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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8.......@김해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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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푸리(아들이 어릴 때 컴퓨터를 발음할 때)에 저장된 사진을 정리하다가 2008년 2월경에 김해천문대에서 찍은 사진 하나가 무척이나 인상깊다.


응답하라 2008

4~5년이 지난 후의 가족을 떠올리니 많이 변했다.


개인적으로 2008년이 그리 좋은 기억은 없지만,

사진을 돌이켜 보니,

별스럽게 2008년을 미워할 필요까지는 없는 것 같다.

모든 시간은 다 같이 자양분이 될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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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해요 연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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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해요!   연두해요!

 

작년부턴가...아님 두 해전부턴가....

암튼 TV광고 속에서

"연두해요!" 연두해요!"라는 음성이 귓가에 들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냥 소비자와 친근함을 강조하기 위한 네이밍(Naming)의 일종인 줄만 알았다.

실제로 친근함과 자연주의를 모티브로하는 컨셉임에는 분명할 것이다.

그러나 출시된지 제법되는 '연두'라는 제품에 대해,

이제와서 언급하는 이유는 바로 '샘표식품'이기 때문이다.

샘표식품 '연두' 요리에센스샘표식품 '연두' 요리에센스


'샘표식품'이라는 이름에서 풍겨지는 이미지는

오래먹은......
시대를 선도하지 못하는......

서서히 쇄락하는.......등과 같은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이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

 

만일 내가 이 회사의 사장이였다면, 회사이름을 바뀌볼려고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회사 개명보다는 상품브랜드 창조에 역점을 둰 모양이다.

결과론적으로 아주 잘한 초이스다.

 

이와 같은 '샘표식품'의 결단을 통해 나 스스로 깨달은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혁신이라는 미명(名)하에 지나친 의혹을 불러올 몰락을 경계해야 한다.

둘째, 가벼운 변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 안된다.

관련글 보기  

 - 풀무원 압수수색, 공정한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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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는 파리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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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있는 줄 몰랐다.

몇 년전부터 이놈이 남자화장실에 상주(常住)했던 모양인데, 나는 이제서야 발견했다.




센스 만점의 파리 한 마리........

'남자가 흘려서 안 되는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혹은 '화장실을 깨끗히.....' 등등의 문구로 화장실 사용남(男)의 주의를 요할려고 안간힘을 다했으나, 별로 소득이 없었는데,


요 놈의 파리 한마리는 남자의 공격성향을 불러일으켜 위생환경을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만들게 한다.

아이디어 낸 사람의 기지(機智)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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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맛집(통도사 앞) - 뽀골뽀골 돼지김치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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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아울렛에서 1~2시간을 보낸 후, 일행이 나선 곳은 통도사 이다.

시간이 점심시간에 가까운지라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찾아간 곳은 '뽀골뽀골'이라는 돼지고기전문 음식점 이다.


좀 아는 지인이 일전에 소개해 준 음식점인데,

통도사 앞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지만,

특별나게 맛난 음식점을 찾기 힘들다.

대부분 산채비빔밥, 아니면 사찰음식의 아류 정도 격일 것이다.

다만 통도사 근처에서 고기를 먹는 게 좀 껄끄럼한 면도 없지 않으나, 맛나면 장땡이 아닌가.....


음식점 이름치고는 특이하다. '뽀골뽀골'이라.....

음식이 끓을 때는 나는 소리(의성어)를 활용한 모양인데,

'보글보글'을 아주 강하게 표현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아는 사람만 찾아 갈것 같은........

양산 통도사 뽀골뽀골 김치찌게뽀골뽀골 식당 앞 모습


식당 앞 모습은 좀 거시기 하다.

빨간 간판에, 작은 현수막(영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객위한 내용이 적힌), 식당 냉장고가 앞을 가고 있기 때문에......

일단 내 기준으로는 맛집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절대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일단 주문한 것은 돼지김치전골이다(조카 둘은 국밥으로).

김치전골과 김치찌개가 무슨 큰 차이가 있게냐만은.......확연히 차이나는 것은 물의 양이다.

찌개보다는 물의 양이 적다. 아래 돼지김치전골은 4인분에 해당된다.

