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코리아 리뷰룸 (2)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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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의 저자 류랑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하이퍼포머라는 책이었습니다.

당시 회사업무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남보다 월등한 업무성과를 이뤄낼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하이퍼포머라는 책을 접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읽은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블로그 북리뷰에 정리기록 하는게 저의 습관인데 미처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자 류랑도의 2책을 비교하면,

'하이퍼포머'는 다소 딱딱한 문체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자크기도 작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는 구어체에 가깝게(다소 직설적이고 공격적인 표현도 있음) 사용하고 있습니다. 편집도 읽기 좋게 되었습니다.

저자 류랑도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최고의 성과 관리 전문 컨설턴트로 알려진 분입니다.

지은이 류랑도 

대한민국 비즈니스맨들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하이퍼포머(high performer)’로 육성하기 위해 10여 년간 연구 및 컨설팅, 집필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SK건설 인사팀에서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후 ‘성과경영’을 주제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까지 600여 곳에 이르는 국내기업 및 정부기관, 단체들에게 성과경영을 전파한 그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성과경영 전문가이자 사상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강의는 내용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가차 없는 질타와 명쾌한 설명으로 시종일관 청중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풍부한 실무경험과 학문적 지식, 인본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그의 조언은, 기업의 요구와 개인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해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주)더 퍼포먼스의 대표 컨설턴트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 《하이퍼포머》, 《하이퍼포머 팀장매뉴얼》, 《하이퍼포머 리더》, 《CEO를 위한 하이퍼포머 경영전략》 등이 있다.


사실 이번 리뷰를 마인드맵을 통해서 정리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내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책의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더군요.

그림처럼 이 책은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 열망하는 방식으로 분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3개의 카테고리가 각각 변별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일하는 방식의 몇가지 내용들은 어쩌면 행동하는 방식의 카테고리 내용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떤 것은 행동하하는 방식의 내용들은 일하는 방식의 카테고리 내용으로 흡수되는 것이 더 어울리는 것도 있습니다. 열망하는 방식의 카테고리도 이와 같습니다. 다만 그 어정쩡의 정도 덜 하다는 정도 입니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은 시리즈(Series)형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1부를 읽어야 2부를 이해할 수 있는 체제가 아니기에 책의 아무 내용을 펼쳐서 읽어도 무난합니다.

앞서도 밝혔듯이 저자의 공격적 표현이 독자들의 느슨한 업무자세에 경각심을 고조시키는 효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느낀 바와 다른 책에서 접하면서 알게된 내용을 접목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을 아래와 정리 해 보았습니다.

1.     현실과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

정확한 인식이 없이는 성과를 절대 창출할 수 없습니다. 정확한 판단이라 함은 상사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회사가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부분은 아래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과 주변 상황을 인정하는 것 입니다.

2.     몰입

사실 몰입이 없이는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당신이 만약 CEO라면 몰입 경영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적인 업무 집중을 통해서 성과를 만들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성과는 담보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업무에서 몰입이라는 분위기를 엮어 낼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몰입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     능력에 맞는 업무과제

이 부분은 당신만이 해결해야할 부분 입니다.

물론 회사의 교육훈련 시스템이라는 보조장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당신이 만약 CEO라면 이 부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2.     신속한 피드백

신속한 피드백이라는 요소는 조직 시스템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신속한 피드백이 갖춰지기 위해서는 조직의 정확한 목표가 설정되어야 하고, 공유되어야 합니다. 물론 명확한 업무 프로세스가 있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3.     커뮤니케이션

이라는 3가지 요소가 결합되어야 합니다.

 

3.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과 창출이라는 대과제에만 필요한 요소가 아니라 조직사화에 적응 여부에 직결되는 사항입니다. 앞서 언급한 2가지 요소들이 커뮤니케이션의 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것들이기에 그 중요도는 대단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기초는 경청입니다. 부하의 업무보고 시, 일부 상사들은 자신의 세계에 갖힌채 부하의 업무보고를 해석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자신보다 더 높은 상사에게 엉뚱한 식으로 업무보고를 하곤 합니다. 이 정도 상황이면 머리와 발이 따로 움직이는 상황으로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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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엘리트의 시대가 온다 - 전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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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물청소하는 사람들이 시트엘리트(Seat Elite)다

러시아나 카자흐스탄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도로에서 물청소를 하는 청소차를 보는 것이 흔한 일이다. 정해진 시간에 물청소를 해야 하는 자신의 일에 충실할 뿐인 그들을 나무랄 수도 없다. 얼마 전 국내 한 기관의 사사로운 일이 신문에 보도되었는데 관리감독 책임을 맡은 부서장은 물론이고 지방의회, 국회, 감사원 등에 수없이 해명을 해야 해서 좀체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인사상 불이익도 감수했음은 물론이다. 이제 그 조직은 비가 와도 물청소를 하는 것 처럼 절대 튀지 않게 숨죽여 일하게 될 것이 당연하다.


한글과 컴퓨터의 사장을 역임했던 전하진씨가 지은 책에 나오는 일부분이다. 저자는 벤처기업가로서 그 동안 경험한 바를 토대로 글을 꾸며가고 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에서 시트엘리트로 표현되는 많은 정치인, 정부조직 혹은 일부 기업인들에 대한 비판을 통쾌하게 보여 주고 있다.

웹2.0 시대에서 왜 시트엘리트가 비즈엘리트를 이길 수 없는지,  시트엘리트가 왜 경쟁력없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잘 설명해 주었다.

시종일관되게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로, 애시 당초부터 글로벌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업을 해야 한다.
둘째는 정치, 공무원 조직과 같은 시트엘리트는 결코 비즈엘리트와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다.
셋째, 마치 레고장난감 처럼 이합집산의 과정을 반복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넷째, 신뢰로 맺어진 인적 네트워크을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쟁력의 원천은 상상력이다.

저자가 드러내 놓고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의 한꺼풀을 좀더 뒤집고 들어가 보면 '몰입'이라는 단어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저자가 언급한 비즈엘리트 조직의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첫째, 게임의 룰은 단순해야 한다.
둘째, 선수의 수준이 열쇠다.
셋째, 정보공유가 우선되어야 한다.
넷째, 책임과 권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경영'이라는 책에서는 몰입을 위해서는 4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4가지 조건이 전하진씨가 설명하는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몰입을 오랜 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첫째, 바람직한 목표가 구체적으로 존재해야 하며, 

또한 피드백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과 능력이 올바른 균형상태를 유지하여 한다는 것이다.

위에 설명한 3가지 요소와 더불어 동시에 병행되어야 할 요소는 'Communication'이다. 목표의 공유 및 피드백의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시트엘리트의 문제점에 적극 동의하고 비즈엘리트로 나아갈 용의가 있다면 이제 남은 의식의 전환과제는 이것이다. 바로
인생은 마라톤이다. 경영은 릴레이경주와 같다.
이다

마지막 의문점???
100개 가량의 추천사 들 중에서 왜 한명도 관료조직사람이 없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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