자 : 지금 공무원들이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을 많이 따른다고 합니다. 새벽에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고 술도 안 마신다고 그러고 근무요일은 월화수목하고 금금금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진중권 : 그게 참 미련한 일이거든요. 황우석 때 한 번 속아보지 않았습니까? 월화수목금금금. 그게 어떤 식이냐 하면 지금 이런 식이에요. 이명박 정부에서 하는 일이란 게 보면 황당한 게 전봇대 두 개 뽑았죠. 우리. 대불공단에서.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걸 왜 뽑았냐 하면 트랜스포터라는 차 때문인데 그 차가 불법차량이랍니다. 다니면 안 되는 차량이래요. 그걸 공무원들 일찍 나오라고 그랬죠? 공무원들 일찍 나오면 초과수당 줘야 되는데 초과수당이 5월달이면 다 바닥이 난답니다. 그러면 초과근무할 일이 있어도 못하게 되는 거예요. 예산 없어 가지고. 이런 식이거든요. 또 얼마 전에 물가 56개 품목 잡겠다, 지금 다 올랐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당 서정주 생가 자기가 복원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폐가로 방치돼 있답니다. 딱 한 단계, 그 다음 단계 안 봅니다. 지금.

-사회자 : 그래도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좀 좋은 말씀 한 말씀 해 주시죠. 아무 일 안 하는 게 좋다, 그것보다는 좀 더 나은 이야기하실 게 없으십니까?

▶진중권 : 네. 국민들 말 듣고요 그 다음에 제발 좀 자기들의 한계를 인정해야 됩니다. 자기들이 무능하다라는 것들 인정하고 제발 좀 남의 말 좀 듣고 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머리가 모자라면 남의 말을 들어야 되는 거거든요.


[먼저 본 세상 바꾸는 미래, 고뉴스TV]


Ray :
속이 후련하다. 머리가 모자라는 나 같은 놈 대신해서 엄청나게 진실된 주장을 잘 했는데...
당장 광우병이 겁나서 못 살겠네.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노동부 장관님 정신 차리세요.(기업부 장관이 아니잖아요)
반응형

요즘 얘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노동자의 어려움을 보살펴주라고 마련한 자리의 장관이라는 작자가 오히려 노동자를 압박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로 자기가 해야하는 지 조차도 모르는 개념없는 짓들이다.
그러니, 경찰이 그 모양이였지.....
자기 할일이나 똑바로 해라..

정신 차리자!!!!
제발 답답해 미치는 국민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대한민국 백성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한(恨)'이 이러니 자꾸만 쌓여가지....
환장한다. 화병난다. 우리 국민들.
한 많은 백성들이여.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작자들아.




"해고 인정범위 넓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 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경영자들에게 근로자 해고 기준이 완화됐음을 강조해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파업을 할 경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기업이 인력 운용상 문제가 생기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정책 설명회에서 법원이 합리적인 이유에 대해 해고를 인정하는 넓은 해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희 / 노동부 장관
-"인력 운영의 문제가 있다고 볼 때 그런 어떤 조치(근로자 해고)를 취할 수 있다는 게 현행 법 제도 아래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매출이 크게 감소하거나 사업 일부를 폐지할 때 등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장관은 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제대로 관철되지 않고 있다며 파업권을 행사할 경우 무임금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희 / 노동부 장관
-"사용자들도 오랜 분규 통해 어려울 때 어쩔 수 없이 해결해야 할 때 원칙에 맞지 않게 타협하는데..."

이에대해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은 사용자를 만나 근로자의 권리를 대변하기는 커녕 해고 방법을 알려줬다며 노동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주한 외국기업 CEO "임금교섭 2년에 한번씩" 건의

"매년 하는 임금교섭을 2년에 한 번씩 하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되면 임금협상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기업활동에 쓸 수 있을 겁니다."(태미 오버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그동안 인플레 때문에 매년 임금협상을 했지만 2년 주기로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제도적 보완점을 검토해 보겠습니다."(이영희 노동부 장관)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30일 롯데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새 정부의 노동정책을 설명하고 외투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외투기업 노무관리 지원을 위해 외투기업 전용 상담전화와 온라인 상담코너를 설치할 것"이라며 "이달 중 노동부 영문홈페이지에 외투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온라인 상담코너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전투적 노동조합 때문에 불안정한 노사관계의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된 측면이 있다"며 "새 정부아래에선 노사관계의 법과 원칙이 준수되고 정치적 개입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는 "서구사회에선 노조가 파업에 따른 부담도 함께 지는 게 상식이지만 우리 사회에선 무노동무임금 원칙같은 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근로자들도 노동법을 악법이라며 지키지 않는데 이런 잘못된 관행은 고치고 노동운동도 시대흐름에 맞도록 자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2004년 대통령 탄핵과 2008년 대통령 탄핵(FTA, 미국 쇠고기 수입, 광우병)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004년 3월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위해 국회가 소집된 적이 있다.

