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5)
뉴스 고리 - 입학사정관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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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이명박 교육정책에 대한 최초 관점 : 자율화  
 


2007/12/23

이명박 당선자는 교육정책의 기본방향으로 '관치에서 자율'로 선언하고 있다.~~~~
이당선자는 대학에 학생선발자유권을 주며 3단계에 걸쳐 대입제도를 완전 자율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처 : 쿠키뉴스 원문보기 




   이명박 교육정책에 대한 현재 관점 : 대통령 말대로 해! 
 

2009/07/27

의욕적으로 교육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임기 말(2012년) 대학들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100% 가까이 학생을 뽑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고 밝히자 교육 당국은 난감한 기색이었다.
출처 : 조선일보 원문보기




   조중동도 혀를 내두르는 이명박 교육정책 
 

2009/07/28
◆동아논평: 입학사정관제, 너무 나간 이 대통령 

입시제도는 대통령이라도 해도 그렇게 막 뜯어고치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이 정부는 노무현 정부의 '3불(不)정책'을 비판하며 대학에게 학생선발 자율권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대통령이 입시제도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자체가 구세대의 유산입니다.

입시제도를 바꾸려면 오랜 연구와 사회적 합의 도출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런 절차도 없이, 그것도 국가백년대계를 생각하기보다는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목적으로 단기간에 제도를 뜯어 고친다면 그 혼란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동아논평이었습니다.

정성희 논설위원 shchung@donga.com
출처 : 동아일보 원문보기




   애둘러 표현하는 조중동 싫다. 직설화법 대가, 진중권의 의견 
 

2009/07/29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에 ‘100% 입시사정’을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고질병”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29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슈퍼맨 콤플렉스라고 해야 되나, 이런 것이 대통령의 고질병”이라고 발언 한 후 “입학 사정관이 신도 아니고, 우리와 교육 환경이 다른 미국도 제도 정착하는 데 60년 걸렸다고 들었다. 또 일본에서도 10년 넘도록 지금 정착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제도”라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수십만 학생들의 입학 사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면 사정관이 얼마나 많이 필요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대입 당락을 놓고 소송도 불사하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인데 그 기준의 객관성은 무엇으로 보장을 할 것이냐”고 거듭 반문을 한 후 “입학 사정을 잘 받기 위한 사교육이 또 성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이 대통령 발언 후 교과부와 청와대 측이 갈등을 빚는 모습에 대해 “교육부는 주무 부서로 교육현장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후 “대통령 발언이 얼마나 허무맹랑하고 허황된지 알고 있고 자신들이 책임을 져야 할 입장이라 그런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청와대 측 인사들을 겨냥해 “충성을 해야 되는 입장에 있는 청와대의 ‘극렬한 분들’은 각하 말씀을 받들어 모셔야 하는 처지”라며 “교육 현장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거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진 교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디어법 대리투표에 대해 “전 세계에 부끄러워해야 할 코미디”라며 회의장에 없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재석으로 기록된 것을 빗대 “물리학에서 양자전송을 외국에서는 미립자 하나 옮겨놓는 수준인데, 한나라당에서는 자리에 없던 의원 둘을 통째로 들여다 놨다”고 비꼬았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서도 “끝까지 직권상정 거부하고 여야를 설득해 중재안을 만들어내 여야 합의까지 끌어냈다면 차기 대선주자로서 위상이 크게 올라갔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당내 친박-친이 갈등이라는 좁은 시야에서 바라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향닷컴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출처 : 경향신문 원문보기



진중권 교수의 "교육 현장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거 같다"는 비난에서 발생된 이야기 거리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들 중 하나, 바로    
현장경영! 
현장행정!!!!


