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6)
경상도 촌놈 서울 상경기1
반응형
서울에 올라온 지 벌써 1달이 지났습니다.
한 달 동안 짬을 내어 구경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단순 눈 구경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가지고 발 걸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눈요기 삼아 좀 다녀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시골 구석에 쳐 박혀 살다가 서울 구경을 해 보니 새로운 바람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젊은 이들이 입고 다니는 패션 스타일이며,
언제나 사람들로 분비는 백화점이며,
새벽 일찍부터 직장으로 학교로 발걸음을 분주히 옮기는 사람들하며,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얘기하고 표현하는 사람들 하며,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킵니다.
아마도 이들의 모습 속에서 생동감을 찾아나 봅니다.

어제는 책을 사기 위해 영등포에 있는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영등포 역에 내려 물어 물어 찾아 갔는데, 주위에 백화점이 몇개가 있었습니다.
롯데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입니다. 교보문고는 바로 타임스퀘어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책'이라 함은 무릇 '무욕(無慾)'과 '길라잡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던 저였기에, 서점 도착 전에 눈에 들어 온 광경은 '물욕(物慾)'을 자극하기 충분했습니다.
루이비통, 까르띠에와 같은 명품 브랜드 매장들이 나열 되어 있고, 그 매장에는 하나같이 손님들이 북적거렸습니다. 나는 왜 저들 무리에 끼어들지 못할까...하는 한숨도 흘러나왔습니다.
동시에 도전의식도 덤으로 챙겼습니다.


타임스퀘어 2층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은 특이하더군요. 경계 벽이 없습니다.
오로지 낮은 난간이 경계임을 알려 줍니다. 트임이 주는 묘한 활력과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교보문고 입니다.
요렇게 넓은 서점은 처음이라 눈이 휘둥거렸습니다.
마음껏 책구경을 하며 1시간 정도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은 책만 파는게 아니더군요. 필기류, 음악CD 등 좌우지간 책 혹은 학습과 조금이라도 연관 된 것들은 다 있는 모양입니다.
말만 들었던 몰스킨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판매 가격을 보고 한 번 더 놀랐습니다. 그러나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피카소, 헤밍웨이와 같은 분들이 몰스킨을 애용했다고 하는데, 몰스킨 업체는 헤밍웨이나 피카소가 몰스킨 수첩에  적은 창조적인 글이나 그림을 전시함으로써 광고수단으로 이용 합니다.
즉 몰스킨은 단순한 수첩이 아니라, 아직 글자가 쓰여지지 않은 "책"이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강조합니다. 그래서 문구상점이 아닌 서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도서처럼 국제표준도서번호(ISBN)가 부여됩니다. 미완성의 지적 자산이 담겨있는 책이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일개 '수첩'의 가격이 '도서'한 권 값과 맞먹는 가격정책을 펼친 것 입니다. 그래도 소비자는 몰스킨을 구입하길 원한다는 점은 바로 소비자는 '가격' 혹은 '품질'만 따져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과 맥을 같이 하나 봅니다. 고객은 스토리를 먹고 산다.

몰스킨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은 여기로...



도서 구매리스트

  1. 라이딩 샷건
  2. 아웃라이어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중국 갑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반응형
갑부에도 급수가 다르다는 것을 잘 아실 겁니다.
중동 지역과 중국 지역 갑부의 돈 씀씀이는 대단한데, 뚜렷하진 않지만 중국 갑부의 초등학교 자녀는 헬리콥터를 타고 등하교한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 갑부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는 어떤 것들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살짝 밀려옵니다.
중국 갑부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에 대한 기사가 BusinessWeek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중국 신흥 갑부들은 카르티에, 벤틀리,파텍 필립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항공서비스와 담배는 중국 현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중국 백만장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Jewelry: Cartier

Watch: Patek Philippe


Patek Philipe

Patek Philipe Watch from Patek Homepage



Sports Watch: Rolex

Fashion Watch: Louis Vuitton

Luxury Car (Business): Rolls-Royce Phantom

Luxury Car (Self-Drive): Bentley Continental Flying Spur

Bentley Continental Flying Spur

Bentley Continental Flying Spur. Image from Wikepedia


Luxury Sedan: Mercedes-Benz S Class

Luxury SUV: Audi Q7

Luxury Performance Car: Porsche 911

Executive Car: Audi A6

Luxury Whiskey: Royal Salute 21 Years Old

Premium Cognac: Hennessy X.O.

