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5)
2009년을 휩쓴 ‘경제•경영 20대 핵심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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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끔씩 참고하는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조선일보 경제 월간지 <이코노미 플러스>와 공동 진행한 2009년을 정리할 20가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2009년 한 해 동안 우리 경제 현장을 달구었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위기’‘극복’ 그리고 ‘생존’으로 꼽혔다. 2009년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할퀴고 간 쓰라린 상처로 시작해 이를 치유하기 위해 모두가 동분서주했던 한 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후 지난 1년은 전 세계 국가들이 언제 끝날지 뚜렷이 알지 못하는 터널 속에 놓여있었던 암흑기였고 따라서 모든 경제주체가 생존을 위해 내실 다지기와 부실 제거에 온 힘을 쏟았다.

이번 공동기획 작업에는 IGM의 전문 연구원들과 <이코노미 플러스> 기자 등 총 10명이 머리를 맞댔다. 토론을 거치며 경영과 경제 영역을 망라해 20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한 후 업계 현장 취재와 전문가 분석을 겸해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와 전체적인 영향력을 전망했다. 


빨간으로 체킹된 것은 개인적 판단으로 뜨거운 이슈거리로 생각하는 부분 입니다.
이들 중에서 '신종플루'를 제외한 것들은 현 정부와 여당의 비뚤어진 정치에 의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파란색으로 체킹된 것은 , 부담없이 즐기고 있는 관심분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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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추가사망 보도,,,불안과 공포감을 이용하는 언론에게 바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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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버린 어느 국민이 언론사에 보내는 글

신종플루 사망소식

'신종플루 사망자 하루12명' 공포분위기 조성용인가 아니면 낚시질인가....


어제 오후, 옆 사람이 호들갑을 떨면서 이야기 합니다.
"오늘 신종플루 사망자가 12명이래!"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망연자실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신종플루 감염 후 3~4일이내 사망되는 사례가 있은 후 부터는 강해진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독성 혹은 신종플루 내성 바이러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오늘 이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현실화된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인터넷 포탈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정말 메인화면에 '신종플루 사망자 하루 12명'이라는 제목이 덩하니 올려져 있었습니다. 클릭해서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1번 내용을 읽을 때까지는 정말 12명이 사망한 줄 알았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어찌되는 건 아닐까라는 공포가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2번 내용을 읽다 보니, 왜 갑자기 탤런트 '이광기'씨 이름이 나오는 것인지 의아해지더군요. 평소 약간의 난독증이 있기에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분명히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던 탤런트 이광기씨 아들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충청권 18세 여성의 사망 보도 내용까지 읽는 순간, 사태파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 속에서는 부글부글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순간 입 밖으로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제목을 뭐 이딴 식으로 적는거야"

메인 화면의 기사만을 보면, 분명 오늘 하루만에 신종플루로 12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종플루로 사망했다고 추정(확정)되는 경우는 사후에 역학조사를 하게 됩니다.
짐작컨데, 충청권 18세 여성이 지난 3일날 신종플루로 사망했는데, 이에 대한 역학조사가 공식적으로 오늘 발표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말해 어제(11/12) 새로운 사망자가 발생된 것이 아니라. 이미 사망한 사람들 중에서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 되지 않았던 12명의 사망 원인이 신종플루였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공식 발표를 한 것 입니다.

이런 사실관계를 알고 있었을 언론에서는 마치 어제 하루동안 12명의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타난 것 처럼 제목을 올린 것 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 조성을 통해 클릭유도를 위한 낚시질이라 생각 합니다.

계속되는 신종플루 환자의 사망소식에 놀란 국민의 마음을 낚시성 제목을 이용해서 놀리지나 말았으면 합니다. 혹시나 이런 의도가 아니였더라도 민감사안에 대해서라도 제목선정 하나에도 심사숙고하는 자세를 부탁 합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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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내성 바이러스 확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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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바이러스.....    진화하는 바이러스.......

타미플루

타미플루 / 이미지 출처 : 이투데이

드디어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7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여름캠프 숙소를 같이 사용한 10대 소녀 2명에서 타미플루 내성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는데요.

 

   원인, 신종플루 예방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것  
 

CDC에 의하면 이 소녀들은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타미플루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소녀들에 대한 검사결과 '1223V'로 알려진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신종플루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에 내성이 생긴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돼 왔지만, 이번처럼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절대 신종플루 감염예방 목적으로 타미플루 복용하지 마라!
 

