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2)
최종병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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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봐도 '김승우'와 많이 닭았다능......류승룡

암만 봐도 참하다능.......문채원


암만 봐도 별로라능.......박해일


암만 생각해도........
재미는 있다능........

암만 생각해도........
제작사는 애초에 어떻게 이런 단순한 스토리를
영화화 할려는 작정을 했을까(쪽박 가능성 농후)......


암만 생각해도.......
단순한 스토리에 온갖 살을 붙이고.......
기교를 부려서
요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었을까......


최종병기 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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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Inception)- 박중훈 닮아가는 디카프리오
아바타(Avatar), 2009년 마지막 영화
아바타 우울증과 교황청의 혹평
영화 '아바타'가 거대 중국을 움직이다
영원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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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Inception)- 박중훈 닮아가는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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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인셉션(Inception)을 아내와 보았습니다.
아내와 단 둘이 영화를 본게 아마도 7~8년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니 인셉션에 대한 기대가 켰습니다.

꿈과 현실에 대한 해석을 둘러싼 새로운 이슈를 관객에게 제기하고 있는 인셉션(Inception)!

영화는 '권선징악', '감동' 혹은 '감명'을 관객에게 제공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내세우면 고정관념에 사로 잡힌 사람으로 취급할 지 몰라도,

제가 느낀  인셉션(Inception)은 이도 저도 아닙니다. 
1. 영화 감독 '크리스토프 놀란'의 놀란 상상력
=> 한 두번 더 보면 상상력과 치밀한 논리성을 이해할 수 있을 듯...
2. 타이타닉에서 나온 디카프리오에게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디카프리오의 타이타닉 영화를 아내와 대학생 시절에 봤으니, 우리 부부 역시 세월을 거스릴리 만무하겠지요.

타이타닉 레오라르도 디카프리오

타이타닉 레오라르도 디카프리오


인셉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셉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꿈을 현실로 착각하거나, 현실을 꿈으로 착각하는 것 처럼,
저는 등장 인물이 대한민국 어느 누구와 닮았다는 착각을 줄 곧 했습니다.


그 중 하나,
박중훈을 닮아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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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가 거대 중국을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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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관람한 영화 '아바타'에 대한 포스트 속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스크린에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162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3D 그래픽! 보는 이를 압도하였습니다. 몇 해전 다녀온 중국 장가계 여행의 환상적인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중국 장가계 이야기를 언급 했습니다. 
중국 장가계 남천일주

장가계 남천일주

당시에는 지극히 주관적은 느낌으로 '아바타'의 배경이 마치 중국 장가계와 흡사하다고 생각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장가계의 남천일주(난톈이주南天一柱)   라는 바위기둥이 아바타 '판도라 행성'의 실제 배경이 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심지어 남천일주의 명칭을 영화 아바타에서 떠 있는 산의 이름인 '할렐루야산'으로 공식 변경했다


중국 후난(湖南)성 장가계(張家界) 원가계(袁家界) 풍경(風景)구는 25일 절경으로 유명한 바위산 봉우리인 '남천일주(南天一柱·사진)'의 이름을 '할렐루야산'으로 공식 변경하는 행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바타'의 배경이 중국 장가계라고 하는데(?)
세계자연유산인 남천일주는 마치 바위기둥을 수직으로 세워놓은 듯한 모양새로 유명한데 현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판도라 행성'의 실제 배경이 됐다고.
이와 관련 중국 언론들은 2008년 12월 아바타 제작진이 남천일주에서 4일간 사진 촬영을 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어디까지나 중국 후난성 지역언론의 이야기 입니다. '아바타' 관광 특수를 겨냥한 포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임스 카메론 "할렐루야산은 중국의 황산에서 영감을 얻은 것"
정작 '아바타' 제작 감독 제임스 카메룬은 지난해 말 중국 북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할렐루야산은 미야자키 하야오 '천공의 섬 라퓨타'를 베낀 것이 아니라, 중국의 황산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타의 실제 배경이 남천일주 or 황산인가에 따라서 해당 지역의 해외 여행객은 물론 자국 여행객의 증가와 직결되기에 다소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가 봅니다.


