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 (5)
2008년 독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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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가 서서히 저물어 간다. 개인적으로 많은 굴곡으로 점철된 한 해이다.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걸으면서도 끝까지 손 놓기가 싫었던 하나의 습관이 있다. 그것은 책속에서 지혜를 얻고자 하는 행위였다.



1. 밀레니엄 맨 / 해냄/ 김종래
2. 세계 최고의 여성 CEO 칼리피오리나 / 해냄/ 조지 앤더스/ 이중순
3. 몰입의 경영 / 황금가지/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심현식
4. 마켓리더의 전략 / 김앤김북스 / 마이클 트레이시, 프레드 위어시시마/ 이순철       [재독]
5. 힘 /      / 틱낫한
6. 위대한 경영의 요소
7. 짐콜린스의 경영전략  [재독]
8. 김인식 리더십 / 채움/ 고진현
9. 사일로스 / 위즈덤하우스 / 패트릭 M 렌시오니 / 한근태
10.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         / 고승덕

11. 몰입의 기술 / 더불어 책 /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 이삼출
12. 애덤스미스 구하기 / 생각의 나무 / 조나단 B.와이트 / 안진환
13. 블루오션 전략 / 교보문고 / 김위찬, 르네 마보안 / 강혜구                                  [재독]
14. 부처에게서 배우는 경영전략 / 한.언 / 유필화
15. 적은 내 안에 있다 / 평단 / 남강
16. 몰입의 즐거움 / 해냄 /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17. 골든 티켓 / 골드윙스 /
18.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 / 거름 / 사이토 요시노리 / 서한섭, 이정훈
19. 경청 / 위즈덤하우스 / 조신영, 박현찬
20. 밀리언 달러 티켓

21.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 사회평론 / 정찬영                                                  [재독]
22.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2 / 사회평론 / 정찬영                                                [재독]
23.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 명진출판 /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 이재규
24. 사장으로 산다는 것
25. 문제는 성과다 / 소소 / 하이케 브루흐, 수만트라 고샬 / 정준희                         [재독]
26. 장미와 찔레 / 이이웰 / 김성민
27. 선택 / 청림출판. 스펜스 존슨 / 형선호
28. 하버드박사의 경제학 블로그 / 살림 / 김대환
29. Passion 백만불짜리 열정 / 랜덤하우스 / 이채욱
30. 모든 기업은 개미에게서 배워라 / 일송북 / 리즈민,푸샹 / 박징영

31. 일하면서 책쓰기 / 살림 / 탁정언, 전미옥
32.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리더스 북 / 리처드 브랜슨 / 이장우
33. 한국의 기획자들 / 토네이도 /기획이노베이터 그룹
34. 탁월함의 함점 / 21세기 북스 / 데이비드 모즈비, 마이클 와이스먼 / 박선영
35. 오륜서 / 미래의 창 / 미야모토 무사시 / 양원곤
36. 비즈니스 교양 / 토네이도 / 박태일
37. 코카콜라 게이트 / 랜덤하우스 / 윌리엄 레이몽 / 이희정
38. 명품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 / 21세기 북스 / 공병호
39.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 재인 / 세스 고딘 / 안진환
40. 공황전야 / 지안 / 서지우

41. 지리산1 / 기린원 / 이병주                                                                             [재독]
42. 지리산2 / 기린원 / 이병주                                                                             [재독]
43. 지리산3 / 기린원 / 이병주                                                                             [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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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작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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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렇게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
일정 수준의 책을 읽게 되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앞이 뿌연 느낌을 가진다고 한다. 그러다가 이 단계를 넘어서는 독서량을 달성하면 어느날 갑자기 머리와 의식이 확 열리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고 한다. 즉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득도의 단계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습관이 가져다 주는 유익함에 대해서는 두말 하면 잔소리이다. 어느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독서노트 작성방법을 올려본다.


