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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동이 조성민을 사지에 내몰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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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이다. 아래의 신문기사를 접하고 나니 모두들 힘든 시기에 그나마 살아가는 기쁨을 준다.

조성민씨가 공인으로서 계속 계속 모범적인 활동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아래의 기사 내용이 조성민씨의 속마음이기를...그리고 변치 않기를 고대한다.

블로거로서 인신공격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을 올릴 때는 신중히 해야 함을 느낀다.


조성민 측 “유산 관심없다. 아이들위해 제3자 신탁관리 법정갈 일 없었으면..”


"조성민이 무척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고인의 재산에 손댈 생각 전혀 없다."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조성민은 최근 변호사를 통해 "진의가 크게 왜곡됐고 와전되면서 자신이 고인의 재산에 손댈 파렴치한 사람으로 비하됐다""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 측근은 이어 "그는 고 최진실의 재산에 전혀 관심이 없다. 다만 아이들에게 상속이 되는 만큼 법원이나 변호사가 지정하는 제3자 신탁을 통해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재산이 잘 유지되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이어 "조성민은 고인의 재산에 손댈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다. 권리를 주장할 것도 없다"며 "다만 아이들이 아직 어린 만큼 법원이나 변호사 등 타당한 제3자에게 관리돼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교육받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양육에 대해 이 측근은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외삼촌 최진영이나 외할머니에게 키워져도 좋다. 다만 누가 아이들를 돌보든 양육비는 법원이나 신탁 위임자를 통해 일정액을 매달 지급하는 방식을 택해 아이들에게 잘 사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조성민은 고인의 유산이 아이들에게 잘 보전돼 전달되고 향후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뿐이다"고 일각에서 제기한 재산을 노린다는 뜻 억측에 대해 강한 부정을 표했다.

조성민의 측근은 "두 아이들의 친권 회복에 대해 현재 고민 중이다. 하지만 이것이 양육권이나 재산에 관여하려는 뜻으로 비춰져 고민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한 연예계 관계자는 "100억 이상은 족히 될 것이며 200억원 이상이라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족들이나 지인들은 수십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고인이 살던 빌라 30억원과 부동산, 현금자산 등을 합치면 50억원 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재산은 일단 두 아이들에게 상속 된다. 문제는 이들이 7살과 5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는 만 18세까지는 누군가 대신 관리를 해 줘야 한다는 것. 외국의 경우 아이들의 미성년자일 경우 법원에서 판사가 정하거나 변호사를 선임해 그가 관리하는 방법 등 제3자가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라는 것이 조성민 측 주장이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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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그만의 Way는 어디가 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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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부터 해서 연일 계속 터지는 연예계의 좋지 못한 소식들(안재환씨 자살, 최진실씨 자살)을 접하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

안재환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도대체 돈이 뭐길래'라는 한숨을 내뿜었고,
최진실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악플! 근거없는 가십(Gossip)을 쏟아낸 인터넷 몰이꾼이 문제다!'라고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 심지어는 '최진실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 않았던가.

5천만 한국인 가운데에서 단지 2명의 죽음에 이렇게 호들갑을 부린 이유는 그들이 대국민에게 주는 삶에 대한 가치관을 흔드는 여파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 여파의 중심 진원지에는 그들이 소위 말하는 公人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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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는 많은 공인부류가 있다.정치인,연예인,스포츠스타,..

정치인에 대한 기대는 이미 포기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남은 부류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등이다. 이들의 행동, 의견, 사고방식 등은 국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던져 준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거의 神的인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다.

최진실씨를 죽음으로 내몰아낸 것이 '근거없는 악플러들의 표현'이라는 이유때문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자제할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 아침에 접한 '조성민, 양육권대신 재산권 요구'라는 기사에 적지 않은 놀라움과 인간에 대한 배신감에 결국에는 이런 종류의 글을 올리게 된다.




기사의 내용을 대충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 조성민씨의 주장 ]

조성민씨는, 최진실씨의 두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한다.
            다만 두 자녀에 대한 친권자로서 고인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을 관리하겠다.
라고 일방적으로 최진실씨 유족인 최진영씨에게 통보했다.



[ 상속재산 규모 ]

예금 10억원 포함하여 50억원에 달한다.



