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지배하는 세상 (102)
아버님의 재산을 탈없이 나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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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 : 사고의 확장, 문제의 제한조건, 객관적 입장, 새로운 각도


아래의 퀴즈 역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옆에 제시된 

9개의 점을 
손을 떼지 않은 채 
오직 4개의 직선을 사용하여 
모두 연결시키는 퀴즈이다.



너무 싱겨운 문제이다. 왜냐 이미 알고 있는 구닥다리 퀴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이 문제를 접해 보았을 때를 생각해 보면 쉬운 듯하면서도 해결답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한다.

뭐 대충 아래와 같은 그림처럼으로 시도해 본다.




끝내 답을 찾지 못한 채 제출자가 알려준 해결답은 아래의 그림이였다..















이 퀴즈를 풀기 위한 핵심포인트는
1. 제한조건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2. 그리고 사고의 제한을 두면 안된다.(누가 직선을 점을 이루어진 범위로만 지정했나....)

일반 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해결책을 찾을 때, 대부분 우리는 제한조건을 대충 이해만 하고 탐색과정으로 직행한다. 그리고 사고의 범위가 일정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시간만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제한조건을 확실히 이해하고, 생각의 범위를 확장하자"


===================================================================================

세 아들에게 열일곱 마리의 낙타를 물려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장남에게 열일곱 마리의 낙타 중 2분의 1을, 차남에게는 3분의 1을, 막내 아들에게는 9분의 1을 남겨 주었다. 세 아들은 유산을 나누려고 했지만 곧 절망에 빠졌다. 17은 2,3,9 어느 것으로도 나누어지지 않는 숫자였기 때문에 도저히 아버지 유언대로 낙타를 나눌 방법이 없었다. 고심 끝에 세 아들은 지혜로운 노파를 찾아갔다.
골똘히 생각하던 노파가 이렇게 말했다.





















"내 낙타를 한 마리 가져가 보게나"














세 아들은 열여덟 마리의 낙타를 갖게 되었다. 장남이 그 중 2분의 1, 즉 아홉 마리를 가졌다. 차남은 3분의 1인 여섯 마리를 가졌다. 막내 아들은 9분의 1인 두마리를 가졌다. 각자 아홉 마리, 여섯 마리, 두 마리를 나누고 보니 한 마리가 남았다. 세 아들은 노파에게 남은 한 마리를 돌려 주었다.



이 열일곱 마리 낙타 이야기처럼 협상이 해결이 요원해 보일 때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현명한 노파처럼 협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새로운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열여덟 번째 낙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P.S.: 왜 장남에게 재산을 더 많이 주는거야....... 둘째의 서러움
        다음 글의 주제 : 명철해 주는 방법, 도통한 자가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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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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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세포 이야기가 아니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한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예전부터 많이 떠돌았다는 것만 알고 있다. 즉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처음으로 접했다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인지 모르겠다. 언제적 유머를 아직도 이야기하냐라고 비웃을 수 도 있겠다.  만약 그렇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요즘 나를 둘러싼 화두는
'전체적인 맥락이 뭐냐?'
'결국 핵심은 뭔가?'
'뭘 주장하는거야?'라는 것이다.

아래의 글을 보고 '줄기를 놓치지 말자'라는 감흥을 받았기에 과감하게? 포스팅한다.
문제2에 답하기 위해서는 문제1과 그 답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문제3,4의 해답도 그런 것이다.



문제1.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려면?
답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문을 닫는다.

문제2. 얼룩말을 냉장고 넣으려면?
답 :

문제3. 사자가 동물회의를 소집했다. 유일하게 참석하지 못한 동물은?
답 :

문제4.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 강에는 무시무시한 악어가 산다. 어떻게 하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을까?
답 :


답을  볼려면 아래로





문제1.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으려면?
답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넣는다. 문을 닫는다.

문제2. 얼룩말을 냉장고 넣으려면?
답 : 냉장고 문을 연다. 코끼리를 꺼낸다. 얼룩말을 넣는다. 문을 닫는다.