독서노트 작성방법 ( G-Human Center  공 선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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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식 : 지식을 계획적으로 넓히고, 메모노트로 확장하라
 
창조적으로 일하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창조적인 사고의 기반이 되는 ‘지식을 양'을 넓히고 확장하는 일이다. 창조적인 사고를 위해서 지식을 넓히고 확장하라는 것은 너무나 일반적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문제는 그냥 지식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얼마의 책을 읽는다든지 하는 ‘계획을 가지고' 지식을 넓히고 또 그냥 확장하라는 것이 아니라 ‘메모노트라는 도구를 활용' 함으로써 확장하라는 이야기다. 일반적인 지식과 창조적인 지식이 다를 리 없지만 차이가 나는 것은 지식의 양이다.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일반적인 지식보다 많은 양의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10이라는 물의 양으로 물레방아를 10바퀴 돌릴 수 있다고 가정하면 물레방아를 그 이상 돌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10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위해서는 훨씬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일반지식

• 독서계획을 세우라
한 달에 몇 권 정도를 읽겠다는 독서계획을 먼저 세워야 한다. 지금까지 읽은 책의 양을 기준으로 설정하되 시작단계에서는 흥미를 잃지 않게 너무 지나치게 높게 잡을 필요는 없다. 너무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계획을 세웠다가는 계획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의 경우에도 최소 한 달에 5권 정도라는 목표를 세워서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

• 독서노트를 만들어라
책을 읽는다는 것의 효과는 책을 읽은 사람과 책을 읽지 않은 사람과는 차이가 나야 한다. 그런데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책을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 책을 읽을 때에는 줄을 쳐가며, 책 여백에다 기록도 해가면서 많은 정성을 들이지만 다 읽고 난후에 줄친 부분을 다시 꺼내서 읽어보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 아마도 예전에 읽은 책을 다시 꺼내어 읽어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책을 한번만 읽고 난후 그 내용을 재생할 수 있는 비율은 10퍼센트 미만이다. 어렵사리 읽은 책에서 내용의 10퍼센트 미만을 기억하고 활용한다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예전에는 책에서 읽은 교훈만 머리에 넣고 있어도 사회생활 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으나 지금과 같은 정보홍수 시대에는 자신이 읽은 책의 핵심단어나 키워드 또는 메시지를 기억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일이 되었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독서노트'를 만드는 일이다.


• 주기적으로 점검하라.
독서노트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한번 정리해 놓고 이를 다시 리뷰하지 않고 끝난다면 이 역시 문제가 있다. 대개 책을 처음 한번 읽고서는 읽은 책의 내용 중 10-20퍼센트 정도밖에 재생을 할 수 없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읽는 책의 경우 재생율은 10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진다. 책 한권을 읽기 위해서 오랜 시간의 노력을 들여 읽은 책의 10퍼센트 정도밖에 재생이 안 된다는 것은 독서효율이 낮음을 반증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읽은 책의 내용을 보다 많이 기억할 수 있을 까? 읽은 책의 내용을 60퍼센트 이상 재생하고 이를 머리에 저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3번의 반복을 거쳐야 가능하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가 한번이고, 두 번째는 석 달 정도에 읽은 책의 독서메모만을 다시 읽음으로서 그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세 번째는 읽은 메모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정리하면서 다시 읽는 것을 반복하라는 이야기다. 즉 3개월 주기로 3번 정도를 반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라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읽은 책의 내용을 활용할 수 있고 또 여기서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이다.

• 메모노트를 부가하라.
사람의 머릿속은 ‘일종의 흐르는 물'과 같아서 떠다니는 것을 바로 건져놓지 않으면 금새 흘러가 버린다.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건져 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메모이다. 독서노트가 바로 옆에 없다면 책을 읽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독서노트 이외 비상메모노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메모노트는 일상생활에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비상수단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의식에 떠오른 일들을 부담 없이 기록하는 ‘모닝페이지'라든가 아니면 화장실에서 또는 운전하면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는 포스트잇과 같은 메모노트를 항상 준비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등산을 갈 때나 산책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주제에 대하여 떠오른 아이디어를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이를 기록할 수 있는 별도의 메모노트와 필기구를 가지고 다니라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필기구가 준비된 곳에서만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많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필자가 많이 활용하는 메모노트는 A4용지를 호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게 3번 정도 접어서 활용하거나 포스트잇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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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과 만화책을 읽어라.

