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
부자지간 같은 손흥민과 홍명보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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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를 보고 난 후 소회(所懷)....


경기에 패배하고 나면

선수 자신이 마치 '죄인'인양 고개를 떨구는 장면을,

울음 터트리는 모습을 보기도 싫다.

이런 장면들은 이제 너무 지긋지긋하다.


언제까지 투혼과 정신력만 강조할 것인가?

이들에 앞서 실력이 담보되어야만 할 것 아닌가....

투혼과 정신을 불사르는 보다는 실력이 예술이 되는 광경을 보고 싶다.


그래서 우리나라 월드컵 국가대표를 생각하기도 싫다. 실망이다.


그런데 국가대표팀 막내 손흥민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너무 짠해진다.

껴안고 싶다.

손흥민의 눈물 @ 2014 브라질 월드컵손흥민의 눈물 @ 2014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마음 고생이 심했을 홍명보 감독!

자신의 아픔을 잠시 접어 두고 막내 아들(?)의 아픔을 다독이는 그의 뒷모습을 보니,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싶다.

암튼 그 동안 고생했을 국가대표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음 월드컵에서는 예술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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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여자들 옷 벗겠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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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집에서 블로깅을 하다가, 이상한 기사를 봤습니다.

▲ "한국이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르면 비키니를 입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23일, 방송인 최화정씨가 실제로 비키니를 입고 '보이는 라디오'에 나타났다. 하늘색 비키니에 검은색 선글라스를 끼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오프닝을 진행한 최화정씨는 이후에는 비키니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남은 방송을 이어갔다.(사진출처=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뭐.....한 번 뱉은 말은 지켜야하는 게 맞긴한다.
좀 그시기하네요. 그냥 비키니 그림 티셔츠만 입어도 약속지킨 걸로 이해할 만 한데.

암튼 요걸보니, 중고딩의 나체 졸업식 생각난다. 철 없다고 생각했다.

철 없다.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6/23/2010062301805.html?Dep0=chosunnews&Dep1=left_photo&Dep2=photo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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