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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얼씨구 좋구나

오마바와 한국계 유진 강, `우린 휴가도 함께해요~`

한인 2세, 나이 24세, 미국 대통령 당선자 보좌관
2005년 21세 나이로 미시간주 앤아버 시의원 출마했으나
90여표 차이로 아쉽게 낙선한 유진 강!

어떤 능력이 있길래 그 나이에 엄청난 일을 한단 말인가.
그러고 보니 오바마 주위에는 20대 젊은이들이 많다.
오바마 연설문 작성자 파브로도 27세이다.

이들 젊은이의 능력이 출중한 걸까?
오바마의 인재기용 스타일이 독특한 걸까?
능력만 있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기용하는 오바마
그에게 오늘날 위기를 잘 해결하리라 믿고 싶다.



오마바와 한국계 유진 강, `우린 휴가도 함께해요~`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를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는 최측근 참모인 유진 강(24)이 오바마와 휴가를 함께 보내 또 한 번 미 주류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인 2세인 강씨는 지난 미 대선 기간 오바마의 일정을 책임지는 한편 정책 참모(Political Assistant) 역할을 수행했고, 대선기간에 전용기 안에서 오바마와 긴밀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미 언론에 포착돼 주류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언론의 관심에서 잠시 비켜가는 듯 했지만 하와이에서 2주간의 휴식을 보내고 있는 오바마의 골프 라운딩에 함께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폭스TV 등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20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오하우 해변에 있는 900만 달러 상당의 단층 주택에 여장을 푼 오바마는 21일 콜라우 산의 전경이 펼쳐진 18홀 퍼블릭 코스에서 지인 2명과 함께 5시간가량 한가롭게 라운딩을 했고 참모로 유일하게 한국계인 강 씨가 동행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오바마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던 강 씨는 오바마 당선인이 2006년 대선에 출마했을 때부터 오바마에게 가는 모든 전화를 직접 받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수행비서 역할을 해왔다.

2007년 1월 연방선거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강 씨는 오바마 후보가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만든 후보출마준비위원회의 정치분과 정치참모(Political Assistant) 14명 위원중 한 명으로 올라가 있는 상태다.

1984년생인 유진 강은 미시간 주 앤아버에서 태어났고, 미시간대에서 영어와 철학을 전공했다.

[ 출처 ] 매경신문 원문보기
그는 대선기간 아시아·태평양 출신 이민 2세들에게 오바마-바이든 지지를 호소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오바마 후보의 정책을 아시안 커뮤니티에 알리는 데 힘썼다.

지난 2005년 미시간주 앤아버 시의원에 공화당 후보에 맞서 민주당 대표로 출마했으나 예선에서 90여표 차로 아깝게 고배를 마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강 씨는 시의원 선거기간 지역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고, 특히 오바마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변화’를 슬로건을 내세워 지역내 주류 언론과 커뮤니티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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