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13)
맞담배 피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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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떼고, 나이 불문하고  오늘 이 밤 맞담배 피고 싶은 영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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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마지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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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라는 도서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운명을 달리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 합니다.

연 이은 서거에 대해 더 이상의 말을 이어가는 것 보다 아래의 짤막한 글로 원통함을 대신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하여
“신병을 구속하느니 마느니 심리적 압박을 계속하는 등 자살은 강요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기 중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소식이 결정적으로 충격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영화배우 안성기씨 인터뷰 내용 중에서....


이 글의 지은이 오연호씨는 1991년부터 오랜 시간동안 근거리에서 인간 노무현을 살펴온 사람이더군요. 이 책의 근간이 된 내용들은 8회에 걸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오연호씨간의 실제 인터뷰 내용 입니다. 이 내용이 오마이 뉴스에 연재되었으며, 서거 이후 급하게 단행본으로 발간 된 것 입니다.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글의 내용들은 대부분 제목 그대로 인터뷰의 내용을 그래로 옮겨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덕분에 글자를 읽을 때마다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이 그대로 들리는 듯 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오연호 
인터넷 신문 〈오마이 뉴스〉 대표 기자.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젠트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학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월간 말〉에서 심층취재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그는 2000년 2월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모토로 〈오마이뉴스〉를 창간, 시민 참여 저널리즘을 선도해왔다. 6만여 명의 시민기자가 참여하고 있는 〈오마이뉴스〉는 세계 언론계에 주목을 받았고, 그는 하버드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세계경제포럼, 세계신문협회의 초청을 받아 연설했다. 200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이 주는 경영혁신상을 수상했고, 2007년 미국 미주리 대학교 저널리즘 스쿨이 뛰어난 언론인에게 주는 ‘미주리 메달’을 받았다. 

오연호 대표 기자(吳連鎬, 46세)는 1991년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8번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정치인 노무현이 2002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처음으로 밝힌 것은 2000년 3월 22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오연호와 했던 인터뷰에서였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2003년 2월 22일 첫 국내 언론 인터뷰를 신생 인터넷 언론 〈오마이뉴스〉와 했을 때 오연호는 대표 기자로서 그를 인터뷰했습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2007년 가을의 3일간의 청와대 인터뷰는 그가 정치인 노무현과 가진 마지막 인터뷰였습니다.

머리말에서 오연호씨가 노무현이라는 인간에 대한 연구를 하게된 핵심 이유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두 번의 개혁정권을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는 한나라당의 정권 교체 흐름속에서, 우리가 노무현과 함께 만든 가치들이 무차별적으로 흙탕물 속에 떠내려가고 있는 것을 보고, 나는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삼태기 하나를 그 거센 물살들 어딘가에 대고 무언가를 추려 담고 싶었다. 

작가가 찾을려고 한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를 크게 3가지 분류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연호씨는 4가지로 분류했음 : 그의 자살,애증의 대상, 그의 정치학, 그의 사상)
1. 치열한 삶속에서 단련을 거듭해온, 인간 노무현, 그의 자살에 대한 분석
2. 애증의 대상, 인간 노무현
3. 인간 노무현의 정치학, 철학


우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터뷰 중 하신 말씀을 주욱 살펴보면, 참으로 아까운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주장에는 논리가 확실하였습니다. 어찌 보면 고집스런 부분이 있기에 융통성이 부족하다 여겨질수 있지만 정도(正道)를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융통성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용하여 변심을 일삼는 대부분의 정치인들과는 달랐습니다.
얕은 공부로는 체득하기 힘든 혜안을 지닌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혜안은 책상머리 공부로는 얻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정치인들 중에서 '열(十)박사','선생님'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공부많이 하신 분입니다.

본성 자체가 이타심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혜안에서 비롯된 지혜를 이용하되, 그 결과물은 반드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입니다. 권력의 궁극적 목적을 아주 잘 이해하신 부분을 읽을 때면 뚜렷하고 건전한 소명의식의 소유자라는 확신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노무현 이분이 바로 CEO형 대통령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품어 보았습니다.

비전과 전략......을 아시는 대통령입니다.
다음은 153쪽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분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눈높이와 역사의 눈높이를 구분했다.
...중략...
"보통 민심이라고 하는 것은 그 정도 단위를 가지고 이야기해야하는 거지. 당장 그때그때 불편과 불만, 힘들어하고 푸념하는 것을 민심이라고 보고 거기에 정책의 수준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론에 기울여야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생각해야 하지만, 그것 대신 역사의 눈높이라는 차원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핵심을 꿰 뚫어보는 차원이 다릅니다. 


