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4. 12:10, 뒤죽박죽 얼씨구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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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성 계기
1.1. 비프리박님의 "당신의 닉네임에는 어떤 의미와 내력이 담겨 있습니까?"라는 글에 댓글을 달면서 숙제거리가 생김
[ 비프리박님과 나눈 이야기 ]
2. 필명 사연 (1996년?..진행과정 순으로 적음)
2.1. 대학생 시절에 영어공부를 위해 회화학원에 등록함
2.2. 당시에는 영어 닉네임이 없었음
2.3. 원어민 강사가 영어 이름이 뭐냐고 물음
2.4. 그런 거 없다고 대답함. 대신 한국이름을 알려줌. 하나 작명해 달라고 했음
2.5. 마침 강사는 영어책을 읽고 있었음. 소설? 작가 이름이 Raymond
2.6. 나의 한국이름 마지막 글자 발음과 Ray가 통한다고 설명하면서
2.7. 영어 닉네임을 Raymond로 정해 주었음.
=> 고로 나의 필명 탄생?의 사연은 있으되, 의미는 없음.
3. 고난 이야기
3.1. 잘 나가던 회사의 잘 나가는 직장생활 중. 마른 하늘의 청천벽력처럼 회사 부도남
3.2. 이후 외국계 회사에 입사함
3.3. 입사 후 1달여 만에 나의 자동차를 타고 나간 동료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함
(그 날이 2월 13일 금요일이었음, 사고일로부터 2년후? 2월 13일 금요일이었는데 출근하다가 고속도로 위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음....죽다 살아남. 이후 13일의 금요일에는 방콕함, 집나가면 개고생임)
(그 날이 2월 13일 금요일이었음, 사고일로부터 2년후? 2월 13일 금요일이었는데 출근하다가 고속도로 위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멈췄음....죽다 살아남. 이후 13일의 금요일에는 방콕함, 집나가면 개고생임)
3.4. 사고 다음 날부터 보험회사에서 차주인 나에게 조사가 들어옴
3.5. 많지도 않은 재산에 보험회사의 압류조치라는 태클이 예상됨
3.6. 형식적으로 회사에서 퇴사처리하고 소위 일용직이라는 신분으로 근무시작
3.7. 사내외적으로 나의 본명대신에 레이먼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기로 결정함
(영어 철자는 Raymond이나....통상적으로 마지막 철자 d발음 거의 내지 않음. 그래서 '레이먼드'가 아니라 '레이먼'으로 불림)
3.8. 현재는 소송이 해결이 되어 본명을 사용하고 있음....근데 본명 사용후 부터 모든 일이 꼬임. 진짜임. 장난 아님. 개명할까 심각히 고려 중 임.
=> 보험회사 직원 왈 "마누라는 빌려줘도 차는 절대 빌려주면 안 됩니다요!"
4. 자뻑 검색
민노씨님 처럼 구글에서 나의 필명으로 검색해 봄.
4.1. '레이몬드'로 검색한 결과
일단 대한민국 블로거 '레이먼'에 대한 내용은 없음
관련검색어 4명의 이름이 나옴. 우연의 일치일까.....
학문 혹은 출판계통임..........정작 나와는 거의 상관없음
4.2. 겨우 찾은 나의 검색화면
겨우 찾은 나의 링크화면에서 관련 검색 '레이먼 셀던'을 찾아보니
역시 출판 분야임.
=> 아직도 멀었다.....민노씨가 부러워!
=> 이 참에 나도 책이나 한편 낼까!
=> 아님 시계장사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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