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밥통 (3)
SH공사, 성과급 '펑펑' - SH, LH 지랄..이름 바꾸기전에 사람부터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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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LH공사가 수조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1000억원의 성과급을 챙겼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분노를 겨우 참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인터넷에 오른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LH, 정부에 "손실 메워달라"는 요구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짓거리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였기에, 그리고 '내가 설쳐봐야 뭐가 변할까...'라는 한계점을 파악하고는 담배만 꾸역꾸역 물었습니다(수년내에 담배값이 8천원으로 인상된다는 이야기가...).

또 다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읽었답니다.
참 기가찹니다. 오늘 점심 식사 때 호흡조절 잘 해야 겠습니다.
자칫하다간 숨이 막혀 세상 떠날 듯 합니다.

'16조 빚더미' SH공사, 임원 415% 성과급 '펑펑'

[서울=뉴시스】서상준 기자 = SH공사, 서울메트로 등 서울시 산하기관들이 부채와 적자 속에서도 지난 4년간 2700억원 규모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 16조300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SH공사는 임직원들에게 각각 415%, 265%의 성과급을 지급했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는 2374억원과 2140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지만 각각 347억원, 31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 표 참조 >


이는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강희용 의원(동작1지역구·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넘겨받은 공기업 경영평가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강 의원은 "서울시 산하 투자 및 출연기관들이 엄청난 부채더미와 적자경영 속에서도 지난 4년간 무려 2700억원 규모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영 실상과는 동떨어진 성과급 잔치를 벌여 도덕적 해이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행안부로부터 매년 12월31일 결산 기준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받고 있다. 경영평가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장은 등급별 지급율 상한을 정해 범위 내에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부채와 적자 투성이인 공기업에 대해 단지 행안부의 경영평가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한 것은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는 게 강 의원의 설명이다.

강 의원은 "수십조원의 부채와 적자 경영에 허덕여 온 시 공기업이 단지 행안부가 실시한 경영 평가에서 일정한 등급을 받았다는 이유로 매년 수백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SH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16조3000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어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임원들에게 415%, 직원들에겐 265%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는 지난해 2374억원과 214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각각 347억원과 312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특히 경영평가에서 2등급 수준인 '보통'과 '나' 등급임에도 지난 4년간 약 1300여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지급율 상한율인 임원 450%와 직원 300%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 재정악화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5대 공기업들이 시민들의 혈세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도덕적 해이"라며 "부실 경영과 과도한 성과급 지급에 대해 향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진단과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jun@newsis.com

원문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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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에서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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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글을 올리기 싫었는데, 위의 사진을 아고라에서 보고 열 불나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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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개인적인 사유로 하루 쉬었다...ㅋㅋ
볼 일을 다 처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맞고 게임을 편안하게 즐길 요량으로 피씨방에 갔다.


한창 맞고를 치고 있는데 내 자리 건너편 쪽에서 핸드폰 소리가 울린다.

건너편 사람 : "여보세요. 아~예. 예. 간단하게 말 해주세요"
ㅁㅁㅁㅁㅁ : "~~~~~~~~"
건너편 사람 : "예"
딸깍


다시 내 건너편 사람은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다시 게임에 몰두한다. 시간이 약 20~30분 지났을까...다시 건너편 사람의 핸드폰이 울린다.

건너편 사람 : "여보세요. 응. 그래 왜?"
ㅇㅇㅇㅇㅇ : "~~~~~~"
건너편 사람 : "뭐라고. 그럼 사격일정이 취소됐다는 말이야?"
ㅇㅇㅇㅇㅇ : "~~~~~~"
건너편 사람 : "이미 일정이 그렇게 잡혔는데. 왜 그런다는 거야?"
ㅇㅇㅇㅇㅇ : "~~~~~~"
건너편 사람 : "할 수 없지.에이"

대충 이런 내용을 나는 들을 수 있었다.


대화 내용을 보아하니 건너편 사람은 예비군 중대장 정도쯤 되어 보인다.
그 시간이 오후 1~2시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군무원이 근무시간에 이래도 되는건가.....
내가 알기로는 군무원의 연봉도 제법되는 것으로 아는데, 국민의 세금이 아깝다. 너무 아깝다.
(그 분도 개인 사유로 휴가 내고 편하게 정당하게 PC게임을 하는 상황이길 바란다)



대한민국에서 정신 상태가 제일 해이한 사람들이 예비군이라고 외치는 예비군 중대장님!
솔직히 그 말씀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정신상태는 나사가 완전히 풀린 상태가 아닌가요?
근무시간에 PC방 게임하고, 예비군 훈련 때는 농담 따먹기하가면 시간아 빨리가라 속으로 외치는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나거든요.
 