Premium Champagne: Moet & Chandon

Premium Cigarette: Chunghwa

Cigar: Davidoff

Art Auction House: China Guardian

Executive MBA Program: Tsinghua University

Fashion Label: Giorgio Armani

Accessory: Hermes

Skincare: Chanel

Luxury Mobile Phone: Vertu

Mobile Phone: Nokia

Luxury Hotel: Shangri-La

Spa: Banyan Tree

Airline (First, Business): Air China

Online News: Sina.com

Business Newspaper: China Business News

Source from BusinessWeek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명품 브랜드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
반응형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들이 서구 지역 소비자보다 명품 브랜드 로고에 더 많은 호감을 갖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보도 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시노베이트가 미국 프랑스 홍콩 인도 등 11개국 소비자 8000명을 대상으로 명품 브랜드 로고 호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가 명품 브랜드
선호도 
 인도 79% 
 홍콩 68% 
 미국 36% 
 영국 33% 

이 같은 아시아인들의 명품 선호 현상 덕분에 홍콩과 마카오 등지의 명품 매장은 세금이 덜 붙은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심지어는 짜가명품을 불법으로 판매하는 곳이 즐비합니다. 

아시아인의 높은 명품 선호도를 명품 브랜드들은 마케팅 전략에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경우 미국과 유럽같은 서구 시장에서는 소수 전시장과 백화점을 판매를 병행하지만, 중국에서는 대형 호화 전시장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시노베이트는 "벼락부자가 된 아시아인들이 명품 브랜드로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팽창하면 졸부로 변신한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을 명품 브랜드를 통해서 과시할려는 경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의 명품 지상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명품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대부분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보떼가베네타 Botega Beneta http://www.bottegaveneta.com/


불가리 Bulgari http://www.bulgari.com/

까르띠에 Cartier http://www.cartier.com

에르메스 Hermes http://www.hermes.com/

루이비통 Louis Vuitton http://www.vuitton.com/ko/

롤렉스-오메가 Rolex-Omega http://www.rolex.com/

버버리 Burberry http://www.burberry.com/

샤넬 Chanel http://www.chanel.com/

페라가모 Ferragamo http://www.salvatoreferragamo.it/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카렌 엘슨(Karen Elson)
반응형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

"안젤리나 졸리" 퇴출?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가 높은 인기로 광고에서 퇴출당했다 합니다.

해외 주요 외신에 의하면  "세계적인 럭셔리 니트웨어 '세인트 존'(St. John) 광고모델 계약 취소를 당했다"고 보도에 나서셨습니다. 

계약 취소의 원인은 안젤리나 졸리의 명성이 너무 높아서 세인트 존의 명성이 가려진다는 것이라는데.......즉 안젤리나 졸리가 광고에 나오면 사람들이 세인트 존 옷을 보는 것이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에게만 관심을 가진다는 것 입니다.

'안젤리나 졸리'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
졸리의 유명세로 세인트 존의 명품 제품이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세계적 브랜드 제품이 오히려 안젤리나 졸리의 유명세에 눌린다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퇴출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네요.

일각에서는 세인트 존에서 모던미를 위해서 새로운 모델을 기용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 대핸 안젤리나 졸리는 "그럼 내가 구닥다리란 말이냐. 앞으로 세인트 존의 니트는 절대 입지 않겠다"라고 격분했다고 합니다.

한편, 세인트 존은 안젤리나 졸리를 대신해 영국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카렌 엘슨(Karen Elson)을 새 모델로 기용했습니다.

카렌 엘슨(Karen Elson)

카렌 엘슨

카렌 엘슨

도자기처럼 하얀 얼굴에 주근깨 많은 빨강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카렌은 1997년 영국 인터내셔날 패션 대회에 우연히 참가했다가 모델계에 입문했다. 유명 포토그래퍼인 스티브 마이젤에게 발탁되면서 일약 주목 받는 모델로 성장했으며, 97년 이탈리아 보그를 시작으로 입생로랑, 장 폴 고티에, 루이비통, 베르사체, 크리스찬 디올, 버버리, 샤넬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마크 제이콥스, 장 폴 고티에, 샤넬, 돌체&가바나, 베르사체 등의 탑 패션 디자이너의 쇼에서 활약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모델로 승승장구한 그녀는 카를라 브루니와 더불어 노래 잘하는 모델로 불리기도 하는데, 여러 차례 앨범 작업에 참여하여 가수로서도 유명세를 이어갔고, 극단 공연에도 관여하는 등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음악 활동과 함께 밴드 멤버들과의 염문을 뿌리기도 했는데, 2005년 ‘화이트 스트라이프’의 보컬 잭 화이트와 결혼하여 지금은 두 자녀를 둔 엄마가 되었다.