소설이나 만화책을 읽는 것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상상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억지로 소설이나 만화책을 읽으라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화 등을 읽으면서 사물의 모양, 생김새, 주제 등을 상상하면서 읽는다면 창의력에도 도움이 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도 많다. 만화나 소설을 권하는 이유는 흥미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과 스스로 상상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만화나 소설의 경우 재미있어야 읽혀지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3개월에 한번정도 만화나 소설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좋다.


• 흥미가 있는 분야는 다독을 하라.
책을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읽기 어려운 책 , 그리고 재미가 없는 책과 같이 지나치게 폼 나는 책을 읽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책은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는다고 이야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여 그 영역에서 새로움을 얻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토마스 프리드만의 ‘세계는 평평하다'나 앨빈 토플러의 ‘부의 미래'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 ‘생각의 탄생'같은 책은 다른 사람에게 읽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는 폼 나는 경우이지만 쉽게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는 책이다. 괜히 폼 나는 책을 읽으려고 붙들고 씨름하다 포기하는 것 보다는 흥미가 있는 분야로 시작해서 독서의 양을 늘리는 것이 낫다. 그래서 처음에는 흥미 있는 분야 즉 자기계발 방법 등 자신의 미래와 관련된 흥미 있는 분야를 읽어 내려가는 것이 좋다. 자신이 재미가 있고 또 흥미가 있다면 참고문헌에 적혀있는 관련서적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내려 간다. 흥미가 있다면 다독을 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축적해가는 것도 좋다.

• 업무 관련 지식의 책은 마감일을 정해서 읽어라
일반적인 자기계발과 흥미 있는 분야의 독서를 넓혀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은 직장에서의 성공과 관련이 높다. 자기계발의 목적이 관련서적을 많이 읽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는데 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시장가치를 높이기 위한 업무관련 서적은 꼭 읽어야 할 책을 선정하여 약간의 강제성을 두는 것도 좋다. 자신이 맡은 직무나 자신이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서적은 최신의 서적을 골라서 읽어야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신중하게 골라야 하고 여러 사람의 추천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일 단 추천을 받은 책은 독서노트에 정리하면서 정독해야한다. 이러한 책들의 경우에는 한 달에 2권정도 읽겠다는 목표를 정해놓고 또 언제까지 읽겠다는 마감일을 정해서 읽도록 한다. 업무관련 서적은 재미로 읽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메시지가 무엇인지, 새로운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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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작성을 통한 책읽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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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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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성과다 상세보기
하이케 브루흐 외 지음 | 소소 펴냄
조사에 따르면 회사가 원하는 성과를 내는 관리자는 전체 관리자의 10%에 불과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무려 10년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이 10% 관리자들이 어떻게 과도한 업무와 온갖 제약과 소위 말하는 '상식'의 올가미에 걸리지 않고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를 밝혀냈다. 이 책은 바로 그 연구의 결과물이다. 진정한 급진적 변화를 이루어낸 기업들에는 세 가지 전략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여 조직의 힘을 한 곳에 집중시


루비콘 강을 건너자!!!!!!!!!

    아마 2년전 일 것이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나는 무시무시한 업무의 압박을 받고 있었다. 매주 마다 지난 주에 대한 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월별, 분기별, 반기별 자신의 업무에 대해서 평가를 받는 시스템 이었다.  어마어마하게 새롭게 던져지는 업무들, 그리고 나름대로 잘했다고 생각한 일에 대한 상사의 평가는 완전히 기를 죽이는 혹평이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는 나는 여러 책들을 읽으며,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뭔가 신선한 방법이 있을거야 하는 마음으로 책 속에서 길을 찾고 사례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획기적인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다. 하루하루 절박한 상황속에서 버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주말,

도서관에서 '문제는 성과다'라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이 짧은 문장이 회사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었기에 너무나 반갑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즉 회사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건더기 하나 없는 업무 방법을 알려 주리라는 기대감으로 책장을 넘겼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어...이런 게 아닌데....좀 더 읽다 보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줄거야'라는 생각을 하며 계속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내가 최초에 기대하고 있던 직접적인 업무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었다.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있던 나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난 느꼈다. 너무나 황홀한 기분이었다.