대한민국 건장한 성인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왔고 군대 제대 후 예비군 훈련도 받아 보았을테다. 예비군 훈련 하면 생각는 존재가 있다.
"선배님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외치는 예비군 조교, 그리고 능청맞기도 하고 마음씨 좋게 보이는 예비군 중대장이다.
이들 두 존재를 보면 모두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야 조교!, 좀만 참아라. 제대하면 너도 예비군 되잖야. 불쌍하네'
'중대장님. 참 팔자 좋네요. 나도 예비군 중대장 될까..ㅋㅋㅋ'

요즘 취업난과 평생직장에 대한 갈망 때문에 많은 전역장교들이 '예비군 중대장'에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만큼 보수도 좋고 짤릴 염려없는 직업으로 "예비군 중대장"이 그들의 염원 대상일 것이다.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들을 완전히 개조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나.....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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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해야할 일을 모르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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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에 숭례문 화재 사고로 온통 난리다.

왜 그렇지 않겠나. 국보1호라는 상징적 존재라는 의미로 온나라 국민이 울분하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 때문이다.(똑똑히 보라.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조상이 물려준 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런 말을 많이 했다.

임진왜란 때 그게 불타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보물을 훔져간 일본사람, 프랑스 사람, 혹은 도벌꾼을 우리는 얼마나 욕하고 미워하고 지키지 못한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얼마나 한탄해 했는가.....

그런데 어제 우리는 허망하게 불타 없어지는 숭례문을 멍하니 넋놓고 보고만 있지 않았던가.


이번 화재로 소방서, 문화재청, 노무현 정권, 이명박 차기 정부에 대한 이런 저런 말로 질타를 하고 있다. 이렇게 행동하는 국민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


오늘 나는 공무원 및 준 공기업 같은 조직을 평가하고 싶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대형할인마트가 3개 정도 있다. 홈xxx, 롯xxxx, 농수xxxx센터.


나는 평소부터 농xxxxx센터를 공무원 조직과 동일하게 바라본다. 


농xxxxx센터에 한 번 가봐라. 

일하는 종업원들의 안이한 근무태도, 자기네들끼리 수근거리고 고객이 뭘 찾고 있는지는 별 관심이 없다. 그리고 매장 내의 지저분한 진열대, 외곽에는 박스, 비닐봉지가 군데 군데 나부낀다. 쓰레기통 근처는 말 그대로 쓰레기통이다. 근데 청소할려고 나서는 사람도 없다. 뭘 찾고자 하는 물건이 어디있는지 물어 보면 대충 가르쳐 주고 만다. 내가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는 개인사업가라면 종업원들 90% 이상 교체한다. 울화통이 넘쳐 견디질 못할 것이다. 돈이 줄줄 샌다. 그 넓은 매장에 투자한 사람이라면 당장 철수할 것이 분명하다.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거의 zero다.


그러나, 홈xxxxx, 롯xxxx에 한번 가서 똑똑히 쳐다 봐라. 아이쇼핑하기에 짜증날 정도로 옆에 와서 이거 좋은데 사용해 봐라고 권한다. 시시때때로 청소해서 바닥이 맨들맨들하다. 주차장 혹은 쓰레기통 근처에 가봐라. 얼마나 깨끗하게 잘해 놓았는지를.

이것이 공무원과 민간 조직의 차이점이다. 비록 돈 냄새 풍기지만 이것이 자기가 해야할 일을 아는 조직의 모습이 아닌가. 본 받을 건은 본 받아야 한다.

공무원 조직의 분위기가 이러한데, 새로 채용되는 젊은 공무원들이 힘껏 혁신할려고 해도 잘 안될 것은 분명하다. 조직문화를 개선시켜야 한다. 반드시. 나는 그것을 새로운 대통령이 해 주길 바란다. 난 이번 대선에 이명박을 찍지 않았다. 하지만 이왕에 당선된 사람이니, 그리고 그 사람이 회사조직의 습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 믿어보고자 한다. 기대하고 싶다. 나 역시 기댈 곳이 없는 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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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1호 숭례문' 삼킨 화마, 결국은 또 '인재'

화재감지기.소화기 등 안전설비 상태 불량....문화재청 등 관계기간 시스템 허술

[2008-02-11 07:08:17]