[ 현행법의 해석 문제 ]

현재 조성민에게는 두 아이의 법적 후견인으로서의 권리가 주어졌으나 아직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친권자 자격은 부여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친권자 자격을 놓고 유족과 조성민 사이에 법적 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 조성민씨의 사업계획 ]

'SMC21스토테인먼트'라는 야구매니저먼트사 설립 후, 12월 경 괌에서 중고교생을 대상을 야구캠프를 차릴 예정이라 한다.


불과 몇 주전에 조성민씨는 고인의 장례식 빈소를 내내 지켰다. 그런 그가 지금에 와서 이와 같은 주장을 펼친다는 것은 장례식 내내 그가 보여준 행동들이 계획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심을 가지기에는 충분하다.


한 가족의 송사에 우리가 이렇게 까지 왈가왈부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고인 최진실씨의 죽음이 한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것은 '공인'이라는 사회적 신분 때문이다.
조성민씨가 공인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더 이상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는 당연히 공인이다. 그렇다면 공인으로서의 그의 행동이 어떠한 형태로든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얼마전 한국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았다.

청소년 반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10억원을 주면 감옥에서 10년을 살아도 부패를 저지르겠다는 응답이 17.7%에 이르렀다.


누가 청소년의 의식을 황패화 시켰으며, 돈의 노예화, 도덕 불감증에 걸리도록 했을까??

첫째, 부모들일 것이다. 부모는 자식문제에 대해서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둘째, 공교육이다. 경쟁에만 이기도록 가르치고 인성교육에는 등한시 했기 때문이다.
셋째, 사회 지도층의 부패이다. 청소년들에게 사회 지도층은 연예스타, 스포츠 스타이다.


조성민씨의 올바르지 못한 하나 하나의 행동이 자라나는 꿈나무가 나무 로 만들어 간다.
그의 비도덕적 행동, 돈(MONEY)만을 향하는 행동은 자라나는 꿈나무에게는 거름이 아니라 중금속 오염물질이다.

이와 같은 중금속 오염물질을 내뿜는 그가
중고생 야구캠프를 차릴 예정이라고......
어는 부모가 자식을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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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씨가 발표한 호소문 보기

조성민 “아이들 성인될때까지 유산 관리하고 싶다”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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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길과 이명박의 길의 차이는 바로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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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시정 연설을 했다.
IMF환난 때와 유사한 올해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자신감과 방책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IMF환란으로 거들난 나라살림을 맡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시한 메시지의 느낌과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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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멱방 대통령에게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서 느껴졌던 '경제위기 발발에 대한 유감의 진실성' 을 찾을 수 없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서 느껴졌던 '경제위기 해법에 대한 자신감의 신뢰' 를 찾을 수 없고,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에게서는 '진실성'보다는 '뭘 잘못했는지 조차도 모르는 무지함' 만이 드러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서는 '신뢰'보다는 '오만과 독선' 만이 드러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제적 조롱거리된 리만브러더스

이명박의 Lee + 강만수의 Man = Leeman Brothers


미국의 4대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을 신청해 국제 금융시장이 패닉에 휩싸인 직후 리만 브러더스(LeeMan Brothers)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Lee와 강만수 기재부장관의 Man을 합성하면 LeeMan Brothers가 된다며 리만 브러더스가 한국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니, 한국 경제가 잘 될 리가 없다는 농담이었다.


정말 기막힌 패러디라고 생각한 뒤 한참을 잊고 지냈다. 그 뒤로 한 달쯤 지나자 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이 정말 재밌는 이야기가 뉴욕에서 떠돈다며 리만 브러더스 얘기를 했다. 한국에서 이미 다 알려진 패러디라고 하자 머쓱해 했다.

그 후로 또 한 달이 지났다. 뉴욕에서도 리만 브러더스가 상당히 회자됐는지, 세계 유수의 통신사인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이를 기사화했다.
로이터는 '한국 경제장관 원화 약세와 씨름, 상황은 더 악화(South Korea's Fin Min battles low won, wors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과 경제 장관의 이름을 딴 신랄한 조크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이터는 강 장관이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원화 약세를 유도해 한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더니 원/달러 1000원 환율을 방어하는 쪽으로 입장을 다시 바꾸는 등 외환 정책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런 일관성 없는 정책이 재정부 장관으로서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는 국내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또 강 장관이 지난 97년 한국을 외환위기로 몰고 간 정부의 재경부 차관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공직에서 물러나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와도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농담임을 전제했지만 리만 브러더스라는 신조어를 소개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한국 경제 사령탑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로이터의 보도로 리만 브러더스는 한국만이 아닌 세계적 패러디로 격상될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외신기사는 많았다.