    '문제는 나의 의지력이다'라는 것을 느낀 순간,

내가 그렇게 찾고자 했던 단순한 업무 기교, 얄팍한 방법, 지식 유뮤가 업무 성과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이 책은 제목과는 달리 단순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멋진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그 '필요한 것'을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하다.

'필요한 것'이란, 바로 '의지력'이다.


   저자의 연구에 의하면 관리자의 10%만이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들은 자신의 업무에 열정과 집중력을 투입하면서 성과를 올린다. 그런데 열정과 집중력을 생성시키는 것이 다름 아닌, 의지력이라는 것이다.

흔히 우리들은 조직의 구성원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동기부여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고 있으나,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기부여라는 것이 너무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고 또한 상황 변화에 따라 변덕을 일으키기 때문에 진정으로 성과를 올리는 관리자는 동기부여 단계를 넘어선 의지력 단계까지 도달 할 때만이 멋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고, 동기부여 단계가 가지고 있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의지력이 이러한 한계(개인적 성향, 상황 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이유는 의지력이라는 정신력은 바로 목표에 대한 감정과 사고를 일치를 해야만 발생하기 때문이다.

   '머리는 이것을 원하지만, 내 마음은 이것을 거부한다'는  의미는 사고와 감정이 일치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의지력은 머리와 마음이 일치될 경우에 발생이 되기 때문에, 또한 의지력은 인간을 하나의 목표에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의지력이라는 것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이고 유전적인 성향에 따라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라도 인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은 설명하고 있다.


관련 글 보기

※ 성공기업은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20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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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내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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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내 안에 있다 상세보기
남강 지음 | 평단문화사 펴냄
1년간 1000권의 책을 읽은 27세의 청년 남강이 쓴 인생 지침서. 1997년 대학 입학 후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며 방황하던 저자가 1년간 도서관에 파묻혀 인생이라는 화두로 고민한 결과를 담았다. 방대한 양의 독서를 통해 공자, 붓다, 소크라테스, 간디, 윈스턴 처칠 등 동서고금의 현인들이 전하는 삶의 가르침을 저자 자신만의 지혜로 녹여냈다. 저자는 '내 안의 적은 무엇인가', '적의 활동 모습은 어떠한가', '어떻게 적을 다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된다.

2005년 9월에 블로깅을 하면서 1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은 젊은이가 펴낸 책이라는 것을 알고 이때부터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만 했었다.


  백기락 선생님이 독서량과 지식,지혜의 수준을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800권 이상의 독서를 하게 되면 머리 속에 정보가 떠다니기 시작하고 1천 권이 넘어서면 책으로 뭔가를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천 권을 넘어서면 오히려 머리 속이 맑아지는데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특정한 상황이나 특정한 책을 읽으면 이해하는 데 거의 무리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사람도 많이 배우면 고개를 숙일 수 있는 단계가 바로 2천 권 이상 읽는 수준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위에 서술된 것은 아마도 평생 혹은 수년에 걸친 독서량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1년동안 1,000권을 읽었다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판단 할 수 있겠으나, 나는 단기간에 집중으로 책을 읽고 깨달은 지식의 깊이가 더욱 더 심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자의 독서량 1,000권은 2,000권이상의 읽은 사람의 독서량과 버금 갈 것이다.

  적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 할 때까지 저자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지독했을까라는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파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연듯 찾아온 '무언가 문제 있다'라는 화두를 출발점으로 해서 동서고금의 수 많은 책을 통하여 문제의 근원지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적이라는것 발견하게 되었고, 이 내면의 적과의 대화를 통하여 그 실체를 파헤쳐 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여러 가지의 상황에 따라 적에게 던져야 할 질문 내용을 우리에게 알려 주면서 적에게 기만당하지 않고 슬기롭게 내면의 적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과정 중에서,

여타의 책처럼 몇몇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이럴 때는 이렇게 대응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대응해야 한다는 상황별 대처 요령을 제시하는 것으로 순간 오해를 하였다.

