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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팁 - 0을 중복해서 표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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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회사업무를 하다가 이런 경우를 종종 접한다.일련순서를 입력하거나, PART ID를 지정할 때에

순서     이름
0001     XXXX
0002     XXXA
0003     XXXB
.....      XXSD
.....
0015     AAAA
.....
.....
0158     ABDD
.....
.....
1587     XDFA

처럼 "0"이라는 숫자가 앞에 나오게 해야 할 때 있다.


이럴 때 우리는 '0001, '0158처럼 숫자 0앞에 작은 따옴표를 이용하여 기록하곤 한다. 근데 작은 따옴표를 적는 것도 귀찮고 성가신 일 처럼 느껴진다.

해결 방법은......셀서식을 아래의 빨간 네모칸 처럼 사용자 지정으로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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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가 고프신 분들을 위한 사이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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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달동안 영어공부를 하지 못했다. 얼마 전 까지는 영어공부?가 이제 몸에 익었다라고 믿었는데 말이다.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라는 되새김질만 거듭하다보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버렸다.

여러가지 변명과 핑계감이 머리를 맴돌고 있지만, 더 이상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십년 법수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라는 어느 분의 말씀을 나의 마음 한 곳에 간직하고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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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이트 ]

@ Ted.com
음질이 아주 좋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거나, 회원가입할 필요가 전혀 없어 귀찮은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용, 음질과 구성 등등이 깔끔하고 깨끗하다. 적극 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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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13년차 원어민의 네 가지 충고(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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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정말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처음 와 닿은 생각은 요즘은 우리나라도 원어민교사와 계약하는데 참 여러 가지를 신중하게 고려하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작 이런 면밀한 교사의 자격 심사가 있었어야 하겠지요. 내용인즉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가 있었는데 계약을 연장하고자 학교 차원에서 실시하는 직원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신체검사 항목에 향정신성 약품 반응검사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검사결과는 놀랍게도 이 원어민 교사에게서 이 약물검사가 양성으로 나왔고 학교측이 상당히 놀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는 이 교사가 참으로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었기에 검사기관에 두 번 세 번 정말 반응이 양성으로 나온 것이 맞느냐고 확인하면서 두고두고 아쉬워했다는 후문이었습니다.


수준높은 원어민 교사가 아쉬운 현실

이전에도 마약류 사용으로 처벌을 받았던 수준미달의 원어민 교사들에 관한 뉴스를 여러 번 보았기에 완전히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조금은 더 수준이 높을 것 같은 정규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놀랄만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뒤늦게나마 발견해준 학교 측에 대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럼 여태껏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약물검사가 교사 신체검사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군요). 이 이야기를 듣고 느낀 또 한 가지 생각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향정신성 약품을 사용할 생각을 하는 어이없는 원어민교사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결국 고발되고 국내법으로 처벌을 받을 것인지 추방이라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학부모들의 반발을 우려해 그냥 조용히 내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측에서 일시적으로 욕을 좀 먹더라도 정정당당한 해결법을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랜 간만에 한국에 와서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별로 듣고 싶을만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이 향정신성약품을 이용하는 원어민 교사의 이야기도 그 중의 하나이고 오늘 소개해 드릴 제 친구인 이 원어민 교사의 이야기는 여러 사람들이 귀담아 들을만해서 이렇게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국내에서 손꼽히는 A 어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제프리(가명)를 제가 처음 알게 된 것은 2000년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강남의 B학원에 다니던 저는 제프리가 담당을 하고 있던 중급영어회화반의 학생이었고 젊은 사람치고는 건강상의 문제가 꽤 많았던 제프리의 건강 상담을 해주면서 점차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생으로 오래있지 못했는데 그 후에는 현재 저의 아내인 당시 제 여자 친구의 학원 선생님으로 제가 군 입대를 위해 학원을 떠난 후에도 인연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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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영어교육기관