그러나 이번 로이터의 보도는 차원이 다르다. 한국 경제가 아닌 한국의 경제 사령탑, 일개인을 직접 겨냥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리만 브러더스는 이제 책임을 져야할 것 같다. 대통령은 선출직이니 임기를 보장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리만에서 만을 떼어 낼 수밖에 없다.

강장관 경질에만 그치지 말고 MB의 인사 스타일 자체가 바뀌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DJ는 IMF 당시 일면식도 없었던 이규성씨와 이헌재씨를 각각 재경부장관과 금융감독위원장에 발탁했다. 모두 당시 공동정부를 구성했던 자민련 김용환 수석부총재의 추천이었다고 한다. DJ는 인연이 아닌 능력 위주의 인사를 했고, 이 덕에 한국은 최강의 경제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은 1년 반 만에 IMF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능력 위주가 아니라 인연이 아직도 인사의 핵심 키워드다. 강장관은 MB와 20년지기 친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아침회의에서 강장관이 졸면 대통령이 옆구리를 찔러 깨워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전광우 금융위원장 또한 금융계의 대표적 MB 인맥으로 분류된다.
 

DJ는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거덜 난 나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자기 인맥을 심을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당연히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MB는 대통령 선거에 압승했고, 취임 당시에는 경제위기의 징후도 없었다. 능력 위주가 아닌 보은의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다시 IMF 위기에 준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제 인연이 아닌 능력 위주의 인사를 통해 내각을 쇄신하고 새 출발할 때 인 것 같다. 첫 단추는 강만수 장관의 경질이 아닌가 싶다.


박재범기자 swallo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김대중 "국민 불신하는 경제 관료 갈아라"
    IMF극복 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정부 향한 경제발언 모음




@ 강만수 장관의 '칠거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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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초대권 배부(10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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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초대장을 다 방출했습니다.
받지 못하신분께 죄송하구요. 다음 달에 초대장이 배부되면 이번에 못 받으신 분께 먼저 연락을 드리죠.


*****************************************************************


그 동안 제가 보유하고 있던 티스토리 초대장을 모두 나눠 드리고자 합니다.

이 포스트에 댓글란에 이메일 주소과 블로그 개설 목적을 간단히 적어 주시면 됩니다.

가능한 선착순으로 배포토록 하겠습니다. 단 비밀로 댓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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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공시킨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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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홍보대행회사 프레인 대표 '여준영', 그에게서 들어보는 성공의 법칙을 접한다.
대한민국에서 글쓰기 부분에서 몇 손가락안에 드는 그의 글을 읽다보면, 시원하게 흘러간다. 그리고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논리가 보인다. 어렵지 않은 소재를 통해서, 일상적인 단어를 적절히 활용하여 읽는 이로부터 동감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돋보인다.

그가 오늘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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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공시킨 약점

나는 남들 다치는 피아노나 기타를 치지 못한다.
골프를 칠 줄 몰라 비즈니스에 차질이 있었던 적도 있다
여름엔 수영을 못해 물을 무서워 하고
겨울엔 스키도 타지 않는다..
기계치라서
멋지게 자동차 보닛을 열어
곤란에 처한 여성을 구원해 줄 수도 없고
심한 길치라서 건물 안에서도 길을 잃곤 한다
당연히 기계를 동반한 취미 (A/V에 조예가 깊다거나 카메라를 잘 다룬다거나)는
나와 거리가 멀다
컴퓨터 실력도 다룬 시간에 비하면 형편없는 편이다.
그뿐인가
난독증이어서 책을 전혀 읽지 못하고
심지어 보고서도 조금 길면 다 읽지 못하고 결재할 때가 많다
대인기피증에 가까운 낯가림 때문에
사람들 앞에 서질 못한다.
대중 연설은 커녕 열 댓 명 모인 동문회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화장실로 피신해 있던 적도 부지기수다.


도대체 잘나가는 내가
약점에 관한 글을 쓸게 뭐 있겠나 싶었는데
막상 이것저것 내 부족한 점을 떠올리다 보니
요청 받은 페이지를 약점으로만 채워도 넘칠 정도다.
주제로 돌아가서
그럼 과연 나는 저 약점 덕분에 성공했는가 하고 자문해보면
답은 “yes” 다.


