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 (3)
김해 꽃집 추천 - 집안에화초하나,꽃배달,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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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의 저희 부부의 결혼 13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대부 남편들의 경우결혼기념일이 다가오면 약간의 부담을 갖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멋진 명품가방이나  값비싼 옷을 선물하고픈 마음은 간절하나 실현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저 역시 당일에서야 부리나게 뭘 선물하지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아쉬운데로 꽃선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이 한 겨울에 생화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꽃가게 사장님들도 팔리지 않으면 시들어 버릴 생화를 재고로 두기를 꺼려하기 때문 입니다.



노래를 통해 말문을 터다

몇 군데 가게에서 거절을 당한 끝에 한 곳의 가게에 들러서 확인해 보니, 생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가격 협상(?)을 통해 저렴한 가격대의 꽃다발을 주문하곤 가게 내부를 두리번 살피고 있는데 귀에 익숙한 노래가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라는 노래였습니다.

여느 꽃가게마냥 평범한 실내풍경


미처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작업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집성목 테이블도 제 취향과 비슷했습니다. 

처음 본 사람과 매끄러운 대화 시작의 단초는 이처럼  아주 작은 부분에 대한 공통점 발견에 있나 봅니다.



책과 꽃을 가까이하는 사람이라면......

위 사진에 꽂혀 있는 책들 중에는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책꽂이 제일 오른쪽의 것), 전옥표의 '이기는 습관', 이종선의 '따뜻한 카리스마' 등등....

저에게도 익숙한 책들을 제법 발견할 수 있더군요.


꽃가게 내부에 아무렇지도 않게 놓여진 몇 권의 책들이 정말 자연스렀습니다.


사장님이 만들어 주신 꽃다발



책과 꽃을 가까이하는 사람이면.......더 이상의 뒷 조사(?)는 무의미할 듯 하여, 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합니다.


가게 상호는 '집안에화초하나' 입니다.

가게상호도 여느 꽃집과는 다르죠. 위치는 김해시 삼정동 입니다.

연락처는 아래 비누꽃 사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집안에화초하나' 카페와 블로그에서 만날 수 있네요.

카페 바로 가기

블로그 바로 가기



김해 꽃집 '집안에화초하나' 사장님은 실내건축 디자인 및 화훼장식 자격증을 갖춘 전문 플로리스트라고 하네요. 생일 꽃다발, 결혼기념일 꽃다발, 화환 등등을 전국배송하는 일까지 하신다고 합니다.

김해 및 장유 일대는 무료 꽃배달이 가능하나, 타 지역은 꽃배달 비용이 추가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해 및 장유 외 타 지역 꽃배달 비용이 추가된다는 의미는.......다른 꽃집처럼 다단계식 연결고리가 아니라, 주문 접수 후 사장님 직접 만들어서 배송한다는 의미겠지요.


특히 이곳은 비누꽃이 전문인가 봅니다. 비누꽃이 어떤 것인지 부가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되실 듯..

비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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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계란, 한국에 유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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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명품 가방, 명품 의류의 짝퉁이 판 치는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작년에 잠깐 가족들과 함께한 중국여행 중, 이마트(중국에도 한국의 이마트가 이미 진출했음)에서 만난 EXR짜가 신발이 갑자기 떠 오릅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애교로 봐 줄만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에도 가짜가 판을 치고, 유해물질이 가득한 식재료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 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저는 중국을 우호적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몇 해전 장기 출장으로 중국에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제가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가짜 계란
중국주재원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시장에 가면 가짜 계란도 있어요. 폐타이어로 가짜 계란을 만드는데 모양새와 맛이 진짜와 구분이 안되요"


가짜 양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주재원들과 함께 가끔 조선족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갔습니다.
주재원이 단골이라 주인아줌마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의 대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주재원 "이봐....피곤해 보이는네...무슨 일있어"
주인아줌마 "(웃으며...)어제 밤에 양주 만드너라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순간 저는 허얼...쩔었습니다. 가짜 양주를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가짜 양주야,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사건이라 담담했지만 가짜 계란은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믿겨지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가짜 계란이 중국에만 유통될 거라 생각했기에 마음 깊이 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가짜 계란이 한국에서도 유통 되나 봅니다.
사례들....