이유는 대통령이 선거중립의무 위반과 측근비리 등에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통령 사과문을 요구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를 거부하자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 것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나온 '노무현대통령탄핵사태 []'의 자세한 내용이다.






이 당시 국회의원이 보여준 일사불란함은 가관이었다. 노 전 대통령의 잘잘못을 이 자리에서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중요하지 않다. 어찌 되었건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기각 결정으로 종결되었는데, 당시 국민의 질타를 국회의원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2008년 4월과 5월 이 시점은, 그들이(국회의원) 지난 몇 년전에 '대통령 탄액안 제출'을 잘못 이용한 행위를 이제는 올바르게 이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적당한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나라에서 주는 과분한 돈으로 먹고 무위호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기 바란다. 솔직히 국회의원이라는 직책이 명예직이라고 자신있게 주장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몇이나 될까마는, 과연 개인의 명예와 애국심의 발로에 의해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몇몇이 나타나서 선구자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5공 시절의 청문회에서 노무현과 같은 스타급 국회의원이 나타나 주길 바란다.
(지금의 노무현과 청문회 스타로서의 노무현이 많이 변해 버린 것이 안타깝지만..)

청문회 그리고 국회에서 앉아서만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주장을 외치지 마라. 넥타이를 풀어서라도, 침을 튀기면서, 오늘의 사태에 한탄하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목여 메여 울분이 나도록 진심껏 주장하라. 미국 쇠고기 수입은 절대로 절대로 이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리고 반드시 반드시 국민의 염원 지켜달라.

제발 부탁 이다.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배우 이범수 -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반응형

 

요즘 내가 놓치지 않고 보는 드라마 온에어에 나오는 이범수..
이 남자...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코믹한 역할이나.깡패나.. 범죄자같은 악역으로 나올때
난..정말 이런 역할에 잘 어울리는 아주..비호감형 배우라 생각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보지 않는 나로서는..
내 눈에 보인 몇편의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이범수를 보고..
이 정도로밖에는 생각할 수 없었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았을까?

그러나..작년인가...
어느날..
드라마에 보인 이범수는 하얀 가운을 입고 메쓰를 들고 있었다..

아주 냉철하고.. 반면에 인간적인 면을 내포하고 있는...
그리고...
지금 내가 중독처럼 보고 있는 온에어에서는 캐주얼 양복이 아주 잘 어울리는
인간미 물씬풍기는 매니지먼트 사장으로 나온다..

근데..너무 잘 어울리는것같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악역으로서만 잘 어울린다 생각했던 그가...


자리나..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걸까?
아님..
이범수라는 연기자가 너무나 연기를 잘해서 일까?


내 아이들이(학원에 학생들) 첨부터 소위말하는 문제아(참 맘에 안드는 표현)였을까?
아님 우리가 그렇다고 단정지어버려 아이들이 거기에 맞춰진건 아닐까?


얼마전 한 학부형이 찾아와서 부탁 말씀하시길...
"선생님..우리 철이(가명)가 말을 안듣거나... 수업을 빼먹거나하면...
일단 저한테 전화해주세요.
저 녀석이.. 맘과는 다르게 표현하는 면이 있어서 약간 삐뚤어지게 보여요..
몇 년 전 제가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자기도 좀 충격을 받아 방황아닌 방황을 했는데...휴...

그때..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문제아!라고 딱 단정지어버리셔서...
부자간이 아닌 남자대 남자로 이야기하면..
저 녀석..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참 괜찮은 놈이거든요..
제가 말하면 일단 들으니까...
선생님 말 안들으면...
저한테 연락 좀 해주세요..
무조건 나무라지 마시고...
제가 잘 이야기 해볼께요..."


문제아다!!라고...단정지어버려서.....

학부형이 가시고 나서도..한참...머릿속에 맴돌았다...

나 또한...
아이들을 바라볼때..
그럴때가 있었는지도....
내..생각 틀에 가둬놓고..
아이들을 본 건 아닌지...

이범수라는 배우가 코믹배우거나.. 악역 전문배우에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내가 본 틀에서 그러했고..