  그러나 순간적인 오해를 풀어주는 다음 과정이 또 있었다. 이 과정은 내가 판단하기에 이 책의 여러 내용들 중에서 최고의 엑기스 부분이라 생각 한다. 오해를 풀어준 내용은...... 바로 이거다.

  내면의 적이 가지고 있는 성격을 살펴 봄으로서 해결된다. '내면의 적은 너무나도 외롭다'라는 발견하면서 무찔러야 할 대상으로서의 적(enemy)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 이라는 것이다. 이해를 통해서 그 동안 우리를 괴롭히고 나쁜 길로 가자고 계속 유혹하는 이 놈의 적(enemy)를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마나 외로웠으면!!!!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성취심리'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용서해야 대상이 3가지 있다고 한다. 그 대상은 부모, 다른 모든 사람들, 그리고 우리 자신 이다.

  '우리 자신'이라는 것은 바로 내면의 적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가 모든 문제의 적은 마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듯이, 만일 우리가 내면의 적을 용서하게 되면 부모와 다른 모든 사람들은 더 이상 용서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이 놈의 내면의 적 때문에 우리는 부모와 다른 모든 사람을 적으로 잘못 판단 했는 것이다. 하마터면 죄 없는 사람을 죽일뻔 했다.

용서할 수 있는 순간부터는 이 놈의 적은 더 이상 적이 아니라, 올바른 길로 함께 걸어 가야할 동반자이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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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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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리더십(야구를 경영하는 감독의 6가지 원칙)
고진현 지음 | 채움 펴냄
희망을 노래하는 승부사 김인식 감독의 리더십 저자는 리더십에 있어서 가장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로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을 꼽으며 그의 독특한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리더십, 경영에 관한에 몇 권의 책을 읽었다.
이러한 책 속에서 인용된 사람, 리더는 내가 알지 못했던 사람 혹은 이름만 알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한국프로야구의 탄생과 더불어 거의 15년 정도를 자주 들었던 이름, 김인식이 가지고 있는 장점, 리더십을 논하고 있다.

앞서 내가 비교한 책들에서 나오는 리더가 같이 일을 했던 부하직원, 동료를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그 리더가 베풀었던 지혜 덕분에 부하직원 혹은 해당 기업이 얼마나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구실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 책에서 나오는 김인식과 함께 하면서 성장한 인물들은 우리가 TV, 신문 등을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사람들이었다. 정수근, 진필중, 조성민, 김원형, 김기태,......
그래서 이 책이 쉽게 읽혀지면서도 얕지 않은 감동과 김인식이라는 한 인간의 깊은 진실감을 알게 해준다.

무릇 리더는 빛을 보지 못하는 진주를 가려 낼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하고,
흙 속에 뭍힌 진주를 빛나게 하는데 필요한 자극제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빛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지켜 봐 줄 수 있는 넉넉함과 인내를 지녀야 하고,
때에 따라 대의를 저 버릴 때는 그것이 진주라도 과감하게 바다에 다시 던져 버릴 수 있는 단호함을 지녀야 하고,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유머와 인간에 대한 배려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바로 김인식 이였다.
나는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 김인식감독이 유머가 뛰어난 사람이었는지를 몰랐다.
그리고 주위가 사람이 덕실거릴 정도로 인간미 있는 사람이었는지를 몰랐다.
왜냐하면 차갑운 이미지로 생각했기 때문이다(나 처럼 신경질 잘내고, 이기적인 사람으로만 생각 했다).
사람 보는 눈을 키우던지....  아니면 보여지는 것이 다 아니라는 것을 맘속에 항상 지녀야 할 것이다.


어느 신문기사에서......


불쌍한 사람은 김인식 감독 뿐이다.

