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27)
영어공부가 고프신 분들을 위한 사이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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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달동안 영어공부를 하지 못했다. 얼마 전 까지는 영어공부?가 이제 몸에 익었다라고 믿었는데 말이다.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라는 되새김질만 거듭하다보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버렸다.

여러가지 변명과 핑계감이 머리를 맴돌고 있지만, 더 이상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십년 법수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라는 어느 분의 말씀을 나의 마음 한 곳에 간직하고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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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이트 ]

@ Ted.com
음질이 아주 좋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거나, 회원가입할 필요가 전혀 없어 귀찮은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용, 음질과 구성 등등이 깔끔하고 깨끗하다. 적극 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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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13년차 원어민의 네 가지 충고(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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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정말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처음 와 닿은 생각은 요즘은 우리나라도 원어민교사와 계약하는데 참 여러 가지를 신중하게 고려하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작 이런 면밀한 교사의 자격 심사가 있었어야 하겠지요. 내용인즉 서울의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가 있었는데 계약을 연장하고자 학교 차원에서 실시하는 직원 신체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신체검사 항목에 향정신성 약품 반응검사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검사결과는 놀랍게도 이 원어민 교사에게서 이 약물검사가 양성으로 나왔고 학교측이 상당히 놀라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학교 측에서는 이 교사가 참으로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었기에 검사기관에 두 번 세 번 정말 반응이 양성으로 나온 것이 맞느냐고 확인하면서 두고두고 아쉬워했다는 후문이었습니다.


수준높은 원어민 교사가 아쉬운 현실

이전에도 마약류 사용으로 처벌을 받았던 수준미달의 원어민 교사들에 관한 뉴스를 여러 번 보았기에 완전히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조금은 더 수준이 높을 것 같은 정규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놀랄만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뒤늦게나마 발견해준 학교 측에 대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럼 여태껏 무엇을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에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약물검사가 교사 신체검사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군요). 이 이야기를 듣고 느낀 또 한 가지 생각은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향정신성 약품을 사용할 생각을 하는 어이없는 원어민교사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결국 고발되고 국내법으로 처벌을 받을 것인지 추방이라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학부모들의 반발을 우려해 그냥 조용히 내보내는 것으로 마무리 될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측에서 일시적으로 욕을 좀 먹더라도 정정당당한 해결법을 찾기를 기대해봅니다.

오랜 간만에 한국에 와서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별로 듣고 싶을만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이 향정신성약품을 이용하는 원어민 교사의 이야기도 그 중의 하나이고 오늘 소개해 드릴 제 친구인 이 원어민 교사의 이야기는 여러 사람들이 귀담아 들을만해서 이렇게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의 국내에서 손꼽히는 A 어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제프리(가명)를 제가 처음 알게 된 것은 2000년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강남의 B학원에 다니던 저는 제프리가 담당을 하고 있던 중급영어회화반의 학생이었고 젊은 사람치고는 건강상의 문제가 꽤 많았던 제프리의 건강 상담을 해주면서 점차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학생으로 오래있지 못했는데 그 후에는 현재 저의 아내인 당시 제 여자 친구의 학원 선생님으로 제가 군 입대를 위해 학원을 떠난 후에도 인연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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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영어교육기관


제가 군에서 제대하고 난 후에는 의사와 환자로서 계속 보게 되었고 보기 드물게 어수룩하고 순진한 이 친구가 공교롭게도 당시 한국인 여자 친구에게 약간의 금전적 사기와 함께 절교를 당한 터라 이역만리 외국에서 이런 아픔을 당한 벽안의 외국인을 구제해주고자 변호사 친구를 소개시켜주고 법적 정의의 실현을 위해 신경을 좀 써준 기억이 있었습니다. 하여간 이러한 긴 관계를 통해서 저는 이 친구가 한국에 흔치 않은 한국인을 잘 이해하면서도 겸손하고 실력 있는 영어강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이전에 일하던 학원에서 상사들과의 관계로 마음고생을 하는 것을 보고 참 안쓰럽게 생각하곤 했는데 지금은 승진도 했고 학원 내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굳힌 것을 보고 마음이 흐뭇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사기당한 친구 영어강사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원어민 강사는 일본에서 일하는 원어민 강사들에 비해서 학력과 자질 상으로도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영어학원에 다닐 때 학원 강사들에게 왜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느냐고 물어보면 원래는 일본을 가려고 했는데 자격조건을 맞추지 못해서 대신 우리나라에 왔다는 사람이 꽤 있더군요. 허탈하지만 사실이고 수준 낮은 원어민교사에 대한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에서 이런 신체검사도 한다는 사실과 이런 자질문제가 상당히 오랫동안 제기되어온 것을 생각하면 아마 원어민교사의 자격기준이 지금은 좀 높아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 고졸출신으로 월마트 종업원 하던 젊은 백인 친구들이 한국에 와서 위조된 학력으로 영어 강사로서 고소득을 올리고 한국여자들을 유혹해서 울렸다는 이야기를 오래전에 PD수첩인지 추적 60분인지 하는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있는지라 모국에서 중학교 교사를 하다온 제 친구 제프리는 제 눈에는 한국 영어강사로서 자격이 차고 넘치는 것 같았는데 여기에 더해서 오랜 경험으로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방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도덕적으로도 한국인보다 더 보수적이고 더 순진해서 한국여자를 울린 것이 아니라 한국여자에게 실연과 사기의 아픔을 겪었으니 하여간 제 마음에 상당히 드는 외국인입니다.

