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석 하늘이 준 나의 선물인거죠!!!!!

삼복 더위를 먹었나보다. 지난4~5월 이후에 보이지 않았던 인물이 오늘 다시 등장하면서...
역시 만만치 않은 뚝심을 보여줬다. 우직한 뚝심이라기에는 뒷의 배후가 있는듯 아주 당돌하고 시건방진 자세였다.

제 정신이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 한미 쇠고기 협상이 '미국이 준 선물'이라는 발언을 서슴없이 지껄이겠는가. 광우병 위험요소 가득한 쇠고기를 제 값에 팔아 넘기는 그들을 우리에게 선물 보타리를 내 놓은 은인으로 생각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아직도 대한민국이 40~50년대 인줄로 착각하나보다."

민동석 이 사람은 우리 나라를 먹을 것 없어 굶주린 40~50년대의 대한민국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련지...

만약 그 사람(MDS?)에게 젊은 청소년 아들 한명이 있는데. 이 아들이 입시 지옥을 견디기 어려워 학교 생활이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까운 친구가 대마초를 알려 주었다면....

이 대마초를 과연 가까운 친구가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려나!

[데일리서프 하승주 기자]1일 활동을 시작한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광우병 사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차관보)의 소신 발언으로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이날 문제가 된 민동석 정책관의 "쇠고기는 미국이 준 선물"이라는 발언은 야당 의원들의 힐난으로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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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4월의 대미 쇠고기 협상 결과를 '캠프데이비드 숙박료' '한국이 미국에 준 선물'이라고 지적하자 민 정책관은 "자꾸 이것을 캠프데이비드 숙박료라고 그러는데 이미 협상 장소가 캠프 데이비드로 결정돼 있는 상황에서 숙박료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협상에)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지원사격에 나선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협상)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니까 빨리 결론 내려라"는 식의 무슨 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일이 없다고 잡아뗀 민 정책관은 이어 "선물을 꼭 줬다고 그러면 우리가 미국에게 준 게 아니라 미국이 우리한테 줬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 발언을 들은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4당의원들은 크게 반발하면서 여야간에 격론이 오고갔다.

이에 김기현 의원은 "내가 질문하고있잖아, 가만 있어"라며 민 정책관에게 계속해서 말하라고 주문했다. 고무된 민 정책관은 "국민들이 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드린 것 뿐"이라며 "우리 대통령을 미국이 초청해놓고 협상이 결렬되면 더 마음이 안됐다고 보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라 생각한다"고 미국선물론의 근거를 댔다.

그러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너무나 황당하다"고 분을 감추지 못하면서 "미국이 우리한테 준 선물이라는 답변을 듣고 어떻게 가만히 있습니까 사과받아야 한다 이건 국민을 우롱하는 답변이지"라고 허탈해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도 "선물을 받아온 사람한테 훈장을 주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고통 준다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괴롭히는 일이라 이 자리를 뜨겠습니다"라고 비꼰 뒤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결국 이날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기관보고도 받지 못하고, 오후 4시 40분경 최병국 위원장(한나라당)의 선언으로 정회되었다.

야당 의원들은 정회 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 정책관의 발언을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치욕적인 망언'으로 규정하면서 "졸속 협상 당사자의 이 같은 망언은 특위 진행 여부를 좌우할 중대한 사태이며, 민 정책관의 발언이 이명박 정부의 입장인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 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모 보좌관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게시판 아고라에 글을 올려 "지난 4월 한우사육농가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미국에 헌납한 한미 쇠고기 협상의 실무책임자의 이런 망언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치욕적 망언"이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친미사대적인 태도가, 졸속 협상을 만든 것이고, 그 종합판이 최근의 외교적 망신사태"라고 정부와 한나라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과 함께 회의가 정회된 이후 복도에서 민동석 정책관이 지나가자, 야당 당원중 한사람이 "당신은 친미매국노"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기관보고에서 노무현 정부의 책임이 밝혀짐으로 인해 불리하다는 판단으로 회의를 거부한 것"이라며 야당의 회의장 복귀를 촉구했다.

민동석 정책관은 사직서를 제출했을 때에도 "나와 농식품부 가족들은 피를 말리는 협상을 마친 뒤 갑자기 닥쳐온 정치적 광란의 파도에 휩쓸리게 되었다"며 "근거없는 괴담과 선전, 선동의 거대한 물결을 온 몸으로 거슬러 나갔으나 귀를 막은 사람들에게는 소용이 없었다"며 촛불 민심을 괴담의 산물로 매도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하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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