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연비도 믿을 수 없다.... |
공식연비와 체감연비의 차이는 하늘과 땅 |
자동차 구입시 여려 고려사항들이 있습니다.
일단은 자동차 금액이 최우선일 것 입니다. 그 다음은 세금, 안정성, 디자인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연비가 얼마나 되는가도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들 가운데 자동차 메이커가 발표하는 자동차 연비(표시연비)를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은 드물 것 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면 77.3%에 해당되는 차량들이 체감연비가 표시연비보다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소비자가 실제 승용차를 운전하며 느끼는 '체감연비'가 표시연비에 비해 낮은 경우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 상품비교정보 생산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 자동차 제조사 5개사, 수입차 제조사 3개사의 차량 66대를 조사한 결과, 51대(77.3%)에서 체감연비가 표시연비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체감연비는 소비자가 직접 작성한 도로 운행일지에 기초해 총 주행거리와 주유량을 계산해 산출했으며, 체감연비와 표시연비의 차이가 10% 이내일 경우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 간주했다.
현대차 EF쏘나타GOLD(2000년식, 배기량 1천997cc)는 표시연비가 ℓ당 12.3㎞인데 체감연비는 7.4㎞로 표시연비와 체감연비의 차이가 가장 컸다. 기아차 모닝(2004년식, 배기량 999cc)은 표시연비 15.5㎞, 체감연비 9.38㎞로 체감연비가 표시연비의 61% 수준에 그쳤다.
소시모는 시험대상 경차 5대 전부와 소형차 20대 중 16대의 체감연비가 표시연비보다 나쁘게 나왔으며 체감연비가 비슷하게 나온 차량은 대부분 배기량이 2,000cc가 넘었다고 말했다.
또 승차인원, 에어컨 가동 여부, 총 중량 등의 조건을 반영해 보상연비를 구해보니 여전히 23대(34.8%)에서 표시연비보다 나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의 경우도 44대(66.7%)에서 체감연비 기준 등급이 표시등급보다 낮았으며 기아차 모닝(2004년식)의 경우 표시연비는 1등급인데 체감연비 기준은 4등급이었다.
소시모는 "에어컨을 늘 사용했거나 시내주행만 하고, 연간 평균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은 고속도로나 국도를 일정 비율로 주행했거나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5천∼2만㎞에 달하는 차량에 비해 연비가 좋지 않은 데서 볼 때 소비자 운전 습관과 차량 길들이기도 연비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시모는 "정속구간별 연비나 에어컨 가동 시 연비와 같은 보조지표를 함께 제공해서 표시연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며 "경차와 소형차의 연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승용차 관련 세제에 실질적 연비와 이산화탄소배출량 등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 연식이 실제 생산연도를 뜻하는 것이 아닌데 소비자들이 착각하기 쉬우므로 생산연도로 연식을 표시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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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메이커의 양심적인 자세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도 차량 연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어떻게 하면 높은 연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 했습니다.
자동차 연비 높이는 운전수칙 10계명
동일한 자동차도 운전 조건에 따라 연비가 20% 이상 차이 난다. 개인 호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라도 같은 연료로 멀리 갈수 있는 방법 즉 연비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언하는 연비 높이는 경제운전 10계명을 알아본다.
■ 경제속도를 지켜라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승용차의 경제 속도는 시속 60~80㎞다. 이 정도 속도에서 자동차 엔진ㆍ동력 장치 등이 최적의 상태가 된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실시한 시험에 따르면 시속 40~80㎞속도로 주행하는 것에 비해 시속120㎞로 주행하면 연료는 35% 정도 증가한다.
■ 적절한 기어 변속
자동변속기 차는 수동에 비해 10~15% 연비가 떨어진다. 수동변속 차의 적정 변속 시점은 엔진회전수 2,000rpm 전후다. 평탄한 길, 오르막길, 내리막길에서의 변속 시점도 차이가 있는데 가급적 높은 기어로 주행해야 연비가 향상된다.
■ 자동변속 차량도 기어 변속이 필요하다
자동 변속 차는 기어 변속이 필요없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경사가 급한 언덕길을 오르내릴 때는 기어 변속을 제대로 해야 차에 무리가 가지 않고 연비도 개선된다. 경사가 심한 산길 주행시에는 경사도, 탑승 인원, 주행속도 등을 감안, 레버 2 또는 1의 위치로 바꿔준다. 경사가급한 내리막에선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을 때 원하는 속도가 유지되는 레버위치가 적당하다.
■ 타이어 바람은 적당하게
타이어의 공기압이 정상보다 적으면 타이어가 많이 찌그러져 접지력이 증가하다. 그러나 바퀴의 직경이 작아져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더 많이 회전해야 하므로 연비는 나빠진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에 비해 10% 부족하면 연료는 5~10% 더 소요되고 광폭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도 10~20% 더든다.
■ 출발전 최단코스 선택
비포장 도로는 포장도로보다 35% 가량 연료가 더 든다. 또 타이어 마모 촉진, 진동에 의한 차량 부품의 수명 감소 등 문제도 발생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은 산악 도로는 잦은 가속과 감속으로 정속 주행이 곤란해 연비면에서 불리하다.
■ 출발은 부드럽게
급출발하면 더 많은 연료가 들어간다. 연료를 절약하려면 엔진의 힘에 맞춰 서서히 출발해야 한다. 그렇다고 엔진이 떨릴 정도로 서서히 출발하라는 것은 아니다.
■고속운전시 창문을 닫아라
고속 주행시 창문을 열면 공기 저항이 증가해 연료소비가 많아진다. 시속80㎞로 정속 주행시 문을 열 경우 10~15% 연비가 감소된다.
■ 워밍업은 짭게
워밍업은 겨울철에도 보통 2분이상은 불필요하며 여름철에는 시동을 건 뒤곧바로 출발해도 엔진에 무리가 없다. 디젤 차량은 5분이상의 공회전은 불필요하다.
■엔진오일 교환은 정기적으로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는 보통 5,000~1만㎞다. 그러나 교환주기를 적산 거리계에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신호대기 상태에서는 거리가 계산되지않지만 이때도 엔진오일이나 필터는 계속 사용된다. 정지와 출발이 잦은시내 주행 또는 단거리 주행이 많은 경우에는 교환주기를 짧게 해야 한다.
■ 정차때 변속레버 중립에
자동 변속차는 대부분 정차중에도 변속 레버가 주행(D)위치에 있게된다.
그러나 이 경우 브레이크를 밟아 정차시키면 변속 레버가 중립(N)인 경우와는 달리 엔진에 부하가 걸린다. 신호대기 시간이 길거나 차량 지체 등으로 장기 정차하는 경우는 변속 레버를 중립위치로 바꿔주면 차량의 진동도줄어들고 연료 소모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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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인간들은 데이타에 약합니다. 감(Feeling)으로 감지하는 것은 행동으로 전환되기가 힘듭니다. 이러한 인간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바로,,,,숫자로 보여져야 한다는 것 입니다.
숫자로 보여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차계부를 작성하여 데이타로 들이밀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