패션쇼
마크 제이콥스, 장 폴 고티에, 샤넬, 돌체&가바나, 베르사체 

광고
입생로랑, 장 폴 고티에, 루이비통, 베르사체, 크리스찬 디올, 버버리, 샤넬, 로베르토 카발리, 기타

아래는 세인트 존에 대한 간략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 ST.John은 Family Business로서 Mr.BOB GRAY와 Mrs.MARIE GRAY에 의해 설립되었다.

* 현재는 그의 딸 Kelly Gray양이 Signature와 Senior vice president를 겸하고 있다.

* U.S Company인 ST.John의 본사는 현재 California에 있는 Irvine에 위치하고 있다.

* ST.JOHN의 제품은 최고의 Wool을 위하여 호주에서 직접 구입 되며, 바로 캘리포니아 공장으로 보내지게 된다.

* 80%의 최고급 호주 산 wool과 20%의 천연 비스코스 레이온을 혼합하는 작업이 진행되며, 이러한 공정은 고무줄과 같은 성능을 갖게 하는 공정과 주름방지 그리고 수년 후에도 wool의 모양이 변하지 않게 하는 제작 공정을 거치게 된다.

* 또 한 ST.JOHN은 버튼과 버클을 직접 생산하는데, Bracelet, Earring, Necklace등 각종 악세서리를 생산하며, 100% 모든 공정이 ST.JOHN 자체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현재 미국에서는 전 미국 영부인이었던 Hillary Clinton과 유명한 앵커들이 ST.JOHN을 자주 입고 있어서 명실상부한 상류층 브랜드임을 입증시켜주고 있다.

*  ST.John 매장은 현재 미국과 유럽전역, 그리고 아시아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 상품을 발표하는 Total Brand로 성장, 지속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 ST.JOHN의류는 테일러드룩과 수트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류층의 고품질 선호도가 높고 여행을 즐기는 30대에서 60대혹은 70대까지의 여성이 주고객이다.

* ST.JOHN 니트는 유행을 타지 않아 몇 년을 애용해도 싫증 없이 입을 수 있으며 구김이 가지 않기 때문에 여행에도 적합한 정장 브랜드이다.

* 또한 2001년 Season부터는 새로운 Sport Line과 Fake Fur Line 도 가미되어 더욱더 완벽함을 갖추게 되었다.

* 독특한 액세서리, 벨트, 핸드백, 신발등 Acc Line의 구성으로 ST.JOHN만의 특별한 Coordination을 추구한다.

* ST.John은 고객에게 모든 상황에 맞추어 입을 수는 Total Wardrobe를 제공하고자 한다.

* Day Wear는 Color별로 Group이 구성되어 있어 모든 여성들의 Taste를 충족하기에 충분하다.

* Evening과 Couture Line의 특성은 섬세한 Detail과 Beading이다.

* ST.JOHN사의 Retail Consultant인 Alan Millstem은 St.John의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 "ST.JOHN 니트를 한번 경험해본 여성들은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있는 Total Wardrobe를 제공하고자 한다.

원문 출처 보기 : 다음카페




미국의 대표적 명품 브랜드인 센존(ST. JOHN)은 40여년 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고급 브랜드이다.
 
1962년 센존의 창업자인 마리 그레이(Marie Gray, 결혼 전 이름이 ST.John)는 모델활동을 하던 중 패션쇼에서 걸쳐본 옷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어 무작정 뜨개질을 시작한 것이 계기기 되었다.
 
자신이 만든 옷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선보인 후 그녀의 약혼자였던 로버트 그레이(Robert Gray)가 사업가능성을 보고 전문 소매상에게 주문을 하기 시작하면서 센존의 역사는 시작됐다.
 
쎈존의 니트 제품은 최고의 Wool을 호주에서 직접 구입해 바로 캘리포니아 공장으로 보내진다. 니트 제품인 산타나는 선별된 호주산 울 75%와 비스코스 레이온사 25%를 혼합하는 작업이 진행되며, 탄력을 더하는 공정과 주름
방지 그리고 수년 후에도 wool의 모양이 변하지 않게 하는 제작 공정을 거치게 된다.
 
스핀 과정을 거쳐 탄생된 산타나 실은 한 번은 울을 위한 온도, 다른 한 번은 레이온을 위한 온도의 2가지 다른 온도에서 자체 개발된 컬러로 염색된다.
 
