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
아버님 산소에 산철쭉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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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에는 아버님 산소에 산철쭉을 심었다.

산철쭉은 창원나무시장 2차 방문때 10주를 구입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 산철쭉의 꽃말이 "랑의 기쁨, 사랑의 즐거움, 희열"이라니 아주 마음에 든다.



산소 둘레 심은 산철쭉


10주로는 산소 주위를 다 채울 수가 없다. 내년 봄 삽목을 통해 산소 주위를 산철쭉으로 우거지게 할 계획이다.  올해는 집 주변에 있는 정체모를 나무(아마도 철쭉아니면 영산홍일거다)의 가지로 삽목처리 했다. 삽목에 성공하면 산소 꾸미기 작업에 탄력이 붙지 않을까 기대한다.


참고로 산철쭉, 철쭉, 진달래와 연산홍의 구별이 싶지 않다. 아래의 사진은 산철쭉꽃인데, 자세한 설명은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블로그에 잘 나와 있다.

산철쭉



지난 주는 고향에 가지 못해서 묘목이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잘 활착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백일홍나무 삽목도 준비해야 겠다. 백일홍나무 군림을 조성해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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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종남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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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에서 올렸다시피,

올 봄에는 꼭 밀양 볼거리 중 하나인 종남산 진달래를 보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4월14일에 종남산진달래축제를 한다고 떠들석 했습니다. 헌데 4월14일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때문에, 하루를 당겨 등산하기로 했습니다.


종남산 진달래의 명성과 달리, 등산코스에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밀양 꽃새미 마을을 경유하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산 중턱에 위치한 주차장에 도착해서 푯말을 보니, 종남산 정상까지 0.57km로 표기 되어있더군요.

왠 횡재가 싶었죠. 이 정도쯤이야 했습니다.


아뿔사!!!!!

막상 올라가보니 경사가 아주 급했습니다.

얼마나 급했으면, 다리 뒷 허벅지가 당기고.......

경사가 너무 급하다 보니 하산할 때는 겁이 덜컥 날 정도였습니다.

어떤 중년 남성은 내려오면서

"내 평생 산을 적게 탄 건 아니지만, 내려오면서 땀 흘리기는 첨이네!"라고 혀를 두르더군요.


암튼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을 진달래꽃을 상상하며 고통을 참았습니다.

헌데....

지난 토요일에 내린 많은 비 때문인지....

갑자기 찾아온 때 늦은 한파 때문인지....

먼저 핀 진달래꽃은 생기를 잃은 듯 했고,

막 활개할려했던 진달래꽃봉오리는 굳게 입을 다물어 버렸더군요.


허나, 정상에서 내려다본 밀양의 사방 전후 모습은 시원하였습니다.

종남산 밀양종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밀양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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