지당하신 말씀임. 단, 기본적인 철학과 가치관이 뒷받침하지 못하면 하나 마나임.
부작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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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녹색뉴딜? 군복이 녹색이면 군대는 환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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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녹색뉴딜? 군복이 녹색이면 군대는 환경단체?"  
글쓴이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시사오늘) 날 짜 2009-01-07 오후 10:29:49 
- 서울이 가자지구인가? 왜 지하벙커에 들어가나
- 벙커 상황실때문에 위기극복했다고 자화자찬할지 걱정
- 강기갑이 공적1호라면, 한나라당 민주당은 공적 0순위

 
▶ 진행 : 고성국 박사 (CBS 라디오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 
▶ 출연 :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
( 이하 인터뷰 내용 )
 

▲ 청와대 지하벙커에 비상경제상황실이 설치됐는데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 한마디로 어이가 없죠. 서울이 지금 가자지구입니까. 이스라엘에 폭격을 맞고 있는 상황인가요. 그런 상황도 아닌데 왜 벙커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요. 이런 데서 우리는 집권층이 가지고 있는 구시대적 마인드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분들이 구사하는 수사법을 보면 정말 6,70년대의 남한 아니면 5,60년대의 북조선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예를 들어 집권하자마자 얼리버드 운동을 했는데 그건 북한의 새벽별 보기 운동을 연상시키고요. 대통령도 디지털 시대에 젊은이들을 향해서 에어컨 돌아가는 사무실이 아니라 공사장 나가서 땀 흘리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이건 천 삽 뜨고 허리 한 번 펴기 운동을 생각나게 하고, 또 정부와 여당에서 아주 공공연하게 속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속도전이야말로 전형적인 천리마정신인데요. 여당 대표도 공공연히 전국이 공사판처럼 느껴지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건 전쟁 직후의 전후복구사업을 연성시키거든요. 이걸 보면 정부여당의 마인드가 완전히 과거에 고착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 지하벙커 문제는 청와대에 공간이 없어서 기존시설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던데요?

= 그런 식이라면 애초에 그렇게 나와야 하는데 지금 지하상황실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레토릭이라는 게 제가 볼 땐 그런 차원은 아닌 것 같아요. 정치적인 제스처가 있어서 자기들이 시시각각 전쟁 상황처럼 대응하고 있다는 발상 아닙니까. 저는 이렇게 경제를 운용하는 걸 워게임 모델을 도입하는 게 굉장히 시대착오라고 생각합니다.

 
▲ 경제위기상황실 운영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여러 나라도 그런 걸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 그런데 이분들이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약간 일종의 문화적 이벤트로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너무 서두른다는 느낌이랄까요. 언제는 위기였다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또다시 했다라고 했다가 굉장히 서두른다는 느낌이 들고요. 지금 필요한 건 위기 자체에 대해 대응하는 것도 있지만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위기라는 것들이야 왔다가 또 언젠가는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부분 전문가들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쯤 되면 경기가 다시 풀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군사용어까지 남발해가면서 호들갑을 떠는 게 맘에 안 들고요. 더 중요한 건 이분들이 나중에 경기가 풀리게 되면 그때 우리가 이런 식으로 상황실까지 설치해서 대응한 덕이 아니겠느냐고 자화자찬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정부가 어제 위기극복대책의 일환으로 녹색뉴딜을 발표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군복이 녹색이라고 군대가 환경단체가 되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녹색이라는 게 원래 현 정권의 시장주의 코드와는 잘 안 맞는 색깔이거든요. 그런데 국제적 압력 때문에 할 수 없이 들여온 건데, 예를 들어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파괴 때문에 세계 각 국에서 시장에 한계를 두려고 하지 않습니까, 탄소배출을 제한한다든지. 그러다보니 할 수 없이 들여온 건데, 그 낱말을 들여다가 자기식대로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가령 저탄소 에너지라면서 원자력을 강조한다든지 그런 식이라는 거죠. 그리고 녹색뉴딜이라고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콘크리트 공사 위주거든요. 저는 그 말을 들으면 산 깎아서 콘크리트 치고 그 위에다 녹색그물 같은 걸 덮어두는 게 연상되더라고요.
 

▲ 이번 녹색뉴딜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거든요?

