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5)
신영복 담론 中 곡속장 '이양역지'편을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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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에 압도되기도 했고(꼴랑 420여 페이지...),

중국 고전이 전하고자 하는 고매한 가르침을 찾아내기가 나로서는 역부족이였기에,

쉽사리 속도를 올리지 못한 책,

담론(신영복 선생님의 마지막 강의)에서 소개된 『맹자』에 나오는 ‘이양역지以羊易之' 이야기에서는 저자가 던져주는 가르침과 함께 나만의 해석을 가미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 이렇게 정리해 본다.


대강의 내용은 이렇다.

선왕이 종(鐘)을 만드는 과정에 제물로 바쳐질 소 한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 소가 벌벌 떠는 모습을 안타까워한 선왕이

"소 대신에 양을 제물로 삼아라!"고 지시했다.

선왕이 소 대신에 양을 제물로 택한 이유는 불쌍한 소를 봤고 불쌍한 양의 모습은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 불쌍한 소를 봤다 = 선왕과 소의 관계가 형성 됐다.

→ 불쌍한 양의 모습은 보지 않았다 = 선왕과 양의 관계 형성 되지 않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관계의 유무'라고 할 수 있다.

관계유무에 따라 생사조차도 좌우될 수 있다는 관계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말이다....

이 논리(가르침)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무서운 일이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더 그렇다.

대한민국에서는 관계를 악용하는 성향이 아주 강하다.

학연, 혈연, 지연 등으로 얼룩진 어두운 단면들이 선명하다.

우리나라는 능력보다 학연, 혈연, 지연이 우선되는 그런 사회이다.

다행히 요즘은 이런 성향이 다소 사라지는 것 같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하다......


오히려 맹자의 '이양역지'를 잘못 이해한 나머지

결정권자(예를들면 대통령, CEO,....)는!

자신이 아는 누군가를 중요 요직에 배치하거나,

(그 누구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도 없고, 자기의 사리사욕만 챙기는 사람)


자신이 아는 누군가를 채용하는

(그 누구는 업무경력이 없으며 팀웍도 부족하며 앞으로도 이 단점이 회복될 것 같지 않은)
이런 실수를 범할 위험을 안고 있음을 염두해 두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 신영복 담론 ]

 

P106 ~110.

『맹자』는 7 261, 3 5천 자 가량 됩니다『논어』의 3배 가까운 분량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만 뽑았습니다.  곡속장이양역지以羊易之 부분입니다. 과 소를 바꾼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뽑은 이유는 역시 우리 강의의 주제인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 입니다.  『주역』의 관계론 독법, 『논어』의 화동 담론, 그리고 『맹자』의 만남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맹자가 인자하기로 소문난 제나라 선왕을 찾아가서 자기가 들은 소문을 확인합니다. 소문은 이런 것 입니다. 선왕이 소를 끌고 지나가는 신하에게 묻습니다.  “그 소를 어디로 끌고 가느냐?” “혼종하러 갑니다.” 혼종이란 종을 새로 주조하면 소를 죽여서 목에서 나오는 피를 종에 바르는 의식입니다.  소는 제물로 끌려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아마 소가 벌벌 떨면서 눈물을 흘렸던가 봅니다. 임금이 그 소 놓아주어라고 합니다.  신하가 그렇다면 혼종을 폐지할까요?” “혼종이야 어찌 폐지할 수 있겠느냐. 양으로 바꾸어서 제를 지내라고 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요컨대 소를 양으로 바꾸라고(以羊易之) 지시한 적이 있는가 확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자, 왜 바꾸라고 하셨는지 그 이유를 묻습니다.  벌벌 떨면서 죄 없이 사지로 끌려가는(觫若 無罪而就死地) 소가 불쌍해서 바꾸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양은 불쌍하지 않습니까? 양도 불쌍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험담처럼 큰 것을 작은 것으로 바꾼 인색함 때문이 아니었던 것 역시 분명합니다. 맹자는 선왕 자신도 모르고 있는 이유를 이야기해 줍니다.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까?


