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도끼다
반응형

평소 읽고 싶은 책 중의 하나 '책은 도끼다'!!!!

읽는 내내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만든 책이다.


그렇다 독자로서 박웅현, 그가 평소 읽었던 책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박웅현은 다독(多讀)보다는 정정독 (精精讀)하는 스타일의 소유자다.

다독이 옳은지 정독이 옳은지를 구분하는 것은 각자 판단의 몫이지만, 나는 정독이 바람직한 독서법이라 생각한다. 한번의 읽음으로 글쓴이의 목적을 알아챌 수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암튼 저자 박웅현의 이해력이 놀라웠다.

나라면 수십번을 읽어도 텍스트 이면에 감춰진 의미를 캐낼 수 없었을 것이다.



나도 한때는 책의 좋은 문장이라든지 핵심내용을 노트에 별도로 기록하거나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읽었지만, 부작용이 있어 그만뒀다. 전체 흐름을 놓치기 일쑤였고 재독 삼독할려치면 기존에 메모했거나 밑줄친 부분이 또 다른 해석의 여지를 삭뚝 잘라버리는 부작용 때문이였다.


인간 박웅현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정정독의 참 묘미가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온 몸이 촉수인 사람이 되고자한 박웅현의 목표를 그대로 닮고 싶어진다. 이 부분이 이 책의 첫번째 방점이다.

또 다른 책의 입구를 소개해 준 책이라는 부분에 이 책의 두번째 방점을 찍는다.

여기에 글을 적으시면 되요


이전 관련글 보기  


2016/03/25 - 어떤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자신의 축'을 만든다


2016/03/22 - 하버드의 생각수업


2016/03/20 - 지금까지 없던 세상


2016/03/12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2016/03/12 - 돼지가 있는 교실


2008/01/30 - 적은 내 안에 있다




이후 연관글 보기  

2016/04/01 - 붓다의 치명적 농담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