근데,,, 중국 정부가 아바타 2D상영을 금지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중국정부는 최근 아바타의 3D와 아이맥스 극장을 제외한 일반 스크린(2D)상영을 금지 했습니다. 이유로는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자국 영화인 주윤발 주연의 '공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 또 다른 이유는 아바타의 줄거리 내용이 중국내 부동산 개발을 위해 쫓겨나는 주민들의 현실과 일치하여 정부에 대해 반감을 줄 수 있다라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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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우울증과 교황청의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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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원 고갈 문제를 안고 있는 지구인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성 판도라에서 자원을 채굴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나비(Na’vi)족이라는 토착민이 살고 있다. 판도라의 독성을 대기로 인해 인간은 이곳에서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생활을 할 수 없다. 이에 인간은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사고 의식을 불어 넣어 원격 조정이 가능한 아바타(Avatar)라는 새로운 생명체를 개발한다.
인간은 이 아바타를 이용해서 판도라에서 자유롭게 자원 채굴하고자 하는데, 이를 막고 있는 것이 바로 토착민 나비족이다. 주인공 제이크는 아바타로 변해 나비족에 들어간다. 여기서 그는 전투사로서 인정받기 위해서 나비족 전투법을 익혀 나비족 내에서 전투사로 인정을 받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제이크는 나비족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족장의 딸인 '네이티리'와 사랑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인간들은 나비족 영토에 매장되어 있는 자원을 획득하기 하기 위해 결국 숲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주인공 제이크는 인간과 나비족간의 중재역할을 자청하고 나비족을 이주시켜보겠다 했으나, 인간들이 기다리지 않고 나비족 삶의 터를 파괴한다. 

제이크 외 세 명(노엄, 트루디,그레이스 박사)이 나비족 몰살에 반대하면서 나비족을 돕게 되는데.....
결국에는 인간이 싸움에 패배하고 판도라 행성을 떠나게 된다 는 이야기 입니다.

'아바타'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부작용과 비판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아바타 우울증'이라고 해서, 영화를 본 후 일부 관람객이 우울증에 걸려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아바타 우울증'의 원인은 판도라와 같은 완벽한 세상에 살고 싶다는 희망과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욕망이 공존하며 특이한 현상이 기인한 것 입니다. 아마도 3D 완성도 높은 화면의 효과 때문이 아닐까요.
아바타 우울증

영화속 장면들

 한편 바티칸 교황청은 영화 '아바타'가 "종교 대신 자연 숭배를 부추긴다"라면서  혹평을 던졌습니다.
또한 줄거리가 독창성이 결여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화가 전달할려는 메시지는 새롭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가치는  "엄청난 시각 효과"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황청의 평가를 읽고난 후, 평가자의 스탠스에 따라 평가의 차이가 얼마나 다양하며 큰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았지만 종교에 대한 문제를 떠올리지는 못했으니 말 입니다.
다만 나비족이 숭상하는 나무에 둘러 앉아 기도하는 장면을 보면서 '둘러싼 상황을 알지 못한채 기도하는 것으로만은  절대 해결이 되지 않는다'라는 생각 정도 였습니다.
즉 영화속에서 나비족은 인간들이 어떤 장비로, 언제 공격할 것인지 등에 대한 판세 파악이 없이 그들이 믿는 자연 생명체에 간곡하게 기도하는 것 이외에는 한 것이 없다는 것 입니다. 여하튼 나중에는 인간을 몰아 내게 되지만 말 입니다.
이런 대목에서는 저는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를 떠 올렸습니다.

스탠스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바티칸 교황청의 이런 혹평은 사뭇 못마땅 합니다.
영화가 제시하고 했던 메시지는 지나친 '자연파괴 행위'를 멈춰야 한다는 정도 인데, 이를 자연 숭배 현상을 조장한다고 하는 것은 억측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줄거리 독창성 부족과 새롭지 못한 메시지'에 대한 혹평은 수긍이 갑니다.
또한 '엄청난 시각 효과'라는 가치 역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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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Avatar), 2009년 마지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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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부 모임계에서 영화 '아바타(Avatar)'를 관람했습니다.
상영시간이 162분이라는, SF영화라는 무시무시한? 정보를 듣고는 잠이나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극장 안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스크린에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162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 않았습니다. 환상적인 3D 그래픽! 보는 이를 압도하였습니다. 몇 해전 다녀온 중국 장가계 여행의 환상적인 기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중국 장가계장가계장가계장가계



