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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사업자연합회- 통신사 미환급금 돌려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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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 통신사 미환급금 120억 꿀떡할려고      의도적 행위로 의심가네 
요즘 이동통신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국민의 여론이 심한 가운데,  통신회사들이 자기들의 실수로 요금을 더 받아놓고도 돌려주지 않고 있는 미환급금이 120억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동통신사의  잘못 사례

지난 2005년 휴대전화 번호이동을 하면서 가입 통신사도 바꿨던 직장인 김경조 씨는 4년이 지난 며칠전에야 요금정산이 잘못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중도해지를 해도 기본요금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던 통신사가 계약을 해지한 달에 기본요금 5,600원 전액을 부과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이동통신 3사가 요금을 잘못 부과하고도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은 사례가 지난 6월 현재 265만여 건, 액수로는 83억 6천만 원에 이릅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 서비스까지 합하면 통신사들의 전체 미환급금은 120억 원이 넘습니다.


이동통신사의 궁색한 변명

"돌려드리려고 해도 어떤 번호로 바뀌었는지 알 수가 없고 그리고 주소가 바뀌었다든지 그래서 도저히 연락이 안 돼서 환급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신사들은 한국통신 사업자연합회 홈폐이지(http://www.ktoa.or.kr) 에서 누구든 미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명하지만 문제는 홍보부족으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기존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을 해지할 때 '미환급금' 확인 방법을 알려 준 이동통신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도 몇 번 번호이동을 하면서 해지했지만 이런 사실을 알려 준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괘심합니다.

그리고 한국통신 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와 별도로 이동전화미환급정보조회서비스 전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용한다는 것도 좀 웃깁니다. 미환급정보를 꽁꽁 숨길려는 의도로 보여 집니다.
실제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아도 이동전화미환급액정보조회 서비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미환급금 조회를 하실 곳 은 이곳 입니다.http://ktoa-refund.kr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미환급정보조회 서비스

이미지 출처 : 한국통신 사업자연합회의  이동전화미환급정보조회서비스 사이트 보러가기

내용출처 : SBS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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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가 물러날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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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화장을 하였네..잘못한 게 많아서 메이크업으로 분위기를 바꿀려는 의도가 보인다.



" 그 사람을 퇴진시키라고?....난 그렇게 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청수는 안된다고.

한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를 막아내는 데 가장 크게 고생한 사람은 청수란 말이야.
그 때 청수가 두려움을 무릅쓰고 기특하게 잘 방어했어.
지금은 누가 미국 쇠고기 때문에 뭐라하는 사람 별로 없잖아.

이번에도 요 시기만 넘기면 청수를 퇴진하라는 이야기도 사라진다고.
불교계에서 자꾸 바람잡고 있는데. 별거 아니다. 알것냐..

얘! 만수야! 너도 힘내서 참고 기다려라.
여기서 흔들리면 안되는거여. 우리에게는 십자가가 있잖아.
나와 만수랑 청수는 끝까지 갈 사람이야. 천국으로"




다음 까페 춘향골배 에서 퍼온글 :

   1. 일본인이 아니다.

   2. 대통령이 아니다.

   3. 임기가 2년 뿐이다.

   4. 국회의원 형이 없다.

   5. BBK와 관련이 없다.

   6. 매국발언하지 않는다.

   7. 가끔 여당을 찾아간다.

   8. 나경원이랑 친하지 않다.

   9. TV에 자주 나오지 않는다.

   10. 자진 퇴진할 용기가 1%는 있다.


  11. 청와대에서 일하지 않는다.

   12.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아니다.

   13. 쥐구멍에 숨어 살지는 않는다.

   14. 떡검을 가지고 놀지는 못한다.

   15. 법관을 가지고 놀지는 못한다.

   16. 태극기를 거꾸로 들지는 않는다.

   17. 수백억 재산을 가지고 있지 않다.

   18. 조중동 신문 중 조선일보만 본다.

   19. 전직대통령을 모욕하지는 않는다.

   20. 정부의 눈먼 돈 사용할 줄 모른다.


  21. 뉴라이트를 만찬에 초청하지 못한다.

   22. 인권탄압 말고는 아무것도 못한다.

   23. 하루에 하나씩 사고 칠 능력은 없다.

   24. 외국 돌아다니며 국가망신 안 시킨다.

   25. 부시만나 쓸개와 간 다 내놓지 못한다.

   26. 촛불 참석자들과 불교계하고만 싸운다.

   27. 연행 마일리지 쌓아도 사용할 때가 없다.

   28. 남의 밥을 넘보지 않고 주는 밥만 먹는다.

