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뛰어난 생존수단
일제 시대에 한국인의 선택은 항일독립운동하여 죽거나 감옥에 갈 것인가, 아니면 순응하여 살면서 실력을 길러 독립준비를 할 것인가 의 양자택일이었다.

적극적으로 일제의 앞잡이가 된 한국인들이 있었지만 극소수였다.
박정희, 신현확같은 분들이 일제에 순응하는 척하면서 실력을 길러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이다.
친북좌익들은 이런 사람들까지 친일파로 몬다.

국가가 없었을 때의 친일은 기본적으로 생존의 수단이었다. 그렇다면 친북파는 어떤 이들인가? 
                                                           
                                                                      출처 : 조갑제닷컴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8일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대해, 조갑제씨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순응하여 살면서 실력을 길러 독립준비를 하다.' 대목을 읽고 있자니 정말 얼굴 화악 달아오릅니다. 물론 요렇게 하신 분들도 있습니다(학병으로 강제징집 당한 이후 탈출해 광복군을 찾아간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 같은 이들) . 그러나 박정희의 순응의 역사는 좋은 본보기가 아닌 듯 합니다.

박정희, 신현확씨의 친일파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걸핏하면 언급하는 '친북좌익'이라는 단어가 못마땅합니다. 마치 '민족문제연구소'가 친북좌파들의 모임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민족문제연구소를 정확하게 알아야 할 것 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한국의 근현대 민족문제, 특히 친일문제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소.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족특별위원회의 정신과, 평생을 친일문제 연구에 바친 사학자 임종국(林鍾國)의 유지를 이어 1991년 설립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과 과제를 연구·해명하고,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해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며,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통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설립되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재정은 회원들의 회비와 후원금 등으로 충당 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박정희기념관 건립 저지, 친일파 기념사업 저지, 조선일보 반대운동, 일제하 강제동원 진상규명, 한일협정 개정, 한일 교과서 바로잡기 등을 해오고 있다.

말 그대로 연구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입니다. 학문적 연구를 위한 모임인 것 입니다.
'친일인명사전' 명단에 올려진 사람들은 연구소이 세운 학문적 기준에 따라 결정된 것 입니다. 이런 결과물을 발표했다고 해서, 이들을 마치 '친북좌익'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억지일 뿐 입니다.
더욱이 오늘 법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가 민족문제연구소를 상대로한 가처분 소송이 기각이 되었습니다.  법원의 기각 사유에서 민족문제연구소의 학문적 취지를 잘 알려줍니다.

박정희에 관한 법원의 기각이유 입니다.

"박정희에 관한 부분은 출생부터 사망까지 구체적 사실로 개념 지을 수 있는 주요 경력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참고문헌을 자세히 명시해 진위는 본안 소송으로 충분히 확인 가능할 것"


"친일인명사전의 수록은 학문적 의견 개진 또는 표명에 가까운 것으로, 이런 견해가 학문적 의견을 표명할 자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3부(서창원 부장판사)


장지연에 관한 법원의 기각이유 입니다

"친일인명사전에 장지연의 행적을 싣는 게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장지연과 유족 등의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기에 부족하다"

"경남일보 주필 역임, 매일신보에 게재한 다수의 글 발표 등은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것으로 연구소가 내부 기준에 따라 수록한 것은 일정한 의견을 밝히거나 가치 판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사14부(배준현 부장판사)


조갑제닷컴에 올려진 내용 중에 아래의 빨간 글자가 유독 눈길을 모웁니다.
해석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조국에 충성을 바쳤다?! 혹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충성과 다른 개념을 가진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친일파 인사들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에는 거의 모두가 조국에 충성을 바쳤다.

극소수의 친일파들만 김일성 편으로 들어가서 국가반역을 계속했다. 친북파들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에도, 즉 조국이 있음에도 민족반역자, 학살자 편을 든다. 반성한 친일파와 반성하지 않은 친북반역자, 누가 더 나쁜가?
출처 : 조갑제닷컴


저는 이렇게 수정합니다.
친일파 인사들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에는 극소수만이 조국에 충성을 바쳤을 것이다. 나머지는 예전처럼 사리사욕을 위해 보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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