문제3. 사자가 동물회의를 소집했다. 유일하게 참석하지 못한 동물은?
답 : 얼룩말. 냉장고안에 들어있기 때문

문제4. 강을 건너야 하는데 이 강에는 무시무시한 악어가 산다. 어떻게 하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을까?
답 : 그냥 건너면 된다. 악어는 동물회의에 참석 중이므로

내용출처 : 글쓰기 멘토링 by 이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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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법칙 -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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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부처의 심장을 뛰게 하라 '라는 도서를 읽으면서 협상에 대한 재미가 새록새록 일어나고 있다. 평소에 자주 방문하는 Inuit님의 블로그글을 하나하나 꺼내 읽으면서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소재가 있어 올려 본다. 다행히도 Inuit님의 블로그 운영방침에 의하면 개인적 용도의 경우에는 포스트의 내용을 복사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여 흥미로운 생각거리를 붙힌다. 아래의 표, 굵고 빨간 색, 1 & 2단계 선택안 이라는 타이틀은 임의로 by Raymond 변경 혹은 부여한 것이다.


Inuit님의 원문보기


어느 날 아침, 미스터 블랙과 미스터 그레이, 그리고 미스터 화이트 세 사람은 극렬한 논쟁을 벌이던 끝에 한 사람의 생존자가 남을 때 까지 권총으로 결투를 벌이기로 했다.

[참가자 능력]
 이름 명중률 
 미스터 블랙 1/3 
 미스터 그레이 2/3 
 미스터 화이트 3/3 

미스터 블랙의 권총 솜씨는 세 사람 중 가장 서툴러서 명중률이 1/3밖에 되지 않는다.
미스터 그레이는 이보다 조금 능숙하여 평균 2/3의 명중률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미스터 화이트는 직업 총잡이로서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자랑한다.

[게임 룰]
결투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이들은 명중률이 낮은 사람부터 한 발씩 차례로 권총을 발사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즉 미스터 블랙이 제일 먼저 한 발을 쏜 뒤 미스터 그레이, 미스터 화이트의 순으로 권총을 발사하기로 한 것이다. 단 한 사람의 생존자가 남을때까지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결투를 계속한다.
 

미스터 블랙은 첫발을 어디에 겨누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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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선택안]

미스터 블랙의 선택은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첫째, 미스터 블랙은 미스터 그레이게 총을 발사할 수 있다. 만일 이것이 명중한다면 미스터 블랙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왜냐하면 미스터 그레이가 죽었으므로 다음 순서는 미스터 화이트가 쏠 차례인데, 그는 100% 명사수인데다가 총구를 겨눌 대상이 마스터 블랙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미스터 블랙이 미스터 화이트를 향해 총을 발사한다면 상황은 조금 나아진다. 만일 총알이 명중한다면 다음 순서는 미스터 그레이가 쏠 차례이고 그의 명중률은 2/3이므로 미스터 블랙은 운좋게 살아 남아 다시 반격을 가할 수 잇는 가능성이 있다.

얼핏 보기에는 두 번째 선택이 미스터 블랙에게 가장 유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보다 더 유리한 제3의 선택이 있다.

======================================================================

[2단계 선택안]

즉, 미스터 블랙이 허공을 향해 첫발을 발사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순서인 미스터 그레이는  미스터 화이트를 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가 더 위험한 적이기 때문이다. 만일 총알이 빗나간다면 살아남은 미스터 화이트 역시 미스터 블랙이 아닌 미스터 그레이를 향해 총알을 발사할 것이다. 미스터 그레이가 더 위험한 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스터 블랙이 첫발을 허공에 대고 발사한다면 그후에는 미스터 그레이와 미스터 화이트의 2인 결투 양상이 벌어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미스터 블랙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순서가 한 바퀴 돌고 나면 미스터 블랙은 나머지 두사람 중 살아 있는 한 사람에게 총을 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결국 허공을 향해 첫발을 발사함으로써 미스터 블랙은 3인결투를 2인결투의 상황으로 바꾸고 게다가 우선 발사권까지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1단계 선택안까지는 조금 생각해 보면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이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단계에서 생각의 작동을 멈추고 실행에 옮길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룰과 상황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본다면,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본다면 2단계 선택안까지 찾아낼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것이다.

