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8. 19:09, 뒤죽박죽 얼씨구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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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도서관 뒷외벽에 덩굴(아이비,Ivy)이 자라고 있다.
처음 인제대 도서관을 이용할 때(2015년)의 덩굴 면적과 2018년도의 면적을 비교하면 확장되고 있으나 화들짝 놀랄 정도는 아니다.
2015년 10월 3일
2016년 7월 6일
2017년 10월 5일
2018년 5월 26일
너는 어떤 의미이길래?
그런데 나는 덩굴에 어떤 의미를 두고 있길래 매년 이 녀석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을까?
나는,
남이 보든 말든
남이 알아주든 말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덩굴처럼!
조금씩 야금야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는 덩굴처럼!
하루의 안목이 아니라
여러 해(年)의 안목으로 인생을 바라보고 싶다.
나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묵묵히 매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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