제가 군에서 제대하고 난 후에는 의사와 환자로서 계속 보게 되었고 보기 드물게 어수룩하고 순진한 이 친구가 공교롭게도 당시 한국인 여자 친구에게 약간의 금전적 사기와 함께 절교를 당한 터라 이역만리 외국에서 이런 아픔을 당한 벽안의 외국인을 구제해주고자 변호사 친구를 소개시켜주고 법적 정의의 실현을 위해 신경을 좀 써준 기억이 있었습니다. 하여간 이러한 긴 관계를 통해서 저는 이 친구가 한국에 흔치 않은 한국인을 잘 이해하면서도 겸손하고 실력 있는 영어강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이전에 일하던 학원에서 상사들과의 관계로 마음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참 안쓰럽게 생각하곤 했는데 지금은 승진도 했고 학원 내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굳힌 것을 보고 마음이 흐뭇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사기당한 친구 영어강사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원어민 강사는 일본에서 일하는 원어민 강사들에 비해서 학력과 자질 상으로도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영어학원에 다닐 때 학원 강사들에게 왜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느냐고 물어보면 원래는 일본을 가려고 했는데 자격조건을 맞추지 못해서 대신 우리나라에 왔다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 허탈하지만 사실이고 수준 낮은 원어민교사에 대한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에서 이런 신체검사도 한다는 사실과 이런 자질문제가 상당히 오랫동안 제기되어온 것을 생각하면 아마 원어민교사의 자격기준이 지금은 좀 높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 고졸출신으로 월마트 종업원 하던 젊은 백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위조된 학력으로 영어 강사로서 고소득을 올리고 한국여자들을 유혹해서 울렸다는 이야기를 오래전에 PD수첩인지 추적 60분인지 하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있는지라 모국에서 중학교 교사를 하다온 제 친구 제프리는 제 눈에는 한국 영어강사로서 자격이 차고 넘치는 것 같았는데 여기에 더해서 오랜 경험으로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방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도덕적으로도 한국인보다 더 보수적이고 더 순진해서 한국여자를 울린 것이 아니라 한국여자에게 실연과 사기의 아픔을 겪었으니 하여간 제 마음에 상당히 드는 외국인입니다.

제가 별로 오랜만은 아니지만(겨우 3년 만에) 한국을 일시 방문하면서 만나야하는 친구의 리스트에 이 친구가 들어간 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지난 주말에 이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제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도 했고 역시 저의 주 관심사인 영어공부에 관한 이야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고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하는데 이 둘을 더한 무려 13년이라는 기간을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온 선생님으로서 이 친구가 보는 한국인의 영어공부에 관한 감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경우에 한국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공부의 비결을 묻거나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묻습니다만 정말 솔직한 대답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서양인들이 정직하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면서까지 한국인들의 단점을 꼬집어내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8년 가까이 우정을 쌓았지만 이 친구에게서 한국인들에 대한 칭찬이 아닌 문제점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더 이 친구의 속마음이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저는 억지로 다섯 가지 한국인들의 영어공부의 문제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네 가지 밖에 생각해내지 못하더군요. 그 네 가지를 잠시 소개해드립니다.