선택안 결정 시 고려해야 할 항목
* 나는 빠지고 자기들(다른 참가자들)끼리의 싸움으로 전개시킬 수 있는 방법
* 참여 경쟁자의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
*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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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하게 변명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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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지지리 없는 놈이라고 하늘의 무심함을 탓하지 마라!

내가 수십년간 낚시를 벗하며 때를 기다리는 동안 조강지처마저 나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되고서야 문왕 서백을 만나
은나라 주왕(紂王)을 멸하고 주나라를 세웠다.

나는 숱한 세월을 낚으며 늙은이가 되었지만
결코 하늘을 원망하거나 포기않았고

그 인내의 결실이었던 단 한번의 기회로도
천하를 얻을 수 있었다.


-주나라 태공망 강태공(姜太公)-







용모가 볼품없어서 되는 일이 없다고 푸념하지 말라!


나는 어렸을 때 보잘 것 없는 외모때문에
불량배의 가랑지사이를 기어건너는 치욕을 당했고, 빨래터 노파의 밥을 빌어먹기도 했다.

초패왕 항우는 나의 볼품없는 용모를 업신여겨
법증의 천거를 번번히 거부하며 십년간이나 말단벼슬아치 집극랑자리를 맴돌게 했다.

항우에게 실망하고 유방 밑으로 들어갔으나
연전연승하며 "해하"에서 항우를 완전히 섬멸하고 천하를 유방에게 안겨줄때까지 갖은 수모를 건뎌내야했다.

나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 몰골뒤로 천하웅비의 뜻을 감추고 뭇사람들의 갖은 야유와 모욕을 참아내며 기어코 전중국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 되었다.

- 한나라 회음후 한신(韓信)-





한때 자존심과 명예를 짓밟힌 치욕을 당했다고 생(生)을 포기하지 말라!


나는 벗 이름장군을 변호하다 무황제의 노여움을 사서 생식기가 짤리는 궁형의 치욕을 당하고도 목숨을 부지하였다.

당시 궁형의 수치를 못참고 자살하는 者가 많았으나 죽음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못다 이룬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죽음을 선택할 수가 없었다.

나는 거세된 남자가 모진 생명을 질기게 끌고간다는 온갖 조롱을 참아내며 옥중에서도 저술을 계속하여 마침내 <사기>를 완성한 불세출의 역사가가 되었다.

- 사기의 작가 사마천(司馬遷)-







여자로 태어나서 하고픈 일을 못한다고 울고만 있지 말라!


나는 아버지 무사확의 후처소생 둘째딸로 태어나
갓 14살때 최말단 후궁 재인이 되어
당태종 이세민을 가무로써 섬겼다.

황궁생활 초기 나의 경쟁자는 여자였으나
비구니로 물러 앉았다가 태종의 아들 고종의 총애를 받으며
황궁을 돌아와 4명의 아들과 2명의 딸을 생산하며
황후가 된 후부터
나는 남자들과 힘겨운 전쟁을 시작했다.

장손 무기를 내쳤고 상관
의를 처형하였으며
심지어 나의 4명의 아들마저 차례로 버렸다.

내 나이 67살..
여자든 남자든 아무도 도전할 수 없는 철옹성을
만들고 나서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제 성신황제가 되어
15년간 천하를 다스렷다.

- 중국 유일 여황제 측천무후(측天武后)-





집안배경이 나빠서 요모양 요꼴이 되었다고 변명하지 말라!