냄새·모양 똑같은 가짜계란 ‘뚝딱’
“탄산칼슘·석고로 껍질… 해초류·색소로 노른자” 

삼겹살과 돼지비계가 붙은 부위를 감자전분과 계란 흰자로 만든 식용접착제를 발라 붙인 뒤 5분이 지나자 영락없는 삼겹살이 됐다. 같은 방법으로 갈비뼈에 일반 살고기를 붙이면 비싼 갈비로 둔갑한다. 
가짜 계란

가짜 계란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중국산 계란 껍질은 탄산칼슘과 석고, 내용물은 해초류와 전분·색소로 만들어졌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나 냄새가 영락없는 계란이다. 제조원가는 20원이지만, 국내에서 개당 40원에 꼬치집 등으로 팔려 나간다. 

제조 과정을 지켜 보던 이들이 ‘탄성’을 자아 냈다.

관세청은 개청 39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청사 지하 로비에서 ‘위해·불량 수입먹거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유해 먹거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불량식품은 물론 제조과정까지 생생히 보여 준다. 전시회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슴 커지는 쿠키와 비아그라 성분 함유 커피, 해구신과 녹용·웅담 등 가짜 보신 식품 등도 대량 선보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불량·불법 수입먹거리는 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되는 등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유해·불량 먹거리의 수입 차단과 유익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보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출처 : 서울신문 원문보기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실제 중국에는 가짜 계란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도 있다고 합니다.




망상점

중국, 신종플루 사망자 없다....진짜일까
어제 기준으로 일본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4명, 한국이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은폐일것이다 혹은 2003년 사스(SARS) 때 난리를 겪은 적이 있었기에 신종플루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했기에 사망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과연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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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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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명품 반열에 들어선 제품에 대한 소유욕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남들보다 있어 보이기 위함도 있고,
돈을 주체할 수 없어서 흥청망청 뿌리기 위함도 있고,
비용 대비 디자인이나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 등등 여러가지의 원인에서 비롯되는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상기 열거된 여러 원인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주원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의 구매형태를 보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해외브랜드 화장품 이 대한해협을 건너 오기만 하면 가격이 껑충 뛰어오릅니다. 그럼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말입니다.

흔히들 경제가 침체일때도 명품소비만은 하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돈 있는자들이 명품구매의 주 타킷이라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있는 자들은 경기침체를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명품 판별법이 널리널리 알려져 어떤 것이 가짜인지 아닌지를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명품가방이나 지갑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들 많이 하나 봅니다. 가짜말고 저렴한 가격대의 명품하나 정도는 가질려고 합니다. 자신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런 심리를 잘 간파한 것 일까요.....
명품업체가 생산단가를 낮춰 디스카운트된 명품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짜 악어가죽이 아닌 악어가죽 흉내를 낸 가방 이 그 좋은 사례입니다. 물론 진짜 악어가죽으로 만든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말입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 눈속임이라는 기사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눈속임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가격대도 동일하다면 눈속임이지만 엄연히 가격이 진짜악어가죽 보다 저렴하게 형성되었기에 하나의 판매전략일뿐이지 눈속임은 아닙니다. 고객층의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는 것 입니다. 시장 확대를 위한 것 입니다. 다만 이런 전략은 브랜드가치의 하락이라는 위험이 동반합니다. 어느 순간에는 명품반열에서 이탈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름값 못해도 명품

가격 내린 명품백, 알고보니 저가 원단
명품업계, 생산단가 낮춰 소비자 눈속임

'명품' 가방을 앞에 두고 '이거, 예상보다 가격이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디자이너에게 속고 있는지도 모른다. 브랜드 로고가 떡 하니 박혔는데, 품질도 꽤 괜찮아 보이는데 꽤 살 만한 가격이라고 느껴진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단, 당신의 눈에 잘 안 띌 뿐이지. 가격만 디스카운트 되는 게 아니다. '디자인'도 디스카운트 된다.