 

제2회 WBC 즉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한 국가대표 야구팀이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 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야구 대표 팀 분위기가 영 뒤숭숭하다. 
우리나라 속담에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이 있다. 
코칭스탭 선수단 모두 갖가지 핑계를 대며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번 WBC 대표 팀은 원래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맡아야 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만약 WBC 대표 팀을 맡으면 몸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애매한 논리로 빠져 나갔다. 
SK 와이번스와 WBC 대표 두팀을 동시에 맡으면 스트레스가 쌓여 건강이 좋지 않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이자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명장반열에 오른 김경문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림픽 감독을 했기 때문에 WBC 감독은 다른 팀 감독이 맡아야 한다’며 극구 사양을 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타 감독은 외국 사람이라 빠졌고, 4위 삼성 라이온즈의 선동열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감독부터 김경문 감독에게 양보한 터라 당연히 빠졌다.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조범현 김재박 감독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서,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은 막 팀을 맡았기 때문에 구단 고위층에서 반대를 한다며 빠져 나갔다. 

결국 지난해 5위라는 애매한 성적을 남긴 한화 이글스의 김인식 감독이 1회 WBC 대회에서 한국팀을 4강에 올려놓아 ‘국민감독’의 칭호를 받은 직후 ‘다시는 국가대표 팀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맡게 되었다. 

김인식 감독이 총대를 맨 가장 큰 이유는 평소 호형호제 하는 사이인 KBO 하일성 사무총장이 대전까지 내려가서 읍소를 했기 때문이지만, 이제 하일성 사무총장은 유영구 총재 체재가 출범하면 사무총장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크다. 

김인식 감독은 뇌졸중 후유증을 앓고 있어서 8개 구단 감독 가운데 가장 건강이 좋지 않다. 물론 고혈압 약을 먹고 있고, 당이 높고, 초기 암 수술을 받은 감독 들도 있지만 현재 건강상태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병력이 있는 김인식 감독이 가장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선수 구성도 시원치 않다. 박찬호는 소속팀에서 선발경쟁, 이승엽은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팀에 전념하기위해서, 유격수 박진만과 박기혁은 부상, 김병현은 여권을 잃어버려서 빠졌거나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야말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빠져 나가다 보니, WBC 대표 팀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인 가운데 가장 건강이 좋지 않은 감독이 팀을 맡게 되었고, 투타의 핵인 박찬호, 이승엽 그리고 박진만과 국제대회에서 가장 잘 통할 것으로 보였던 김병현이 빠진 허울만 국가대표팀이 된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이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은 메달을 따면 병역면제와 연금 그리고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가문의 영광이 주어지지만, 이번 WBC 대표 팀은 설사 우승을 하더라도 아무런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1회 WBC 대회 출전선수들은 4강에만 들어도 병역혜택을 받도록 당국과 협의를 하겠다는 당시 신상우 총재의 다짐이 있었고, 이제 야구도 축구처럼 월드컵을 만들자는 전 세계 야구인들의 공감대라도 형성되었지만 2회 WBC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그것조차도 없다. (이번 WBC 대표 선수 가운데는 롯데의 박기혁을 비롯해 SK 최정, 클리블랜드 추신수 3명만 병역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은 1회 대회 챔피언국가로서 타이틀 방어라는 명분, 야구가 국기나 마찬가지만 대만은 일본은 몰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한국을 물리치고 본선에 오르겠다는 목표, 그리고 1회 대회 때 별 다른 준비 없이 얼떨결에 참가 했다가 성적이 부진했던 미국, 니라카과, 베네수엘라, 파나마, 멕시코 등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을 보유한 나라들은 이번만은 본때를 보여주려고 벼르고 있다. 

이같이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뇌졸증으로 쓰러진 적이 있어서 절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는 김인식 감독은 일주일 가운데 하루도 쉬지 않고 7일 동안(WBC 대표와 한화 이글스 팀을 오가며)일을 하고 있다. 
국민야구감독을 이렇게 혹사시키다가 병이라도 도지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입력시간 : 2009-02-18 0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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