절대 신종플루 감염예방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마라!!
건당국은 이 변종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타미플루 내성이 생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신종플루 감염예방을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관련글 보기  
신종플루 국내 사망자 첫 발생- 예방법
중국산 가짜계란, 한국에 유통되다
중국의 예술혼
목숨걸고 편식하다 - MBC스페셜 이야기를 보고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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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계란, 한국에 유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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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명품 가방, 명품 의류의 짝퉁이 판 치는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작년에 잠깐 가족들과 함께한 중국여행 중, 이마트(중국에도 한국의 이마트가 이미 진출했음)에서 만난 EXR짜가 신발이 갑자기 떠 오릅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애교로 봐 줄만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에도 가짜가 판을 치고, 유해물질이 가득한 식재료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 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저는 중국을 우호적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몇 해전 장기 출장으로 중국에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제가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가짜 계란
중국주재원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시장에 가면 가짜 계란도 있어요. 폐타이어로 가짜 계란을 만드는데 모양새와 맛이 진짜와 구분이 안되요"


가짜 양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주재원들과 함께 가끔 조선족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갔습니다.
주재원이 단골이라 주인아줌마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의 대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주재원 "이봐....피곤해 보이는네...무슨 일있어"
주인아줌마 "(웃으며...)어제 밤에 양주 만드너라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순간 저는 허얼...쩔었습니다. 가짜 양주를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가짜 양주야,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사건이라 담담했지만 가짜 계란은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믿겨지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가짜 계란이 중국에만 유통될 거라 생각했기에 마음 깊이 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가짜 계란이 한국에서도 유통 되나 봅니다.
사례들....


냄새·모양 똑같은 가짜계란 ‘뚝딱’
“탄산칼슘·석고로 껍질… 해초류·색소로 노른자” 

삼겹살과 돼지비계가 붙은 부위를 감자전분과 계란 흰자로 만든 식용접착제를 발라 붙인 뒤 5분이 지나자 영락없는 삼겹살이 됐다. 같은 방법으로 갈비뼈에 일반 살고기를 붙이면 비싼 갈비로 둔갑한다. 
가짜 계란

가짜 계란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중국산 계란 껍질은 탄산칼슘과 석고, 내용물은 해초류와 전분·색소로 만들어졌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나 냄새가 영락없는 계란이다. 제조원가는 20원이지만, 국내에서 개당 40원에 꼬치집 등으로 팔려 나간다. 

제조 과정을 지켜 보던 이들이 ‘탄성’을 자아 냈다.

관세청은 개청 39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청사 지하 로비에서 ‘위해·불량 수입먹거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유해 먹거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불량식품은 물론 제조과정까지 생생히 보여 준다. 전시회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슴 커지는 쿠키와 비아그라 성분 함유 커피, 해구신과 녹용·웅담 등 가짜 보신 식품 등도 대량 선보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불량·불법 수입먹거리는 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되는 등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유해·불량 먹거리의 수입 차단과 유익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보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출처 : 서울신문 원문보기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실제 중국에는 가짜 계란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도 있다고 합니다.




망상점

중국, 신종플루 사망자 없다....진짜일까
어제 기준으로 일본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4명, 한국이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은폐일것이다 혹은 2003년 사스(SARS) 때 난리를 겪은 적이 있었기에 신종플루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했기에 사망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과연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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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국내 사망자 첫 발생-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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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종플루가 최초에 창궐했을 때에는 참 많이들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전 세계가 공포분위기가 휩쌓인 듯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인지....서서히 무감각해져 버렸는데,
결국 오늘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경남지역에는 지난 달에 국제 행사기간 중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집단 발병하면서 공포에 휩쌓였으나 이내 관심이 잠잠해 지더군요. 하지만 관심만 잠잠해 졌지 신종플루의 전염은 잠잠해진 것이 아니였습니다.

어쩌면 세계경제위기 이후 연 이어 신종플루 때문에 전 국민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두렵네요.

신종플루 국내 첫 사망자 발생
2009년 08월 15일 (토) 13:14:30

국내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15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50대 남성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최근 직장동료들과 단체로 태국여행을 다녀왔다가 신종플루 감염증세를 보였다. 

지난 4월28일 경기도에 살고 있는 A씨(51·여)가 국내 첫 신종플루 인체감염증 '추정환자'로 확인된 이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긴급브리핑을 통해 사망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밝힌다.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신종플루 예방 수칙이 나와있다.
http://www.cdc.go.kr/kcdchome/jsp/home/main/Default.jsp


신종플루 증상과 예방법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플루가 사람간에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신종플루에 감염되면 발열(37.8도),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더 길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 말한다.
손이 단백질성 물질로 오염이 되어 있다면,반드시 비누와 물을 사용해 씻어야 하며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또 양치질을 자주 하고 소금물로 입안을 가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화장지를 버린 뒤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하고,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거나 1m이상 멀리 떨어지는 게 좋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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