제가 별로 오랜만은 아니지만(겨우 3년 만에) 한국을 일시 방문하면서 만나야하는 친구의 리스트에 이 친구가 들어간 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어쨌거나 지난 주말에 이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제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도 했고 역시 저의 주 관심사인 영어공부에 관한 이야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고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고 하는데 이 둘을 더한 무려 13년이라는 기간을 한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온 선생님으로서 이 친구가 보는 한국인의 영어공부에 관한 감상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경우에 한국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에게 영어공부의 비결을 묻거나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묻습니다만 정말 솔직한 대답을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서양인들이 정직하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평판을 훼손하면서까지 한국인들의 단점을 꼬집어내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8년 가까이 우정을 쌓았지만 이 친구에게서 한국인들에 대한 칭찬이 아닌 문제점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더 이 친구의 속마음이 정말 궁금했었습니다.
저는 억지로 다섯 가지 한국인들의 영어공부의 문제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네 가지 밖에 생각해내지 못하더군요. 그 네 가지를 잠시 소개해드립니다.


한국인들 영어공부의 문제점은

첫째, 문법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의 영어교육이 실제 의사소통보다는 시험문제를 푸는 문법위주의 공부에 비중을 너무 둔다는 것이 요즘 많은 생각이고 이에 대한 반성으로 원어민 영어회화가 새로운 조류로 대두된 것이 오래지 않은 일인데 영어 회화를 가르치는 이 친구는 생뚱맞게 사람들이 문법을 너무 가벼이 여긴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가끔 학생들에게 회화시간에 문법을 조금 언급하면 학생들로부터 상당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이 친구도 그래서 점차 그냥 일상적 대화로만 강의를 끌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 친구가 말하는 문법(혹은 어법)의 정의를 조금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이 정의는 제가 주장하는 문법의 정의와도 정확히 같으며 사전적 정의와도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친구가 말하는 문법이란 쉽게 말해서 ‘말하는 법’입니다. 말하는 방법도 그냥 연습만 필요한 것이 있고 때로는 설명이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Did I mention about it? 이라는 문장이 문법적으로 틀렸는데 그 이유는 mention 그 자체에 about의 의미가 들어가 있는 ‘~에 대해 말하다’란 의미의 타동사이므로 바로 목적어를 받아서 Did I mention it? 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는 따로 문법적인 설명이 없이도 그냥 Dont' mention it. 이나 How can I mention your name? 등등 mention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여러 가지 문장을 통해 mention이라는 단어의 용법을 익힘으로써 mention이란 단어 뒤에는 about과 같은 전치사가 필요 없다는 것을 저절로 체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I wish I knew it.과 I wish I had known it.라는 문장의 해석상의 차이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굳이 가정법이라는 용어를 동원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문법적 지식이 요구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설명해줄려고만 하면 우리는 말을 할 줄 알기를 원하지 문법은 배우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분명 문법을 위한 문법은 낡은 공부방법입니다만 이에 대한 지나친 반작용으로 꼭 필요한 문법적 지식조차도 받아들이려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저도 외국인 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영어 회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 중에서 영어는 잘하고 싶은데 문법은 알기 싫은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겠습니다. 말은 말하는 법을 알고 말할 때 더 빨리 늘게 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조급함을 버려야 한다.