나는 오랑캐의 나라 원대말기 안휘성의 빈농 한족집안에서
탱어나 17살에 고아가 되어
탁발승으로서 가뭄과 기근에 찌든
험악한 세상과 맞서야 했고 전란통에 비적 무리의
일개 졸개가 되었을 때 아무도 나를 알아주는 이가 없었다.

그후 혁혁한 전과를 올린 공으로 반란군의 2인가가 되어
원나라 몽골군을 중원에서 몰아낸 후에도
양반사대부 집안의 멸시와 견제속에서 시달려야 했다.

나는 송곳하나 꼿을 땅이 없었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고아가 되었을 때 조차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으며
결국 몽골오랑캐를 몰아내고 한족(漢族)천하를 회복한
명나라의 초대창업황제가 되었다.

- 명나라 태조 홍무제 주원장(朱元장)-





나이가 어리다고 어미의 치마폭 뒤에 숨어 칭얼거리지 말라!


나는 8살때 황제가 되었고 13살 때 
결혼을 했으며
14살때부터 스스로 친정(親政)을 시작했다.

응석을 부릴 겨를도 없이
오삼계, 상가희. 경계무의 삼번난을 제압하고
몽고를 평정했으며 티베트까지 원정했다.


나는 어린 나이의 어리광도 모른채 군주가 되어
61년간 천하를 호령할 수 있었다.


- 청나라 제4대 황제 강희제(康熙帝)-










돈이 없어서 재기할 수 없다고 낙담하지 말라!


나는 미천한 집안에 태어나
아버지가 일찍 죽는 바람에 학업도 못마치고
전장(錢庄)에 들어가 똥오줌을 치우고 마루를 닦으며
잔심부름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빈손으로 사업을 일으켰고
다시 빈털터리가 되는 과정을 겪고 또 겪었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아무리 빈손이라도
언제든지 사업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믿었다.

나는 한 푼도 가진게 없는 가운데도 스스로의 재기를 믿었고
내게 없는 것을 메꾸어 주는 인재를 대함에
귀천을 가리지 않았다.

큰 상인이 되는데 돈 보다는 사람이 더욱 소중함을
일찍이 깨달았던 나는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장사의 신
"상성(商聖)이 되었다.

- 청대 말 거상 호설암(胡雪巖) -




만년 2인자라고 보스자리에 대한 욕심을 자신의 직분을 망각하지 말라!


나는 1935년 준의회에서 모택동을 모시고
만리장정을 따라나선 때부터 죽는 그날까지 41년동안2인자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공산당 초기의 탑리더의 코스를 밟던 내가 

가난한 농부의 아들 모택통을 중국혁명의 지도자로추천하고 스스로를 낮췄던 것은 인민의 마음을 움직인호소력이 그에게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총리시절 행정보고를 함에 모주석의 침상옆에
꿇어 앉아야 했고 방광암수술을 받고 싶어도 毛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수술을 2년간이나 미루어야 했다.

방광암으로 죽어가는 초읽기의 시간속에서도
미일과의 수교, 문화대혁명의 폐허 속에 놓인 국각경제재견,
등소평을 재신임하는 권력의 재편성을 위해 촌음을 다투었다.
나는 사망하는 순간에도
"다 죽어가는 나따위는 돌보지 말고 다른 아픈 동지들을 돌보시오"
라는 유언을 남기며 인민의 마음 속에서 영원한 1인자, 인민의 벗으로 다시 태어났다.

- 중화인민공화국 총리 주은래(周恩來) -





잘 나가다 넘어지고 재기했다 다시 쓰러진다고 괴로워하지 말라!


나는 문화대혁명 때 반모주자파로 몰려 홍위병으로부터 공개비판을 당했고, 잠시 일어났지만 하방당하여 강서성의 한 공장에서 4년간 육체 노동자로서 버텨야 했다.

주은래 총리의 도움으로 복권되어 국무원 부총리로 재기했다가4인방의 농간에 또 다시 실각하고 가택연금까지 당해야 했지만 모택동 사후 정국 수습용으로 재기용된 후 화국봉과의 5년 권력 투쟁끝에 최고 실권을 장악했다.