지금은  또다른 이범수의 배역을 보며..
참. 이런 역할에는 이사람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내 틀에 갇혀 사람을 바라보는 아주 고약한 버릇때문에...
정말 소중한것을 놓치고 사는건 아닌지...................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먹보즐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정고시-수업시간의 모습  (0) 2008.04.29
엄마 마음... 내 눈에 비친 너의 모습  (0) 2008.04.28
용궁사 + 송정해수욕장  (0) 2008.04.27
부모되기2 - 눈높이 교육  (1) 2008.04.26
부모되기1  (0) 2008.04.24
내가 가야 할 길  (0) 2008.04.23
검정고시 학원강사 - 내가 하고 있는 일  (0) 2008.04.23
서른 중반에  (0) 2008.04.23
  Comments,     Trackbacks
삼성공화국 경영쇄신안
반응형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발표한지 약 100일 이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이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경영쇄신안의 일부 내용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난고 한다.

정확히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 출처 :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img_pg.aspx?cntn_cd=IE000898054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은행 근무시간 VS 도서관 근무시간
반응형


며칠 전에 빌린 책을 반납하기 위해서 저녁 5시 50분에 도서관에 도착했다.
(도서 대여 기간은 2주로 알고 있다. 연체 될때마다 해당 기간 만큼 도서를 빌릴 수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아들의 책을 반납하기 위해 지하에 있는 유아도서실에 가서 반납하는 데, 1권의 책이 연체 중이라고 한다. 지난 번에 정확하게 반납을 했는데....아뭏든 집에 가서 다시 찾아 보겠다하고 혹시 도서관 측에서도 실수 했을 수 있으니 자기들도 실물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하는 답을 듣고 2층 인문학 도서실로 갔다.

도서관은 자유학습실을 제외하고 저녁 6시가 되면 문을 닫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6살 아들과 함께 힘껏 계단을 올라갔다.
다행히 2층 인문학 도서실의 문이 닫지 않은 시간이었다. 평소 자원봉사자와 도서관 사서를 포함해서 3~4명 정도 있었는데, 그 시간에는 한 명의 남자가 있었다. 빌린 책을 전달하자,이미 컴퓨터의 전원을꼈다고 한다. 내일 아침에 반납처리 해 주겠다고 한다. 그러면 하루 연체가 될 거라고 내가 이야기하자 1층 외부에 있는 자동반납기를 이용하면 오늘 반납처리가 되므로 연체가 되지 않는다고 사서가 설명해 주었다.

그래서 아들과 자동반납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러다 아들이 넘어지고 말았다. 나는 아들의 무릎과 손바닥에난 상처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닦아 주고 자동반납기에 도착했다. 그런데 자동반납기가 아직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그때 시간을 확인해 보니 6시1분 이었다. 10분을 기다려도 자동반납기가 작동이 되지 않았다. 결국은 책을 반납하지 못하고 도서관 앞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는데....평소 낳이 익은 도서관 사서 여직원 한명이 퇴근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 순간 머리 속에서 많은 생각이 스치 지나면서 평소 내가 가지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도서관은 다른 공공조직과는 달리 매월 마지막 월요일과 국경일에만 문을 열지 않는다. 정말 고마운 조치이다. 평소에 책 읽는 국민을 만들기 위해서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고 될 수 있는 한 운영 시간을 확장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잔업수당이나 특근수당을 지급하겠지만.

작년에 은행의 영업 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불만을 불러 온 적이 있다. 소위 말하는 귀족노동자의 배부른 불만에 노동계에서 조차도 잘못된 방향이라고 지적하곤 했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4시 30분까지이다. 그런데 4시 30분까지 은행안으로 들어가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다 처리해 준다.

나는 도서관 운영자들에게 근무시간을 넘겨서라도 서비스를 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적어도 마감 시간전에 입장한 국민의 서비스는 처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적어도 이번일의 정황을 살펴보면 내가 저녁 6시를 넘겨서 도서 반납 처리를 요구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들은 정해진 근무 시간전에 컴퓨터까지 끄버리고 내일 반납 처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법적으로 이들은 직무유기죄에 해당되지 않을지는 몰라도 직무태만죄는 적용될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불쾌한 일을 공유하는 것 만은 아니다. 단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마음 이다. 이러한 자그만한 서슬프런 국민의 쓴소리가 그들이 진정한 프로페셔널한 직업관을 가지게 만드는 계기가 바란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반응형

'뒤죽박죽 얼씨구 좋구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부자의 성  (0) 2008.04.26
한 여자가 있다  (0) 2008.04.23
삼성공화국 경영쇄신안  (0) 2008.04.23
네이버 왕국  (0) 2008.04.22
밀양 표충사에서  (0) 2008.04.20
집 앞 공원에서  (0) 2008.04.20
넘어져도 좋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0) 2008.04.17
나는 소망한다  (0) 2008.04.01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