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추어탕 (2)
청도 맛집 - 의성식당(추어탕)
반응형



지난 월요일(5월27일)에는 상속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법무사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속전속결로 유산처리를 하고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청도역 근처에 있는 의성식당에 갔습니다. 청도맛집하면 바로 떠오르는 '추어탕!'. 추어탕이 얼마나 유명하길래 '청도추어탕거리'까지 조성했을까 싶을 정도로 청도추어탕이 유명합니다. 

청도추어탕거리청도추어탕거리


의성식당

청도추어탕의 원조격으로 뽑히고 있는 '의성식당'입니다. 외지손님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즐겨찾는다고 합니다.


미꾸라지 어디갔어....

청도추어탕청도추어탕

추어탕하면 미꾸라지가 주원료여야하는데, 청도추어탕은 미꾸라지가 아니라 민물잡어로 추어탕을 만드는데, 잡냄새가 없습니다.



청도추어탕 밑반찬들청도추어탕 밑반찬들

정말 단촐한 밑반찬 입니다. 반찬 2개로 단골손님을 유지하는 그 내공이 대단합니다.

마치 김해대동할매국수 마냥......



자세히 보시면 보리가 조금 혼합되어 있습니다. 아주 예전(약10여년전)에는 지금보다 보리가 더 많이 혼합되었는데, 손님의 입맛을 따라 조정된 모양 입니다.



맑은 국물이 시원한 청도 추어탕 입니다.


관련글 보기  

2012/05/31 - 청도 성암산 해물탕


2012/06/02 - 청도 와인터널


2011/08/30 - 김해 먹거리 - 화포메기국


2011/08/13 - 부산먹거리 - 해운대 국밥


2013/02/18 - 김해 먹거리 - 남광식당


2013/05/01 - 밀양 맛집 - 동부식육식당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부산먹거리 - 해운대 국밥
반응형

부산 이기대공원 산책을 마칠 때 즈음에는 모두들 허기로 가득찼습니다.
이제는 저렴하면서도 유명한 그런 맛집을 찾아야 할 시점이었습니다. 또한 몹시 배고픈지라 이기대 공원과 멀지 않은 곳을 찾아야만 합니다. 자칫 허기가 친 다음에는 맛나는 음식을 먹어도 제 맛을 알 수 없을테니 말입니다.

어슴푸레 떠오른 메뉴가 바로 해운대 국맛이었습니다. 일단 다른 메뉴를 논할 필요 없이 바로 달려 가면서 불쑥 드는 걱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주차문제!
여름 휴가철의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의 광경을 상상하니 
자동차 주차하다가 웬 종일 시간을 보내거나,
아주 먼거리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떼앙볕 거리를 걸어 식당에 도착하거라,
국밥 한 그릇과 맞먹는 바가지 주차 요금......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다행히 국밥집 옆 전용 주차장이 넓직하니 마련되어 있고, 주차권에 식당 도장만 찍어 내면 무료더군요.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내부는 많은 손님들로 붐벼 있었습니다.

보기에는 기름기 둥둥 떠 있지만,

밑 반찬이 단촐하지만,

전체적인 맛은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가격 역시 저렴 합니다(한 그릇 3,500원 + 요구르트 공짜). 약간 걸죽한 육계장과는 달리,  국물이 맑고 시원합니다.

영남지역에서 약간 알아 주는 추어탕 맛집이 제 고향  '청도 추어탕'(청도 역전 앞) 인데, 전라도식 추어탕이 걸죽하다면 '청도 추어탕'은 맑습니다(다만 청도 추어탕의 원재료는 미꾸라지와 잡어입니다. 현 지역주민들은 '의성식당'을 청도 추어탕의 원조로 꼽습니다). 청도 고향 추어탕에 기들여져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걸죽한 국물 보다는 맑은 국물을 선호합니다. 그러니 맑은 해운대 국밥이 참 맛있게 느껴지는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최근 작성 글
최근 작성 댓글
최근 작성 트랙백
프로필
공지사항
글 보관함
캘린더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