나는 3번 쓰리지고 4번 일어난 역전의 용사로서
마지막 정치적 위기였던 천안문사태의 시련을 견뎌내고 아무리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부도웅 개혁개방의 총설계사가 되었다.

-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등소평(鄧小平) -

[ 출처 ] 여백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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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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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j4blog에 놀러 갔다가 따라 해본 나의 성격테스트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제일 쓴 웃음칠 사람은 아마도 그녀일것이다. '성인군자형이라고..., 말도 안돼'하고 손을 흔들거다. 하하

 ▩ ISFP 성인군자형 ▩

말없이 다정하고 온화하며 친절하고 연기력이 뛰어나며 겸손하다. 말없이 다정하고, 양털 안감을 놓은 오버코트처럼 속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다. 그러나 상대방을 잘 알게 될 때까지 이 따뜻함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동정적이며 자기 능력에 대해서 모든 성격 유형 중에서 가장 겸손하고 적응력과 관용성이 많다. 자신의 의견이나 가치를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반대의견이나 충돌을 피하고, 인화를 중시한다. 인간과 관계되는 일을 할 때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민감하고, 결정력과 추진력이 필요할 때가 많을 것이다. 일상활동에 있어서 관용적, 개방적, 융통성, 적응력이 있다.


▒ 일반적인 특성 ▒

  • 삶의 현재를 즐기는 사람이다
  •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한다
  •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자기 자랑이 없다
  • 마음이 순하고 따뜻하며 정이 많다
  • 남을 잘 믿고 의심하지 않는다. 사기 당 할 확률이 높다
  • 누구하고나 어떤 사회에서나 맞추어 가며 살 수 있는 사람
  • 규칙 틀에 묶이는 것을 싫어한다
  • 추진력, 결정력이 부족하다
  • 조용히 있다가 무대에서 끼를 발휘한다. - 몰입이 특징
  • 결단력이 부족하고 끊고 맺는 맛이 없다
  • 자연적인 것, 목가적인 것, 전원적인 것을 갈구
  • 생각은 많고 행동은 부족하다
  • 지나치게 타인을 배려한다
  • 대중 앞에 선뜻 나서지 못한다
  • 싸울 때 감정이 앞서 논리적이지 못하다
  • 계획성이 없다
  •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속으로 삭인다
  • 타인을 무조건 이해해 주고 자기 의견과는 상관없이 따라가 준다
  • 즐기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 예술적인 기질이 있다. (연극배우, 가수, 피아니스트 등)
  • 포용력과 이해력이 많다
  • 경쟁하는 분위기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 조직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야 인정을 받는다
  • 딱딱하고 사무적인 사람을 싫어한다


    ▒ 개발해야할 점 ▒
  •  

  • 적극적인 사고와 적극적이 행동이 필요
  • 자기를 드러내는 연습이 필요
  • 즐거움에 대한 호기심을 자제하고 우선 순위에 맞춰 일하는 연습이 필요


    따라 해 보고 싶은 사람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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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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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에 책의 엑기스가 담겨있다.

    목차를 눈여겨 보아라.
    목차를 항상 놓치지 마라.


    사실 본격적인 글쓰기 전에 글의 내용을 어떻게 묘사할 것인지를 대략적인 줄거리로 대충 구상한다.
    줄거리 구상이 끝나면, 작은 타이틀 몇개를 설정하게 된다.
    그 작은 타이틀은 글쓰는 이의 접근법이다. 
    저자의 접근법이 바로 목차로 표현된다.

    책을 중간 중간에 틈틈히 맨 앞쪽을 페이지를 돌려서 목차를 찬찬히 살펴 보면
    글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게 해주기도 한다.
    물론 독자가 옆 길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 책을 읽으면서 느낀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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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생활, 글 잘 쓰는 것도 경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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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티스토리가 네이버 처럼 무단 펌질화 되어간다는 포스트를 읽은 적이 있다. 내심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고, 다시는 '펌프를 가동하지 않는다' 다짐했다. 맘에 드는 글을 보고 나면, 손이 근질근질해 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체될 수 없는 펌프의 작동소리. 오늘은 참다 참다 그냥 올린다.