   29. 명박이가 시켜도 100분 토론에 나오지 않는다.

   30. 청계천 걸어 다니며 국민에게 희죽거리지 않는다.


  31. 낙하산 공천 못한다.

   32. 방송통신 장악 못한다.

   33. 세제개혁을 하지 못한다.

   34. 공기업 민영화 못한다.

   35. 쇠고기 수입개방 못한다.

   36. 몰입교육 시키지 못한다.

   37. 가축법 개정안에 반대 안한다.

   38. 사이버 모욕죄 만들지 못한다.

   39. 시민집단 소송죄 만들지 못한다.

   40. 한반도 대운하 추진하지 못한다.


  41. 외환위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42. 한미 FTA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43. 747거짓말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44. 환율 무방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45. 인천공항 팔아도 커미션 못 받는다.

   46. 방위비 부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47. 주택거품방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48. 국회의원 돈 봉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49. KBS사장인선에 대해 왈가왈부 안 한다.

   50. 명박이가 퇴진하라면 퇴진할 마음은 있다.



   어청수도 퇴진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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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가 전해 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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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08년 북경올림픽의 장대한 막이 내려지고 있다.
미국 펠프스의 수영 8관왕, 볼트의 육상 3관왕으로 크게 대변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번이 마지막으로 올려지는 블로그 포스티일 것이다.

첫 번째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전해 준 메세지
두 번째는 박태환의 수영 금메달이 전해 준 메세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야구역사상 올림픽에서 거둔 첫 번째 금메달보다 더 값진 한 가지의 보물을 찾았다.

흔히들 이번 야구의 결실을 김경문식 야구, 김경문의 믿음 야구로 대변되는 결실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김경문 감독의 스타일을 정확하게 꽤뚤어 보지 못하고 있다. 프로야구 출범 초기를 떠올려 보면 OB베이스의 포수 였고 은퇴 후 별다른 큰 획을 긋는 행동이나 말을 남기진 않은 존재 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프로야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서서히 잊혀졌던 그의 이름이 자주 나의 귀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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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너무 길었나?!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당신은 학생, 자영업자, 직장인, 주부 들 중에 한 부류 일것이다. 내가 직장인이라서 그런지 모든 현상과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나는 회사에 다니는 종업원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것을 해석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이번에도 직장인이라는 사회적 신분의 색안경으로 올림픽 야구를 통한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타자를 말하라면 백의 백은 "이승엽"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승엽은 한국은 물론 일본야구에서도 통하는 실력있는 선수다.

그런 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여준 타율은 많이 부진했다. 적어도 일본과의 준결승전까지는 분명히 그러했다. 만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패배했다면 아마도 모든 화살과 원인은 이승엽에게도 쏠리게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과연 이승엽이 감당해야 했을 스트레스는 가히 상상하기 힘들 정도이다.

실력있다고 스카우트 혹은 채용된 종업원이 매번 하는 업무마다 회사에 손해를 입히는 결과를 초래할 때 그의 심리적 상태는 어떠했을까......사장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나도 얼른 한 방을 날려야 되는데....불안....초조....좌불안석이다.

이승엽은 좌불안석 정도가 아니라 야구 방망이를 드는 것 조차도 겁이 나지 않았을까? 이런 심리 상태였기 때문에 이승엽이 일본전과의 홈런을 때리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억눌려 있는 가슴이 화악하고 터진 것이다.

이승엽은 일본전에서 홈런을 날리고 나서 그간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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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선수, 감독및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너무 미안했다."


이와 같은 이승엽선수의 말에 대해서 김경문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 아니요. 저한테 미안할 거 없구요. 사실 이승엽 선수가 대표팀에 있는 자체로 우리 선수들은 힘이 나는 거구요. 이승엽 선수 두에는 김동주 선수도 뒤에 있고, 그런 선배들이 버팀목이 돼서 연승도 한거구요.
이승엽 선수가 언젠가 큰 경기에서 한 번은 해 줄 것 같아서 믿고 있었는데 마친 오늘 나오네요. "



이승엽 선수!
김경문 감독의 이런 마음을 알았으니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도 투런 홈런을 날릴 수 있지 않았을까?!!!

