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비즈니스블로그 마케팅 세미나'에서 비춰진 파워블로거 '문성실'

" 블로그 마케팅에 관심있는 기업들은 그녀에게 자사제품을 그녀에게 바친다는데,

환상적이다, 판타스틱하다, 많은 블로거의 로망이다. 기업체들이 그녀에게 제품을 바치다니 그녀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문성실의 블로그 세계를 부연설명하는 것은 사족이다.


강의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그녀가 기업 블로그 마케팅 참여 이력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다.

* 소형가전 오븐제조 업체에 블로그 마케팅 참여

* 세계적인 가전제조 업체인 필립스의 블로그 마케팅 참여

* 호주산 청정 쇠고기 수입업체의 블로그 마케팅 참여


" 최소의 투자비용으로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창출하도록 했다.

무명의 소형가전 오븐제조 업체가 그녀와 첫 인연을 맺으면서 이제는 연매출액이 7~80억이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그녀의 전쟁담을 펼치고 있다. 회사 이름을 직접 거명, 블로그 활동으로 인하여 변화된 개인사 등의 사례에 대한 구체적 표현이 현장감과 생동감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참석자들의 잡담소리속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추적하기는 편하지 않다. 이들은 왜 잡담하는가? 아마도 자기 치켜 세우기식 강의 방식 때문이 아닐까?


" 과유불급의 위험성을 모르는 그녀, 여백의 미가 부족한 그녀

문성실 그녀는 책임감이 강한 블로거다 라는 사실을 느낀다. 세미나 강연 중에서 그녀와 인연을 맺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간접홍보를 이런 식으로 멋지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과유불급의 위험성을 모르는 그녀', '여백의 미가 부족한 그녀'라는 표현으로 그녀의 강의에 대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다.


" 어쩌면 그녀는 기업과의 전쟁에서 최전방에 배치된 소비자 군대의 정찰병이 아닐까?

강의 끝자락에 와서는 그녀는 올바른 제자리로 돌아왔다. 마케팅의 생력은 정직함이다 또한 블로그의 생명력 또한 정직함이라는 마무리 멘트를 날렸다. 잠깐 동안 정신을 놓아 버렸던 그녀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순간 이다. 이때부터 참석자들은 숙연해지고 청취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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