한국인들 영어공부의 문제점은

첫째, 문법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영어교육이 실제 의사소통보다는 시험문제를 푸는 문법위주의 공부에 비중을 너무 둔다는 것이 요즘 많은 생각이고 이에 대한 반성으로 원어민 영어회화가 새로운 조류로 대두된 것이 오래지 않은 일인데 영어 회화를 가르치는 이 친구는 생뚱맞게 사람들이 문법을 너무 가벼이 여긴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가끔 학생들에게 회화시간에 문법을 조금 언급하면 학생들로부터 상당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친구도 그래서 점차 그냥 일상적 대화로만 강의를 끌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 친구가 말하는 문법(혹은 어법)의 정의를 조금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이 정의는 제가 주장하는 문법의 정의와도 정확히 같으며 사전적 정의와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친구가 말하는 문법이란 쉽게 말해서 ‘말하는 법’입니다. 말하는 방법도 그냥 연습만 필요한 것이 있고 때로는 설명이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Did I mention about it? 이라는 문장이 문법적으로 틀렸는데 그 이유는 mention 그 자체에 about의 의미가 들어가 있는 ‘~에 대해 말하다’란 의미의 타동사이므로 바로 목적어를 받아서 Did I mention it? 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는 따로 문법적인 설명이 없이도 그냥 Dont' mention it. 이나 How can I mention your name? 등등 mention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여러 가지 문장을 통해 mention이라는 단어의 용법을 익힘으로써 mention이란 단어 뒤에는 about과 같은 전치사가 필요 없다는 것을 저절로 체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I wish I knew it.과 I wish I had known it.라는 문장의 해석상의 차이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굳이 가정법이라는 용어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문법적 지식이 요구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설명해줄려고만 하면 우리는 말을 할 줄 알기를 원하지 문법은 배우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분명 문법을 위한 문법은 낡은 공부방법입니다만 이에 대한 지나친 반작용으로 꼭 필요한 문법적 지식조차도 받아들이려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저도 외국인 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영어 회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 중에서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문법은 알기 싫은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말은 말하는 법을 알고 말할 때 더 빨리 늘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둘째, 너무 조급하게 영어실력을 늘리려한다는 문제입니다. 제 자신도 수차례 제 글에서 언급한 내용인데 너무도 많은 영어강사, 영어 학원과 영어 학습서들이 단 몇 년의 공부로 영어가 끝날 수 있을 것 같은 허황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대학교육까지 받았다면 우리는 원어민과 똑같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하고(대신 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한국인에 비해서 한국말을 더 잘함을 감사하면서) 오래오래 걸려서 영어실력을 서서히 완성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영어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받는 가장 많은 종류의 문의메일이 바로 이런 고민입니다.

나름대로 굳게 마음을 먹고 2-3년 정도 영어공부를 독하게 해서 이제 조금 영어실력이 공부시작 전에 비해서야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고민하시는 분들. 다 정상입니다. (저에게 메일 보내지 마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영어실력은 계속하면 계속 서서히 늡니다. 특수한 예외를 인정하긴 하지만 영어공부를 6개월에 끝낸다든가 1년에 끝낸다는 이야기는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각오로 미친 듯이 영어에 매달리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될 수 있는 줄로만 알고 공부하다가 원하는 정도까지 성취를 못하면 더 힘들어지고 좌절하게 됩니다. 혹시 모르셨다면 이제 알려드립니다. “영어는 장기전입니다.”


영어공부 충분히하고 어학연수 떠나자

셋째, 준비되지 않은 어학연수로 돈을 낭비한다는 문제입니다. 이것도 역시 제가 진작 언급한 내용입니다만 다시 강조를 하고 싶어집니다. 제프리가 학원에서 강의를 하다가 물어보면 반 수 이상의 학생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긴 경우 1년 이상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을 시켜보면 너무 수준이 낮아서 도대체 1년 동안 무엇을 하다 왔을까 싶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선생님으로서 학생을 비판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니기에 저에게도 몇 번 망설이면서 이야기한 내용이고 제프리는 상당히 우회적으로 표현했지만 선생님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렇게 돈을 낭비하고 다니는 학생을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 한 한국인 영어 학원 강사는 방학 때마다 외국에 조기유학 간 학생들이 귀국해서 자신에게 영어 과외를 받고 간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방학 때 한국에 와서 한국인 선생님에게 남몰래 영어를 배우고 간다니 정말 희한한 일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조기유학생들을 싸잡아서 비판하면 절대 안 될 일입니다만 외국 가서 공부하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의미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님을 잘 알아야겠습니다.(즉, 외국 나가면 저절로 외국어 되는 것 아닙니다.) 다시 강조하면 “영어는 스스로 하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해야 내 것이 된다.