소를 양으로 바꾼 이유는 양은 보지 못했고 소는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맹자의 해석이었습니다. 우리가  『맹자』의 이 대목에서 생각하자는 것은 본 것못 본 것의 엄청난 차이에 관한 것입니다. 생사가 갈리는 차이입니다. 본다는 것은 만남입니다. 보고, 만나고, 서로 아는, 이를테면 관계가 있는 것과 관계가 없는 것의 엄청난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곡속장이 바로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옛 선비들이 푸줏간을 멀리한 까닭은 그 비명 소리를 들으면 차마 그 고기를 먹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닙니다. 생선 횟집에 들어가면서 수조 속 고기를 지적하여 주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 사회의 인간관계가 오늘 강의의 핵심입니다

인간관계는 사회의 본집입니다.  사회에 대한 정의가 많지만, 사회의 본질은 인간관계의 지속적 질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근대사회, 자본주의 사회, 상품사회의 인간관계는 대단히 왜소합니다. 인간관계가 지속적이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도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돌이켜보면 인간적 만남이 대단히 빈약합니다이양역지를 통해서 확인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우리 시대의 인간관계와 사회성의 실상입니다.

~중략~

 

이처럼 우리 사회의 왜소한 만남은 도시의 과밀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리적 과밀성이 물론상당 부분 이유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논의를 그렇게 끝낼 수는 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시는 누가 만들었나를 물어야 합니다.  도시는 자본주의가 만들었습니다.  자본주의의 역사적 존재 형태가 도시입니다. 그리고 그 본질은 상품교환 관계입니다. 얼굴 없는 생산과 얼굴 없는 소비가 상품교환이라는 형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인간관계입니다.  얼굴 없는 인간관계, 만남이 없는 인간관계란 사실 관계없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유해 식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우리 시대의 삶은 서로 만나서 선이 되지 못하고 있는 외딴 점입니다.  더구나 장을 이루지 못함은 물론입니다. 『맹자』 3 5천 자 중에서 이 곡속장 하나만 예시문으로 삼은 까닭을 다시 한 번 생각하기 바랍니다.


이전 관련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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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 생각하는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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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명품 아카데미 - 창업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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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명품 아카데미    창업 성공 전략 배우기

CEO 명품 아카데미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수원 'CEO 명품 아카데미'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17일부터 `CEO 명품 아카데미 제1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기업 및 창업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존의 이론식 강의를 탈피해 현장사례 중심의 위기극복 및 성공전략 해법을 제시하는 실전경영 학습의 장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 기업가 정신 특강 및 정책자금 활용분야(중소기업연수원) 
△ 마케팅 분야(한국생산성본부)
△ 재무관리분야(한국능률협회)
△ 품질혁신분야(한국표준협회)
△ 미래기술분야(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이다.

또한 SYK글로벌 김윤종 대표와 서울시정개발원 정문건 원장, 경기대 엄길청 교수 등을 특별강연자로 초청, 실전사례 연구토론식 학습을 통해 중소기업 CEO에게 필요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중소기업연수원 본원(안산)과 3개 지방연수원(경산, 진해, 광주)에서 격주 토요일마다 5개월(8시간씩)에 걸쳐 진행되며 과정당 50명의 정원 범위 내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SBTI.SB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자료 출처 : 디지털 타임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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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트위터 가입 보류 발표에서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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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달 미국 방문 기간 중 조지 워싱턴 대학 강연에서 '트위터 가입을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는데 이 이야기가 많이 회자 되었습니다.
실제로 트위터에 가입할 것인지 아니면, 가입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등등의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드디어 이명박 대통령이 당분간 트위터에 가입하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참모진의 만류 때문이라 한다. 그렇다면 참모진이 내세운 구체적인 이유가 무얼까요?

바로, '국내 기업에 악영향을 준다', 
'정부가 강조한 '제한적 본인 확인제 위배 가능성' 등 이라는 것 입니다.