불에 타 무너져내린 숭례문에는 화재 감지기도 없고 소화기도 모두 8대 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져 관계 당국이 문화재 관리에 너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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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이 간밤의 화재로 완전히 붕괴된 가운데 목조 문화재에 대한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우선 불이 났을 때 경보를 울리는 화재 감지기가 숭례문에는 없었다.
무인경비시스템이 작동하긴 했지만 사설경비업체가 출동하고 나서야 화재가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동 조치가 그만큼 늦을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국보급 목조 문화재인 숭례문에 단지 8대의 소화기만이 비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면적 350평방 미터 정도인 숭례문은 연면적 천 평방미터를 넘지 않아 옥내 소화전은 물론 옥외 소화전(옥외 소화전은 건축물 안의 소화기 등으로 불을 잡지 못할 경우 사용하는 소화 설비로, 물을 끌어 올리는 동력 펌프 등이 갖춰진 소방 시설이다)이 설치되지 않았고, 도심 속에 있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방 시설에서 제외됐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소방법으로 보면 숭례문에는 소화기만 설치해도 문제가 없는 셈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안전 관리 역시 허술했다.
문화재의 안전을 담당하는 '문화재 안전과'가 지난해 겨우 만들어졌으며 관리 인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재 관리 소홀이라는 고질적 인재로 시민에게 공개된 지 겨우 3년여 만에 6백 년 넘게 위용을 지켜오던 국보 1호 숭례문은 이제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됐다


CBS사회부 조기호 기자 cjk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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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1년전 방화 가능성 경고됐다

오마이뉴스|기사입력 2008-02-11 09:42

[오마이뉴스 최병렬 기자]

 


처참하게 타버린 숭례문 화재가 보안책임를 맡고있는 사설경비업체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방화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1년전에 숭례문에서 방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관광부 민원게시판인 <나도한마디>에는 1년전인 2007년 2월 24일 "숭례문 경비 체제와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글이 올라 있기 때문이다.

경고성 글을 올린 사람은 경복궁을 29번이나 탐사하고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중이라고 밝힌 당시 22살의 김모씨. 김씨는 "이 글을 장관님이 직접보시리라 믿지 않는다"며 "숭례문 근처에서 노숙자들이 '확 불질러버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숭례문 개방은 바람직했으나,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존경하는 관리자님, 탁상 위에서만 이글에 답하지 마시고 실무자로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한번 현장에 나가보시죠. 한숨만 나옵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김씨는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 도와주십시오"라고 방화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는 화재사건의 책임을 묻는 네티즌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김씨의 글을 찾아낸 국모씨는 "숭례문 화재를 예상하고 충고한 1년전 어느 분의 글인데 묵살되었다"고 지적했다. 글을 올렸던 김씨는 화재가 난 뒤에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무능하신 나랏밥 드시는 분들 죄송한 줄 아십시오"라고 질타하는 글을 다시 올렸다.

문화재 관리의 책임을 지고 있는 문화재청은 숭례문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인 11일 새벽 1시께 홈페이지 접속이 안됐으나, 오전 9시께는 정상운영되고 있다.


네티즌 김영훈씨가 문화관광부에 올린 글 전문

존경하는 장관님

글쓴이 김영훈 날짜 2007/02/24

친애하는 관리자님. 이글을 장관님이 직접보시리라 믿지않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재가 가장많은곳이 어디인줄 아십니까? 저는 경복궁을 29번이나 탐사한 22살 청년이고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있습니다.

첫번째 알려드릴것은 숭례분근처에서 노숙자들이 대화하는것을 들었는데 "확 불질러버려" 라고 말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숭례문에 경비도 없고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숭례문 개방은 바람직했으나. 너무 경비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관리자님 탁상위에서만 이글에 답하지 마시고 실무자로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으로서 한번 현장에 나가보시죠. 한숨만 나옵니다.

저의 일본인 친구들은 이 나라가 볼게 없다고 하며 정말 불쌍하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말이 맞습니다. 체계화되지 않은 불편한 관광지 통로를 가진 서울은 더욱 체계화된 관광도보환경이 필요하고 걷는 와중에도 많은 볼거리를 필요로 합니다.

존경하는 관리자님 성의있게 봐주십시오. 저는 눈물로써 호소합니다.

이번 경복궁 광화문 복원에 큰 찬사를 보냅니다. 그런데 광화문역에서 내려 경복궁으로 향할때

너무 볼거리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숭례문 경비 체제와 조만간 잘못하면 누가 방화할수있습니다.

관리자님 도와주십시오. 

저와 함께 희망을 향해 함께 달리죠.이걸 꾸~욱 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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