협상을 아시는 대통령입니다.
다음은 176쪽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노 대통령은 당근과 채찍 이론을 거론했다.
...중략...
"보통 협상할 때, 내 카드를 보여주지 않는 것, 상대방이 내가 무엇을 할지를 모르게 하는 것이 하나의 협상 전략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그것은 서로 이익을 가지고 나눌 때 하는 것이지요. 북핵 문제처럼 아주 중요하고 큰 문제, 말하자면 사태의 향방에 국가의 운명이 걸려 있는 아주 중대한 문제에서는 상대방이 내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하게 해주어야 하는 것이지요. 내 포지션이 정확할 때 상대방이 산수로, 전략적 산수로 계산하고 그 다음에 행동하기 때문에 서로 예측하기가 좋은 것이거든요."
정도(正道)를 아는 분이십니다. 
(정도=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다.... 
부산에서 서울을 갈려면 북쪽으로 가야하고, 평양에서 서울로 갈려면 남쪽을 가야한다......)


지금의 대통령은 자칭 CEO 대통령이라 합니다......
그러나 마이 짱(My JJang!)과는 급이 다른듯 합니다.
왜냐......이승의 그 분에게서는 이타(利他)를 느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이타를 느낄 수 있음...강부자, 고소영)







쓸 거리...
오연호에 대한 반론
전직 비서관의 반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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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김대중 서거 후, 국민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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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프레시안 손문상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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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려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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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49제

49제 위해 오르는 돌계단 49제가 열릴 봉화산 정토원으로 한 노인이 돌계단을 힘겹에 오르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49제를 잊고 있었습니다. 
49제가 언제인지를 까먹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만, 
다만 고인의 뜻과 정신을 망각하고 살까 두렵고 부끄럽습니다.

사진 출처 : 경향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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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 노무현 전 대통령 독방 극비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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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 안양교도소에서는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독방 준비를 하였다는 의문이 일어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검찰이 밝혔던 불구속 기소 방침과 배치되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 것이다. 역한 냄새가 풀풀 일어난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애시당초부터 죽일려고 일을 펼친 것인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관해서 어느 것 하나 명백히 밝혀진게 없다. 뒤꽁무늬가 퀭기는게 족속들 바짝 긴장할 터이다.


   최초 의혹을 제기한 내용 보기  

교도소 '盧 독방 극비리 준비
2009.06.18 21:03:43

[앵커멘트]

안양교도소가 故 노무현前대통령의 구속 입감에 대해해 특별팀을  구성하고,극비리에 독방을 만들려 했던 것으로 O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당초 알려진 검찰의 '노前 대통령 불구속 기소'방침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고영규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안양교도소는 지난 달 중순, 보안관리과 A 모 교도관을 팀장으로 5~6명의 TF팀을 구성했습니다. 故 노무현 前 대통령의 구속 입감을 극비리에 준비하기 위해섭니다.

노 前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지 보름이 지난 시점이고,서거하기 일주일 전 입니다. 교도소 측은 2평 남짓한 6.6 ㎡의 독방시설로는 전직 대통령을 수감하기 어려워,6평 정도인 20 ㎡의 새로운 독방을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심리적 예우를 고려한 겁니다.

[싱크1]안양교도소 관계자
시설이 없으니까 들어오게 되면 독거시설에 수용하는 거였고.../
통상 대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관할 서울구치소에 입감됩니다.

하지만,故 노 前 대통령의 경우 형 노건평 씨와 측근인 정상문 전 비서관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돼 있어,이들과 분리 수용하기 위해 안양교도소를 택한 것입니다.

[싱크2]안양교도소 관계자
서울에는 형도 있고,같은 관계인이 많이  수감됐으니까 안양으로../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 前 대통령 서거 직후에 보도된 검찰 방침은 "애초부터 불구속 기소"였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사실이라면,검찰이 불구속을 검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법무부는 구속을 상정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자칫,법무부가 검찰 지휘권을 행사하려 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는 대목입니다.

[클로징]
"취재가 시작되자 안양교도소 측은 관련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OBS뉴스 고영귭니다."


출처 : OBS 뉴스 원문보기



   법무부 공식 발표 내용 보기  



OBS “안양교도소, 노 전 대통령 독방 준비”
법무부 수사지휘권 다시 논란…민주당 “더 높은 곳과 교감 있었을 것”
2009년 06월 19일 (금) 11:07:04 류정민 기자 ( dongack@mediatoday.co.kr)




안양교도소가 노무현 전 대통령 독방을 극비리에 준비했다는 의혹이 OBS를 통해 보도돼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OBS는 지난 18일 밤 <OBS 뉴스 755>를 통해 “안양교도소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속 입감에 대해 특별팀을 구성하고,극비리에 독방을 만들려 했던 것으로 OBS 취재결과 드러났다. 당초 알려진 검찰의 ‘노 전 대통령 불구속 기소'방침과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OBS에 따르면 안양교도소는 지난 5월 중순 노 전 대통령 구속 입감을 극비리에 준비하고자 보안관리과 A아무개 교도관을 팀장으로 5~6명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출두 조사를 받은 지 보름이 지난 시점이고, 서거하기 일주일 전이다.