위의 것들은 가입 보류의 대외 발표용 이유라 생각합니다.
참모진이 만류한 실질적인 이유는 가입 후 골치아픈 일이 더 많이 벌어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골치아픈 일이라는 것은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가 될 것 입니다.





   2MB 트위터 가입 여부를 떠나, 이렇게 답답한 이유는 !  
 


가입 보류의 실질적인 이유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이 글의 논조에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포스트를 빌어서 실망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지금부터 입니다.

먼저 제가 초등학생 시절의 일화로 발문을 열겠습니다.
아시겠지만, 저녁 9시가 뉴스가 시작되면 항상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오늘 전OO 대통령 각하께서~~~~~~~~~~~~~~~"

만날 이런 멘트로 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뭐가 중요하다고 이러나...?'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이다.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약속이다.
그 만큼 대통령의 말이 중요하다.
그 약속을 국민에게 다 알려주기 위해서다.
약속이란 중요하니 너도 약속을 잘 지켜야 해야 한다."
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전OO 대통령이 약속을 잘 지킨 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황을 읽는 능력이 부족하다
 
 일국의 대통령 말 한마디가 이처럼 중요하기에, 말을 하기 전에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 입니다.  심사숙고라는 말의 이면에는 일의 전후를 두루 살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려해야 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명박 대통령은 이 부분이 취약한 듯 합니다. 즉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 혹은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 입니다.
오죽하면 '제한적 본인 확인제 위배 가능성'을 생각 못했을 까요. 이것이 1년전에 이야기 되었던 부분도 아니라 불과 2개월 전 일인데도 말입니다.




능력이 부족하면 물어봐야 한다
  

 좋습니다. 어찌 CEO가 회사의 모든 업무에 반드시 능통할 수는 없습니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알고 종업원에게 가슴뛰는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이 오히려 절실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업무는 아래의 부하직원과 소통을 하면서 결정하면서 부족한 점을 메우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하직원(참모진)과 소통하는 흔적이 없습니다. 트위터 가입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참모진과 의논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러니 이제서야 참모진이 만류했으니 말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부하와 소통하지 않는?? 흔적이 극명한 이야기가 또 있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2016년 하계 올림픽 도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표명했다."
이런 의사를 참모진과 소통 후 발표했다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래 저래 골때리는 상황 입니다.





물어보고 합리점을 찾아야 한다
  
흔히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물어보긴 합니다만 이미 결론은 혼자 다 내리고 논의를 가장한 통보식 행위가 비일비재 합니다.


대한늬우스가 부활한다는 이야기가 이러한 행위와 맥을 같이 합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한늬우스' 아이디어는 MB가 직접 냈다고 한다. 
더 재밌는건 그 다음 내용이다. 

일부 참모가 "일방적 홍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자 
MB가 “왜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느냐”고 질책했다고 한다. 
그 이후 회의 분위기가 어땠을지야 안봐도 뻔한 일. 

정작 청와대 내부에서도 이렇게 소통이 안되고 있으니 
국민과 소통 잘 하라는건 참 무리한 요구일게다. 






   쉽지 않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이래야 한다!  
 


간단합니다. 변화는 의식의 작용으로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행동과 실천이 뒤따라야만 변화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라면 모진 마음 가다듬고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1. 주변 상황을 읽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방법적으로 지식과 지혜를 길러야 합니다. 독서를 하십시요. 그리고 귀를 열어야 합니다. 그 귀는 한 방향으로 편향되어서는 안 됩니다.

2. 주변과 소통하십시요. 능력 부족을 인정하고 다른 의견에 경청하십시요. 모르면 물어보는 겸손함을 가지십시요.

3. 결론은 혼자 내리지 마세요. 소통 후 결론을 내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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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 어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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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다!
CEO대통령, CEO경찰청장이 대한민국을 말아 먹는 건 아닌지......

2mb가 자칭 "CEO 대통령'이라고 떠들더니 실제로 나라 살림 꾸려가는 걸 보니 완전히 '신입사원'수준도 안되는 업무기획만 하고 어떤 기획안(선거공약)은 실천할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답답한 노릇이다.