넷째, 학원에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지 않는다는 문제입니다. 학원비가 요즘 참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이 비싼 학원비로 낸 돈을 효과로 보상을 받으려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그 중 최고로 중요한 것이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입니다. 저 자신도 이전에는 이런 비결을 잘 몰랐기에 제대로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쨌거나 하루 단 45-60분에 불과한 학원에서의 공부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습이 필수입니다. 강의 중에 토론한 내용을 녹음해서 반복해서 들으면서 뭐가 옳고 그른지 따져보는 것도 좋고 강의 교재를 반복해서 읽고 외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학원에 와서 외국인 강사와 몇 마디 말해보는 것으로 그 날의 공부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학원 강사와 이야기한 내용은 직접 경험이기 때문에 집에 가서도 정말 생생하게 남아있게 되고 약간만 노력하면 장기기억으로 굳히기가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의 노력(적게는 30분)조차도 투자하지 않고 이 소중한 학원에서의 공부의 성과를 그냥 망각 속에 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에 다니시는 분들 꼭 집에 가서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주로 원어민 강사의 입장에서 본 한국 학생으로서 개선이 필요한 점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친구가 말하는 문제점도 역시 제가 느끼는 문제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한국인에게 영어란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담금질을 해야 하는 단단해지는 금속처럼 꾸준하게 시간을 두고 오래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누가 입에 떠먹여 주는 방식으로 실력이 늘기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출처 : 뉴욕에서 의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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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자세-제자의 편지로..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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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3일 미니홈피 방명록에 올라온글.)

선생님..^^ 저 철없던 못난 제자 재현입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학원 다닐때가 마치 엊그제만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네요..
저도 여기까지 정말로 정신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제 스스로 조금씩 안정을 찾는 느낌이랄까요..
선생님! 건강하시죠?.. 학원 다닐때부터 선생님께 감사인사드리고 싶은 마음만은 굴뚝같았는데 표현을 제대로 못했던 것같아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저는
제 인생의 한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큰 은혜 정말 잊을수 없어요.
덕분에 지금은 OOOO대 2학년이 되어 취업을 앞두고 있지요. 얼마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이제 실습을 앞두면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예전 생각도 해보고하면서 정말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요~
언제 진짜 한번 찾아뵙도록 할게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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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졸업한 학생이..내 미니홈피에 와서 글을 남겼다..것두 우연의 일치인지..내 생일 아침에..

미니홈피를 운영하고는 있지만..재학생들한테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게 나의 철칙!!

아이들이 교무실을 드나들면서.. 가끔 내 홈피가 열려진걸보고는 주소를 갈켜달라고 난리법석..

절대 금지당..그래서 비공개 설정이지 ㅋㅋㅋ(내 홈피에 와서..뭔 수작을 부리려구..수업시간에 내가..너희들 갈구는걸... 내 홈피에 와서 복수하려고 그러지??캬....)


 


근데..합격을 하면..가르쳐준다..

합격은 졸업이구.. 졸업하면..요놈들을 볼 기회가 적으니..어찌사는지 가끔 궁금하기때문이다.

하지만  합격발표와 동시에..아이들은 학원으로 오지않기때문에.. 내 홈피주소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는 없는셈...ㅡ,.ㅡ 그러니..아이들의 기억에 나란 존재는..합격시켜주기전까지만 존재할 뿐이라는..흑흑흑...

그러나..가끔... 나를 잊지 않고 알아주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것때문에..내가..이 일을 놓지못하는지도 모르겠다..

요녀석... 얼굴은 잘 기억이 나지않는데..이름을 보니.. 오호..고 키크고..멀쑥한 녀석~~ 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고마웠다.. 잘 자라준것이..너무너무 고마웠다..또다른 내 생일 선물 같았다..

그리고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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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어떤 행동과 말을 했기에.. 요녀석이 내게..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선생님이라 감사할까...라는...

난..기억나지 않는다...별스럽게 요녀석을 챙겨준것도 아닌데...

내가 하는 행동..말 한마디로..학생들의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다는것이.. 기쁘기도 하고..책임감에 무겁기도 하다..

가끔 내가 강사로서.. 아이들의 선생님으로서 본분을 잊고 살때가 있는데.. 이럴즈음이면..요녀석처럼 내 뒤통수를 때리는 말을 전하는 이가 있다는게 고마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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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의 편지로..흐트러진 내 마음을 또 한번 잡았다고 해야할까?!