= 그런데 오바마의 그린뉴딜과 정부의 녹색뉴딜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오바마의 것은 최첨단 재생에너지기술에 대한 연구와 개발로 녹색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 일자리들은 전문적이고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또 일본이나 영국과 같은 나라들도 대개 그런 식으로 포트폴리오가 짜여져 있는데, 현 정권의 녹색뉴딜은 결국은 토목공사가 대부분입니다. 거기서 창출되는 일자리도 90% 이상이 건설일용직이고요. 또 공사가 끝나면 사라지는 일자리들인데요. 제가 볼 땐 경제에 대한 관념 자체가 너무 토목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50조라는 거금을 근시안적인 프로젝트에 쏟아 붓는 걸로 보입니다. 사실 경기는 부양해야 할 필요가 물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지만 50조라는 것도 결국 국민의 세금인데 조금 더 미래지향적이고 전문적이고 우리 경제를 위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여야가 극한대치상태를 벌이다가 합의를 했는데요. 여야합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저는 당연히 그렇게 됐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이렇게 합의가 이뤄질 바에는 뭐 하러 그런 충돌을 해야 했느냐는 겁니다. 어차피 합의가 이뤄질 바라면 서로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자기들이 강행하면 저쪽에서 물리적으로 저항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예측되는 결과들이 있는데 한두 번 해보는 것도 아니고 왜 매번 이런 것들을 반복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여야 합의가 끝나고 나서 민노당 강기갑 의원의 의원직 사퇴결의안을 추진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제가 볼 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합의가 이뤄졌고요. 거기서 민노당이 계속 반발하다보니까 일종의 왕따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민노당 의석이 작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사건이 다 끝난 다음에 이어지는 일종의 희생양 제의처럼. 물론 강기갑 의원이 잘못한 행위가 있는데 그것에 비해선 과도하게 중요성들을 부여하면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만들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 어떤 식으로 처리하는 게 현명할까요?

= 강기갑 대표가 사과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분이 부상을 당하고 상황에 대해 분노하는 건 이해하지만 의원으로서 적절한 행동은 아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선 이미 대국민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기갑 대표를 공적 1호라고 하면서 제명을 추진한다는 얘기까지 들리는데요. 제가 볼 때 강기갑 대표가 공적 1호라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분들은 공적 0순위들입니다. 과거에, 또 현재에 했던 일들을 생각해보라는 거죠. 자기들도 의사당에서 분말소화기 쏘는 것도 폭력 아닌가요.

 
▲ 여야 합의는 됐지만 한나라당 내에선 후폭풍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야당의 떼법에 한나라당 원내지도부가 굴복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 그건 잘못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만약 국회에서 다수당이 맘대로 한다면 굳이 총선한 다음에 의회를 구성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야당 의원들에게 뭐 하러 세비를 줍니까, 여당 의원들이 하자는 대로 다 하면 되는 거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합의처리라는 용어도 있고 협의처리라는 용어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분명하게 다수와 소수의 의견을 절충하는 절차라는 게 그동안 국회에 있었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 그런데 한나라당은 대선민심, 총선민심을 승복하라는 주장을 계속 하는데요?

= 그럼 촛불민심도 승복해야죠. 지금 한나라당과 특히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나옵니까. 일본의 경우라면 내각의 사퇴, 내각을 다시 구성해야 할 정도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 국민들이 대선 때 자기들을 뽑아줬다고 대선의 모든 공약을 다 동의했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논리적인 오류죠. 특히 대운하 같은 것들을 국민들이 그때 동의한 건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까지. 그리고 방송법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여론은 다르게 나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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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曰 "김구는 오사마 빈라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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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한 과거 발언 이력을 가진 지만원

'지만원'이라는 인물을 이번 문근영 기부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지만원'이라는 인물에 대한 기사를 검색한 결과 과거 발언 이력이 휘황찬란한 것으로 보여 진다.
많은 내용들 중에서 ‘친일(親日)행위 및 일제 식민지배를 어떻게 볼것인가’라는 안건에 대한 지만권과 진중권의 대담 내용을 올려 본다.