뽀골뽀골 돼지김치전골





중 !   독 !   예 !   감 !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뽀골뽀골소리가 높아만 간다.

그 소리가 식육을 더 당기는 역할을 한다.



생김치는 거의 먹지 않는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김치찌게다.

찌게나 전골이나 거의 차이가 없기에 아들이 '뽀골뽀골'이 너무 잘 먹는다.

나와 아들이 거의 다 먹은 것 같다.



총평

1. 가격(1인분 6,500원, 공기밥 별도) 대비 양이 부족하다.

2. 두세번 더 먹으면, 중독 될 것만 같은 행복한 예감이 든다.


뽀골뽀골 가게 위치는 신평버스터미널 건너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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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놀거리 - 모아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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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설날을 보낸 후, 양산에 살고 있는 여동생집에 다녀왔다.

6살 8살난 개구쟁이 조카와 12살 아들이 자동차 없는 곳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모아아웃렛 내에 있는 레고놀이장이 있어 1시간 정도 아이들을 방목(?)했다.



그 동안 우리는 커피 한 잔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블랙빈커피를 마셨는데, 맛이 괜찮았다. 다음에 또 마셔야지......


블랙빈이면 검은 콩이니 몸에도 좋겠지.


모아아울렛 레고모아아울렛 레고놀이터에서



블랙빈이 뭐야?...

근데 블랙빈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가지로 구분되어 진다.

  첫째, 단맛이 나는 강남콩의 일종이다.

  둘째, 수확되기 전에 떨어져 버린 죽은 커피 열매라고 한다.


내가 마신 것은 분명히 블랙빈커피다.

그렇다면 위의 두번째에 해당되는 셈인가....즉 죽은 커피 열매로 만든 커피란 말인가.....


하지만 내가 마신 블랙빈커피에서는

분명히 두유 맛이 느껴졌다. 커피와 콩을 갈아만든 소스를 믹싱해서 만든 커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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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커피가 전해주는 강력한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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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해운대 바닷가, 동백섬,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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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월5일 인거 같다.

지난 정월 초하루에 난포리에서 맞이한 해돋이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또다른 발걸음을 했다.

바로 해운대 바닷가다.

애석하게도 이 날은 흐린 날씨로 해돋이를 하지 못했다.

다만 회색빛이 바닷가 전체를 감싸고 도는 데도 불구하고 우울한 분위기는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치 터지기 직전의 멍울같은 느낌.....

'발발하지 않으면 좋았겠지만, 

기왕 곪아버린 멍울이라면 터져버리는게 완치의 지름길이다' 

뭐 이런 느낌이었다.




이른 아침에 걷기 좋은 길 - 동백섬


동백섬 산책로동백섬 산책로

해돋이는 못 봤지만, 지금도 상큼함이 남아있는 듯한 동백섬 산책로

모두들 한 겨울외투를 두르고 있으나, 춥지 않고 그저 시원함이 느낄 정도로 상쾌했다.




노짱을 떠올리게 만드는 - 누리마루


이 곳에만 오면 노짱이 생각난다. 그의 재임시절 있었던 APEC정상회담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전시실 곳곳에서 그의 사진이 있어 더욱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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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쓰일 물건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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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했다.

계속 머리 속에 맴돌던 난관을 커버할 수 있는 대체품이다.

녹슬지 않으며 저렴한 가격이니 괜찮을 듯 하다.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다.


골프 티(Golf Tees)는 나사(Screw) 혹은 못(Nail)이 가진 단점을 극복할 수 있겠다.


이것을 활용하여 무엇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향후 2~3년 사이에 오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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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먹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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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팥으로 된 떡이 먹고 싶었다.

팥시루떡 같이 팥이 듬뿍 들어간 떡 말이다.



송편이나 찐빵 같이 팥이 숨겨진 그런 떡이 아니라,

밖으로 팥이 보여지는,

팥의 양이 생색내기가 아니라,

온 면이 팥으로 칠갑된 그런 떡 말이다.



드디어

마눌님이 떡집에 가서 사다준 떡이다.



단숨에 먹어치워 버린 떡이 또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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