그냥.. 직업전선에 뛰어든 강사일뿐일지 모를 나에게..

그래도 선생님으로서의 자세를 가르쳐주는 이런 제자가 있다는게 너무너무 고맙고

그래서..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오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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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리더의 사업진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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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일안에 장악하라 !"
" 피할 수 없다면.....떠나던가.....즐겨라 !"
" 코스트와 가격은 거의 항상 떨어진다 "



[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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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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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하고 있는 티스토리 초대권이 11개 입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할 때, 초대권을 받기 위해 손품을 팔았던 기억이 아른하게 떠 오릅니다.

지금부터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을 받고자 합니다.
초대장 배부 기준은 절대로 선착순이 아닙니다.

아래의 3가지 기준 중 하나를 만족시키는 분을 선별하여 초대권을 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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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 ]

기준1. 네이버 등 다른 사이트의 블로그를 하고 계신 분일 경우
(기존 블로그 주소를 댓글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블로그의 내용 충실성과 신선함, 정기적인 업데이트 이력등을 감안하여 후보자 선택 후 초대권을 배부하겠습니다.

기준2. 다른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고 처음 블로깅을 하고자 하시는 분
블로그 운영 취지, 주제 등을 댓글에 올려 주시면 후보자 선택 후 초대권을 배부하겠습니다.

기준3.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읽어 보신 후 저의 블로그에 대한 신랄한 평가를 해당 포스트에 댓글을 올려 주신 분에게 초대권을 배부하겠습니다. 댓글을 올려 주시면서 '초대장 요청'이라고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 3가지 기준 모두 이메일 주소도 꼭 남겨 주세요


[ 기준별 초대장 배부수 ]

기준1 에 충족된 신청자에게 배부 될 초대장 수 : 3
기준2 에 충족된 신청자에게 배부 될 초대장 수 : 3
기준3 에 충족된 신청자에게 배부 될 초대장 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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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 추정방법과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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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규모’는 전략성패 판단하는 기준

미래시장=현시장규모×5년 평균성장률이 일반적

시장규모 추정방법과 사례연구


만약 기업이 특정 제품의 시장점유율 15% 증대를 전략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우선 전체 시장 규모를
알아야 한다. 현재 시장 규모와 함께 잠재시장규모를 추정하는 것도 어떤 특정 시장의 매력도를 결정하고
그 동태성을 판단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용도가 발견되고 새로운 사용자집단이 나타나고
사용 빈도나 사용량이 증가되면 특정시장의 규모와 그 시장의 향후 전망이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째든 시장규모를 추정하는 것은 전략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설정한다거나 또는
경쟁자와 자사를 비교할 수 있는 기준으로도 중요하다.

시장규모를 추정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첫째 해당 제품시장의 환경변화요인중에 특히 시장규모를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굳이 시장규모를 추정한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마케팅환경변화에 따라 시장규모는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요인이 발생했을 때
새롭게 시장규모를 추정해야 한다.

둘째 시장규모 추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이 수반되면 될수록 보다 정교화된다는 점이다.
사실 실무자들이 현실적으로 접근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시장규모 추정방법은 다양하나 본 칼럼에서는 일반적이면서 실무적으로 사용되는 가능한 방법들을 살펴보자.


● 현재 시장규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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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시장잠재수요량 Q(Total Market Potential)
Q=n×q×p


n:주어진 가정 하에서 특정한 제품/시장내의 구매자의 수
q:평균구매량(평균적인 구매자)
p:평균 단위가격

여기서 n은 표적고객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이미 고객분석에서 어떻게 고객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 또 p나 q는 조사를 통해 좀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전문기관이나 통계청 등에서 발표된
자료가 있으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업 자체적으로 추정하는 자료가 있으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
어째든 총시장잠재수요량은 현재의 총 잠재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단순한 방법이다.

