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
2019년 내가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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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매기의 꿈 / 리차드 바크
2.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3. 칼 세이건의 말 / 칼 세이건
4. 부의 추월 차선 언스크립티드 완결판 / 엠제이 드마코
5. 내 머리로 생각하는 이야기 / 유시민
6. 당신이 옳다 / 정혜신
7.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앨런 가넷
8.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 이주한
9. 연필로 쓰기 / 김훈
10.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빠숑
11. 월세 로봇 만들기 / 김수영(유비)
12. 밤이 선생이다 / 황현산
13. 나와 세계 / 제레드 다이아몬드
14. 달콤한 작은 거짓말 / 에쿠니 가오리
15.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 조세희
16.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 / 피터 자이한
17. 나는 가게로 퇴근합니다 / 이정훈
18.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 / 임영묵

19년 한 해 동안 내가 읽은 책들이다. 이들 중에 내용이 무엇이였는지 조차 기억못하는 책들도 있다(5,7,9,10,11,12).  기가 찰 노릇이다. 이래서 독서감상문을 적어야 이유가 확실히 드러난다. 독서감상문은 다시 들춰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어도 책 제목과 내용을 매칭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독서감상문은 복습기능과 유사한 것 같다. 학창시절 수업시간 끝난 후 바로 복습하면 공부내용이 시간이 지난 후에도 뇌에 남아 있는 것 처럼.

당신이 옳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록 독서감상문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나의 머리속에 강한 임팩트로 남아 있는 책들도 있다(6,13,16,18). 6, '당신이 옳다'는 머리로 읽은 책이 아니라 내 마음으로 읽은 책이였다. 많은 반성과 후회로 읽어낸 책이였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책이였다. 13(나와 세계), 16(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 이 두 권은 삶의 환경조건 중에서 지리적 조건이 부(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지는 잘 설명해 준 책이였다. 특히 '나와 세계'는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

끝으로 '거대한 코끼리, 중국의 진실'은 중국 근현대사에서 4명의 인물(덩사오핑, 짱쩌민, 후진타오, 시진핑)을 중심으로하여 중국의 현안을 다룬 책이다. 어떻게 시진핑에게 권한이 집중되었는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였는데,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이 책 또한 다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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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계란, 한국에 유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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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명품 가방, 명품 의류의 짝퉁이 판 치는 나라. 바로 중국입니다.
작년에 잠깐 가족들과 함께한 중국여행 중, 이마트(중국에도 한국의 이마트가 이미 진출했음)에서 만난 EXR짜가 신발이 갑자기 떠 오릅니다.

사실 이런 것들은 애교로 봐 줄만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에도 가짜가 판을 치고, 유해물질이 가득한 식재료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중국 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저는 중국을 우호적으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몇 해전 장기 출장으로 중국에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제가 겪었던 이야기 입니다.


가짜 계란
중국주재원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시장에 가면 가짜 계란도 있어요. 폐타이어로 가짜 계란을 만드는데 모양새와 맛이 진짜와 구분이 안되요"


가짜 양주
금요일 저녁이 되면 주재원들과 함께 가끔 조선족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갔습니다.
주재원이 단골이라 주인아줌마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들의 대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주재원 "이봐....피곤해 보이는네...무슨 일있어"
주인아줌마 "(웃으며...)어제 밤에 양주 만드너라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순간 저는 허얼...쩔었습니다. 가짜 양주를 가게에서 직접 만든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가짜 양주야, 우리나라 뉴스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사건이라 담담했지만 가짜 계란은 솔직히 놀라웠습니다. 믿겨지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가짜 계란이 중국에만 유통될 거라 생각했기에 마음 깊이 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가짜 계란이 한국에서도 유통 되나 봅니다.
사례들....


냄새·모양 똑같은 가짜계란 ‘뚝딱’
“탄산칼슘·석고로 껍질… 해초류·색소로 노른자” 

삼겹살과 돼지비계가 붙은 부위를 감자전분과 계란 흰자로 만든 식용접착제를 발라 붙인 뒤 5분이 지나자 영락없는 삼겹살이 됐다. 같은 방법으로 갈비뼈에 일반 살고기를 붙이면 비싼 갈비로 둔갑한다. 
가짜 계란

가짜 계란 이미지 출처 : 서울신문




중국산 계란 껍질은 탄산칼슘과 석고, 내용물은 해초류와 전분·색소로 만들어졌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나 냄새가 영락없는 계란이다. 제조원가는 20원이지만, 국내에서 개당 40원에 꼬치집 등으로 팔려 나간다. 

제조 과정을 지켜 보던 이들이 ‘탄성’을 자아 냈다.

관세청은 개청 39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청사 지하 로비에서 ‘위해·불량 수입먹거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유해 먹거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불량식품은 물론 제조과정까지 생생히 보여 준다. 전시회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슴 커지는 쿠키와 비아그라 성분 함유 커피, 해구신과 녹용·웅담 등 가짜 보신 식품 등도 대량 선보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불량·불법 수입먹거리는 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되는 등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유해·불량 먹거리의 수입 차단과 유익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보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출처 : 서울신문 원문보기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실제 중국에는 가짜 계란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도 있다고 합니다.




망상점

중국, 신종플루 사망자 없다....진짜일까
어제 기준으로 일본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4명, 한국이 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은폐일것이다 혹은 2003년 사스(SARS) 때 난리를 겪은 적이 있었기에 신종플루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했기에 사망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과연 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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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예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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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늘 오자서 님의 블로그에 우연이 들렸다가 발견한 내용 입니다.


중국 상하이 근처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한 채가 고스란히 + 절묘하게 무너진 넘어진 사고 현장입니다. 하여간 중국은 뭘하더라도 웅장하고 멋있게 하는데 일가견이 있습니다.

공사현장이 중국의 오지도 아니라 세계적인 도시인 상하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그나마 사망자가 1명뿐였으니 다행이지 입주아파트거나 공사현장에 많은 인부들이 있었다면 정말 대재앙이었겠지요.

예전에 우리나라의 성수대교 붕괴, 삼품백화점 붕괴도 있었으니 대 놓고 버라하기는 힘들지만 중국에 대한 신뢰도 급하락 됩니다.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다가 세계적인 비난을 자초하다가 이제는 아파트 붕괴라니 말입니다. 그나마 2008년 북경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이런 일이 일어 났으니 다행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불안해서 경기에 참여했겠습니까?




Building Collapsed In Shanghai (06/27/2009)  (Daqi)
At around 5:30am on June 27, an unoccupied building still under construction at Lianhuanan Road in the Minhang district of Shanghai city toppled over.  One worker was killed.  According to information, a 70 meter section of the flood prevention wall in nearby Dianpu River and that may have something to do with this building collapse.

But the high-resolution photos are really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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