줄거리
자원 고갈 문제를 안고 있는 지구인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성 판도라에서 자원을 채굴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나비(Na’vi)족이라는 토착민이 살고 있다. 판도라의 독성을 대기로 인해 인간은 이곳에서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생활을 할 수 없다. 이에 인간은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사고 의식을 불어 넣어 원격 조정이 가능한 아바타(Avatar)라는 새로운 생명체를 개발한다.
인간은 이 아바타를 이용해서 판도라에서 자유롭게 자원 채굴하고자 하는데, 이를 막고 있는 것이 바로 토착민 나비족이다. 주인공 제이크는 아바타로 변해 나비족에 들어간다. 여기서 그는 전투사로서 인정받기 위해서 나비족 전투법을 익혀 나비족 내에서 전투사로 인정을 받게 된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제이크는 나비족의 삶을 이해하게 되고 족장의 딸인 '네이티리'와 사랑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인간들은 나비족 영토에 매장되어 있는 자원을 획득하기 하기 위해 결국 숲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주인공 제이크는 인간과 나비족간의 중재역할을 자청하고 나비족을 이주시켜보겠다 했으나, 인간들이 나비족 삶의 터를 파괴한다. 

제이크 외 세 명(노엄, 트루디,그레이스 박사)이 나비족 몰살에 반대하면서 나비족을 돕게 되는데.....
결국에는 인간이 싸움에 패배하고 판도라 행성을 떠나게 된다

는 이야기 입니다.


과연 위 네 명(A그룹)의 행동이 현명한 판단 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덕적 윤리만을 잣대로 하여 따진다면, 이들의 행동이 옳고 정의롭다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쿼리치 대령(B그룹)은 마지막까지 지구를 위해서(?) 전투를 펼치면서 장렬한 최후의 죽음을 맞이 합니다. 이기적인 존재이자 나쁜 역할을 한 것 입니다. 


지구인, 인간의 입장에서 조명해 볼 때는 영웅은 '쿼리치'대령(B그룹)입니다. 반대로 A그룹인 제이크, 그레이스 박사, 노엄과 트루디는 인간을 배신한 그룹 입니다.

노련한 영화제작사
그러나 영화제작사는 이 전투가 '지구 대 판도라' 간의 다툼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했습니다. '지구인'이 아니라 '자원 개발 업체'라는 조직을 전면에 내세워 탐욕스런 어느 회사와 판도라간의 투쟁으로 축소한 것 입니다. '쿼리치'대령은 미군이나 유엔군이 아니라, 회사에 돈을 받고 고용된 용병입니다.  이런 설정법은 파괴 행위의 잘못을 인간 전체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나는 C그룹
여하튼, 소속이 '지구인'이라는 공동체가 되었던 아니면 '회사'소속이 되었던간에
만약 위와 같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나는 과연 A그룹에 속할까 아니면 B그룹에 속할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나는, 정의를 위해 목숨을 내 걸 만큼 도덕적이지도 못하고 조직의 목적 달성을 위해도 목숨을 던지지 않는 어정쩡한 C그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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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미지 출처 : 다음 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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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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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꾸며주는 여러 말 들 중에서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을 가장 많이 듣고 불립니다.
올 해 들어서 독서에 손을 놓다시피 했습니다. 제 짐작으로 '난독증'을 앓고 있는 듯 합니다.
글을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읽는 것 조차 버겁게 느껴집니다.
고3 수험시절에 몇 개월 앓은 경험이 있는지라 그리 당혹스럽지는 않으나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다. 미천한 말(馬) 조차도 살이 오르는 시기 입니다.

이런 난독증세를 감안하여 읽기 쉬우면서도 재미 있는 책하나를 잡았습니다.
바로 이인화씨가 지은 '영원한 제국' 입니다.
조선조 헌종1년 에 씌여진 이인몽의 <<취성록> >을 토대로 쓰여진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에서 우리는 치열했던 조선 정가의 음모와 그 배경 그리고 당파싸움의 결과와 그 패륜적 결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저자의 사적자료분석과 상상력이 뒷받침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예스24 제공]
개정판 일부

영원한 제국 개정판 일부

* 알라딘 에서는 PDF로 미리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개전판 이전 버전입니다. '영원한 제국'은 1995년도에 박종원 감독이 영화화 했던 도서 입니다. 그래서 인지 알라딘 PDF버전에서는  영화 속 장면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이야기만큼 눈요기거리도 풍부할 것 같습니다.

정조 임금 시대를 배경으로한 하루동안 일어난 일련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를 다룬 내용입니다. 영조의 개혁정책에 반대하는 노론세력들의 음모(Conspiracy)를 파헤쳐 가는 내용이 긴장을 불러 일으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영조를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연상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당연지사로 노론세력은 바로 지금의 '한나라당'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물론 영조는 강력한 왕권정치를 표방했기에 '시민주권'을 강조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관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혜안에서 비롯된 지혜를 이용하되, 그 결과물은 반드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비슷한 점도 많습니다. 역대 조선의 임금들 중에서 가장 해박한 지식과 격물(과학)에 대한 이해력이 놓은 임금이 정조라고 합니다. 