설상가상 격으로 오늘, 국민들이 존경해 마지 않는 어청수 경찰청장,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보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요즘 세상을 보면 누가 미친 놈이고, 누가 정상적인 놈인지 구분이 안간다. 상을 줠 놈한테 줘야지 뭐 잘한게 있다고 어청수에게 주는가? 확실히 잘못한 놈들은 '상을 주겠다는 놈'들이다.

누구 맘대로 '대한민국'이름을 함부로 갖다 붙인다 말인가!
국민을 하찮게 보더니 이제는 나라 이름도 하찮게 여기는가!

그리고 다른 부분에 어느 인물이 받았는지 모르지만 만일 진정 수상할 만한 인물이 받았다면, 그 분은 참으로 운 없는 사람이다. 어청수 때문에 상의 본질이 타락한 마당에 누구에게 자랑할 수 있을까?


이번에 어청수 청장이 받은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의 진정한 의미는

C
hief Executive Officer : 최고경영자
C
hief Evil Officer(최고 나쁜자) 이어야 한다.




'촛불 진압' 어청수,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에 선정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촛불집회를 강경진압하고, '유모차 부대'를 무리하게 수사해 비난을 받아 온 어청수 경찰청장이 < 한국일보 > 가 주는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행정기관부문 대상에 뽑혔다. 현직 경찰청장이 언론사가 주는 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 한국일보 > 에 따르면 어 청장은 한국전문기자클럽 기자들의 추천을 받아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후보에 올랐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에 선정됐다.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박실 전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 한국일보 > 는 이 상에 대해 "제조·금융·에너지·공공행정 및 단체 등 각 분야별로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도전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CEO를 선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어청수 청장 외에도 남유진 구미시장 등 시군구 자치단체장 18명, 최문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종희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등이다.

한국전문기자클럽의 이아무개 국장은 "한 가지만 잘한 일이 있어도 상을 받을 수 있고, 수상자의 인생 전체를 놓고 평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 청장 수상은 지휘자로서 시국 안정에 기여한 면이 있고, 전반적으로 (촛불 시위를) 큰 대과없이 마무리한 것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보도 각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이번 평가에는 심사위원 6명과 위원장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며 "이 가운데 외신 기자는 2명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외신기자들은 한국에서 활동중인데, 널리 알려진 그런 언론사 소속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국전문기자클럽은 한국일보 공채 26기 출신인 성락서씨가 회장으로 있는 단체로 올 7월 만들어졌다. 상임고문인 임덕규씨는 현재 월간 < 디플로머시 > 회장으로도 있다.

원래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는 지난해 한겨레신문사 계열인 < 이코노미21 > 에서 주관했다. 그러나 올해는 한국일보가 타이틀을 인수한 뒤 처음 시상식을 연다. 즉 타이틀만 같을 뿐 실제 수상자 선정이나 진행과정으로 볼 때 지난해와는 전혀 별개의 상이다.

시민단체 "상식 없는 세상... 상 주고받는 게 부끄럽지 않나"

촛불집회 이후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 온 어청수 청장에게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을 시상하는게 적절한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광우병 대책회의 등 시민단체는 어 청장의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에 반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학영 YMCA 사무총장은 "촛불의 염원을 강경진압한 어청수 청장에게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상을 준다니 상식이 없는 세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직 경찰청장이 직무 중에 한 일을 가지고 시상한다는데, 언론은 권력에 공평무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 한국일보 > 를 비판했다.

촛불 시국 미사를 계속하고 있는 김인국 신부도 "상을 주는 사람들이나 받는 사람이나 부끄러운 일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신부는 "국민들이 힘이 없어 촛불 폭력진압을 가만 보고 있지만 마음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거기에 대고 이런 상을 준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덧붙였다.


오마이뉴스 | 기사입력 2008.11.26 16:24 | 최종수정 2008.11.26 17:19
[[오마이뉴스 김영균 기자]
출처 : 오마이뉴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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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영어 공부는 CEO Exchange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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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점차 블로그가 '영어 공부 완결편'으로 가는 것 같다.