유치하기 짝이 없는 논리와
상대방의 발언 도중에도 막가파 주장을 펼치는 그! 지만원
김구는 오사마 빈라덴이다라고 주장하는 정신나간 그! 지만원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인물 그! 지만원




"개인의 독특한 性的 취향은 혼자…" 지만원-진중권 독설공방
 
[동아일보 2005-03-10 20:22] 
 
[동아닷컴]
“과거사만 들춰내는 것은 자폐증이다.” (지만원)
“임상병리학적인 환자나 하는 소리” (진중권)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 소장이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친일(親日)행위 및 일제 식민지배를 어떻게 볼것인가’를 놓고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 지만원-진중권 격정토론 동영상 보기


TV시사프로그램 CBS저널(진행자 김근상 성공회 신부)은 지 소장과 진 교수를 초청, 10일 오후 목동 사옥에서 공개토론을 열었다.

‘친일 비판자는 좌익?’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지 소장은 “한교수 논란은 386주사파들이 기득권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만든 마타도어의 성격이 있다”는 주장을 폈고, 진 교수는 “일본 우익의 논리를 그대로 베껴와 자학사관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토론은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토론 중간 중간 상대에게 ‘정신병자’, ‘자폐아’ 등 과격한 발언을 던져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지 소장은 먼저 “한 교수가 쓴 글은 장문인데 그 중 표현상 문제 있는 부분만 들어내 비판의 도구로 삼았다”면서 “조선이 러시아의 지배를 받는 것보다 차라리 일본의 지배를 받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왜 하필 러시아를 예로 들었나? 일본 우익들은 러일전쟁을 ‘아시아인들이 서구에 대한 열등의식을 극복한 전쟁’이라고 선전하고 있다”며 한승조 씨의 글과 일본 우익과의 연관성을 지목했다.
지 소장은 곧바로 “먹힐 만 하니까 먹혔다. 왜 그 당시 우리는 비참하게 도마위에 올려진 고기가 됐느냐. 그걸 반성해야 한다”면서 “중요한 사실은 과거사를 들추기 보다는 미래지향적으로 한일 관계를 보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진 교수는 “먹힐 만 하니 먹혔다니? 임상의학적으로 살펴볼 사람의 입에서나 나올 말”이라며 “지 소장의 글을 보면 ‘들쥐 근성’ 이라든지 민족성을 비하하는 표현이 많다. 한국인은 안된다는 사고가 강하게 전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지 소장은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야지, 어떻게 정신병자라는 말을 하느냐”고 반발했고, 진 교수는 “‘한국 언론은 하이에나’ ‘한국민은 들쥐’라고 비난하던 지 소장이 무슨 인격을 논하냐”고 되받아 토론장이 일순간 험악해지기도 했다.

진행자가 급하게 수습에 나섰으나, 진 교수는 참지 않고 “조선 민족이 아니라 그 중 일부가 먹힐만한 짓을 했는데, 바로 지 소장이나 한승조 씨, 을사오적 같은 사람들이 먹힐만한 짓을 했던 것”이라고 격렬히 비난했다.