·예시 전체 화장품시장규모를 총시장잠재수요량 공식으로 간단히 추정해보면 n은 주어진 가정 하에서 특정한 제품과 시장내의 구매자의 수로 화장품은 성별, 연령, 직업, 소득 등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전국민이 다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n은 4천6백만명, 평균구매량은 1년에 3개, 평균 단위가격 3만원으로 추정된다고 하자. 따라서 공식에 대입해 보면 Q=4천6백만명(n)×3개(q)×3만원(p)=4조1천4백억으로 추정된다. 또는 해당 연도 화장품 총생산실적+(총수입실적-총수출실적)으로 구할 수도 있다(비공식루트는 총시장규모를 결정하는 데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함).


·사슬비율법(Chain ratio method)
총시장 잠재수요량 중에서 n, 즉 주어진 가정 하에서 특정한 제품과 시장내의 구매자의 수는 ‘어림적인 전체
(The suspect pool)’로 예측하기가 어려운 구성요소다. 여기서 특정 제품을 확실하게 구입하지 않는
집단을 조사해 진정한 예상 전체(The prospect pool)를 구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총시장잠재량을
구할 수 있다. 사슬비율법은 총시장잠재량의 변형으로
여러 가지 조정비율에 기본 숫자를 곱해서 구한다.

예시) 주름화장품 시장규모 추정
주름화장품의 표적시장을 ‘25세 이후의 여성 3백만명’이라고 가정하고 시장규모를 추정해 보자.
이럴 경우 Q=3백만명(n)×1년에 3개(q)×6만원(p)=5천4백억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슬비율법으로 하면 조정비율을 구해야 한다. 우선 △ 연령별 노화정도에 따라 단계별 처방정도를
확인하고 △ 사용하는 정도, 즉 사용 빈도나 사용량을 조사한다. 또는 피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나
능력이 안 되는 사람, 피부에 자신이 없는 사람 등을 조사를 통해 구분해 낼 수 있다.
아래 표는 그러한 내용을 나타낸 것으로 총시장 잠재수요량방법보다 정교화돼 있다.



사용량
인구 통계적 특성
평균
사용량
평균금액
연령대
인구수
평균단가
금액총계
경사용자
25세∼30세
1백만명
1개
3만원
3백억원
중사용자
31세∼40세
1백만명
3개
5만원
1천5백억원
대사용자
41세∼
1백만명
5개
6만원
3천억원
3백만명
4천8백억원



● 미래 시장규모 추정

·현재 시장규모×산업 또는 시장성장률
예를 들면 ‘2004 화장품 전체 시장규모’를 추정한다면 ‘2004 시장규모=2003 시장규모×화장품 5년 평균성장률
(생산/매출)’, ‘기초/색조/바디 등 5년 평균생산 실적 증가율-간접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생산은 판매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시장원리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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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조사법(Delphi method)
이 방법은 전문가들을 그룹으로 묶은 뒤 불확실한 특정문제에 대해 그들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토대로
직관을 활용해 수요총량에 대한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수요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여기서 전문가란 중간상,
공급업자, 마케팅자문가, 협회 등이 해당된다. 이 방법은 공개토론의 부담이나 의견 변경의 심리적 압박없이
전문가의 의견과 추정을 공유할 수 있어 효과적이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문가 구성의 대표성을
확보해야 하며 진행·평가자의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장기예측에 적합하며 PLC상 개발과 도입기에 적합한 방법이다.

- 적용범위 : 특정기술개발 가능성, 시장규모, 새로운 소비패턴의 출현가능성과 정치성향의 변화 가능성


- 적용절차

스텝 1 : 특정문제 전문가 그룹구성
스텝 2 : 각 개인에게 특정의 문제에 관해 나름대로 예측하도록 하고
스텝 3 : 조정자가 이를 취합, 분석, 요약해 최초에 응답한 전문가들에게 배부하고
스텝 4 : 최초에 질문사항을 다시 되풀이해 재예측하게 하고 비슷한 결과치가 나올 때까지 반복한 뒤
최종적으로 합치된 예측 결과를 만든다.