둘째, 너무 조급하게 영어실력을 늘리려한다는 문제입니다. 제 자신도 수차례 제 글에서 언급한 내용인데 너무도 많은 영어강사, 영어 학원과 영어 학습서들이 단 몇 년의 공부로 영어가 끝날 수 있을 것 같은 허황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대학교육까지 받았다면 우리는 원어민과 똑같이 될 수 없음을 알아야하고(대신 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한국인에 비해서 한국말을 더 잘함을 감사하면서) 오래오래 걸려서 영어실력을 서서히 완성해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영어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받는 가장 많은 종류의 문의메일이 바로 이런 고민입니다.

나름대로 굳게 마음을 먹고 2-3년 정도 영어공부를 독하게 해서 이제 조금 영어실력이 공부시작 전에 비해서야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고민하시는 분들. 다 정상입니다. (저에게 메일 보내지 마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영어실력은 계속하면 계속 서서히 늡니다. 특수한 예외를 인정하긴 하지만 영어공부를 6개월에 끝낸다든가 1년에 끝낸다는 이야기는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각오로 미친 듯이 영어에 매달리는 것은 좋지만 그렇게 될 수 있는 줄로만 알고 공부하다가 원하는 정도까지 성취를 못하면 더 힘들어지고 좌절하게 됩니다. 혹시 모르셨다면 이제 알려드립니다. “영어는 장기전입니다.”


영어공부 충분히하고 어학연수 떠나자

셋째, 준비되지 않은 어학연수로 돈을 낭비한다는 문제입니다. 이것도 역시 제가 진작 언급한 내용입니다만 다시 강조를 하고 싶어집니다. 제프리가 학원에서 강의를 하다가 물어보면 반 수 이상의 학생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긴 경우 1년 이상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을 시켜보면 너무 수준이 낮아서 도대체 1년 동안 무엇을 하다 왔을까 싶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선생님으로서 학생을 비판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니기에 저에게도 몇 번 망설이면서 이야기한 내용이고 제프리는 상당히 우회적으로 표현했지만 선생님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렇게 돈을 낭비하고 다니는 학생을 보면 한심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 한 한국인 영어 학원 강사는 방학 때마다 외국에 조기유학 간 학생들이 귀국해서 자신에게 영어 과외를 받고 간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방학 때 한국에 와서 한국인 선생님에게 남몰래 영어를 배우고 간다니 정말 희한한 일입니다. 외국에 나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조기유학생들을 싸잡아서 비판하면 절대 안 될 일입니다만 외국 가서 공부하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의미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님을 잘 알아야겠습니다.(즉, 외국 나가면 저절로 외국어 되는 것 아닙니다.) 다시 강조하면 “영어는 스스로 하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해야 내 것이 된다.

넷째, 학원에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지 않는다는 문제입니다. 학원비가 요즘 참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이 비싼 학원비로 낸 돈을 효과로 보상을 받으려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그 중 최고로 중요한 것이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입니다. 저 자신도 이전에는 이런 비결을 잘 몰랐기에 제대로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쨌거나 하루 단 45-60분에 불과한 학원에서의 공부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복습이 필수입니다. 강의 중에 토론한 내용을 녹음해서 반복해서 들으면서 뭐가 옳고 그른지 따져보는 것도 좋고 강의 교재를 반복해서 읽고 외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학원에 와서 외국인 강사와 몇 마디 말해보는 것으로 그 날의 공부를 대신하고 있었습니다. 학원 강사와 이야기한 내용은 직접 경험이기 때문에 집에 가서도 정말 생생하게 남아있게 되고 약간만 노력하면 장기기억으로 굳히기가 매우 쉽습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의 노력(적게는 30분)조차도 투자하지 않고 이 소중한 학원에서의 공부의 성과를 그냥 망각 속에 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에 다니시는 분들 꼭 집에 가서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주로 원어민 강사의 입장에서 본 한국 학생으로서 개선이 필요한 점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친구가 말하는 문제점도 역시 제가 느끼는 문제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며 한국인에게 영어란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담금질을 해야 하는 단단해지는 금속처럼 꾸준하게 시간을 두고 오래 노력해야 한다는 것과 누가 입에 떠먹여 주는 방식으로 실력이 늘기를 기대하지 말고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출처 : 뉴욕에서 의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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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교육 - 뭐가..먼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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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5살때 수인사 유치원이라는 곳에 보내 시작했다.