김경문 감독과 같은 마음은 기업의 CEO, 팀장, 상사, 선임이 가져야 할 덕목과 자세일 것은 분명하리라.
야구에서의 이승엽이 지닌 능력만큼이나 직장인은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을 겸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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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 보기

@ 믿음을 확인하는 뜨거운 포옹

@ 생생 인터뷰 "이승엽, 언젠가 한번 해줄거라 믿어"

& 이승엽, 일본전 극적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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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한 일본의 전략은 '무대뽀 정신'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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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대 뽀  정신

 
'무대뽀'의 어원은 일본어 無鐵砲입니다. '앞뒤 생각 없이 행동하는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鐵砲는 일본말로 (소)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無鐵砲란 흔히 하는 말로 "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이 총도 안 가지고 간다"와 비슷한 뜻이지요. 이 일본식 한자어의 발음(むてっぽう)을 외국어(아직은 우리말인 외래어가 아니라 외국어인 줄로 압니다) 표기법에 맞추어 쓰면 아마 '무뎃포'가 될 겁니다. 쇠鐵자의 일본어 발음이 'てつ'(데츠)인데 뒷글자와 연음이 되어서 'てっ'(뎃)으로 바뀐 거지요.

독도를 자기 나라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정신 세계를 그대로 반영한 말이 "무대뽀'일 것이다.
위의 설명 내용-'전쟁터에 나가는 군인인 총도 안 가지고 간다'라는 부분을 읽은 후에는, 일본이 독도를 얻기 위해서 현재까지 그들이 실천해온 전략이 아주 치밀하고 지속적이라는 것에 사실 섬뜻함을 느꼈다.

독도를 가지기 위한 일본놈들의 전략은
"무대뽀 정신" + "전 세계를 향한 다방면의 로비 전략" +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한 한국인을 지치게 만드는 심리적인 방법도 포함된 것 이다.

'한국인은 냄비 근성이 있어서(이 표현도 일본놈들이 만들어 낸 것이겠지만 달리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해서 이용했다) ', 금방 달아 올랐다가 이내 식어버린다는 것을 일본놈들은 잘 알고 있다.

기분 나쁘지만 냉정하게 되씹어 본다면 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불과 몇 주전만해도 대한민국의 화두는 '한미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였다. 그런데 지금은 촛불이 다 꺼져버린 것과 같은 상황이다.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유지해야 할 것이다.(이명박 정부가 그렇게도 강경하게 대응했던 이유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국민들이 무관심할 것이다'라는 예상에 비롯된 것이다.)
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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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박에 독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거둬야 한다. "

독도 문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결코 일시적이어서 안 된다. 일본보다 먼저 지쳐서는 안 된다. 단박에 독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거둬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일본이 생각한 데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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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이명박과 손학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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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두 사람이 만났다.
둘간의 오고간 내용을 여러 언론에서 시시각각 보도한 기사를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떠 오른다.
'정말 2MB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근데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거 같다. 만일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딴 식으로 말하지 않을 것 같다'

회담 이슈1.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문제와 특정유해물질(SRM) 수입금지 등에 관한 토론
2MB : "마치 우리가 축산국장처럼 말하고 있다. 너무 디테일(자세)하다"
손대표 : "그게 키포인트다"

레이 :우리 국민은 '축산국장'이다. 하지만 2MB는 마치 '미국 대통령'같다.
내가 읽은 책 제목에 이런게 있다."프로는 디테일에 강하다","디테일의 힘"
디테일에 강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세계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한미 쇠고기 협상 때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 줄 아는가?
미국 정부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기들에게 불리한 디테일한 내용은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디테일한 부분은 고사하고 대략적인 내용도 모르고 덤빈거다. 아니다 취소한다.
한국 정부 협상단은 광우병이 위험하다는 것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이 돌변한 것이다. 바로 2MB의 지시때문에.
다만 한국 정부 협상단은 영어 해석에서 디테일하지 못했다는 것만 언급하고자 한다(이것은 이들이 다른 부분에서도 디테일하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2MB : "손 대표도 대통령을 해 보면 알겠지만 국제관행상 재협상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레이 : 손 대표가 대통령할려고 할 때, 2MB는 왜 시비를 걸었는가?(손 대표가 대통령감이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관행','관행'이라고 자꾸 주장하는데. 비효율 & 무능 & 복지부동한 공무원에게 정신차리라고 언포를 놓았던 분이 2MB 아닙니까?.
당신 2MB가 개혁의 첫 번째 대상이라고 지목한 공무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뭔지 아시나요?
바로 '관행'이라는 단어 입니다. 공무원들은 심심하면 '관행상 그럴 수 없습니다', '관행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이렇게 변명한다.
당신2MB도 지금 변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결과를 초래한게 누군데? 당신들이 저지른 일을 수습하라고 국민이 요구하는데, '국제 관행상 재협상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

국민 생명보다 국제 관행이 중요하단 말인가?
국제관행 앞에서는 국민의 생명을 버릴 수 있는가?
국제관행 앞에서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정녕 없단 말인가?
국민의 생명은 국제관행 앞에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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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감축,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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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전이다. IMF 환란이 우리나라에 발생한 것이.....