    직장인들은 매일같이 글을 쓴다. 이메일에서부터 기획안ㆍ보고서 등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글쓰기 능력은 이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하나의 경쟁력이다. 하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생각만큼 잘 써지지 않는 게 현실.

    몇 가지 글쓰기 방법을 익혀 보자. 이것만 알아도 직장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글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글은 무엇보다 연습이다.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쓰면 는다. 


    글을 쓰는 데도 요령이 필요하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글쓰기 능력은 이제 비즈니스의 기본이다. 기획ㆍ마케팅ㆍ홍보뿐 아니라 영업ㆍ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글쓰기가 필요하다.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했고, 지식정보화사회가 기업 환경을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멋진 아이디어를 갖고 있을지라도 그것을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하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쓸모없는 아이디어가 된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것은 그래서 필요하다.

    그러나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잘 되지 않고 앞이 꽉 막힌다. 글쓰기가 잘되지 않는 것은 실제적으로 글을 써 나가는 방식, 즉 글쓰기의 요령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몇 가지 요령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일단 써놓고 다듬어라

    글을 손쉽게 쓰는 방법은 우선 대충 써 놓고 다듬는 것이다. 잘 쓰든 못 쓰는 상관없이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간 뒤 다듬어야 한다. 지나치게 잘 쓰려는 욕심으로 처음부터 한 줄 한 줄 매달리다 보면 3박 4일이 걸려도 한 장을 쓰기 힘들다.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다음 줄로 넘어가는 식으로 계속 써 내려가야 한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쓸 수는 없다.
    몇 줄 써 놓고 맘에 안 든다고 종이를 구기거나 글을 삭제하지 말고,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써 놓고 다듬어야 진도를 나갈 수 있다.

    원하는 양의 두세 배를 적은 뒤 분량을 조절하고, 내용을 수정ㆍ보완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치면 남에게 충분히 읽힐 만한 글이 완성된다. 부드럽게 굴러갈 때까지 요리조리 다듬다 보면 결국 마음에 드는 글이 나온다. 처음부터 완전한 글을 쓸 수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끝까지 써 내려가는 것이다.

    문장은 짧게 끊어 써라

    글을 쓰는 재주가 특별하지 않은 한 긴 문장을 제대로 구성하기는 힘들다. 문장이 길면 구성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너저분해지고 글이 늘어지게 마련이다. 한꺼번에 많은 내용을 집어넣으려 하지 말고 한 문장에 한 메시지만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짧게 끊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긴 문장은 몇 개의 짧은 문장으로 나누어 적당한 길이(30~50자)로 써야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다. 다만 짧은 문장이 계속 이어지면 단조롭고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길이에 변화가 필요하다. 긴 문장과 짧은 문장을 적당히 섞어 글에 리듬감을 불어넣으면 내용이 좀 부족하더라도 읽은 뒤 여운이 좋다.

    단어의 중복을 피하라

    글을 쓸 때는 한 가지 단어만 사용하지 말고 어휘력을 발휘해 다양한 단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한다. 우리말은 어휘가 풍부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휘를 다양하게 구사하면 단어나 구절이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같은 단어나 표현이 반복되면 읽기 불편하고 지루해지며, 글의 세련된 맛이 없어진다.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생존 마케팅이 점입가경이다."는 문장은 '불황'이 반복해 나와 어설프다. 뒤의 '불황'을 '이를'로 바꾸어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생존 마케팅이 점입가경이다."고 하면 훨씬 세련된 문장이 된다.