·동일계열 제품수요분석에 의한 수요예측
신제품수요예측 시 과거의 자료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신제품과 안정된 관계를 보여주는 기존 제품
(동일계열제품)의 수요를 분석해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동일계열제품은 신제품에 대해 경쟁관계(대체재),
보완관계를 갖는 제품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몇 가지 방법들 외에 기존
△ 관련 협회나 조합
△ 조사기관이나 전문기관
△ 정부통계자료
△ 원부자재 사용량이나 생산능력·시설
△ 각 지역의 구매력지수 등을 활용해 추정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통계적인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동일계열제품의 선정
동일계열제품의 수요구조와 추이분석
동일계열제품의 미래수요예측
대체율·동반수요율의 결정
인지율의 결정
신제품의 수요예측




◇ 구매의도조사법(Survey of buying intention)


구매의도조사법은 표적시장 고객의 명확한 구매의도를 측정해 시장규모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모집단(표적고객집단)에서 일정수의 표본을 추출해 그들이 실제 특정 제품 또는 신제품을 선택할 것인가에 관해 그들의 구매의사(도)나 구매확률을 확인한 후 모집단에 확대해 추정한다. 단기·중기예측에 적합하며 PLC상 성장기 시장에 적합한 방법이다. 신제품에 대한 시장규모를 추정할 때 자주 사용된다.


간단한 설문항목과 조사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제품특징, 사진, 제품개념 등이 기술된 설문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구매의도 또는 구매확률을 측정한다.


·제품 기술서와 소개


1) 그 신제품은 어느 때 사용하는 것인가?
2) 그 신제품은 누가 사용하는 것인가?
3) 그 신제품은 언제 사용하는가?
4) 그 신제품의 가격은?
5) 그 제품의 디자인, 규격, 성능 등의 특성은?

 

Q) 1년 이내에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강화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까?
Q) 1년 이내에 어떠한 특징이 있는 신제품 ‘주름개선·피부탄력 강화 기능성화장품’이 출시되면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까?
(제품구매의향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외에도 제품 가격대별로 구매의향 질문을 할 수 있다)
Q) 위의 제품내용을 감안할 때 신제품을 4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발매하면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까?
( ) 지금이라도 구매하겠다
( ) 판매되기 시작하면 1년 이내에 구매할 것이다.
( ) 판매되기 시작하면 1년 내지 2년 이내에 구매할 것이다.
( ) 판매되기 시작하면 2년 내지 3년 이내에 구매할 것이다.
( ) 언젠가는 구매할 것이다.
( ) 구매하고 싶지 않다.
[구매확률] 0 ----- 0.2 ----- 0.4 ----- 0.6 ---- 0.8 ----- 1.0
[의 도] 전혀 없음 조금 있음 있다 많다 매우 많다 확실하다


* 각 구매의도나 구매확률은 조사회사의 자료 또는 기업이 경험적으로 결정하게 되며 내구성소비재에 많이 사용된다.

 

예시) 신제품 ‘주름개선·피부탄력 강화 기능성 화장품’ 시장규모 추정

스텝 1 : 구매의도설문 구성과 조사


Q1. 1년 이내에 어떠한 특징(효과나 가격 등)이 있는 신제품 ‘주름개선·피부탄력 강화 기능성화장품’이 출시되면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까?


전혀 없다 조금 있다 있다 많다 매우 많다 확실하다
------------------------------------------------------------
(0.00) (0.20) (0.40) (0.60) (0.80) (1.00)


스텝 2 : 설문지 집계


척도 전혀 없다 조금 있다 있다 많다 매우 많다 확실하다 합계
---------------------------------------------------------------------
빈도 50 100 300 400 100 50 1천명


스텝 3 : 판매량 예측=척도별 가중치×척도별 빈도
100(0.2)+300(0.4)+400(0.6)+100(0.8)+50(1.0)= 5백10개(1천명 중)


스텝 4 : 전체 판매량예측
표적시장의 고객규모가 10만명으로 추정된다면 5만1천개의 판매예측을 할 수 있다.


출처 : 장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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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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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뜬다고 하는 "우리결혼했어요."

뜬다고 하니 보게 된거같다. 아니.. 재방에 심심치않게 하다보니.. 보게되었다고나 할까?