절에서 운영하는... 김해에서는 제법 유명하다는 유치원(예전에는 줄서서 보내었단다).. 그런데..요즘은 워낙에 좋은 시설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가진 유치원이 많이 생기다 보니.. 줄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

유명하다고 해서 내가 수인사 유치원에 보냈느냐.. 그건아니다.
그렇다고 불교를 믿지만..그리..불심이 강해서 수인사 유치원에 보낸것도 아니다.

단지.. 도심을 조금은 벗어나..
산밑에 자리잡아 공기좋고(기관지가 약한 울 아들을 위해서는 공기가 중요함)
산에서 키운 야채등..유기농 식단이 맘에 들었고(먹거리가 참으로 중요하다 생각함)

그리고 여기 원장선생님이 늘 주장하시는것.
"공부잘하는 아이로 만들꺼면 울 유치원에 보내지 마세요.. 저희는 공부 많이 안시킵니다.

산에서 뛰어놀게 하고.. 잘 먹고 잘 싸게 키웁니다.전 그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절교육 많이 시킵니다.. 전.. 평생 공부할꺼.. 굳이 유치원때부터 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요말에 쏙 빠져서... 당장에 입학시켰고.

정말.. 5세때.. 잘 놀고..잘 쌌다..ㅋㅋ 기관지 약한 울 아들... 건강해지는것을 느낄수 있었고..무엇보다.. 인사성이 너무너무 좋아진것에 아주 감사했다.

그래서... 6살..지금도..난..준이를 수인사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 유치원도..변하는가보다..작년 이맘때 유치원 행사중에 장터 놀이라는게 있었다.
시장놀이인데.. 장난감 돈을 가지고..아이들과..물건을 사고 파는것이었는데.. 가족이 다같이 참여해서 서로 물건을 사고 팔고..뭐..그러했다..나름 재미있었고.. 6~7세들은 물건을 팔면서.. 경제개념을 익히고.. 5세들은 엄마아빠 손잡고..물건을 사면서..잔돈도 받고 하면서 스스로 뭔가를 하는것에 아주 좋아했던것같다..


근데.. 올해는.. 영어페스티벌을 했다..하도..주변에서 영어영어하니... 수인사 유치원도.. 조금씩 발맞추어가고 있는가보다.

영어페스티벌..영어에..자신감..완전 다운되어있는 이 엄마맘으로서는..아주..부담 백배였다..하루종일 영어로만 모든걸 해야한다니...ㅡ,.ㅡ


다행스러운건..울 아들은 엄마를 안닮아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없다는거....요즘은 5세때 한글을 다 읽고 쓴다던데... 우리 아들은 6세임에도 한글이..아직 미숙하고..ㅡ,.ㅡ

무엇보다..한글공부를 너무너무 하기 싫어한다는거.... 우리 도준이가 늘 하는말..
"엄마..난..영어공부랑 숫자공부가 젤 좋아..그리고..옛날글자공부.(한자를 말하는거 같은데.. 아마도..만화중에 마법천자문을 보면서... 흥미를 느끼는것같다..) 근데... 한글을 젤 싫어.."


"엄마.. 나도..영어선생님이 집에 왔으면 좋겠어.. 우리반에 **는 집에 선생님 온대..."
그러나.. 한글도 모르면서 영어를 가르치는게 좀... 맘에 걸리는 엄마로서는...
"준아.. 우리 도준이가 한글 다 익히면... 엄마가 영어공부하게 선생님 오시라 할께.."

여하튼..이렇게 좋아라 하는 영어시간이니.. 우리 도준이는 신날수 밖에 없는 페스티벌이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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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부모 참관 수업이니 나보다는 영어잘하는 신랑까지 대동하고 갔다.

여권만들어... 뭐..빙고나라 요리나라 운동나라 돌아다니며.. 영어선생님들 시키는대로..대충 알아듣는대로... 하고... 애들이 영어로 노래부르며 춤추는 뮤지컬아닌 뮤지컬공연도 신나게 보고.. 또... 환전해서 시장놀이도 하면서...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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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다행스럽게도 내가 아는 범위내에서 영어회화가 나와서 참으로 다행스럽고.. 안도하며 참가할 수 있었던것.... 그리고..무엇보다.. 영어를 너무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주..부담백배..

"이 아이들이 커서..나중에 영어 못하는 나를..뒤쳐지는 성인으로 보지않을까??

