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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꼴불견을 만나다. 누구? 바로 당신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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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에서 서적 평가단에 선정되어 김영수 선생님이 출간하신 '난세에 답하다'를 책을 읽고 서평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중국 역사에 나오는 수 많은 인물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쉽게 전달하는 김영수 글 솜씨를 만킥하였습니다.

저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곤 합니다. 책들이 빼곡히 꽂힌 책장 속에서 김영수 선생님께서 편역하신 '모략'이라는 책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대출을 하였습니다. 며칠 간 책상위에 덩그러니 놓인 체 방치되었다가 어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몇몇 페이지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읽었나 보다, 500여 페이지 이르는 두께 때문에 그럴수 있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몇장을 더 펼쳐보니, 놀라운 광경을 보고 어이가 없더군요. 마치 자기가 돈을 주고 구입한 책인양 연필로 선을 그으면서 읽은 흔적에 놀랐습니다. 적어도 여러 문장 중에서 핵심이라 생각되는 것에만 연필로 표시한 것이 아니라, 모든 문장에 줄을 긋고 명사 혹은 한자로 활자된 글자에는 동그라미까지 표시하는 센스?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한심한 노릇입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사람으로서 혹시 나 자신은 한심한 짓을 한 적이 없나하고 되돌아 보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도서관내에 자율학습실과 도서를 빌릴 수 있는 열람실은 밤11시까지 개방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저녁 6시 이후에는 열람실을 이용할 수 없어 도서 반납의 기회를 놓쳐 대출정지를 몇 번 당하기도 했습니다. 좌우지간 낮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혹은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접근의 기회를 주어 감사할 따름 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는 공공도서관의 모습도 바람직 하구요(하지만 인력운영의 낭비요소가 덕지덕지 남아 있습니다. 물론 일자리 창출이라는 좋은 허울이 단점을 상쇄시키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도서관 이용자의 양심적인 태도 향상의 필요성을 느낀 계기였습니다.


누가 그랬을까?
도대체 몇 살 먹은 작자가 난도질을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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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는 '글세요...'가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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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올린 글 중에서 'CEO는 어떻게 인재를 알아볼까?'라는 포스트가 기억납니다.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그 인물의 됨됨이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많은 CEO혹은 인사담당자들은 그간 쌓은 내공에 기초하여 다름대로의 선별방법이 있기 마련 입니다. (물론 이들의 직감에 의해 선발된 직원이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 입니다. 솔직히 그룹사나 대기업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이들 면접관의 뇌구조가 의심되는 경우도 가끔 경험해 보았습니다.)

채용과정에서만 이러한 내공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 직원에게 새로운, 중요한 업무를 맡길 때에는 후보자들의 장단점과 평소의 행동거지를 다각도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행동거지가 반드시 내심의 진실을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올바른 인사정책에 부담이 됩니다. 즉 겉모습과 속마음이 일치하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입니다. 

어떻게 해야 겉모습과 속마음이 일치하는지 살필 수 있을까?
[육도]에 나오는 '팔징지법八徵之法'의 원리를 이용하여 그 사람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하여 그 반응을 근거로 진면목을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지이언이관기상 問之以言以觀其詳
어떤 문제를 내서 그 이해의 정도를 살핀다.

궁지이사이관기변 窮之以辭以觀其變
꼬치꼬치 캐물어 그 반응을 살핀다.

여지간첩이관기성 與之間諜以觀其誠
간접ㅈ거인 탐색으로 충성 여부를 살핀다.

명백현문이관기덕 明白顯問以觀其德
솔직담백한 질문으로 그 덕행을 살핀다.

사지이재이관기염 使之以財以觀其廉
재무관리를 시켜 청렴과 정직 여부를 살핀다.

사지이색이관기정 使之以色以觀其貞
여색을 미끼로 그 품행(정조)를 살핀다.

고지이난이관지용 告之以難以觀其勇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그 용기를 살핀다.

취지이주이관기태 醉之以酒以觀其態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자세를 살핀다.


모략1에서(김영수 편역, 들녘)


팔징지법은 기존의 행동 결과에 근거하여 그 사람을 평하는 것이 아니라, 위의 상황을 조성하여 상대의 행동결과를 기다려 판단하는 방법 입니다.


A는 평소에 주위 동료와 상사로부터 스마트하다, 프로답게 일한다,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성실함은 술자리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항상 술자리 뒷 마무리를 하는 사람은 A다.

A는 10년 동안 사귄 여자와 어제가 이별했다.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간다는 것이다. 때마침, A의 대표이사가 회사의 중차대한 프로젝트 담당자를 선별하기위해 평소에 배운 팔징지법의 8단계 시츄에이션을 A에게 적용했다.