생전 4천 권 넘는 책과 개인 문집 100권을 펴낸 이 불세출의 학자 군주는 역대 조선 임금 중 가장 많은 글씨를 남겼다.  


물론 세종대왕도 만만치 않겠지만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 앎의 깊이로 척도를 재면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특히 시스템에 관한 역대 대통령들중 최고입니다(아래의이지원에 대한 이야기참조). 역시나 김대중 전 대통령님도 만만치 않겠지만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별명 중에는 '열박사'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열(十)명 박사의 지식을 가지신 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대통령 보고·지시 ‘한눈에’…의사결정 과정 투명 공개
문서관리카드 바탕 청와대 ‘일하는 방식’ 혁신

대통령비서실이 ‘디지털 청와대’로 변신했다. 문서관리카드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업무관리시스템 e지원(e知園)’ 이 새롭게 개편되면서 지식정보사회에 맞게 ‘일하는 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강태영 업무혁신비서관은 23일 업무관리시스템 e지원에 관해 출입기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행정관, 행정요원, 비서관이 문서관리카드로 작성한 보고서가 e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지시 받는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여줬다.

강 비서관은 “업무관리시스템이 가동된 이후에는 보고서 작성자가 처음 만든 문서부터 중간 검토자들이 어떤 의견을 내 어떻게 보고서를 수정했는지 그리고 대통령의 내린 최종 결정과 지시 등 일체의 의사결정 과정이 소상히 기록에 남게 된다”며 “보고사항에 대한 대통령의 결정내용과 지시사항을 행정관과 행정요원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가 처음 정책을 입안했는지 그리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과장, 실·국장이 어떤 의견을 제시했는지, 관련부처, 이해관계자와는 어떤 협의를 거쳤는지 하는 정책검증 과정을 비롯한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만큼 정책실명제의 기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업무관리시스템 e지원은 행정업무를 전산화하거나 단순히 온라인 보고와 전자결재를 시행하는 수준을 넘어 모든 문서의 생성부터 결재 뒤 기록까지 행정업무의 전 ‘라이프 싸이클’을 관리함으로써 디지털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려는 목적 아래 추진되고 있다.

현재 대통령비서실에서 가동 중인 업무관리시스템 e지원은 기존의 그룹웨어와는 달리 문서관리, 기록관리 두 가지 체계를 골간으로 짜였다. 문서관리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록관리는 공적행위를 철저하게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시스템이다.

그 가운데 문서관리시스템은 문서관리카드를 바탕으로 업무와 문서의 모든 처리과정을 표준화하고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그 결과 업무처리 과정, 의사결정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문서관리카드에는 작성한 보고서의 정보출처, 문서취지, 과제명, 공개여부 등과 거쳐야 할 경로(비서관실과 결재자 등)를 명시하도록 했고 이런 과정이 모두 기록된다. 강 비서관은 △문서처리 과정과 의사결정 과정을 관리해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문서의 생성부터 기록까지의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서관리카드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기록관리시스템은 문서관리를 통해 생산된 모든 공개, 비공개 문서를 축적해 공적행위에 대한 기록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체계다. 대통령비서실은 임기 뒤 대통령기록을 전문기록관리기관에 이관하고, 내부 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할 자료는 적극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기록관리프로세스와 시스템은 국제표준 기준에 맞게 개발 중이다.

강 비서관은 이날 “문서관리, 기록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면 업무처리 및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의사결정 과정이 기록으로 투명하게 남기 때문에 차기정부에서는 정책평가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업무 인수인계 때 필요한 자료를 별도로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문서자체가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비서실은 앞으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전자정부 주관기관인 행정자치부에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뒤 운영결과를 토대로 정부업무관리 표준모델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에 각 부처로 확산할 계획이다.

*노무현 전대통령 홈피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여하튼 영조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치의 근본적 목적은 동일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어떻게 하면 만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궁극적 이상세계를 향한 것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영조가 암살(암살의 확실한 근거는 아직 없으나)되지 않았다면 그래서 왕좌에 좀 더 오래 있었다면 조선의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라는 강한 호기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시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형식은 자살이나...)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어떻게 변할까라는 호기심 역시 생깁니다.

이 참에 영화 '영원한 제국' DVD를 빌려서 보고 싶네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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