지 소장은 최근 불거진 독도 논쟁의 원인도 노무현 대통령 등 우리 내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일협정 당시 독도는 없는 것처럼 선을 그었다. 오늘날 노 대통령은 일본 사람들 앞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했다”며 “이런 점이 일본 사람들에게 잘못 된 메시지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 소장은 ‘과거사 논쟁’의 배경에는 ‘386 주사파’가 관여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사파들은 북한을 조국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로, 일본이 공산주의를 미워하고 탄압하니까 일본을 숙명적으로 미워하는 것”이라며 “이런 친북 좌익들이 기득권 세력을 죽이기 위해 과거사를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386주사파가 정권을 잡은 빨갱이 나라에 어떻게 사시느냐, 망명하셔야지”라고 비꼰 뒤 “지금 386뿐만 아니라 보수 쪽에서도 한승조씨를 비판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이어 “문제는 일부 우익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친북을 때린다는데 있다”며 “빈라덴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해 친일도 미국에 대한 것도 다 포기하는 이게 바로 ‘근본주의’요, ‘극단주의’”라고 비난했다.
진행자인 김근상 성공회 신부도 “일본의 우익은 역사를 자학적으로 보지 말자고 하는데, 이상하게 한국 우익은 민족주의를 비하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 소장은 “그건 비하가 아니라 자기반성”이라며 “나도 경계인이고 코스모폴리탄”이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진 교수는 “그게 소위 일본 우익들이 말하는 자학사관이요 내셔널마조히즘이다”며 “신기하게도 한국의 일부 멍청한 우익들은 그걸 받아들여 자학증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학사관’을 ‘마조히즘’에 빗대 “어떤 사람들은 채찍질 당하면 좋아하지만 아파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며 “개인의 특이한 성적 취향은 혼자서나 해야지 다른 사람에게 공개적으로 드러내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이에 지 소장은 “과거에만 집착하는 것이야말로 ‘자폐증’이다”라며 “우리가 일본더러 반성하라고 해서 일본이 고개 숙이는가. 우리는 우리대로 일본 미국 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일을 해야 한다. 맨 컴퓨터만 하고 아버지뻘 할아버지뻘 되는 사람들을 욕하고 그게 뭔가”라고 나름의 대책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진 교수는 “한승조 논란은 한국 우익들의 퀄리티(가치)가 어느 정도까지 썩어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지금 일본 우익들은 군사력을 확장하려 하는데, 대한민국 보수 우익들은 일본을 위해 말한다. 이런 사람들이 바라는 미래는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1시간 20여분에 걸쳐 벌어졌으며, 11일 오후 11시 30분 케이블과 위성의 CBS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최현정 동아닷컴기자 phoebe@donga.com 

추가 언론 보도 보기 ]
- 정치권도 "지만원, 낡은 색깔론 집어치우라"
- 진중권 "아들을 저 지경으로 만든 지만원씨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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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뇌의 소유자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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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인가 인터넷 검색 순위에 '지만원', '문근영 악플'이라는 단어가 줄기차게 나오기 시작했다.
'지만원'이 누구야...
뭐 나이 어린 스타 정도 겠지...라 생각하고 지나쳤다.
오늘 아침 '진중권...지만원...'기사가 턱 하니 야후 메인페이지에 나오지 않은가.
'오호 뭔가 한판 붙는가보다'생각하고 클릭....

어린 스타보다 못한 사람, 지만원
조용히 잠자고 있지 쓸데없이 방자하게 입을 놀려 진중권에게 된소리를 들은 지만원. 그는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기부'라는 아름다운 이야기에 딴지를 걸었다. 그런데 딴지의 소재는 '좌익'이라는 색깔론을 들고 나온 것이다.

지만원은 문근영의 선행은 칭찬해야할 마땅한 일이다 라면서 좌익 메뚜기 떼들이 그녀를 영웅 만들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한다. 여기서 왜 뜬금없이 좌익 메뚜기 떼들이 등장하나 했더니 문근영의 외할아버지(류낙진)가 골수 빨치산 출신이라는 것이다.

인터넷과 언론에서 문근영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그녀가 좋은 출신(광주)이며 외할아버지가 통일운동가라는 등등의 내용이 같이 오보(?)되면서 지만원은 엄청나게 열 받았나 보다. 즉 빨치산 출신을 통일운동가로 승화되는 것에 성질을 참지 못했는데.....
일백 번 양보한다면 '그가 성질 낼 만하다'라고 인정할 수도 있다.

지만원에 대한 기사를 좀 더 읽어 보니 이런 기사가 있다.
손녀 문근영에 쏟은 빨치산의 사랑

하지만 기부천사라는 문근영이 빨치산 손녀이고, 2005년 외할아버지가 죽기까지 빨치산 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하니 마음이 씁쓸하다. 연좌제는 전두환 시절에 이미 철폐했기에 빨치산 외손녀라는 것을 문제 삼을 수는 없지만 지난 3년 전까지도 빨치산 할아버지에게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는 동안 그녀는 빨치산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개운치 않은 것이다.