A는 한 두잔 술을 마시다 보니 서서히 헤어진 여자 친구가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옆에 있는 상사에게 '인생이 뭐냐, 돈이 그렇게 중요하냐,,,'등 의 질문을 하면서 주사를 부리게 된 것이다.

지난 밤의 A의 주사를 듣게 된 CEO는 A를 이번 프로젝트 담당자 후보군에서 제외하게 된다.

단순히 A는 재수 없었으며, CEO는 올바른 판단을 내린 것입니까?
나의 대답은 글세요.... 입니다.

현명한 CEO라면,
직원에 대한 관심에 기초한 전략(팔징지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명한 CEO라면,
돈과 숫자에만 관심 갖지 말고, 직원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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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쳐프로그램 -무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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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하다보면 이미지를 자주 삽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니터에 있는 그림이나 파일의 특정 부분을 이미지로 올릴 경우에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화면캡쳐프로그램'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화면캡쳐프로그램'을 공유합니다. '네이버자료실'에서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화면캡쳐프로그램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명 : 칼무리
버젼 : V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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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 in Balcony, they're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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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무릎을 꿇는 의미?'라는 포스트를 통해서 지난 주말과 일요일에 세 가족여행 을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여행에서는 밤에 술 한잔 하면서 부부들끼리 묵혀 두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일상적인 행위라 생각합니다.


토요일 낮에는 울산대공원에서 잠깐 들려 놀다가 저녁 무렵에 경주에 도착했습니다. 경주에서는 안압지라는 신라시대 정원의 야경이 일품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주부들의 계획에 따라 안압지에 갔습니다. 이른 초저녁이라 짙은 어둠이 찾아오지 않았지만 한 밤이 되면 괜찮은 경치가 연출될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빨리 숙소를 향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북 경주시 인교동(仁校洞)에 있는 신라 때의 연못.

월성(月城)의 북동쪽에 인접하였다. 《삼국사기》 674년(문무왕 14) 조(條)를 보면 궁성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花草)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를 양육하였다고 하였는데, 안압지는 바로 그때 판 못이며 임해전(臨海殿)에 딸린 것으로 추정된다. 1974년 이래의 준설공사와 고고학적 조사에 의하여 주목할 만한 유구(遺構)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동서 200m, 남북 180m의 구형(鉤形)으로 조성되었는데, 크고 작은 3개의 섬이 배치되었다.

연못 기슭과 섬에 실시된 호안공사(護岸工事)는 정교하고 도수로(導水路)와 배수로의 시설도 또한 교묘하다. 연못 바닥에서 출토된 유물 가운데 와전류(瓦塼類)로서는 신라 특유의 우미(優美)한 무늬가 있는 것이 많은데, ‘儀鳳四年(679)’ 또는 ‘調露二年(680)’의 당나라 연호명(年號銘)이 있는 와전은 중요한 자료이다. 불교 예술품으로서 판상(板狀)의 금동여래삼존상(金銅如來三尊像)과 금동보살상(金銅菩薩像) 등의 우수한 작품이 있고, 유존(遺存)하는 예가 드문 목조의 배, 건축 부재, 목간(木簡) 등의 채취와 그 보존에 성공한 일은 귀중한 공적이다.


임해전지(臨海殿址)는 사적 제18호다. 안압지(雁鴨池)로 많이 알려져 있다.

임해전지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직후인 문무왕(文武王) 14년(674년)에 황룡사 서남쪽 372미터 지점에 조성되었다. 큰 연못 가운데 3개의 섬을 배치하고 북쪽과 동쪽으로는 무산(巫山)을 나타내는 12개 봉우리로 구성된 산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동양의 신선 사상을 상징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섬과 봉우리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동물을 길렀다는 가장 대표적인 신라의 원지(苑池)이다.

왕궁에 딸린 연못으로 서쪽에 별궁인 임해전이 있으며, 동쪽과 북쪽은 굴곡이 심한 곡면을 이루고 있고, 연못 안에는 3개의 성(섬)이 있다. 별궁인 임해전과 여러 부속건물은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 못을 바라보면서 연회를 베풀기도 하였던 곳이다.

1975년 이후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연못 바닥에서 신라 왕족과 귀족들이 사용했던 일상생활 유물과 불교 미술품들을 발견함으로써 통일신라 시대의 문화를 상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숙소에 들어와서 짐을 풀고 삼겹살과 소주를 먹으면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서서히 진지한 대화내용(여행의 목적과는 별 상관 없는 --- 그래서 자칫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는 --- 언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 높은)이 오고 갔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한 주장이 두 갈래였습니다. 3대 1의 상황 이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3명의 여자가 한 팀?, 나머지 남자 2명은 중립,방관 혹은 운수 상태였습니다. 대화의 목적이 이기는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한 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기느냐 지느냐의 양상으로 전개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어느 누군가 언짢은 표현을 함으로써 그 주제에 대한 대화는 종결되었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남자들은 발코니에 갔습니다.