IMF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당시에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조치는 2가지 였다.

첫째는 대기업을 비롯한 민간조직에 대한 특단의 조치였다.
둘째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 정부 조직의 개편이였다.

부채를 빌려서 문어발 기업확장에만 치중했던 일부 대그룹들 조차도 IMF 위기를 이겨나기 위하여 해체되는 등 소위 말하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였다. 이 과정에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된 가장이 한둘이 아니었다. 지금 이들은 자영업자로서, 이직을 통하여 경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어찌 되었던간에 이들은 그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100%달성된 것은 아닐지라도 민간경제의 건전성 확보에 이 분들의 눈물과 한이 큰 몫을 담당했었다.
이러한 민간조직의 노력과는 달리 정부 조직은 어떠 했나.....?


대한민국 최고의 이기적인 조직은?

공무원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예전 정부 발표가 있어지만, 도로아미타불 이다.

그 차이점이 무얼까....감히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것은 조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본'에 대한 시각이 차이라는 것이다.
대기업 총수나 중소기업 사장이 IMF 당시 회사 문을 닫은 이유, 가족 같았던 종업원을 해고하게 된 이유가가  기업 유지에 필요한 자본을 적어도 자신의 돈이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손해 보기 전에 여기서 문을 닫거나 일부를 해고해야 만 그나마 살아 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무원(자료사진)

정부조직은 무엇으로 운용되나. 바로 세금이다. 그런데 정부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세금을 자신의 돈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이다. 주인의식이 없었던 것이다. 깊은 샘에서 끊이지 않고 쏟아나는 샘물처럼 세금도 무한정 지속적으로 거둘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들의 조직은 거의 손을 대지 않으면서 기업을 족치고 세금을 올리면서 그들의 입을 연명하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무얼 했나. DJ, 노통 정부 시절에 뭘 했나.
공무원을 감원하자하니 실업율이 더 하락할까 봐 겁나했을 것이고 민심이 자기들과 멀어지는 시점에서 공무원마저 자기들과 멀어질까봐 불안했기 때문에 대대적인 공무원 조직 개편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국민은 고농축 조직을 원한다.

대다수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작베기 감원이 아니다. 공무원 수 감원 보다도 일을 제대로 하는 공무원만 남겨 두고, 빈둥노닐고 있는 공무원 찾아내어서 업그레이드 시키고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수행못하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옷을 벗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라는 것이다. 공무원 조직을 고농축 조직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공무원 채용 계획을 수립하기 전에는
10년 이상은 앞을 내다 보고 수립해라. 인구 증감 추세도 좀 살피면서 해라.
그리고 국민들의 여러 고충 중에서 10년 후에는 어떤 부분이 크게 증가할 것 같은지를 분석해서 계획을 수립해라. 지발 좀.......


조류독감이란....

미친 년 널 뛰기 하듯이(여성 비하를 목적으로 하는 표현이 아니라, 기준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표현함),
A대통령 혹은 상부조직이 이렇게 하라면 이렇게 쭉쭉 하다가,
B대통령이 저렇게 하라면 저렇게 졸졸 따라가는 닭대가리 같은 조직이 되지 말라는 것이다.

조류독감이 어떤 것인 줄 아는가....
닭대가리 같은 인간이 독감에 걸리면 그게 바로 조류독감이다.



조기출근, 연장근무한다고 수당 받아가지 마라....
대기업을 제외하면 일반 기업의 사무직 종업업에게 조기출근, 연장근무한다고 수당 주는 회사 극히 극히 더물다.
너그가 봉이냐?

대입수능시험도 논술 문제 나오는데, 니네들은 객관식 시험으로 통과한 존재들이니.. 오직하겠나만..
국가계약서의 영문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공무원들아....
실력이 없는 조직이면....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도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가 제대로 영문을 해석했는지 못했는지도 이제는 국민이 알려줘야 하니....


"지자체 일반직 공무원 -> 소방서 인사.예산.장비 업무로 전환
소방서 인사.예산.장비 업무 소방직 공무원 -> 현장 출동 인력으로 전환"

그만 둬라!!!!
공무원 중에서 그나마 그나마 고생하는 분들이 소방직 공무원인데...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자신의 본분을 잘 아는 사람들인데.....

책상머리에 만 앉아서 하품하고 점심 뭐 먹을까 고민만 하다가 집에 가는 일부 지자체 일반직 공무원을 소방서로 보냈다가 물 흐릴까봐 겁나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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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프로의 모습이 아닌가?국민들은 프로다운 공무원을 원한다.