아님..우리 도준이. ... 나중에 영어로 뭘 물어보면..대답못하는... ㅡ,.ㅡ 도움도 주지못하는 엄마..그러면서..공부해라 소리치는 엄마가 되지나 않을까?? "

급...걱정이 밀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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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행사 시작전..원장님의 인사말씀이 떠올랐다.

"..이번행사는 저도 첨이라서..아직 얼떨떨합니다..그래도 어제 진행하는거 보니 재미있기는 합디다..(원생이 많아서... 이틀에 걸쳐 나눠서 행사함) 그래도..뭔가..아쉬운건..손녀손자 손잡고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아주 낯설어하시고...제대로 참가하지 못하시는것 같아서 아쉽습디다..그래서..전... 내년에 장터놀이를 다시 하고 영어 페스티벌도 할려고 합니다.허허.."


이번 정부에서는 교육정책에서 영어교육을 아주 중요시하는것같다..

거기에 발맞춰서.. 학부모들이 더욱더 극성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것같기도하다..

물론..나또한..그 속에 한..사람이 될지도 모르지만...


초등학생들도 토익이다 텝스다..난리고..

중고등학생들은 영어전문학원에 다니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정도고..

하물며... 일부 부유층만 보낸다고 생각했던 영어유치원..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지 못한다는 그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입학시킨 엄마들이..내 주변에도 제법 있는걸 보면.... 현 정부는 영어교육을 강조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엄마들은 교육정책보다 항상 앞서가니까 .대한민국 엄마들은 엄청 빠르니까.ㅎㅎ )


물론 내가 학교다닐때도 영어교육을 중시하고.. 수업비중도 높았다..그러나 모든학생들에게 영어를 강요하지는 않았다..(영어못하면 수학잘 할수도 있고 국어 잘 할수도 있고.... 뭐...선택사항 비슷한...)

그러나..지금은... 강요아닌 강요로..영어교육이 진행되고 있는것같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면 좀 멋있어 보이고..
외국인을 만나도 훨씬 수월하고

세계속에 자신이.. 발맞춰 갈 수 있어서 좋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한국에 살고 있는한...

영어가..반드시 필수가 될만큼 필요한건 아닌것같은데...

모두들 영어를 해야한다고..못박는듯한 느낌...

국어적 이해도 다 되지 않는 아이에게 영어이름을 붙여주고..

"ok.no!!"라고 말할때 잘한다 칭찬해주는 현실...

지금의 아이들이 커서... 모든 사회인들이 영어로 대화할것도 아닌데..

영문서류를 가지고 뛰어다닐것도 아닌데...

왜.. 영어교육을 전면에 붙이는지...


그렇다고..하지말자는 아니지...

세계속에 한국이 되어가고 있는지금...

내 주변에서도 외국인을 쉽사리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그들과의 소통이 조금은 원활해지려면...

기초정도는 해둬야한다는데.. 손을 드는 입장..


뭐..영어에 담을 미리 딱 쌓아뒀던 나도..가끔 외국인(영어권)을 만나면.. 허허..웃으면서..고개만 끄덕이는 정도이지만.. 그래도..학생시절 수업시간에 잠만 잔게 아니여서인지.. 외국인이 하는 말은 대충은 알아듣겠더라고..(그사람의 눈빛 억양만 들어도 대충 감이 오잖어..ㅎㅎㅎ) 그리고..뭐.한국말 내가 아는 영어 대충 섞어서 대답해주면.. 외국인도.. 뭐..대충 알아듣더라구... 그러면 되지 않겠냐구...내말은..ㅎㅎ


휑설수설했지만..어쨌든..내가 말하고싶은건...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할때 잘 할수 있다는거...

그렇다고 해야할것을 놓치지는 말자는것...

근데..내가 볼땐.. 영어는 해야할것에 들어가는게 아니라..하고싶은거에 들어갈 목록같은데..

왜 자꾸 해야할것에 집어놓고... 다들..거기에 묶이게 하냐는것이다.



내 아이가..아직.. 한글을 다 모르면서 영어를 좋아하는건..나에게는 약간의 걱정스러움으로 다가오지만..또 어찌보면..아이가..자신이 좋아하는게 있고..하고 싶어한다는게 참 다행이다 싶고..

내 아들 도준이는 영어를 하고 싶어한다는것 그래서..접하게 해줘야한다는것.. 근데..내 걱정은 해야할것인..한글을 다 인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도될까??라는....