염색된 실은 스톨 머신으로 편직되고 생산된 편직물은 피니싱 단계에서 수작업으로 마무리된다. 센존의 전체 의류 중 75%가 이 산타나 니트 소재를 사용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 미국 영부인이었던 힐러리 클린턴과 유명한 앵커들이 센존을 자주 입고 있어서 명실상부한 상류층 브랜드임을 입증시켜주고 있다.
 
또한 센존 니트는 유행을 타지 않아 몇 년을 애용해도 싫증 없이 입을 수 있으며 구김이 가지 않기 때문에 여행에도 적합한 정장 브랜드이다.
 
또한 2001년부터는 새로운 Sport Line과 Fake Fur Line도 추가되었고, 액세서리 라인과 스포츠웨어·슈즈·향수·홈 컬렉션 등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컬렉션을 확장해 오고 있다.
 
현재 센 존의 경영권은 마리의 딸인 켈리 그레이와 브루스 페터(Bruce Fetter)가 보유하고 있다. 2001년 가을부터 경영권을 인수받은 
켈리는 그 자신 역시 지금도 센 존의 광고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빼어난 미모와 경영자적인 자질을 갖춘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 인터내셔널에 의해 지난 1998년부터 독점 수입 판매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브루스 페터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페터 회장은 “한국에서 올리는 매출만 연간 1,000만 달러 정도”라며 “센존의 클래식한 스타일이 한국 고객의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센존의 타깃층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30~50대 여성으로 정장 한 벌 가격이 200만~500만원대의 고가이지만 꾸준한 수요를 자랑한다. 그는 “센존은 고객들을 좀더 젊고 아름답게 보이게끔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센존은 니트 전문 의류를 선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쟁 상대가 없는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다. 지난 40여 년 동안 똑같은 디자이너(마리 그레이)가 디자인 해 유행을 타지 않는 일관성이 있으며 의상 또한 구김이 가지 않아 활동적인 생활에 제격이다.
원문 출처 보기 : 다음카페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루이비통 가방이 공짜라구....빼빼로데이 이벤트
반응형
   루이비통 가방이 공짜입니다.    빼빼로데이 경품 

요즘은 이벤트 상품으로 명품이 아니면 소비자들에게 먹혀 들지 않는 모양인가요...?
결국에는 편의점 행사경품으로 루이비통 명품 가방까지 등장 했습니다.

다름아닌,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빼빼로데이 행사경품으로 명품가방을 내놨습니다. 
훼미리마트는 빼빼로 행사상품 구매 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공짜 루이비통 가방

훼밀리마트 빼빼로데이 경품 이벤트


경품 내역
루이비통 가방(3명)

듀퐁·뉴초콜릿폰(6명)
빌립PMP(10명)
이승철 콘서트(100명)
영화 '2012'예매권(2012명)
롯데제과 빼빼로 기프티콘(1만명) 

기간
11/2 ~11/11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명품의 반란
반응형

소위 명품 반열에 들어선 제품에 대한 소유욕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남들보다 있어 보이기 위함도 있고,
돈을 주체할 수 없어서 흥청망청 뿌리기 위함도 있고,
비용 대비 디자인이나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 등등 여러가지의 원인에서 비롯되는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상기 열거된 여러 원인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가 주원인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소비자의 구매형태를 보면 쉽게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해외브랜드 화장품 이 대한해협을 건너 오기만 하면 가격이 껑충 뛰어오릅니다. 그럼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말입니다.

흔히들 경제가 침체일때도 명품소비만은 하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돈 있는자들이 명품구매의 주 타킷이라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있는 자들은 경기침체를 실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명품 판별법이 널리널리 알려져 어떤 것이 가짜인지 아닌지를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명품가방이나 지갑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들 많이 하나 봅니다. 가짜말고 저렴한 가격대의 명품하나 정도는 가질려고 합니다. 자신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런 심리를 잘 간파한 것 일까요.....
명품업체가 생산단가를 낮춰 디스카운트된 명품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짜 악어가죽이 아닌 악어가죽 흉내를 낸 가방 이 그 좋은 사례입니다. 물론 진짜 악어가죽으로 만든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말입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 눈속임이라는 기사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눈속임이 아니라는 겁니다. 만약 가격대도 동일하다면 눈속임이지만 엄연히 가격이 진짜악어가죽 보다 저렴하게 형성되었기에 하나의 판매전략일뿐이지 눈속임은 아닙니다. 고객층의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는 것 입니다. 시장 확대를 위한 것 입니다. 다만 이런 전략은 브랜드가치의 하락이라는 위험이 동반합니다. 어느 순간에는 명품반열에서 이탈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름값 못해도 명품