일반 공무원 충원 방안에 소방관들 "반대"

소방서에 소방관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해도 소방서의 소방 능력이나 효율에 문제는 없는 것일까.

행정안전부
가 곧 발표할 예정인 '소방조직 개편안' 중 일부 내용에 대해 일선 소방관들이 '실효성보다는 폐해가 더 큰 방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개편안 중 소방관들이 문제 삼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의 일반직 공무원들을 소방서의 인사·예산·장비 등 업무를 하는 행정직 자리로 보내고, 그 자리에 있던 소방관들을 현장 출동 인력으로 재배치한다'는 것. 개편안을 만든 행안부는 "열악한 '24시간 2교대 근무' 등 소방관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방법으로라도 인력을 충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5일 행안부와 소방방재청 , 총리실 , 청와대 홈페이지 등에는 소방관들의 '반대' 글들이 대대적으로 올라왔다.

한 소방관은 행안부 홈페이지에서 "행안부가 지난 1일 지방자치단체 일반직 공무원 정원 1만명 감축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에 따른 잉여인력 해소 창구로 소방서를 활용하겠다는 얘기"라며 "일반직 공무원을 소방서로 배치하려면 소방직으로 전환시켜야 소방서장의 지휘가 먹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직 소방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소방발전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소방서의 행정인력은 대형 재난시 현장에 나가 지휘소 운영요원으로 활동해야 하는 '2차 출동 인력'"이라며 "소방 현장 경험이 없는 일반직 공무원들이 이 일을 맡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축된 인원으로 충당하는 소방서 행정 요원을 최소 규모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중현 기자
jhpark@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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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책속에서 길을 찾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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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자신의 했던 행동이나 활자한 글 등이 역으로 자신에게 다시 되돌아 오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과거의 행동은 현재의 모습으로 연관 되어지고, 활자화 되어서 발행된 글은 지은이의 사상과 실천이 서로 일치하는 지를 비교할 수 있는 판단 도구이자 증빙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의 한 구절을 보았다.

성공은 자신이 간직 할 필요가 없다.
성공은 타인들이 기억해 준다.
그러나 실패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이 기억해야 한다.
실패를 망각하는 사람은 또 실패한다.

2008년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 전의 그를 상상하면서 이 한 구절을 읽어 보았다면,
'과연 멋쟁이. 포스가 팍팍!'이라는 생각을 해 봄직 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 난 오늘의 이 구절은 역겨움이 불러 일으킨다.
책 발간 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사이에 그의 가치관이 변해 버린 것인지,
혹은 원래부터 국민을 휴지 조각처럼 생각하는 그런 속류의 사람이 내뱉은 거짓말이었는지,
아니면 아직도 자신의 행동이 국민과 대의를 위한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믿는 어리석은 사람이었는지....
분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화는 없다'에 나온 한 구절의 글에 댓글을 달아본다.

성공은 자신이 간직 할 필요가 없다.
=> "이것을 아는 사람이 자기 자랑을 그렇게 많이 하십니까?,
'청계천을 살려 놓았다고 수백번 자랑 합니까?"


성공은 타인들이 기억해 준다.
=> 물론 성공은 타인들이 기억해 줍니다. 잊을 수가 없죠.
하지만 이것도 기억하셔야지요. 실패도 타인들이 기억해 줍니다. 당신은 실패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다만 당신만 모를 뿐이죠.


그러나 실패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이 기억해야 한다.
=>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자신이 저지른 실패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우리는 보여 주시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실수도 기억해야 합니다.'누가 더렵혀 놓은 것을 자기는 설거지하고 있다'는 핑계를 됩니까. 이왕 설거기 할려면 제대로 하세요.


실패를 망각하는 사람은 또 실패한다.
=> 잘 아시네요.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려 드리죠.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도 실패로 연결됩니다
.
지금의 실수를 인정하고 실패를 피해 가시길 바랍니다.
이제 대통령 하신지 이제 3개월째 입니다. 실수 할 수도 있죠. 용서를 구하시고 다시 시작하세요.

요즘 당신의 심기가 불편하다는 것을 모두들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국민들은 생명의 위험을 느끼며 살아 가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 더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국민 없는 신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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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대하며

부디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서

'신화는 정말로 없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발간
 
하시길 바랍니다.

그대여!

아직도 신화를 꿈 꾸는가!