지만원 이 분은 인간을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죽음을 얼마남기지 않은 노인네가 사랑하는 외손녀에게 자신의 사상을 주입할 만큼이나 이기적일까? 만일 빨치산 출신이기에 가능하다고 그가 주장한다면 나는 이말을 하고 싶다.


잠자는 아기 얼굴에서도 색깔을 먼저 생각하는 지만원,
그가 받을 인과응보는....

"당신은 고요하게 잠자고 있는 아기의 얼굴을 보면서도 장차 이 아기가 자라서 빨간색으로 변하면 어쩌나 염려하는 사람이다"라고 말이다.

그리고 지만원 이 사람의 손녀가 성장해서 선행을 했는데....이걸 가지고 지만원 이 사람의 적절치 못한 과거의 언행을 근거로 그 손녀의 순수한 선행을 깎아 내린다면 손녀가 받게 될 충격이 어떨까 지만원은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진중권씨의 일갈
'문근영과 (미국산 쇠고기가 싫다고 발언한) 김민선이 모두 신윤복 역할을 맡아 수상하다'는 지씨의 글에 대해서는 "반공주의가 일으킨 사회적 강박증"이라며 "사라진 지 수십년이 된 이 정신병이 MB정권 특유의 복고 취향을 타고 다시 부활하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추가 언론 보도 보기 ]
- 정치권도 "지만원, 낡은 색깔론 집어치우라"
- 진중권 "아들을 저 지경으로 만든 지만원씨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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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MBC 100분토론 각 토론자에 대한 점수[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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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자료를 수정하여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찬성측>


1. 이상길(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
- 평점 : 8점
- 총평 : 고군분투..

왠지 이 셰뤼는 적어도 2MB보다는 똑똑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듬.
듣는 순간은 나도 모르게 "일리가 있는 것 같은데?"하게 만듬.
모든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간간히 역공도 취함.
침착함을 끝까지 유지. 단 한번의 버벅거림 없이 쏟아내는 달변스타일.
이뮹박 정부에서 일하기 아까운 인재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2. 이태호(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 평점 : 4점
- 총평 : 넌 왜 나왔니?-_-;;

과도한 메이크업으로 인해 얼굴과 목선의 경계 뚜렷.
쟁점부분에서는 논지를 자꾸 다른 곳으로 이끌어가거나 이상길에게 토스.
아틀란타 아줌마에게 쇠고기 안먹냐고 한번 시비 걸어봄.-_-;;

3. 이름 모를 의사섹귀    
- 평점 : 4점
- 총평 : 멀쩡하게 생긴 쉒이가..

초반 또렷한 말투로 자신의 전투력을 위장함.
그러나 몇분 지나지 않아 밑천이 들어나 이태호와
마찬가지로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다 이상길에게 똥지게를 지워줌.


4. 정인교(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 평점 : 3점
- 총평 : 농구나 할 것이지..-_-;;

인하대 교수.. 명색이 교수란 쉒이 몇번 발언도 안했지만..
90%이상이 확률 얘기로 시작해서 확률로 끝남.
부전공을 통계학으로 했는지..-_-;;
이태호와 함께 아틀란타 아줌마에게 괜히 시비걸다
손석희한테 다굴당하고 캐버로우..ㅋㅋ
(손석희 :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에게 자꾸 질문하지 마세요..ㅋㅋ)





<반대측>


1. 박상표(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정책 국장)
- 평점 : 5점
-총평 : 열심히함-_-;;

오늘의 선발 투수...
처음부터 내 얼굴을 화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어버버 화법"과 함께
갑자기 등장한 나찌의 사람기름 비누론...이건 아니지 싶음..
순간 채널을 다른 곳으로 잠깐 돌릴 것을 심각히 고려함..
불펜에서 대기하던 진중권을 올리고 싶어짐...
여러 자료에 과도한 포스트잇 첨부와 울먹이는 듯한 호소..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나, 덩달아 나도 답답해짐.
동네 교회 전도사 스타일. 사람은 착해 보임.
토론보다는 자료수집 및 제공에 힘쓰길 권해봄..-_-;;