안양교도소,노 전 대통령 독방 극비리 준비

▲ OBS가 지난 18일 밤 뉴스를 통해 보도한 내용.


   
▲   OBS가 지난 18일 밤 뉴스를 통해 보도한 내용.  
OBS는 “교도소 측은 2평 남짓한 6.6㎡의 독방시설로는 전직 대통령을 수감하기 어려워, 6평 정도인 20㎡의 새로운 독방을 만들 계획이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심리적 예우를 고려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OBS는 “시설이 없으니까 들어오게 되면 독거시설에 수용하는 거였고”라는 내용의 안앙교도소 관계자 멘트를 뉴스로 내보냈다. 또 “서울에는 형도 있고, 같은 관계인이 많이 수감됐으니까 안양으로…”라는 내용의 안양교도소 관계자 멘트도 내보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인 노건평씨와 측근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서울 구치소에 수감돼 있어 이들과 분리하고자 안양교도소를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양교도소가 노 전 대통령 독방을 준비했다는 의혹 보도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검찰이 밝혔던 불구속기소 주장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검찰이 불구속 기소로 의견이 기운 상황에서 법무부가 수사지휘권을 통해 노 전 대통령 구속을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OBS 보도를 보면) 법무부와 검찰이 소통하고 준비한 것인지 원래 검찰은 구속의사가 없었는데 법무부가 지휘해서 구속하려 한 것인지 진상은 알 수 없지만 이것은 검찰의 불구속 입장에 대해 법무부가 수사지휘권을 행사해서 구속하려 한 것이 아닌가. 교도소는 법무부 소관이기때문에 우리가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검찰이 나중에 말을 바꿨다고 보여지지 않는다면 법무부에서 검찰의 생각과는 달리 구속을 시도하려 한 것이다. 법무부 장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단독으로 할 수 없다. 분명 더 높은 곳과 교감 내지는 합의가 있었을 것이다.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명명백백하다. 우리도 국민도 믿고 있는것처럼 정치보복에 의한 대통령의 서거라고 입증하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안양교도소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특정사건(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TF팀을 구성하거나 독방 준비 등 수용에 대비한 사실이 없었다. 또한 법무부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어떠한 지시사항도 안양교도소에 시달한 바 없다. 법무부는 사실무근한 내용을 보도한 경인방송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입력 : 2009-06-19 11:07:04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출처 : 미디어 오늘 원문보기



   과거 추세선에서 본, 끝 이야기 예상  

법무부는 19일 해명자료를 통해 “안양교도소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특정사건(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TF팀을 구성하거나 독방 준비 등 수용에 대비한 사실이 없었다. 또한 법무부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하여 어떠한 지시사항도 안양교도소에 시달한 바 없다. 법무부는 사실무근한 내용을 보도한 경인방송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할 예정”
법무부 해명내용은 100% 예상가능했던  답변이다.
쉽게 머리에서 떠오르는 가상 조건을 살펴 보았다.

1. 법무부의 해명내용이 진실이며, 그리고 안양교도소 관계자가 보도 내용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없다면 OBS의 명백한 허위 방송이다.

2. 안양교도소 관계자의 발언이 재미삼아 거짓말을 했다면, OBS의 허위방송은 아니나 보도의 신중성이 떨어지는 행위를 한 것이다. 그리고 법무부의 해명내용은 진실이 된다.

3. 안양교도소 관계자의 발언이 사실이고, OBS는 이 내용을 그대로 보도한 정당방송이 된다.
그러면 당연히 법무부가 거짓 해명을 했다는 것이 되는데....

확실하게 팩트, 진실은 하나이다. 3중 1는 거짓행위를 한 것이다.
검찰이 좋아하는 대질심문을 해 보면 어떨까.......

근데 염려스러운 것은 둘?이서 작당하고 하나를 궁지로 몰아 넣기에 달인의 경지에 오른 집단이 이번 일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이슈도 대충 넘어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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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 ! 검찰청에 항의글 올린 걸 보니... 독립운동 투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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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은 평소에 친근한 이미지와 웃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인지 왠지 이기적일거다라는 선입견도 불러일으킬 만한 배우라 생각했습니다.