They're too late  

그랬습니다. 발코니에 나가는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ㅋㅋㅋ
책을 백날 읽으면 뭐하겠습니까? 이론에만 집중한 잘못입니다. 앞으로는 몇가지 내용들을 메모해서 주머니에 두고 다녀야겠습니다. 언제 어느 때 다른 사람을 설득해서 나의주장이 옳음을 알려야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으로 습득되지 않은 지식이라면 자꾸 자꾸 저의 뇌를 세뇌시킬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신 줄 놓으면 말짱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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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무릎꿇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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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하여 세 가족이 함께 1박2일 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최종 목적지는 경주로 하고 중간에 울산을 잠깐 들러서 울산대공원에 가서 점심도 먹고 아이들이 뛰놀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울산대공원은 SK가 조성하여 울산시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공원의 규모로 보아 그 공사비와 땅값이 어마어마 했을 것 같더군요. 
한편 속으로는 'SK가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했으면....'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SK보다 더 나쁜 짓 많이 한 SS, LL, HH 회사들은 뭘 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준비 해 간 김밥을 둘러 앉아서 먹고 있을 즈음, 스케이트 보드 탈려고 온 젊은 남자 한 분이 등장했습니다. 스케이트 보드 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나의 아들이 어느새요렇게 앉아 지켜 보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조그마한 남자애기도 앉아서 지켜보더군요.
간간히 박수와 환성을 지르면서 말입니다.


배우는 자세로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인데,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아빠의 폐부 한 가운데에서는 '남자가 무릎 꿇는다' 것의 의미가 남다르기에 마음이 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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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의 재산을 탈없이 나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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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 : 사고의 확장, 문제의 제한조건, 객관적 입장, 새로운 각도


아래의 퀴즈 역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옆에 제시된 

9개의 점을 
손을 떼지 않은 채 
오직 4개의 직선을 사용하여 
모두 연결시키는 퀴즈이다.



너무 싱겨운 문제이다. 왜냐 이미 알고 있는 구닥다리 퀴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이 문제를 접해 보았을 때를 생각해 보면 쉬운 듯하면서도 해결답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한다.

뭐 대충 아래와 같은 그림처럼으로 시도해 본다.




끝내 답을 찾지 못한 채 제출자가 알려준 해결답은 아래의 그림이였다..















이 퀴즈를 풀기 위한 핵심포인트는
1. 제한조건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2. 그리고 사고의 제한을 두면 안된다.(누가 직선을 점을 이루어진 범위로만 지정했나....)

일반 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해결책을 찾을 때, 대부분 우리는 제한조건을 대충 이해만 하고 탐색과정으로 직행한다. 그리고 사고의 범위가 일정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시간만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제한조건을 확실히 이해하고,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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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에게 열일곱 마리의 낙타를 물려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장남에게 열일곱 마리의 낙타 중 2분의 1을, 차남에게는 3분의 1을, 막내 아들에게는 9분의 1을 남겨 주었다. 세 아들은 유산을 나누려고 했지만 곧 절망에 빠졌다. 17은 2,3,9 어느 것으로도 나누어지지 않는 숫자였기 때문에 도저히 아버지 유언대로 낙타를 나눌 방법이 없었다. 고심 끝에 세 아들은 지혜로운 노파를 찾아갔다.
골똘히 생각하던 노파가 이렇게 말했다.





















"내 낙타를 한 마리 가져가 보게나"














세 아들은 열여덟 마리의 낙타를 갖게 되었다. 장남이 그 중 2분의 1, 즉 아홉 마리를 가졌다. 차남은 3분의 1인 여섯 마리를 가졌다. 막내 아들은 9분의 1인 두마리를 가졌다. 각자 아홉 마리, 여섯 마리, 두 마리를 나누고 보니 한 마리가 남았다. 세 아들은 노파에게 남은 한 마리를 돌려 주었다.



이 열일곱 마리 낙타 이야기처럼 협상이 해결이 요원해 보일 때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현명한 노파처럼 협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새로운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열여덟 번째 낙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P.S.: 왜 장남에게 재산을 더 많이 주는거야....... 둘째의 서러움
        다음 글의 주제 : 명철해 주는 방법, 도통한 자가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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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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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세포 이야기가 아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예전부터 많이 떠돌았다는 것만 알고 있다. 즉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처음으로 접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인지 모르겠다. 언제적 유머를 아직도 이야기하냐라고 비웃을 수 도 있겠다.  만약 그렇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요즘 나를 둘러싼 화두는
'전체적인 맥락이 뭐냐?'
'결국 핵심은 뭔가?'
'뭘 주장하는거야?'라는 것이다.

아래의 글을 보고 '줄기를 놓치지 말자'라는 감흥을 받았기에 과감하게? 포스팅한다.
문제2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제1과 그 답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문제3,4의 해답도 그런 것이다.