2. 송기호(국제통상전문변호사)
- 평점 : 5점
- 총평 : 국제변호사라...-_-;;

오늘의 두번째 투수..
듣는이로 하여금 지치게하는 기묘한 재주를 가지고 있음.
초반 "순환화법"으로 30개월에 의한, 30개월을 위한, 30개월의..ㅎㅎ
영어로 된 관보를 가지고 열심히 이상길과 난전을 벌였으나,
그러기 전에 완벽하게 해석을 해와서 보여줌이 더 좋았을 듯..
명색이 변호사라고 해서 말빨이 좀 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보단 좀 못미친다는 판단. 좀더 간략하고 요약해서
말했으면 어땠을까? 허나 이 사람 또한 착해는 보임.


3.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 평점 : 7점
- 총평 : 오호..그런대로 선전

반대진영의 실질적인 에이스..
생소한 나와바리에서 적응에 실패한 "에이스" 진중권의 난조를
꽤 훌륭히 매꿔줌. 간간이 정인교에게 면박성 공격도 섞어줌.
나름대로 근거제시도 훌륭했고, 우선 박상표의 "어버버화법"과
송기호의 "순환화법"보다 훨씬 명확했음.
자신의 분야라서 그런지 본인의 지식에 자부하는 모습도..


4.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 평점 : 6점
- 총평 : 역시 여긴 내 나와바리가 아닌가?-_-;;

일반적인 정치/시사 문제였으면 진중권의 적수는 없었으리라.
예정에 없던 엔트리 구성.. 상당수 전문적인 의견이 오가는 시점에는
순한 양이 됨. 기대를 잔뜩했던 시청자들.. 2부를 기대하며 기다림.
썩어도 준치인가? 중간중간 한 두번의 발언으로 본인의 존재감 피력.
오늘은 토론보다는 공부에 치중하는 모습..


5. 애틀란타 아줌마(이선영 - 재미교포)
- 평점 : 8.5점
- 총평 : 짧은 교체, 그러나 경기를 지배함

한인회장의 대표성이 없고, 미국은 20개월 미만의 소고기만 유통된다는 폭로에 순간 찬성측 패널들을 긴장과 공포의 도가니탕으로 몰고감.
정인교와 이태호의 깐죽을 위한 깐죽거림에 기죽지 않고 할 말 다함. 손석희도 요거 지대로인데? 인지.. 발언권 충분히 줌.ㅋㅋ

이선영씨 전화통화 영상 http://dcafe.tistory.com/313


6. 최선생
- 평점: 9점
- 총평 : 반대측패널의 숨겨논 다크호스, 자신의 배역을 200% 이상 소화냄

MBC에서 일부러 병.진같은 넘을 골라서 전화연결?
아니면 진짜 저런 생각을 가진 병.진이 있단 말인가?
100분 토론보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하고 싶은 잉간?
이런생각을 가질수 있으나 한번더 생각해보면 반대측 패널에 무게를
실어준 심오한 프로에이스. "고기를 삶아 먹으면 괜찮지않느냐" 이 발언에
100분토론장은 순식간에 숙연해짐. 방송후 관계자가 tv와 라디오, 인터넷이
않들어오는 섬에서 사시는분이 아닌가 조사해보았다는 후문..
마음이 좀 짠~해짐.

전화 인터뷰 내용
최선생 : 그거 삶으면 안 없어집니까?
손석희 : 아...음,,,,,;;;;최선생님, 광우병은 삶는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최선생 :그래요?...>
...........

출처 :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2&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214&article_id=0000070205&date=20080509&seq=4&m_view=1&m_url=%2Flist.nhn%3Fgno%3Dnews214%2C0000070205%26sort%3DgoodCount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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