     

     문장 혹은 문단 안에서 같은 단어가 자꾸 반복되면, 지루하고 멋없는 글이 되기 쉽다.
    이럴 때는 지시대명사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문장 성분을 호응시켜라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문장의 주요 성분인 주어와 서술어를 호응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내 목표는 우리 팀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려고 한다."에서처럼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 목표는 우리 팀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리는 것이다."로 해야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한다.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을 이루지 못하면, 문장이 산으로 가게 된다.
    문장을 짧게 끊어 쓰는 것이 좋다는 것도 문장이 꼬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목적어와 서술어가 호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글을 잘 쓰려면 신문과 TV를 열심히 시청해야 한다.”처럼 목적어가 여러 개이고 서술어는 하나인 경우 각각의 목적어는 서술어에 똑같이 호응해야 하나 그렇지 못한 예가 흔하다. 신문은 시청할 수 없으므로 “글을 잘 쓰려면 신문을 꼼꼼히 읽고 TV를 열심히 시청해야 한다.”와 같이 고쳐야 한다.

     

     단어나 구를 나열하면서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
    목적어가 엉뚱한 서술어와 연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용별로 단락을 구분하라

    글쓰기 훈련이 부족한 사람은 단락을 제대로 구성하기가 쉽지 않다. 무리하게 전체를 하나의 단락으로 처리하거나 지나치게 여러 개의 단락으로 나누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나의 단락에 여러 가지 내용이 섞여 있거나 하나의 단락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제대로 와 닿지 않고 읽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든다.

    주제를 세분화함으로써 나타나는 소주제에 따라 단락을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단락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논리적인 선후 관계에 따라 단락들을 배열하고, 적절한 연결어를 넣어 주어야 한다. 내용이나 논리의 흐름상 앞 단락과 뒤 단락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긴밀하게 이어져야 한다. 가능하면 연결어 없이 물처럼 굴러가면 좋다.

    구어체적 표현을 삼가라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글을 써야 하지만 말과 글이 같을 수는 없다. 말할 때는 생각을 떠올리거나 호흡을 가다듬기 위해 별다른 의미가 없는 말들이 많이 쓰이고, 줄임말이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글의 문장은 말보다 완전하고 체계적이어야 하며, 높은 완성도로 세련된 맛을 살려야 한다.

    "중국의 추격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누구도 장담 못 한다. 경계를 안 늦추고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만이 경쟁에서 이기는 길이다."에서 '장담 못 한다'와 '안 늦추고'는 구어체적 표현으로 글의 맛을 떨어뜨린다. 각각 ‘장담하지 못한다' ‘늦추지 않고'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대등성을 살려라

    단어나 구절을 나열할 때는 대등성을 살려야 한다. '한국ㆍ일본ㆍ중국'처럼 국가를 나열할 경우 국가만 나와야 하고, '한국 서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과 같이 국가와 도시를 나열할 때는 반드시 이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등이 세계 패션을 주름잡고 있다."에서 '미국'은 도시가 없으므로 '미국 뉴욕' 형태가 돼야 한다.

    요령 없이 접속사나 쉼표를 남용함으로써 복잡하고 어수선한 문장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많다. '과'ㆍ'와'ㆍ'나'ㆍ'및' 등 접속사 사용을 되도록 피하고 가운뎃점(ㆍ)이나 쉼표(,)를 이용해 단어와 구절을 앞뒤 대등하게 나열하는 것이 문장을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단어 나열에는 가운뎃점, 구 또는 절의 나열에는 쉼표가 유용하다.

    공감을 느끼게끔 써라

    글을 쓰는 목적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ㆍ지식 등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해 상대가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 맞는 말이야',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면서 상대가 고개를 끄덕일 정도라면 글을 쓰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는 것이다. 설사 대단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게끔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남의 일이 아니다'는 생각을 갖게 하거나 자녀 교육 등 공통적인 체험에 호소하면 공감을 얻는 데 효과적이다. '차갑다'ㆍ'뜨겁다'는 직접적인 표현보다 능숙한 수사법을 동원해 ‘얼음장과 같다'ㆍ‘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식으로 비유하는 것도 쉽게 공감을 얻는 방법이다. 에피소드나 유머 등을 삽입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도 쉽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