뭐..혹자는 영어를 먼저 접하게 해라..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이는.. 영어랑 국어랑 같이 해라..라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이는.. 국어를 완전히 할게 한 다음 영어를 해라.. 라는 사람도 있어서...

그래서..뭐가...맞는지 몰라서..우왕좌왕하고 있다는거다

그래도...내 아들 도준이가... 외국인을 만나도 부끄럼없이.. 한국말이라도 씩씩하게 하고.. 영어페스티벌에서 아주.. 즐거워하면서 참여하는거 보면서...아주... 뿌듯했다는.....

"짜식.... 자기가 좋아하는것은 저리도..즐거이 하는구나... 한글공부하자 하면..하품하면서...잠온다 하고..그래도 하자 하면.. 눈물부터 글썽이는 놈이..ㅋㅋㅋ"


이상... 아이교육에서..중심못잡는.... 미련한 엄마의 넋두리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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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영어 공부는 CEO Exchange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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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점차 블로그가 '영어 공부 완결편'으로 가는 것 같다.

딱히 영어 전문가도 아니고 강사도 아닌데, 단지 관심이 많다는 것과 영어 공부는 공부로 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주관탓에 서점에 널린 교재나 문법서 같은 것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전무하다.

그보다는 어린 시절 테이프 다 늘어나도록 들었던 루키 영어 동산이며, 중학교 교과서 본문 테이프, 그리고 프렌즈 같은 시트콤과 블룸버그 TV,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CEO Exchange'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듣고 접하고 따라해 보는 것이 더효율적이 영어 공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영어 공부라기보다 영어를 체득하는? 익히는? .. 에잇. 말이 어렵다. 아무튼 책상앞에 앉아서 교재 두고 머리 싸움 하는 영어 공부는 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CEO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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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우연찮게 TV채널 돌리다 방송통신 대학 채널이었던가? 거기서 방송해 주는 걸 보고 처음 알았던 프로그램이다. 잭 웰치를 비롯해서 미국 및 전세계의 웬만큼 이름난 기업들의 CEO들을 데려다 놓고 Jeff Greedfield 아저씨가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회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 뭐 사업을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힘들었던 점들을 어찌 극복했는지 등 유명 기업들의 사례를 그 일을 진두지휘했던 CEO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 미국 및 전세계 유수 MBA라서 학교 구경도 할 수 있고 나중에 어느 정도 이야기를 하고 나면, 학생들과 CEO간의 질문 답변도 들어 볼 수 있어서 MBA를 준비하거나 경영 분야 영어를 익히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보다 상세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삼~!
http://www.pbs.org/wttw/ceoexchange/index.html

어떻게 보나..

이 프로그램이 지금 Season 5 들어가는데, Season 1은 방송 통신대학에 나왔던 버젼이 어둠의 경로를 통해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이후 버젼에 대해서는 직접 보려면 DVD를 구입하는 방법 밖에는 없어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는 Season 4 이전 버전 구매는 어려운 실정이며 미국에서 직접 주문을 해야 한다. (Season 4 구매 방법은 아래쪽 참조~)

딱히 돈주고 사서 볼 것 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mp3 버젼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_^ 역시 공짜가 좋다. 요즘 같은 시대에 듣는 걸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그래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그냥 지하철 타고 오가면서 듣기는 좋은 듯 싶다.

다운은 Season 4 와 현재 방영중인 5까지 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는 여기서.. ↓↓↓

http://www.pbs.org/wttw/ceoexchange/rss/ceox_season4.xml
http://www.pbs.org/wttw/ceoexchange/rss/ceox_season5.xml

또, 친절하게 홈피에서 Season 4와 5에 대해서는 대본까지 제공을 하고 있어 혹시나 듣다가 무슨 말이지 모르겠거나 궁금한 점이 생겼을때 참고해볼 수 도 있다.