그러면 국민을 먼저 무섭게 생각하라!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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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청와대와 내각은 광우병에 걸린 집단”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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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청와대와 내각은 광우병에 걸린 집단” 파문
김성덕 기자 / 2008-05-01 09:42
출처  : 고뉴스  (http://gonews.freechal.com/common/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1&sThrdCode=000&sCode=2008050109423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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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청와대와 내각의 인사파동 등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를 특유의 매서운 화법으로 날카롭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청와대와 내각은 대한민국의 국가 두뇌인데 이 분들 하는 거 보면 지금 그 대한민국의 두뇌가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다”고 비유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사회자 :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값 싸고 질 좋은 고기를 국민들이 먹게 됐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또 농림수산부 민동석 차관보 같은 경우는 독을 제거하고 복을 안전하게 먹는 것과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 국민들의 걱정과 당국자들의 이런 이야기의 차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진중권 : 분명한 것은 지금 청와대에 계신 분들 있지 않습니까?
이른바 고소영, 강부자라고 불리는 그 분들, 그 분들은 그 값싸고 질 좋은 고기 절대 안 드실 거라는 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도 1억짜리 한우 개발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분들 그 1억짜리 한우 드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회에서 도대체 1억짜리 소를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 사람들 아니면. 그리고 또 대통령이 말하는 거 들어보니까 기가 막히던데 소비자가 안 먹으면 된다, 이런 이야기 아닙니까? 자기들은 안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서민들 안 먹을 수 없는 게 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오는데 안 먹을 겁니까? 군대에서 짬밥에서 나오는데 안 먹을 겁니까? 그리고 라면, 햄버거, 설렁탕부터 알약 껍데기까지 쇠고기 들어가는 거 다 투성이인데 이걸 어떻게 안 먹고 삽니까? 그리고 기업이라는 것은 코스트를 다운시키기 위해서 당연히 싼 재료를 쓰게 마련이죠. 그러니까 미국산 쇠고기 쓸 겁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이명박 씨가 좋아하는 시장경제인데요. 자기들이야 호텔이나 레스토랑 이런 데서 1억짜리 한우 쓸겠지만 우리는 그럴 형편이 못 되거든요. 게다가 또 이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99.9% 안전하다 이런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그럼 0.1%의 위험은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걸 그대로 듣고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인구 4천5백만 인구에 0.1%면 이미 4만5천명입니다. 그리고 또 독을 제거하고 복을 안전하게 먹는 것과 같다라는 데 이게 좀 웃기는 이야기인 게 복어의 경우에는 특정부위만 제거하면 완전히 안전하지만 광우병의 경우에는 특정부위를 제거하면 프레온이 없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단지 밀도가 낮게 분포돼 있다는 거고요. 하다못해 복요리에는 면허가 있다고 들었는데 광우병 소 해체에 면허증이 있다라는 거 못 들어봤습니다. 방송 보니까 커다란 톱으로 대충 뚝뚝 잘라서 분해하던데 당연히 섞여 들어갈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그 동안 살코기에 척추가 들어간다든지 온갖 게 다 섞여 들어가서 반품 됐는데 차관보님 비유법을 그대로 돌려드리자면 복어지리에 독이 들어있는 내장이 섞여 들어오는 격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지금 황당한 건 뭐냐 하면 식품부 아닙니까? 농림수산식품부라고 하면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최우선으로 배려해야할 부서인데요. 그런 부서의 차관보라는 분이 저렇게 태평한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좀 어이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분은 당장 해임돼야 됩니다. 어떻게 저런 정신 가지고 그런 일을 맡을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프레온들로 다 감염된 상태거든요.

-사회자 : 지금 각 인터넷 사이트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저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청원이 이루어지고 있던데 말이죠. 혹시 어느 정도 보셨습니까?

▶진중권 : 잘 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총선 끝나고 나서 국민들이 바로 뒤통수 맞은 거거든요. 바로 일주일만에 이런 일을 당한 거죠. 그러니까 선거 끝났겠다, 다수당이 됐겠다, 이제 거칠 것이 없으니까 정권 측에서 그냥 일을 그렇게 처리한 것 같은데 제가 볼 때
이명박 대통령은 철학 자체가 삽질철학이고 날림철학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국민의 생명권이 걸린 이런 중차대한 문제인데 이걸 일주일 만에 뚝딱 해치워놓고서 아마 속으로는 공기 단축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문제고 국민들이 이제 거기에 흥분하는 거죠.