    - 글

    배상복 /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기자
    <문장기술>ㆍ<글쓰기정석>ㆍ<엄마가 보는 논술>ㆍ<첨삭기술> 저자, '배상복 기자의 우리말 산책 블로그' (blog.joins.com/bsb2001) 운영


    [ 출처 ] 삼성홈페이지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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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 빅3' CEO "연봉 1달러만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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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車업계 회생계획안 의회 제출
    GM 180억달러, 포드 90억달러 지원 요구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파산 위기에 몰려 정부에 자금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미국의 3개 대형 자동차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은 2일 구제자금이 지원될 경우 연봉을 단 1달러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빅3'는 구제자금 지원을 받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구책을 담은 회생 계획안을 마련, 2일 의회에 제출했다.

    9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포드자동차의 앨런 멀랠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지원자금을 이용해야 할 경우 연봉을 단 1달러만 받겠다고 제안했다.

    GM의 대변인은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릭 왜고너 CEO 역시 연봉을 1달러만 받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크라이슬러의 로버트 나델리 CEO는 지난달 의회에 출석, 정부의 자금지원이 이뤄지면 연봉을 1달러까지 낮추는데 동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빅 3는 구제 금융이 제공될 경우 CEO들이 연봉으로 단 1달러만 받겠다고 약속했다. 빅 3 가운데 GM과 포드는 앞서 CEO 연봉 삭감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의회와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따라서 자동차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자금이 투입될 경우 `빅3'의 CEO들은 사실상 무보수로 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회생 계획안을 공개한 포드는 2011년에 수지균형 또는 세전(稅前)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자체 보유한 현금으로 내년말까지는 정부 지원없이 버텨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한 것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의 자구안에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차량 개발에 14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자구안에는 또 관리직 종업원의 내년 보너스를 전액 삭감하고 북미지역 사업장의 종업원에 대해서도 내년에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비용감축을 위해 포드는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상에 들어갔으며 딜러망과 부품공급 기지도 계속 축소할 예정이다.

    포드는 또 회사가 보유한 5대의 전용 항공기도 매각키로 했으며 GM과 크라이슬러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빅3' CEO들은 지난달 의회 청문회 출석을 위해 워싱턴으로 향할 때 전용 항공기를 이용해 구설수에 올랐다.

    포드와 GM의 CEO는 이달 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의회 청문회에 참석할 때는 자사가 생산한 하이브리드 차량편으로 워싱턴까지 가기로 했다.

    포드에 이어 자구안의 일부를 공개한 GM은 회사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총 18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M은 연말까지 필요한 40억달러를 포함해 120억달러의 금융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60억달러의 크레디트라인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정도의 자금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까운 장래에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져 미국내 자동차산업 전반이 와해될 것이라고 GM측은 주장했다.

    GM은 이러한 자금지원의 반대급부로 2012년까지 2만-3만명을 감원하고 9개 공장을 감축하는 한편 1천750개 딜러를 폐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시보레와 GMC, 뷰익, 캐딜락 등 주력 브랜드를 4개만 유지키로 했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CEO들은 4일부터 이틀간 의회에 출석, 총 250억달러 규모의 자금지원을 재차 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GM과 포드 두 회사가 요청한 자금의 합계가 270억달러로, 의회가 고려중인 지원액 250억달러를 넘어서기 때문에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UWA는 3일 디트로이트에서 전국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소집,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조 차원의 추가 양보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shpark@yna.co.kr
    (끝) 
    [ 출처 ] 연합뉴스

    § 연결점
    펠로시, CEO 연봉1달러 등 자구책 제시 빅3에 "도산은 옵션에 없다" 화답
    플로서 "FRB, 특정산업 지원말라"..의회 심의과정 진통 불가피

    필라델피아연방준비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는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 정책이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정 산업을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못박아 의회의 빅 3 지원 심의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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