Season 4 대본
http://www.pbs.org/wttw/ceoexchange/episodes/archives.html

Season 5 대본
http://www.pbs.org/wttw/ceoexchange/episodes/thisseason.html

반복이 대가를 만든다

영어를 몸에 익히려면, 그저 죽어라 듣고 따라하고 읽고 쓰고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시대가 좋아진 만큼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양질의 정보를 왕창 왕창 얻을 수 있다. 남은건 그대가 묵묵히 열심히 하는 것만 남은게 아닌가 싶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국내에서 Season 4 보는 방법

크게 2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한국 산학경영연구소에서 DVD를 구입하는 방법이다. \330,000원
(PBS 홈피에서 파는 가격은 $199.99 였다.)

http://www.klib.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02001000065&OVRAW=ceo%20exchange&OVKEY=ceo&OVMTC=advanced&OVADID=1372985042&OVKWID=6552110542

두번째는 DVD는 아니고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듣는 것이다. \110,000
현대카드 PRIVIA 교육몰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버전인데, 현대카드 회원이면 10% 할인도 된단다. 단, 6개월동안만 유효하다는 단점이 있다.

http://education.hyundaicard.com/
(홈페이지 접속 후 '경영 교육'을 클릭하면 된다.)


출처 : http://infocenter.tistory.com/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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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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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ue  /gju/  (argues, arguing, argued)

1. V-RECIP
If one person argues with another, they speak angrily to each other about something that they disagree about. You can also say that two people argue.
    The committee is concerned about players' behaviour, especially arguing with referees.
    They were still arguing; I could hear them down the road.

2. VERB : usu imper with neg
If you tell someone not to argue with you, you want them to do or believe what you say without protest or disagreement.
    Don't argue with me.
    The children go to bed at 10.30. No one dares argue.

3. V-RECIP
If you argue with someone about something, you discuss it with them, with each of you giving your different opinions.
    He was arguing with the King about the need to maintain the cavalry at full strength.
    They are arguing over foreign policy.
    The two of them sitting in their office were arguing this point.

4. VERB
If you argue that something is true, you state it and give the reasons why you think it is true.
    His lawyers are arguing that he is unfit to stand trial.
    It could be argued that the British are not aggressive enough.

5. VERB
If you argue for something, you say why you agree with it, in order to persuade people that it is right. If you argue against something, you say why you disagree with it, in order to persuade people that it is wrong.
    The report argues against tax increases.
    I argued the case for an independent central bank.

6. VERB
If you argue, you support your opinions with evidence in an ordered or logical way.
    He argued persuasively, and was full of confidence.

7. VERB : with brd-neg
If you say that no-one can argue with a particular fact or opinion, you are emphasizing that it is obviously true and so everyone must accept it.[ SPOKEN ]
    We produced the best soccer of the tournament. Nobody would argue with that.


Thesaurus (about argue)

argue 1. quarrel, fight, row, clash, dispute, disagree, squabble, bicker  2. discuss, debate, dispute  3. claim, reason, challenge, insist...

[Big Bang on capital market (3)] Capital market key to industrial success
"... should be screened by the financial investment firm. It can be argued that capital markets are better at funding innovative... funds do not flow to the more innovative industries. Some argue that the banks can invest in these innovative indust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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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텍스트의 80%를 차지하는 영단어 2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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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연구자들이 분석하여 선정한
영어 Text의 80%를 차지하는 영단어 2000개 입니다.

첨부파일 참조
 

출처 : 영어를 한국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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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학생으로 되돌아 간다면 하고 싶은 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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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달만 지나면 직장생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사회인다.

졸업할 즈음에는 IMF로 구직 전선이 꽁꽁 얼어 붙어 버렸고,
먼저 졸업한 선배들은 구사일생으로 TOEIC이라는 족쇄를 피해 갔지만,
적어도 나는 이것을 헤쳐 나가야만 했다. 다행히 TOEIC점수를 올릴 수 있는 비법을 익힌 터라 사회가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800점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소나기(IMF)는 피해 가자는 생각에 일년 휴학 했다. 아무튼 어찌 어찌하여 졸업 후 바로 탄탄한 직장에 입사를 했다.

직장생활 10년을 앞두고
지나온 10년동안 한 가지라도 줄기차게 노력했으면 전문가 반열에 들어갔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또한 대학생활에 이것을 하였으면 하는 후회의 내용을 몇 자 적어 본다.


대학생활부터 해야 할 일

1. 반드시 영어를 일정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
TOEIC을 목표로 공부하지 말라.
원활한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목표로 하루하루 해야할 일을 철처하게 실천해야 한다.
영어 듣기와 말하기가 일정 수준으로 들어서면 TOEIC점수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듣기와 말하기 실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지 않은채, 좋은 TOEIC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분명히 구직활동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취업 후 웬만해서는 영어공부를 계속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영어가 제대로 들리지 않은 상태에서 실용적인 영어공부(회화)르 한다는 것은 정말 재미 없고 험난한 여정이라서 독한 마음을 먹지 않고서는 오래 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작심삼일식의 포기, 재시도의 제 자리 걸음이 된다.