-사회자 : 지금 인터넷 사이트에선 이런 쇠고기 수입 반대뿐이 아니고 대통령 탄핵운동 서명까지 벌어지고 있던데 제가 조금 전에 그 사이트 가 보니까 한 27만명 넘는 네티즌들이 동참하고 있던데 이런 탄핵요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중권 : 그건 정치 소비자들이 벌이는 일종의 리콜운동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수입금지 못 시키죠. 마찬가지입니다.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상 대통령에게 문제가 발견되어도 반품하기 어려운 거죠. 그러니까 바깥에서 일종의 상징적인 제스처로, 강력하게 반대를 표방하는 상징적인 제스처로 네티즌들이 탄핵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게 국민의 생명권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정권에서 이 문제를 너무 쉽게 본 거 같아요. 국민을 또 너무 만만하게 본 것 같고요.

-사회자 : 청와대나 농림수산부 홈페이지 보면 지금 말씀하신 쇠고기 수입반대 비난글들이 참 많습니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미니홈피마저 폐쇄조치가 된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이런 여론이 과연 이명박 정부 정책에 어느 정도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십니까?

▶진중권 : 글쎄요. 대선, 총선 이제 두 개 선거가 끝났으니까 그 사람들로서는 국민들 말 들을 이유가 없어진 거거든요. 앞으로 한 4년간 지금 말 듣는 척할 이유도 없어진 거고요. 그러니까 지금 홈피에서 글 삭제하다가 계속 삭제하다가 안되니까 결국 이번에 막아버린 건데요. 결국은 너희들은 떠들어라. 난 손으로 귀 막겠다, 이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 분들 생각은 아마 저러다 말겠지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 운동이 아마 온라인에 머물면 저렇게 넘어가도 될 텐데 그런데 지금 보니까 네티즌들이 오프라인으로 내려갈 생각인 거 같더라고요.

-사회자 : 네티즌들이라고 하면 주로 젊은층인데 지난 총선 때는 젊은 유권자들이 상당히 무관심이었습니다. 그래서 투표율도 아주 사상최저였는데 이번에 쇠고기 파문은 참여율이 폭발적입니다. 약간 이중적이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나올 수 있는 것 같은데…

▶진중권 : 이중적이라기보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하고 알았을 때의 차이다, 이렇게 봐야할 거 같아요. 사실 우리 국민들 지금 쇠고기 협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체감할 기회가 없었지 않았습니까? 또 정부 여당에서도 쇠고기 문제를 선거에서 의제가 되는 것을 애써 피해 갔고요. 그래서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제가 볼 때는 TV에서 PD수첩인가요? 그거 같아요. 저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는데 그러니까 생생한 영상으로 정부가 개방한다는 미국산 소가 어떻게 길러지고 어떻게 도축되는지를 본 겁니다. 거기서 충격을 받은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동안 광우병이 어떤 병인지 잘 몰랐어요. 사람들이. 왜냐하면 남의 나라 일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 단 0.1그램에도 발병할 수 있고 또 발병하면 100% 사망인데다가 잠복기가 수십년까지 가고 거기다 한국에 거기다 감염가능성이 서너 배라면서요. 그러니까 충격을 받았던 거고 이런 문제를 일주일만에 뚝딱 해치웠다, 당연히 분노가 폭발할 수밖에 없는 거죠.


-사회자 : 조금 전에 네티즌들 장외 오프라인 집회 이야기하셨는데 촛불집회 이야기까지 나오던데 그 정도 사안이 된다고 보십니까?

▶진중권 : 네. 일단 자기 문제인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그 위험의 몇 퍼센트가 되건 간에 잠복기가 수년에서 수십년 되는 문제고 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자기 아이가 유치원에서 또는 학교에서 급식으로 그걸 먹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병에 걸린 것과 안 걸린 것에 상관없이 늘 불안감을 살아야 된다라는 거 그게 문제가 아닌가요. 당연히 촛불집회라든지 이런 걸 할 수가 있는 거죠.

-사회자 : 부동산 내각 파동에 이어서 이번엔 부동산 청와대 수석 파동도 있습니다. 수석 비서관들의 부동산 문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중권 : 글쎄요. 그건 그 사람들 몇 명 사퇴시킨다고 될 일이 아니죠. 그 동안 우리나라 정치에서 기준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대통령 자신이 그러니까 그런 도덕적 하자가 엄청난 사람들도 버젓이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청와대 내각을 보면 제가 볼 때 대한민국이 지금, 대한민국이 국가의 두뇌인데 이 분들 하는 거 보면 지금 그 두뇌, 대한민국의 두뇌가 지금 광우병에 걸린 소 두뇌 같습니다. 지금 프레온들로 다 감염된 상태거든요.