내 약점의 백미는 “학습불구”다.
나는 남에게 배우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책을 읽거나 학원을 다녀 본적이 없다
유일한 면허증인 운전면허도 독학으로 땄고,
흔한 영어학원 조차 다녀 본 적이 없다.


배우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재앙에 가까운 단점이다.


이글 첫머리에 밝힌 내 약점들은
따지고 보면 다 “공부 하지 않고” “배우지 않아서” 생긴
후천적인 약점들이다.
다시 말해 학습불구는 내 저 모든 약점의 모체인 셈이다.


언젠가 인터뷰 중에
"못 하는 건 빨리 포기하고 할 줄 아는 것 만 한 것이 성공 비결” 이라고 말한 적 있는데


내가 그 성공비결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치명적인 “학습불구증후군” 덕이었다는 걸
이 글을 쓰면서 비로소 깨달았다.


배우지 못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소질 있는 일만 파게 되어있다.


나는 피아노를 잘 치는 사람이고 싶은데
피아노를 배우긴 싫다 보니
결국 피아노는 포기하고
안 배워도 할 줄 아는 다른 일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내가 어떤 일을 시작 했다는 건
그 일은 이미 내게 소질이 있었던 – 즉 배우지 않아도 되는 - 분야라는 뜻이다.


원래 소질 있는 일을 택해 승부를 걸면
여러 가지 분야를 두루 섭렵하는 제네랄리스트 보다는 당연히
결과가 좋은 법이다.
나 역시 내가 선택한 직업에 집착 하다 보니
내 분야에서 남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


세상 모든 사람은 누구나 한 두 가지 분야에 대해
남보다 뛰어난 소질을 갖고 태어난다.


다만 어떤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배우고 익히길 즐겨 하다 보니
이것 저것 두루 잘하게 되고
게으르고 도전의식이 없는 나 같은 사람은 “할 줄 아는 것” 만 파니까
한 두 가지를 좀더 잘하게 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물론 어느 삶이 옳다고 말할 순 없다


문제는 세상의 평가 방식이다.


놀랍게도 세상이 직업적 성취를 평가할 때
그 채점표에는 네거티브(negative) 항목이 생략되어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인기 있는 건 스케이트를 잘 타서이며
박태환이 박수 받는 것은 수영을 잘해서지
“못 하는게 적어서”는 아니란 뜻이다.


박태환 선수가 혹시 노래를 못하고 그림을 못 그리는 등 백 가지의 약점이 있다 한 들
그에 대한 평가가 훼손되겠는가 말이다.


지금 당신이 동경하는 사람 - 가수든, 화가든, 스포츠맨이든 –을 아무나 한번 떠올려 보라
그 누구를 떠올려도
당신은 그 사람이 “잘하는 부분” 에 대해서만 평가하고 추종하고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신기하고 놀랍게도
그게 당신의 평가 방식이고 세상의 평가 방식이다.


결국 나는 “많은 것을 할 줄 모르는 “ 약점 덕분에 성공했다
사람들은 골프 못치고 기계 못 다루고 수영 못하는 내 약점엔 관심 없고
골프 칠 시간 수영 배울 시간 털어 만든 내 결과물을
높이 사주더라 는 것 이다.


물론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생과 행복한 인생은 별개다.
한가지를 파지 않고 이것 저것 두루 두루 즐기며 사는 사람은
큰 성공은 하지 못할지라도
행복하게 살수는 있는 일이다.


다만 명제를 성공에 국한하자면
당신이 집중한 장점 한 개가
당신의 약점 백 개를 극복 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나는 뭐든 하기 싫어하는 게으름 덕분에
그 “뭐든”을 할 시간을 할 줄 아는 일에만 투자하는
효율 덕분에 성공했다.


당신이 가진 약점이 어떤 것이든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할 줄 모르는 것 애써 해내려고 노력할 시간을
할 줄 아는 것 더 잘하도록 쓰면 된다.


물론 약점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것이라면 – 인격적인 결함이라던가-
시간을 내서 보완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남들 다 하는 거 몇 개 못하는 정도라면


포기해도 지장 없다.