요즘 남는 시간에 대부분 인터넷하거나 MP3로 음악을 듣는다. 이 때도 무조건 영어를 들으면 좋다. 심지어 중간고사 기말고사 공부할 때도 영어를 들으면서 해라. 이것을 2개월 정도하면 영어 듣기가 습관이 되어 유혹이 없어진다.

2. 리포트 작성할 때, MS-OFFICE WORD나 POWER-POINT, EXCEL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 직장에서는 대부분 MS-OFFICE사의 SOFTWARE를 사용한다(공무원 조직은 제외하고).
특히 EXCEL을 중급 수준으로 올려라.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의 단순한 조작이 아니라 EXCEL함수를 반드시 익혀라.
실제로 EXCEL함수의 사용능력은 직장 생활에서 막강한 힘이 된다. 업무에 투입되는 절대 시간의 량이 줄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DATA를 분석하는 능력이 생성된다. DATA분석 능력이 향상이 되면 자연스럽게 DATA를 수집하는 방법도 늘어난다. 또한 DATA를 표현할 수 있는 혜안도 반드시 생긴다. 즉 DATA를 쪼개고 쪼개어 다른 DATA와 응용 조합할 수 있는 힘까지 덤으로 생긴다.
절대로 MS-OFFICE를 배워라. 외국계 기업에 들어갈 요량이라면 필수조건이다.
기회가 되고 능력이 되면 EXCEL VBA도 공부하면 좋다.

3. 책을 가까이 해야 한다.
한 달에 하루 정도는 도서관에 쳐 박혀서 대학교재가 아니라 일반 도서를 읽어라. 대학생을 위한 추천도서 리스트를 입수해서 리스트에 들어 있는 책을 다 읽어 봐라. 그리고 도서리뷰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하다.
도서리뷰를 적다 보면, 심지어 내가 무슨 내용을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고 책을 읽는 가운데 긴장감과 집중력을 주기 위해서라도 도서리뷰를 적는 것이 좋다.

4.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인턴십을 이용해서 실제로 일하는 것이 좋다.
지명도 있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괜찮다. 이름없는 조그마한 중소기업이라도 좋다. 정말 좋은 것은 일정 금액을 주는 인턴십이면 좋지만.....
만일 그런 자리가 없다면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무보수로 한 번 뛰어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생산현장이 아니라 사무직 업무를 배울 수 있어야 한다. 노동자의 힘겨운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회사의 각 부서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지를 지켜 보아라. 가능하다면 회의시간에도 참석하면 좋다.
그러면 직장생활에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체험할 수 있다.


학창시절부터 이렇게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필연적으로 실력있는 직장인이 될 것은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노력하는 과정들을 BLOG를 이용하여 하나 하나 기록하면 멀지 않은 훗날에 당신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또한 자기 성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4번항을 제외하면 모든 직장인도 실행에 옭겨야 할 과제인 것 같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및 도구
1. 영어 공부
아리랑 TV : http://www.arirang.co.kr
ESL http://www.eslpod.com/website
PBS : http://www.pbs.org/
아이튠즈 이용하기

2. EXCEL 공부
엑셀러 : http://www.iexceller.com/
오피스튜터 : http://www.officetutor.co.kr/

3. 책을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여 추천도서 선정
추천 도서
The Goal / 엘리 골드렛 / 동양문고
성취심리 / 브라이언 트레이시 / 씨앗을 뿌리는 사람
프로페셔널의 조건 / 피터 드러커 / 청림출판
성공의 법칙 / 맥스웰 몰츠 / 비즈니스 북스
짐 콜린스의 경영전략 / 짐 콜린스 / 위즈덤 하우스


아고라 에서 본 건으로 토론에 참가 해보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0&articleId=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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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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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eration  /despren/

N-UNCOUNT
Desperation is the feeling that you have when you are in such a bad situation that you will try anything to change it.
    This feeling of desperation and helplessness was common to most of the refugees.


Thesaurus (about desperation)

desperation 1. misery, worry, trouble, despair, agony, anguish, unhappiness, hopelessness  2. recklessness, madness, frenzy, impetuosity, rashness, foolhard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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