실제 배우 유준상의 인간성이나 성격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항의하여 검찰청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행동은 하였습니다.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아름답게 보여주신 분 입니다.
혹시나 이번 일로 해서 개인적인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유준상의 전생은 "독립운동 투사"!!
정확한 시기는 언제 인지 모르지만, 배우 유준상은 토크쇼에 나와서 자신이 전생에 "독립운동 투사 일 것 같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더군요. 이유 없이 머리속에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아래의 글을 읽고 보니 혹시 배우 유준상의 전생이 독립운동 투사라서 이렇게 과감하게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도 해 봤습니다.

다른 배우들도 이처럼 정의로운 일에 그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유준상씨 고맙습니다.




유준상 ‘盧 전대통령 서거’ 관련, 대검찰청에 항의글 올려
경향닷컴 서상준기자 ssjun@khan.co.kr



배우 유준상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대검찰청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준상은 지난달 26일 대검찰청 홈페이지 국민의소리 게시판에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검찰청 선생님들 보고 계신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검찰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유준상은 게시글에서 “저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입니다. 여기에 올라온 글들 보고는 계십니까? 마흔을 살아오면서 제 주위사람들은 저에게 자존심을 지키게 해주려했고 정의에 어긋나지 않게 하려고 서로서로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하물며 우리 국민의 어른이셨습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육두문자가 입 앞까지 나옵니다. 이건 아닙니다”면서 “국민의 소리를 듣고 이 게시글들을 다 보십시오. 그리고 부끄러워 하세요. 반성하고 사과하세요. 정치하는 분들 참 부끄럽습니다”고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편안히 잠드세요”라고 애도의 글로 마무리했다. 

유준상의 소속사 관계자는 “유준상이 직접 작성한 글이 맞다. 평소 정치나 사회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게재 사실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응원의 메시지와 공감대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의 한마디가 우리 일반 국민 천명의 목소리보다 위대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으며, 또 다른 네티즌도 “개념 유준상. 당신은 진정한 국민입니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같은 시민으로서 동감한다”면서 “이 일로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걱정스런 마음도 내비쳤다. 

한편 유준상이 게시글을 작성한 시점은 경찰이 덕수궁 대한문 앞 노 전대통령의 분향소를 강제 철거한 직후여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경향닷컴 서상준기자 ssjun@khan.co.kr>

출처 : 경향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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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님들 유쾌 상쾌 통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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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대성씨에게

숫자의 객관성을 들이밀면 송대성 이 사람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말미암은 국민의 마음을 인정할까..

쥐가 날 뛰니......뭐 뭐 도 날 뛰는 형국이다.
한 사람이 노 전 대통령에게 다섯 번을 조문하는 것은 숫자 부풀리기 위한 의도된 형식이 아닐진데..

송대성 당신은 조문했는지 모르겠지만,
무릎 꿇고 노 전 대통령에게 조문 할 때 머리속에 온갖 생각이 다 뒤엉킨다.
'왜 가셨습니까?'
'이럴 수는 없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셨어 편안히 지내십시요'
'진실은 밝혀 질 것입니다'
......
이렇게 조문객들은 노 전 대통령과 마음 속으로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그러나 가진 것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것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뒤에서 조문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을 생각하면 나 혼자 홀로 조문 자리를 독차지 할 수 없다.
그러고선 발을 돌리다가 아쉬움에 다시 한 번 조문을 하게 된다.

당신이 생각하는 숫자 부풀리기는 아직도 국민이 왜 그렇게 조문대열에 동참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국민 마음도 제대로 모르면서 뭘 연구할까....


2.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악역을 자처해서 몇 몇 의원이 항의한 것인지 모르지만, 사전에 짜 놓은 대본으로 연극하지 마라. 당신들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을 제3자를 통해서 알릴려는 의도에서 이런 강사를 초빙한 것은 아닌가. 속으로는 통쾌하다 라고 외쳤는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말이 참으로 어슬프다.

 "송대성 소장이 강의한 내용은 학자로서의 개인 견해고 한나라당의 공식 당론이 아니다"

일종의 '방송 사고'였단 말인가?

공식 당론이 뭔지 속 시원하게 까발려 달라!



"盧 추모? 에미애비한테도 그렇게 할까"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시정잡배 수준' 특강
기사입력 2009-06-04 오후 12:18:52


4일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 강사로 나선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조문객 숫자가 부풀려졌다고 주장하고, 지난해 촛불 집회와 관련해 색깔론을 폈다. 정부의 지배력이 미치는 씽크탱크 소장이 공개석상에서 망언을 한 것. 송 소장은 일부 한나라당 의원의 항의에도 개의치 않았다.