보다보니..다음에는 어떻게 전개될까? 싶어서.. 또 보게 되고..

 가끔..아주 유치하고.. 희안한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를 욕을 하면서도 보는 이유도..

그래도 다음에는 어찌될까싶어서가 아닐까?


암튼.. 난.. 뭐..별 이유없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본다. 자주..아니..챙겨서 보는것같다.

주말저녁 같이 쇼파에 뒹굴기에 어쩔수 없이 보게 되는 울 신랑...

아마도..나와 같은 이유로 챙겨보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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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주말도 아닌데.. 재방으로 한다...

"어? 우리결혼했어요..하네.. 맞다.. 신애랑 알렉스랑 다시 나온다던데..."

평소.. 신애 알렉스 커플에 대해..

"저기..알렉스..너무 가식적인것 같지않아? "

툭..던지는..남편의 말에...

"원래 남자들이..자기가 못하는걸 하는 남자들에 대해... 꼭 그런식으로 말하더라..한국남자들에게 없는면이 알렉스에게 있을뿐인데 뭐... 왜? 적응안돼? 아마도..여자들은 바라는 상일껄?"

알렉스와 딴판인 남편이 참으로 얄미워..톡 쏘아붙였었더랬다.


아무대꾸 없이 티비만 보는 남편은...아마도.. 말해봤자..싶어서..대꾸도 안했던것같다.


암튼.. 어제 티비에 나온 신애 알렉스커플은.. 시작을 알리는 또다른 작은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참 별거 아닌건데..그 별거 아닌걸.. 왜.. 현실의 남편들은 잘 못하는걸까?

또..툭 던진다..

"왜.. 오빠(남편을 부르는 호칭.. 어른들이 참으로 싫어하시는데..이게 3년연애동안 입에 배여서 떼질생각을 않는다.)는 나에게 저런 되돌아볼 추억을 만들어 주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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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엑센트없이 툭..던지는 아내의 푸념어린 말에...

남편이 쓱~ 돌아본다..

그리고..아무말없이 내 다리를 주물러준다

(맨날 서서 일하는 난.. 다리가 종종 아프고..그래서 남편은 가끔..다리를 주물러준다..특히.. 자신이 잘못한것이 있을때는...ㅋ 평소에는 좀 해달라해야 해주는데..)


서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방송에서는 의도된 계획하에 커플들의 일상을 보여주는거겠지..

그래서 가식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겠지만.. 그래도..각각 다른 모습들은 어찌보면.. 우리 현실에서 있을법한, 아닌 있는 그런 커플들의 단면을 나누어서 보여주는 것이며.. 그러기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면서.. 평소 본인들이 못하는.. 그리고 하고픈 커플들의 단상을 보며.. 부러워하고 시기하는게 아닐까?


그래서..난..알렉스의 자상하고..약간은 버터같다고 몇몇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면들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단면이며..그래서..그러지 못하는 일부 남자들이 시기어린 눈으로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그중의 하나가..울 남편일꺼라는 생각도 하는거다...


암튼 알렉스 신애커플같은 부부가 있다면.

그들은 나이가 들면서 되돌아볼 추억꺼리가 참 많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나이가 들면서...학창시절의 추억들도 참으로 좋지만

사람사이에 부딪히는 공간이 좁아지고-직장 -집-직장- 가끔 부부모임같은계모임정도-

그러면서..정말 웃으며 되새길 추억을 함께할 사람들이 적어진다는걸 느낀다.


조금더 나이가 들었을때... 복잡한 생활속에서..

그 속에서 갑자기 씨-익..웃으며 되새길 나만의 추억..

그 추억을 함께 할  사람이..내 가족이 우선이었음 좋겠다.

그 중에서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게된..남편과의 추억이었음 좋겠다..


되돌아 본다..

남편과 함께한 시간중.. 내가 소중히 담고 있는게 뭔지를....

시간이 날때마다.. 남편과 나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봐야겠다..

오늘처럼 비가 쏟아지는날..더 생각날법한 추억을 하나씩 꺼내어.. 설레임을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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