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 가장 위대했던 대통령을 뽑으라면 한치의 주저함 없이 'YS 김영삼'이라고 말한다. 현직시절의 그 위대함은 퇴임후에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어떤이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게끔 하는 작용을 하기도 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남의 눈치 볼 시간이 어디 있어!
나는 블로그를 통해서 인간 YS의 추악한 입놀림에 대해서 몇편의 글을 올린 적 있다. 인간 YS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나올 때마다 어김없이 '훈수' 두기를 주저함이 없다. 하지만 '훈수'도 훈수나름이다. 자기 코에 콧물이 질질 흐르는 것도 모르고 남의 얼굴에 콧물 흐른다고 핀찬을 주기도 한다. 내가 그를 가장 위대하다고 인정하는 이유가 바로 이점 때문이다. 그는 남의 눈치를 전혀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줄줄 흘리고 다닌다.
김영삼의 훈수, 노무현의 외통수 발견하다!
박연차게이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의 비리 문제를 시인하였다. 이 이슈에서 YS 김영삼은 '노무현의 외통수'를 발견했던 것일까? 어제 '김영삼 기록전시관'기공식에서 한마디의 훈수를 던졌다.
여러 형태로 볼때 머지 않은 장래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형무소에 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국민 전부다.
우리 역사에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노 전 대통령까지 불행의 역사를 거든다면, 우리는 얼마나 불행한 역사를 보게 되는 것이냐? 세계에 대해 부끄러운 일!
김영삼 훈수의 백미는 '자신의 외통수를 모른다'는 것이다!
좋은 훈수를 두는 사람은 상대방을 돕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훈수에는 상대방의 처지를 고소하게 생각한다는 뉘앙스가 물씬 풍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적어도 나는 형무소에는 가지 않았다구!'일 것이다. 이 점이 바로 그가 생각하는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그는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천만의, 만만의 말씀이다. 그의 아들 김현철의 비리사건을 떠올리면, 그의 입을 다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진짜 의도는 바로 이거지
김영삼 기록전시관 공사비는 어디서 나왔나....
거제시가 시비 34억 원을 들여 생가 바로 옆 1300여㎡의 부지에 건립하는 기록전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94㎡ 규모로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정치역정에 얽힌 역사적 기록물, 소장품, 관련 자료 등이 전시되며 2010년 4월 개관 예정이다
거제시의 의도는 김영삼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 아니라, 관광수입을 위함이지? 맞지!
김영삼 기록전시관 기공식에서 박희태의 말이 가관....
“이제 이 장소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찾아올 민주 성소(聖所)가 되었다.”
“많은 정치인을 겪어 봤지만 우리 김영삼 전 대통령처럼 그렇게 따스함을 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너무나 인간적이고 너무나 따뜻했던, 잊을 수 없는 인간 김영삼 대통령이 영원히 살아있게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바쁜데 당신은 그기에 왜 갔어? 당신은 훈수계에 제2의 YS가 되는게 꿈이구나.
생각할수록 기분 나빠지는 이야기
2009년 4월 9일 국회 VS 거제
국회 대정부 질의
거제도 훈수꾼의 공사판
왼쪽가슴에 손을 올리고 애국하는 척하지마라! 기본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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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어록 보기
김영삼 "대통령 그만두라? 완전히 버릇을 고쳐놔야"
그 입 다물라! - 김영삼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