송 소장은 "넥타이 매고 검은 옷 입고 조문 오는 친구가 한번 왔다가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다섯 번을 (조문을) 돌더라는 것이다. 일주일을 돌면 35번이다"며 "지 애미 애비가 돌아가셔도 그런 식으로 돌겠느냐"고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또 "봉하마을에 하루 20만 명이 왔다고 하는데 40명 기준으로 버스로 5000대가 와야 한다. 그 사람들이 오면 작은 골짜기가 뭐가 되겠느냐"라고 숫자가 부풀려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송대성 소장의 강의 내용에 항의하는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 ⓒ연합

▲ 송대성 소장의 강의 내용에 항의하는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 ⓒ연합


송 소장은 "(대한문 앞) 벽에 써붙인 내용을 보니 '지난번 쇠고기 촛불 때는 조금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밀어붙였으면 넘어갈 수 있었는데 그때 계획과 치밀하게 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치밀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는 내용"이라며 노 전 대통령 조문 정국에 '반정부 세력'이 개입됐음을 주장했다.

송 소장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한나라당에 꼭 전해달라고 한 이야기"라며 "송광호 의원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좌파정부로 넘어가면 끔찍하다"


송대성
송 소장은 촛불집회 당시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대와 정부, 보수세력이 갈등을 빚은 것을 두고 "남남갈등이 남북갈등의 탈을 쓴 것을 (지금) 남남갈등이라 한다"며 "남남갈등이 아니라 남북갈등"이라고 색깔론을 폈다.

송 소장은 "이런 것을 여론으로 믿으면 되겠느냐"고 한나라당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이 '남북갈등'이 의회에서 법 제정하는데 곳곳에서 막고, 정책을 시행하고 평가하는데도 엄청난 영향을 주는 '남남갈등'이다"

송 소장은 이날 김지하 시인이 "촛불은 할머니가 정화수를 떠놓고 하느님께 비는 마음"이라고 한 데 대해서도 "김지하 시인이 이명박 대통령이 촛불을 신성시해야 한다는 글을 썼는데, 아이고, 전향은 했다 하더니 아직도 제대로 못했나 보다"며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북 지원) 빌빌대고 받아가면서 큰소리 치고, 정상회담 한 번하면 수천억원 수입이 생기고, 대통령 후보들이 김정일 정권 실세 앞에 면접을 본다"고 지난 정권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송 소장은 이어 "국민의 소원에 의해 수정돼야 한다고 해서 수정된 것이 이명박 정부 대북 정책"이라며 "그걸 강경하다 어떻다 하고 모가지 쥐어 틀면서 '이래도 수정 안해?' 이러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야당 등을 비판했다. 그는 또 "좌파정부로 넘어가면 자식이 살게 되고, 참 끔찍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군사관학교 교수 출신인 송 소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에도 세종연구소 부소장, 안보실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주성영은 "노무현의 업보" 발언, 속내 드러내나

전날 장광근 사무총장도 노 전 대통령 조문 정국을 "광풍", "사변"으로 표현하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조문 정국을 보는 여권의 시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 검사 출신의 주성영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BBK 수사에서 한 검찰에 대한 그러한 업보로 이런 일이 이뤄진 측면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의가 끝나자 사회를 맡은 신지호 의원은 "송대성 소장이 강의한 내용은 학자로서의 개인 견해고 한나라당의 공식 당론이 아니다"고 말했고 송 소장도 "개인 견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강의 주제는 '북한의 핵실험 도발과 우리의 대응책'이었다. 하지만 강의 첫머리에 이같은 내용을 언급하자 정태근, 권영진 의원이 "강의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송소장의 강의를 제지하지 않았다.

송 소장은 이같은 항의에 "국정 관리가 치밀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것"이라며 "강사한테 그렇게 무리하게 얘기하는 것 아니다"고 오히려 불쾌해 했다.

출처 : 프레시안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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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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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아기처럼 배 고플 땐 밥 달라고 울고,

아기처럼 자기 기분 좋으면 웃는 해 맑은 모습
우린 이런 아기를 천진난만하다
순진무구하다 합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늙어서도 가져가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이런 아기를 볼 때면
자라서 엄난한 세상 어떻게 이기고 살아갈지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눈치코치도 살짝 가르쳐 줍니다.

오늘 낮에 이런 사람을 보았습니다.
60을 훌쩍 넘어 나이에도 아기같은 모습을 간직한 분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눈치코치는 어디에 갔을까요........
그래서 험난한 세상에 이 분에게 나랏일을 맡기기가 한편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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