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에는 아버님 산소에 산철쭉을 심었다.
산철쭉은 창원나무시장 2차 방문때 10주를 구입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 산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기쁨, 사랑의 즐거움, 희열"이라니 아주 마음에 든다.
산소 둘레 심은 산철쭉
10주로는 산소 주위를 다 채울 수가 없다. 내년 봄 삽목을 통해 산소 주위를 산철쭉으로 우거지게 할 계획이다. 올해는 집 주변에 있는 정체모를 나무(아마도 철쭉아니면 영산홍일거다)의 가지로 삽목처리 했다. 삽목에 성공하면 산소 꾸미기 작업에 탄력이 붙지 않을까 기대한다.
참고로 산철쭉, 철쭉, 진달래와 연산홍의 구별이 싶지 않다. 아래의 사진은 산철쭉꽃인데, 자세한 설명은 조인기의 산과 여행이야기 블로그에 잘 나와 있다.
산철쭉
지난 주는 고향에 가지 못해서 묘목이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다. 잘 활착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백일홍나무 삽목도 준비해야 겠다. 백일홍나무 군림을 조성해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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