-사회자 : 그 비유는 조금 심하신 거 같은데…

▶진중권 : 네. 그런데 지금 한두 명이 쫓겨나든 붙어있든 지금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저러기 때문에 글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사회자 : 그럼 어떻습니까? 이명박 대통령 정부에 대해서 진중권 교수께서는 완전히 기대할 게 전혀 없다는 겁니까? 아니면 앞으로 조금 이런 면들을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완이나 개선을 해야 한다, 이런 면들을 조금 가지고 계십니까?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진중권 : 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해서 가장 잘한 게 뭐냐 하면 건강보험 민영화 추진하는 거 하겠다고 했다가 안 한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잖아요. 그러니까 아무 일도 안 할 때 가장 잘 한 겁니다. 이 분들이 지금 보면 어떤 식이냐 하면 미국 갔다 온 것도 보면 아무런 개념 없이 갔다 온 거 같아요. 예를 들어 가지고 미국 갔다 온 것도 보게 되면 미국에서 다 챙기지 않았습니까? 자기들은. 쇠고기 수출 전면 자유화 하는 거 얻어냈단 말이죠.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가서 한 게 뭐가 있습니까? 캠프 데이비드 가서 차 타는 거, 골프차 타면서 손 흔드는 거 사진 한 장 달랑 받아온 거거든요. 북미 간에는 착착착착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자기는 아무 것도 북한에 대해서 퍼부어놓고 미국 가서 딱 보니까 상황이 아닌 거예요. 그러니까 연락사무소 개최하겠다. 아무 생각이 없는 겁니다. 지금.

-사회자 : 조금 전에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 이동관 대변인은 일부 언론에 압력 행사했다, 이런 논란이 있고 김병국, 곽성준 수석 같은 인물들도 사퇴를 지금 거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진중권 : 황당한 거죠. 보도하려고 했더니 그걸 보도하지 못하게 했던 거고요. 이게 현행법 위반 아닙니까? 농지법 위반이고 그걸 갖다가 지금 문서를 지금 위조한 셈인데 이런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바로 얼마 전에 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법질서 확립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해야 된다고 하고 백골단까지 동원하는 그 사람들이 말이죠. 자기들은 법질서 그대로 거부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법질서는 국민들 너희들만 지켜라. 우리가 지키는 거 아니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저런 부도덕한 사람들, 무능하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지금 청와대에 있다라는 거예요. 우리가 5년을 가야 됩니다. 이런 상태로. 투표할 때 제대로 했어야 되는데 이번에 정말 국민들 투표하고 광우병 소고기 식탁에 올라오는 거 보시면서 정말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정말 차분하게 한 번 되돌아봐야 됩니다.

-사회자 : 지금 공무원들이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을 많이 따른다고 합니다. 새벽에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고 술도 안 마신다고 그러고 근무요일은 월화수목하고 금금금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진중권 : 그게 참 미련한 일이거든요. 황우석 때 한 번 속아보지 않았습니까? 월화수목금금금. 그게 어떤 식이냐 하면 지금 이런 식이에요. 이명박 정부에서 하는 일이란 게 보면 황당한 게 전봇대 두 개 뽑았죠. 우리. 대불공단에서.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걸 왜 뽑았냐 하면 트랜스포터라는 차 때문인데 그 차가 불법차량이랍니다. 다니면 안 되는 차량이래요. 그걸 공무원들 일찍 나오라고 그랬죠? 공무원들 일찍 나오면 초과수당 줘야 되는데 초과수당이 5월달이면 다 바닥이 난답니다. 그러면 초과근무할 일이 있어도 못하게 되는 거예요. 예산 없어 가지고. 이런 식이거든요. 또 얼마 전에 물가 56개 품목 잡겠다, 지금 다 올랐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당 서정주 생가 자기가 복원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폐가로 방치돼 있답니다. 딱 한 단계, 그 다음 단계 안 봅니다. 지금.

-사회자 : 그래도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좀 좋은 말씀 한 말씀 해 주시죠. 아무 일 안 하는 게 좋다, 그것보다는 좀 더 나은 이야기하실 게 없으십니까?

▶진중권 : 네. 국민들 말 듣고요 그 다음에 제발 좀 자기들의 한계를 인정해야 됩니다. 자기들이 무능하다라는 것들 인정하고 제발 좀 남의 말 좀 듣고 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머리가 모자라면 남의 말을 들어야 되는 거거든요.


[먼저 본 세상 바꾸는 미래, 고뉴스TV]


Ray :
속이 후련하다. 머리가 모자라는 나 같은 놈 대신해서 엄청나게 진실된 주장을 잘 했는데...
당장 광우병이 겁나서 못 살겠네.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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