[출처] 프레인 홈피 / 여준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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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공개(11장) -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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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초대장을 다 방출했습니다.
받지 못하신분께 죄송하구요. 다음 달에 초대장이 배부되면 이번에 못 받으신 분께 먼저 연락을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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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제가 보유하고 있던 티스토리 초대장을 모두 나눠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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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브러더스(리먼브러더스)를 통해 본 이명박과 김대중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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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시정 연설을 했다. IMF환난 때와 유사한 올해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자신감과 방책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IMF환란으로 거들난 나라살림을 맡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시한 메시지의 느낌과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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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멱방 대통령에게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서 느껴졌던 '경제위기 발발에 대한 유감의 진실성' 을 찾을 수 없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서 느껴졌던 '경제위기 해법에 대한 자신감의 신뢰' 를 찾을 수 없고,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에게서는 '진실성'보다는 '뭘 잘못했는지 조차도 모르는 무지함' 만이 드러난다.
이명박 대통령에게서는 '신뢰'보다는 '오만과 독선' 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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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조롱거리된 리만브러더스

이명박의 Lee + 강만수의 Man = Leeman Brothers


미국의 4대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Lehman Brothers)가 파산을 신청해 국제 금융시장이 패닉에 휩싸인 직후 리만 브러더스(LeeMan Brothers)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Lee와 강만수 기재부장관의 Man을 합성하면 LeeMan Brothers가 된다며 리만 브러더스가 한국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으니, 한국 경제가 잘 될 리가 없다는 농담이었다.


정말 기막힌 패러디라고 생각한 뒤 한참을 잊고 지냈다. 그 뒤로 한 달쯤 지나자 머니투데이 뉴욕특파원이 정말 재밌는 이야기가 뉴욕에서 떠돈다며 리만 브러더스 얘기를 했다. 한국에서 이미 다 알려진 패러디라고 하자 머쓱해 했다.

그 후로 또 한 달이 지났다. 뉴욕에서도 리만 브러더스가 상당히 회자됐는지, 세계 유수의 통신사인 로이터가 26일(현지시간) 이를 기사화했다.
로이터는 '한국 경제장관 원화 약세와 씨름, 상황은 더 악화(South Korea's Fin Min battles low won, wors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과 경제 장관의 이름을 딴 신랄한 조크가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이터는 강 장관이 유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원화 약세를 유도해 한국의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더니 원/달러 1000원 환율을 방어하는 쪽으로 입장을 다시 바꾸는 등 외환 정책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런 일관성 없는 정책이 재정부 장관으로서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는 국내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또 강 장관이 지난 97년 한국을 외환위기로 몰고 간 정부의 재경부 차관을 지냈으며, 오랫동안 공직에서 물러나 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와도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농담임을 전제했지만 리만 브러더스라는 신조어를 소개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한국 경제 사령탑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로이터의 보도로 리만 브러더스는 한국만이 아닌 세계적 패러디로 격상될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외신기사는 많았다.

그러나 이번 로이터의 보도는 차원이 다르다. 한국 경제가 아닌 한국의 경제 사령탑, 일개인을 직접 겨냥했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리만 브러더스는 이제 책임을 져야할 것 같다. 대통령은 선출직이니 임기를 보장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리만에서 만을 떼어 낼 수밖에 없다.

강장관 경질에만 그치지 말고 MB의 인사 스타일 자체가 바뀌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DJ는 IMF 당시 일면식도 없었던 이규성씨와 이헌재씨를 각각 재경부장관과 금융감독위원장에 발탁했다. 모두 당시 공동정부를 구성했던 자민련 김용환 수석부총재의 추천이었다고 한다. DJ는 인연이 아닌 능력 위주의 인사를 했고, 이 덕에 한국은 최강의 경제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은 1년 반 만에 IMF 위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능력 위주가 아니라 인연이 아직도 인사의 핵심 키워드다. 강장관은 MB와 20년지기 친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아침회의에서 강장관이 졸면 대통령이 옆구리를 찔러 깨워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전광우 금융위원장 또한 금융계의 대표적 MB 인맥으로 분류된다.
 

DJ는 전임 대통령으로부터 거덜 난 나라를 물려받았기 때문에 자기 인맥을 심을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 당연히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비해 MB는 대통령 선거에 압승했고, 취임 당시에는 경제위기의 징후도 없었다. 능력 위주가 아닌 보은의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다시 IMF 위기에 준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 이제 인연이 아닌 능력 위주의 인사를 통해 내각을 쇄신하고 새 출발할 때 인 것 같다. 첫 단추는 강만수 장관의 경질이 아닌가 싶다.