◆디테일, 줄이고 줄이고~.

경제 전문 포천지는 최근 "명품업계 컨설팅업체인 '럭셔리 인스티튜트' 발표에 따르면 올 시즌 신제품의 가격이 지난 시즌에 비해 대체적으로 20% 정도 낮은 수준에 책정됐다"면서 "가격이 낮아진 건 그만큼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줄 만한 여지를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끈이나 징, 화려한 술 장식 등 디테일을 생략하고 마치 떡을 쭉 뽑아내듯 매우 단순한 디자인의 제품을 줄줄이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패션 칼럼니스트 황정희씨는 "루이비통 같은 경우도 광고 비주얼에선 여러 장식이 달린 제품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상품성을 고려해 내세우는 건 가장 심플한 '스피디'가방 종류"라면서 "요즘 같은 상황에선 여러 공정이 필요해 가격이 올라가는 제품이 환영받기 어렵다는 걸 브랜드도 잘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테일을 생략하기 좋은 곳은 바로 눈에 잘 안 띄는 내부. 업계 관계자는 "주머니를 두 개 달던 걸 하나로 줄이거나, 금장식 쓰던 걸 쇠장식으로 바꾼다든지, 스웨이드 안감을 나일론으로 대체한다"며 "요즘엔 아예 아웃렛 매장 전용으로 똑같은 디자인에 단가만 낮춘 제품을 제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국산 가죽, 홍콩제 지퍼

황의건 패션 칼럼니스트는 "루이비통에서 비싼 가죽이 아닌 저렴한 PVC(폴리염화비닐)로 가방을 만들어 실리적인 마진을 많이 챙기자 다른 브랜드에서도 '저원가 고부가가치'의 가방을 너도나도 디자인하게 됐다"며 "특히 90년대 말 나일론 원단의 프라다 가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원가를 줄여도 비싼 제품으로 팔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가방은 어떤 재질로 만들어지느냐가 가격 결정에 특히 중요한 포인트. 포천지는 "코치 같이 대중을 겨냥한 제품들은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자카드(jacquard·무늬를 넣어 짠 직물)원단으로 가방을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탈리아 가죽을 고집하던 명품 업체들도 질은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한국산 가죽을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탈리아산이 터치 감이나 여러 면에서 좀 더 낫긴 하지만, 한국산이 최대 40%까지 저렴해 생산 단가를 맞추는 차원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퍼 역시 이탈리아에서 섬세한 수공을 거쳐 부착했던 과거와는 달리 홍콩제나 중국제 등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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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가방? '악어스러운' 가방!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악어 가방. 정확히 말하면 '악어무늬 가방'이다. 소가죽에 악어 무늬를 찍은 엠보싱 작업으로 악어의 패턴을 그대로 흉내 낸 것. 명품 브랜드에서도 '악어스러운 가방'을 내놓고 있다. 가격대는 확 낮추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겠다는 의도. 다이아몬드 대신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지방시의 '악어 같은' 가방은 약 1000만원대인 진짜 악어 가방의 4분의 1 수준이다. 가죽으로 유명한 멀버리 역시 100만원대의 '악어 같은' 가방을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의건 칼럼니스트는 "단가를 줄이려는 디자이너들의 노력은 계속되겠지만 얼마나 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는 의문"이라며 "최근 트렌드세터들은 루이비통 스피디처럼 '저원가 고부가가치' 상품보다는 드리스 반 노튼이나 마르탱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같이 가격 대비 디자인과 품질이 훌륭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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