가격 내린 명품백, 알고보니 저가 원단
명품업계, 생산단가 낮춰 소비자 눈속임

'명품' 가방을 앞에 두고 '이거, 예상보다 가격이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디자이너에게 속고 있는지도 모른다. 브랜드 로고가 떡 하니 박혔는데, 품질도 꽤 괜찮아 보이는데 꽤 살 만한 가격이라고 느껴진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단, 당신의 눈에 잘 안 띌 뿐이지. 가격만 디스카운트 되는 게 아니다. '디자인'도 디스카운트 된다.

◆디테일, 줄이고 줄이고~.

경제 전문 포천지는 최근 "명품업계 컨설팅업체인 '럭셔리 인스티튜트' 발표에 따르면 올 시즌 신제품의 가격이 지난 시즌에 비해 대체적으로 20% 정도 낮은 수준에 책정됐다"면서 "가격이 낮아진 건 그만큼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줄 만한 여지를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끈이나 징, 화려한 술 장식 등 디테일을 생략하고 마치 떡을 쭉 뽑아내듯 매우 단순한 디자인의 제품을 줄줄이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패션 칼럼니스트 황정희씨는 "루이비통 같은 경우도 광고 비주얼에선 여러 장식이 달린 제품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상품성을 고려해 내세우는 건 가장 심플한 '스피디'가방 종류"라면서 "요즘 같은 상황에선 여러 공정이 필요해 가격이 올라가는 제품이 환영받기 어렵다는 걸 브랜드도 잘 알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테일을 생략하기 좋은 곳은 바로 눈에 잘 안 띄는 내부. 업계 관계자는 "주머니를 두 개 달던 걸 하나로 줄이거나, 금장식 쓰던 걸 쇠장식으로 바꾼다든지, 스웨이드 안감을 나일론으로 대체한다"며 "요즘엔 아예 아웃렛 매장 전용으로 똑같은 디자인에 단가만 낮춘 제품을 제조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국산 가죽, 홍콩제 지퍼

황의건 패션 칼럼니스트는 "루이비통에서 비싼 가죽이 아닌 저렴한 PVC(폴리염화비닐)로 가방을 만들어 실리적인 마진을 많이 챙기자 다른 브랜드에서도 '저원가 고부가가치'의 가방을 너도나도 디자인하게 됐다"며 "특히 90년대 말 나일론 원단의 프라다 가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원가를 줄여도 비싼 제품으로 팔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가방은 어떤 재질로 만들어지느냐가 가격 결정에 특히 중요한 포인트. 포천지는 "코치 같이 대중을 겨냥한 제품들은 인도 공장에서 생산한 자카드(jacquard·무늬를 넣어 짠 직물)원단으로 가방을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탈리아 가죽을 고집하던 명품 업체들도 질은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한국산 가죽을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탈리아산이 터치 감이나 여러 면에서 좀 더 낫긴 하지만, 한국산이 최대 40%까지 저렴해 생산 단가를 맞추는 차원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퍼 역시 이탈리아에서 섬세한 수공을 거쳐 부착했던 과거와는 달리 홍콩제나 중국제 등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명품가방,니나리치,MCM,자카드 백, 낸시 곤잘레스

◆악어 가방? '악어스러운' 가방!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악어 가방. 정확히 말하면 '악어무늬 가방'이다. 소가죽에 악어 무늬를 찍은 엠보싱 작업으로 악어의 패턴을 그대로 흉내 낸 것. 명품 브랜드에서도 '악어스러운 가방'을 내놓고 있다. 가격대는 확 낮추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겠다는 의도. 다이아몬드 대신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지방시의 '악어 같은' 가방은 약 1000만원대인 진짜 악어 가방의 4분의 1 수준이다. 가죽으로 유명한 멀버리 역시 100만원대의 '악어 같은' 가방을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황의건 칼럼니스트는 "단가를 줄이려는 디자이너들의 노력은 계속되겠지만 얼마나 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는 의문"이라며 "최근 트렌드세터들은 루이비통 스피디처럼 '저원가 고부가가치' 상품보다는 드리스 반 노튼이나 마르탱 마르지엘라, 알렉산더 왕 같이 가격 대비 디자인과 품질이 훌륭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원문보기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