박재범기자 swallo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김대중 "국민 불신하는 경제 관료 갈아라"
    IMF극복 김대중 전 대통령, 이명박 정부 향한 경제발언 모음



@ 강만수 장관의 '칠거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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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무용지물!, 선천적 능력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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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무용지물!

선천적 능력에 따라 실력이 갈린다!



바르셀로나대의 베고냐 디아스 박사 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에 따라 외부의 소리를 구분해 내는 뇌의 능력이 다르고, 소리
 
변화에 민감한 뇌를 가진 사람일수록 외국어의 소리를 구분해 내고,

또 이를 자기 입으로 발음해 내는 능력이 뛰어난 차이를 발생시킨다.




외국어를 잘 배우고 잘 구사하는 사람은 다른 무엇보다도 ‘소리 차이 구분하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한다.
해당 연구팀은 소리 차이 구분하기 능력이 뛰어난 사람, 즉 외국어 공부에 특기를 가진 사람을 가려내거나 각 개인에 맞는 최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다.


이른바 ‘원어민 발음’을 잘 구사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뉴욕을 아직도 “뉴뇩”이라 발음하고, 한국어 냄새가 풀풀나는 영어발음을 구사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는 도대체 왜 발생하는 것일까. 뇌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소리를 감별하는 능력 자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렇게 외국어 발음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셀로나대의 베고냐 디아스 박사 팀은 모국어는 스페인어지만 바르셀로나대학에 진학함으로써 바르셀로나 지역의 언어인 카탈로니아어를 의무적으로 배워야 하는 학생 126명을 연구 집단으로 채택했다.

카탈로니아어에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이 특히 알아듣기 힘든 몇 가지 모음이 있다는 사실에 연구진은 착안했다.

연구진은 126명의 피실험자 중 특히 카탈로니아어 습득 능력과 아주 뛰어나고(고성취 그룹) 아주 열등한(저성취 그룹) 31명을 추려내 이 두 그룹의 차이를 밝히는 데 주력했다.

연구진은 소리에 따른 뇌의 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언어가 아닌 다양한 소리의 조합을 만들어 들려주면서 피실험자들의 뇌 전자파 반응을 측정했다.

인간의 뇌에는 ‘다른 소리 구분하기’(mismatch potential) 능력이 있는데, 특히 고성취 그룹에서 이 능력이
뛰어났다.

언어습득 고성취 그룹은 외국어뿐 아니라 모국어에서도 미세한 소리의 차이를 잘 찾아냈고, 약간씩 다른 소리가 들릴 때마다 ‘다른 소리 구분하기’ 관련 뇌 전자파의 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사람에 따라 외부의 소리를 구분해 내는 뇌의 능력이 다르고, 소리 변화에 민감한 뇌를 가진 사람일수록 외국어의 소리를 구분해 내고, 또 이를 자기 입으로 발음해 내는 능력이 뛰어난 차이를 발생시킨다는 결론을 내렸다.

디아스 박사는 “이번 연구에 따라 앞으로 각 개인의 ‘다른 소리 구분하기’ 능력을 뇌 전자파 테스트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그에 따라 외국어 공부에 특기를 가진 사람을 가려내거나 또는 각 개인에 맞는 최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른다면 외국어를 잘 배우고 잘 구사하는 사람은 다른 무엇보다도 ‘소리 차이 구분하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데, 그렇다면 성적 등을 보지 말고 오로지 뇌 전자파 검사를 통해 외국어 공부에 전념할 학생을 선발해야 할 것 아니냐는 반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의 결과는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26일 보도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연구만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凡人과 다른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아 듣고 보아왔다. 같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실력의 향상을 보이는 친구들이 흔하지 않았던가? 비단 외국어 학습 능력뿐만 아니라 수학능력, 암기능력이 타고난 사람들을 TV등을 통해서 많이 접해 왔다.
뭐 이제는 이런 내용에 덤덤할 정도이다.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언제는 비범한 능력을 믿고 살아왔던가...
비범한 능력을 탓하기전에 자신의 비범하지 못한 노력을 먼저 탓해야 한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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