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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화단만들기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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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화단만들기 프로젝트가 5월 26일에 시작했으니, 어느덧 40여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먼저 시작했는데, 이제는 어머니께서 돌봄을 하여 주시니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다음에 그 간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의 과정별 사진입니다.

1단계 - 5월 26일 화단모습

2단계 - 6월2일 화단모습



3단계 - 6월 9일 화단모습

(만수국 & 해바라기 식재)



4단계 - 6월 16일 화단모습

(토란 식재 외)


6월 24 특이사항 없었으며 사진 미확보

7월 1일 고향에 가지 않음



화단만들기 5단계

어제(7월6일) 고향에 가서 화단을 둘러보니 특이사항으로 어머니께서 만수국(위 사진 4단계 중 빨간색 원 안쪽)의 일부러 화단 오른쪽 켠으로 이식을 하셨더군요.

포도나무는 크기가 별반 차이가 없었으나 비실비실하던 생육상태가 이제 뿌리를 확실히 내렸는지 생기있는 윤기를 유지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다른 식물들은 정말 몰라보고 자랐습니다.


전체적인 화단모습의 사진은 편집과정에서 삭제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일부부만 촬영했던 아래 사진을 올립니다. FaceBook에 올린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7월13일 수정완료).사진 맨 뒷편에 있는 토란......4단계 사진에서는 보이지도 않았던 녀석이 벌써 이 만큼 자랐네요.


해바라기 꽃봉오리


만수국 꽃봉오리


밤새 내린 비를 머금고 있는 토란


점차 생기를 찾고 있는 포도



관련글 보기  

2013/05/27 - 고향집 화단 만들기 1단계


2013/06/03 - 고향집 화단만들기 2단계


2013/06/17 - 고향집 화단만들기 3~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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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귀(여뀌) - 고마리와 닮은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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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고향 과수원에 발견한 식물이 고마리라 생각하고 무턱대고 FaceBook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친구 Hong Park님의 지적



허나 페이스북 친구이신 Hong Park님께서 고마리가 아니라 여귀 같다는 지적을 하셨습니다. 인터넷으로 대충 조사해봐도 역시나 제가 본 것은 바로 여귀 였답니다. 좀 부끄럽기도 하네요.


토요일 오늘 아침 문득 든 생각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황대권님께서 지으신 '야생초편지'에 아마 여귀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 같아 책을 뒤적여보니 설명이 있더군요. 책의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올립니다.



황대권 야생초편지 여귀, 여뀌황대권님이 그리신 여귀(여뀌) 그림




오늘은 여뀌를 그렸다. 동네에 따라 역귀, 역꾸라고 불리기도 한다. 밖에 나가면 개울가나 도랑에 지천으로 나 있는 게 여뀌인데 이상하게도 교도소 안에는 찾아볼 수가 업다. 아마 씨가 무거워서 잘 날아다니지 않는가 보다. 오늘 운동장 후미진 곳에 난 강아지풀 사이에서 이놈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 한 줄기 쑥 뽑아 와서 이렇게 너에게까지 인사를 하는 거다. 그려놓고 보니 지금까지 그린 풀 중에 가장 맘에 들게 그려진 것 같다.  사실 여뀌는 이렇게 하나씩 떼어 놓고 보면 참 이쁜데 워낙에 무더기로 나니까 그저 귀찮은 풀처럼 보이는 거야. 이놈은 물을 좋아해서 항상 물가에 많이 난다. 어릴 적에 장마들어 족대 들고 고기 잡으로 가면, 으레 물에 잠긴 여뀌풀 속을 뒤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장마가 끝나 물이 빠지고 나면 여뀌 줄기에 걸린 비닐이나 헝겊쪼가리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던 모습도 눈에 선하다. 아마 지금쯤 장안천 변에도 여뀌가 흐드러지게 피었을 것이다. 한 다발 꺾어다 꽃병에다 꽂아 놓고 보아도 운치가 있을 것이다. 여뀌는 지혈, 타박상, 월경과다에 잘 들으며, 잎에 매운 맛이 있어 생선회를 먹을 때 곁들여 먹는다고 한다. P115~117


관련글 보기  

* 야생초 편지

고마워서 고마리꽃

낙안읍성에서 만난 조팝나무

2012년 고향의 여름을 담다....

내 고향 사월은.......

고향의 봄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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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하다 포복절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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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간만에 영화 한편 '건축학 개론'을 봤습니다.

금요일 조조 관람표를 끊고 입실 전 디지털 알림판 사진을 찍은 후, 이 사진을 저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콜라, 팝콘 들고 건축학 개론 수업 들어 갑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올렸습니다.

영화 제목이 대학교 강좌명과 같고, 금요일 오전이라는 시간대와 어울리기도 해서 '수업 들어 갑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녁 무렵에 페이스북 친구 분 중 한 분인 'Hong Park'이라는 분을 글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Hong Park이라는 분은 미국교포이신데, 그곳에서 큰 농장을 경영하고 계시는 분 입니다. 미국의 선진 농법 및 농장비, 농작물에 대해서 매일같이 글을 올려주시고 계십니다.


위의 Hong Park님의 글을 보시면, 콜라와 팝콘을 들고 강의에 출석하는 것으로 판단하신 모양 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은 좋은 영화봐서 좋았고, 가벼운 웃음을 띄게되어 좋은 날이 였답니다.



관련글 보기  

2012/04/27 - 영화 '건축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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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사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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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년 봄이 되면 고향 과수원의 복숭아, 자두, 사과꽃을 보고 싶어 안달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일이 겹치다 보면 때를 맞추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1주 정도 늦게 가면 꽃이 지거나 일찍 가면 아직 꽃이 피기 전이거나 대충 그렇습니다.


올해는 FaceBook 친구의 글을 내용을 보면서, 고향에 복숭아 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억지로 시간을 내어 어제 토요일에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고향집 과수원의 복숭아 품종이 늦게 개화하는 특성이 있어 아직 만개하지 않았으나, 자두는 만개하여 황홀한 광경을 누리고 왔습니다.


자두꽃만개한 자두꽃



겨우내 아버님의 부지런하셨던 모습을 연상케하는 가지 전정한 자두 나무 입니다. 올해도 풍성하게 과일이 맺기를 기원 합니다.


복숭아꽃복숭아꽃

나무가지 더문더문 활짝 핀 복숭화 꽃을 찍어 봤습니다. 2~3일 후면 나무마다 만개한 꽃을 뽐낼 것 같습니다.


사과꽃과 감나무꽃은 4월말에서 5월초 사이에 필 것으로 예상되는데, 5월 첫주 정도에 다시 고향에 갈 요량 입니다. 어버이 날도 있기도 하지만, 감나무 어린 잎을 따다 감잎차를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관련글 보기  

2010/04/05 - 고향의 봄을 생각나게 하는 그림 한 장



2010/11/20 - 손자가 보낸 편지 한 통의 위력



2008/10/31 - MBC 불만 제로 '공업용 카바이드 홍시'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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