문제1.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려면?
답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문을 닫는다.

문제2. 얼룩말을 냉장고 넣으려면?
답 :

문제3. 사자가 동물회의를 소집했다. 유일하게 참석하지 못한 동물은?
답 :

문제4.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 강에는 무시무시한 악어가 산다. 어떻게 하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을까?
답 :


답을  볼려면 아래로





문제1.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려면?
답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문을 닫는다.

문제2. 얼룩말을 냉장고 넣으려면?
답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꺼낸다. 얼룩말을 넣는다. 문을 닫는다.

문제3. 사자가 동물회의를 소집했다. 유일하게 참석하지 못한 동물은?
답 : 얼룩말. 냉장고안에 들어있기 때문

문제4.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 강에는 무시무시한 악어가 산다. 어떻게 하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을까?
답 : 그냥 건너면 된다. 악어는 동물회의에 참석 중이므로

내용출처 : 글쓰기 멘토링 by 이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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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법칙 -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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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협상에 대한 재미가 새록새록 일어나고 있다. 평소에 자주 방문하는 Inuit님의 블로그글을 하나하나 꺼내 읽으면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소재가 있어 올려 본다. 다행히도 Inuit님의 블로그 운영방침에 의하면 개인적 용도의 경우에는 포스트의 내용을 복사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여 흥미로운 생각거리를 붙힌다. 아래의 표, 굵고 빨간 색, 1 & 2단계 선택안 이라는 타이틀은 임의로 by Raymond 변경 혹은 부여한 것이다.


Inuit님의 원문보기


어느 날 아침, 미스터 블랙과 미스터 그레이, 그리고 미스터 화이트 세 사람은 극렬한 논쟁을 벌이던 끝에 한 사람의 생존자가 남을 때 까지 권총으로 결투를 벌이기로 했다.

[참가자 능력]
 이름 명중률 
 미스터 블랙 1/3 
 미스터 그레이 2/3 
 미스터 화이트 3/3 

미스터 블랙의 권총 솜씨는 세 사람 중 가장 서툴러서 명중률이 1/3밖에 되지 않는다.
미스터 그레이는 이보다 조금 능숙하여 평균 2/3의 명중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미스터 화이트는 직업 총잡이로서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게임 룰]
결투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이들은 명중률이 낮은 사람부터 한 발씩 차례로 권총을 발사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즉 미스터 블랙이 제일 먼저 한 발을 쏜 뒤 미스터 그레이, 미스터 화이트의 순으로 권총을 발사하기로 한 것이다. 단 한 사람의 생존자가 남을때까지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결투를 계속한다.
 

미스터 블랙은 첫발을 어디에 겨누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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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선택안]

미스터 블랙의 선택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 미스터 블랙은 미스터 그레이게 총을 발사할 수 있다. 만일 이것이 명중한다면 미스터 블랙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왜냐하면 미스터 그레이가 죽었으므로 다음 순서는 미스터 화이트가 쏠 차례인데, 그는 100% 명사수인데다가 총구를 겨눌 대상이 마스터 블랙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미스터 블랙이 미스터 화이트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면 상황은 조금 나아진다. 만일 총알이 명중한다면 다음 순서는 미스터 그레이가 쏠 차례이고 그의 명중률은 2/3이므로 미스터 블랙은 운좋게 살아 남아 다시 반격을 가할 수 잇는 가능성이 있다.

얼핏 보기에는 두 번째 선택이 미스터 블랙에게 가장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유리한 제3의 선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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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선택안]

즉, 미스터 블랙이 허공을 향해 첫발을 발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순서인 미스터 그레이는  미스터 화이트를 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가 더 위험한 적이기 때문이다. 만일 총알이 빗나간다면 살아남은 미스터 화이트 역시 미스터 블랙이 아닌 미스터 그레이를 향해 총알을 발사할 것이다. 미스터 그레이가 더 위험한 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스터 블랙이 첫발을 허공에 대고 발사한다면 그후에는 미스터 그레이와 미스터 화이트의 2인 결투 양상이 벌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미스터 블랙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순서가 한 바퀴 돌고 나면 미스터 블랙은 나머지 두사람 중 살아 있는 한 사람에게 총을 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결국 허공을 향해 첫발을 발사함으로써 미스터 블랙은 3인결투를 2인결투의 상황으로 바꾸고 게다가 우선 발사권까지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1단계 선택안까지는 조금 생각해 보면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이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단계에서 생각의 작동을 멈추고 실행에 옮길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룰과 상황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본다면 2단계 선택안까지 찾아낼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것이다.

선택안 결정 시 고려해야 할 항목
* 나는 빠지고 자기들(다른 참가자들)끼리의 싸움으로 전개시킬 수 있는 방법
* 참여 경쟁자의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
*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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