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송지헌 발언에 종지부를 찍다
지난 15일에 송지헌 아나운서가 야후코리아 "송지헌의 사람IN"이라는 인터넷 방송 중에 그의 발언을 두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송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1.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토론 자리였습니다.
송지헌 아나운서가 시국선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 '그 분들은 도지사, 국회의원이 안 돼서 그러는거 아니냐' '왜 그렇게 사실까요'
3.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그 분들은 못 보셨나'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인 송 아나운서가 이렇게 황당한 이야기를 하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상황수습하는 형국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아나운서의 자질은
 


모두가 아시는 것 처럼 송지헌씨는 KBS 출신 아나운서 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아나운서(토론 진행자)가 지녀야 하는 자질은
첫째, 사회현상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둘째, 이슈를 담론화해서 건설적 해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셋째, 위의 2가지를 자질은 아너운서의 개인적 의견과 상충되더라도 이를 절제할 수 있는 능력 등 일 것 입니다.




   중립적, 객관적인 그의 행위를 높이 평가!  
 


송지헌씨의 뒷 배경이나 능력이 어찌 되었던 간에 그는 대선& 총선TV토론회 진행자로 참여한 경력과 함께, 가까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사회자로 참여 했습니다.

기억을 몇 주전을 옮겨서, 노 전 대통령릐 영결식 진행 중 민주당 백원우국회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이 헌화할 때 "사죄해라"라고 돌발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때 송지헌 아나운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보내는 자리에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멘트속에 녹아 있는 그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행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만, 지난 15일의 그의 방송발언은 이와는 대조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의 행위를 높이 평가할 수 없다!  
 


그의 이번 방송발언을 통해서 그의 잘못된 점을 살펴 보았습니다.
1. 진행자로서 토론참여자보다 개인적 감정에 치우친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개인적 감정에 치우친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채 방송에 임했다는 잘못이 그에게 있습니다.

2. 그리고 하나 더, 직업적 자질에 대한 의심을 넘어서 의도적이고 계획된 목적에 근거한 용감무쌍한 발언이 아니였나 하는 우려심 마저 불러 일으킵니다.
"그 분들은 도지사, 국회의원이 안 돼서 그러는거 아니냐"는 그의 발언 내용이 의혹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요즘 이런 류의 용감무쌍한 발언이 내뱉고 있는 족속들이 많지요.


용감무쌍한 발언 더 보기
3. 아너운서로서가 아니라 일반국민의 시각에서도 그의 발언 이해 못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사회적 약자 혹은 변화지지자들이 요구하는 행위를 오로지 정치적 색채로만 해석하는 편협된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입니다. 즉 그는 이번 시국선언의 본질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현 정부의 문제점을 이미 다양한 통로를 통해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희망사항과는 반대되는 정책을 일관되게 밀어 부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호작용의 결과로 인해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하게 된 것 입니다. 블로거 시국선언문도 나온 지경 입니다.
이 처럼 국민의 요구를 완벽하게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그는 이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주의가 무너지는 그 분들은 못 보셨나'

이 시간 대한민국 국민이 정부와 청와대에게 요구하는 것이 사회주의이념을 바탕으로한 것들이 아닐진데 말입니다. 




송지헌, 그가 한 또 다른 말

'그 분들은 도지사, 국회의원이 안 돼서 그러는거 아니냐'

당과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에만 몰두하는 국회의원이나 도지사가 되고 싶어하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정말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서 날뛰는 사람의 표본을 알려 줄까요?  아래 글 읽어 보세요.

[여담]
통계학적으로 접근해 봅시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나 도지사가 될려고 한다면 확률적으로 어느 라인에 손을 뻗어야 당선가능성이 높은지 송지헌씨도 잘 알지 않나요. 바로 딴나라당 공천을 받는 것이 확률이 높습니다. 당신 말을 근거로 시답지 않은 시국선언 참여를 한다고 당선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절대 아니지요.

어쩌면 당신의 선견지명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사람이 앞으로의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당신이 설명해 준 것일 수도 있지요.
요즘 세태에 딴나라당 찍는 사람은 MOUSE,,MICE일게 뻔하지요.



정부와 청와대가 하는 꼬락서니를 두고보자니 내 목구멍에 풀칠하기 힘들고, 
써 일구어 놓은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 같은 절박한 심정에, 
내 아들딸이 살아갈 대한민국의 암울한 앞날에 대한 걱정의 또 다른 표현과 행동을 송지헌씨는 자신의 이기적 관점으로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송지헌씨의 발언을 두고 전혀 색다른 해석을 던집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을 보내는 자리에 경견한 마음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의 각하, 이명박 대통령님이 헌화를 하시는 데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조문객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님의 심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야후코리아 인터넷 방송 "송지헌의 사람IN"
=> "송지헌의 사람OUT"       혹은
=> "송지헌의 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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