딱히 영어 전문가도 아니고 강사도 아닌데, 단지 관심이 많다는 것과 영어 공부는 공부로 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주관탓에 서점에 널린 교재나 문법서 같은 것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무하다.

그보다는 어린 시절 테이프 다 늘어나도록 들었던 루키 영어 동산이며, 중학교 교과서 본문 테이프, 그리고 프렌즈 같은 시트콤과 블룸버그 TV,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CEO Exchange'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듣고 접하고 따라해 보는 것이 더효율적이 영어 공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영어 공부라기보다 영어를 체득하는? 익히는? .. 에잇. 말이 어렵다. 아무튼 책상앞에 앉아서 교재 두고 머리 싸움 하는 영어 공부는 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CEO Exchange?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혹시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연찮게 TV채널 돌리다 방송통신 대학 채널이었던가? 거기서 방송해 주는 걸 보고 처음 알았던 프로그램이다. 잭 웰치를 비롯해서 미국 및 전세계의 웬만큼 이름난 기업들의 CEO들을 데려다 놓고 Jeff Greedfield 아저씨가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회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 뭐 사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힘들었던 점들을 어찌 극복했는지 등 유명 기업들의 사례를 그 일을 진두지휘했던 CEO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 미국 및 전세계 유수 MBA라서 학교 구경도 할 수 있고 나중에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고 나면, 학생들과 CEO간의 질문 답변도 들어 볼 수 있어서 MBA를 준비하거나 경영 분야 영어를 익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보다 상세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삼~!
http://www.pbs.org/wttw/ceoexchange/index.html

어떻게 보나..

이 프로그램이 지금 Season 5 들어가는데, Season 1은 방송 통신대학에 나왔던 버젼이 어둠의 경로를 통해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이후 버젼에 대해서는 직접 보려면 DVD를 구입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는 Season 4 이전 버전 구매는 어려운 실정이며 미국에서 직접 주문을 해야 한다. (Season 4 구매 방법은 아래쪽 참조~)

딱히 돈주고 사서 볼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mp3 버젼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_^ 역시 공짜가 좋다. 요즘 같은 시대에 듣는 걸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그래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그냥 지하철 타고 오가면서 듣기는 좋은 듯 싶다.

다운은 Season 4 와 현재 방영중인 5까지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

http://www.pbs.org/wttw/ceoexchange/rss/ceox_season4.xml
http://www.pbs.org/wttw/ceoexchange/rss/ceox_season5.xml

또, 친절하게 홈피에서 Season 4와 5에 대해서는 대본까지 제공을 하고 있어 혹시나 듣다가 무슨 말이지 모르겠거나 궁금한 점이 생겼을때 참고해볼 수 도 있다.

Season 4 대본
http://www.pbs.org/wttw/ceoexchange/episodes/archives.html

Season 5 대본
http://www.pbs.org/wttw/ceoexchange/episodes/thisseason.html

반복이 대가를 만든다

영어를 몸에 익히려면, 그저 죽어라 듣고 따라하고 읽고 쓰고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시대가 좋아진 만큼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양질의 정보를 왕창 왕창 얻을 수 있다. 남은건 그대가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만 남은게 아닌가 싶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국내에서 Season 4 보는 방법

크게 2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한국 산학경영연구소에서 DVD를 구입하는 방법이다. \330,000원
(PBS 홈피에서 파는 가격은 $199.99 였다.)

http://www.klib.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02001000065&OVRAW=ceo%20exchange&OVKEY=ceo&OVMTC=advanced&OVADID=1372985042&OVKWID=6552110542

두번째는 DVD는 아니고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듣는 것이다. \110,000
현대카드 PRIVIA 교육몰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버전인데, 현대카드 회원이면 10% 할인도 된단다. 단, 6개월동안만 유효하다는 단점이 있다.

http://education.hyundaicard.com/
(홈페이지 접속 후 '경영 교육'을 클릭하면 된다.)


출처 : http://infocenter.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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